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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기업의 입·차의 시간 外

◆기업의 입 ER북스/정용민 지음 국내 대기업에서 대변인 역할을 하는 고위 임원들은 일대일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는다. 기존 지상파를 넘어 인터넷 언론과 종편들이 생겨나면서 뉴스 보도의 방향은 사회 비판과 이를 기반으로 한 부정적인 여론화에 집중되고 있다. 거기에 소셜미디어의 출현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의 발전으로 더 이상 공적 커뮤니케이션과 사적 커뮤니케이션이 분리되지 않는 사회가 됐다. 이 책은 핵심 메시지를 요약해서 말하는, 대변인들이 실제 훈련하는 방법이 담긴 지침서다. 272쪽, 1만5000원. ◆빅 히스토리 생각정거장/이언 크로프턴, 제러미 블랙 지음 이 책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한 책이다. 멀게는 원시시대 불의 발견에서부터 가깝게는 인터넷까지 인류의 역사를 세밀하게 기록했다. 과학, 역사,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학문들을 통합해 때로는 거시적으로 때로는 미시적으로 살펴보며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분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역사를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이 책에서 우리는 인류의 역사가 '꺾이는' 지점을 찾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다. 368쪽, 1만8000원. ◆차의 시간 이봄/마스다 미리 지음 마스다 미리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디저트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다. 그는 디저트 에세이를 출간했을 만큼 '음식'에 대한 관심을 작품에 끊임없이 반영해왔다. 무엇보다 '차의 시간'은 카페에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디저트 이야기가 풍성하게 등장한다. 일본의 유명한 카페와 디저트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마스다 미리의 개인적인 품평과도 만날 수 있다. 148쪽, 1만1000원. ◆우리 집 문제 재인/오쿠다 히데오 지음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위트와 섬세한 필치로 일본의 평범한 가정에서 벌어지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대소사를 담아냈다. 신혼 생활의 문턱 넘기, 샐러리맨의 애환, 부모의 이혼을 눈치 챈 사춘기 딸의 고민, 도시에 사는 신혼부부의 명절 귀성 전쟁, 전업주부의 정체성 찾기 등 소시민 누구나가 겪을 만한 갖가지 가정사를 따뜻하면서도 해학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보인다. 320쪽, 1만4800원. ◆행복을 풀다 한국경제신문사/모 가댓 지음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학자이자 '구글X'의 신규사업개발총책임자(CBO)인 저자가 행복에 대한 여러 허상을 각개격파하면서 행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심리적 고통의 근원적인 이유를 파헤치는 동시에 영구적인 행복과 지속적인 만족을 얻기 위한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또한 맑은 눈으로 삶을 관찰하는 방법을 증명해 보이며, 우리 생각을 흐릿하게 뒤덮는 환상들을 떨쳐내는 방법, 뇌의 맹점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의 궁극적인 진실을 포용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준다. 484쪽, 1만6000원.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위즈덤하우스/김범준 지음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말투.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지만 사소한 말투 한 마디 때문에 힘들게 다져온 능력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잘못된 말투는 한순간에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전락해버리게 하지만 반대로 좋은 말투 한 마디는 인생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단초가 되기도 한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대화의 현장을 관찰하며 찾아낸 버려야 할 말투, 반드시 배워야 할 말투를 담았다. 200쪽, 1만2800원.

2017-07-02 14:2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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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세일즈 보스

[새로나온책] 세일즈 보스 최고의 영업 리더가 알아야 할 세일즈 리더십 책비/조너선 휘스먼 지음 어려운 때일수록 리더의 빛이 발휘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조너선 휘스먼의 '세일즈 보스'는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영업 조직을 과학적인 방법론에 따라 구성한 책이다. 영업 사원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내는 리더, 바로 '세일즈 보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십 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터득한 탁월한 영업 성과를 창출해내기 위한 비법과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만들어내는 '세일즈 보스'의 비밀을 밝힌다. 세일즈 보스가 어떻게 스타급 직원들을 채용하고 훈련시키는지, 그리고 그들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내는지 그 비결을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너선 휘스먼은 실적에 대해 고민하는 수많은 회사들의 영업 조직을 상담해온 영업 분야의 컨설턴트로서 성공적인 영업 조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구성원들을 채용하고 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일즈 보스'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영업 조직을 맡고 있는 모든 리더들, 좋은 제품을 내놓고도 저조한 실적에 좌절하는 CEO들, 그리고 현재 영업 조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싶은 기업의 임원진들에게도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어줄 이 책은 세일즈 보스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영업 조직을 맡은 리더로서 처음 30일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영업 직원을 뽑기 위해 채용 공고문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한 방법부터 IT 시스템, 소통 방법, 실적 보상 체계 및 상여 시스템 구성 등 세일즈 보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지식과 팀원들을 코칭하고 멘토링하는 구체적인 운영 방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한다. 사회 경제 전반적으로 드리운 불황의 안개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영업 무기로 무장을 해야 한다. '세일즈 보스'는 견고한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드는 영업의 핵심 병기가 되어줄 것이다. 288쪽, 1만5000원.

2017-07-02 13:4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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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전시회 열려…가족·연인과 어디 갈까?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혹은 연인, 친구와 재미있게 볼만한 전시를 소개한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컨버전스 아트 전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던 본다빈치㈜의 '모네, 빛을 그리다 전II'은 지난해 약 30만 관객을 동원한 '모네, 빛을 그리다 전 I'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다'라는 붙는다. 생전 클로드 모네가 '내 심장은 항상 지베르니에 머물고 있소'라고 했듯, 지베르니는 그가 작품을 그리는 데 있어 그에게 창작의 원동력이자 분신과도 같은 장소다. 그가 사랑하며 정성스럽게 가꿨던 정원 '지베르니'를 주제로 그 안에서 만발하게 피어났던 꽃들을 마주할 수 있는 환상적인 색채감이 이번 전시를 기대하게 한다. 현재 전시는 예매율 1,2위를 달리고 있다. 7월 7일 전시 오픈 전까지 할인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본다빈치㈜는 오리지널 명화에 IT를 접목하며 전시에 '스토리 텔링'을 도입, 한 작가의 삶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전시를 선보이며 국내의 전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예술 이상의 감동을 느끼게 하여 어렵고 무겁다는 미술 작품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전시, 원작을 재창조하는 전시, 향긋한 차와 함께 마음을 돌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시를 선보이며 전시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Love&Quilt' 국내 최대 퀼트 페스티벌 2만여 명의 퀼트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국내 최대 퀼트 페스티벌 'Love&Quilt'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윤퀼트 전시회는 작년 'Love&Quilt'라는 이름으로 장충체육관에서 대형 전시회를 열어 약 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전시회는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국내 퀼터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윤퀼트 회원전'과 '퀼트작가 개인전'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윤퀼트 회원전'에는 한국에 퀼트가 들어온 이래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퀼트 연구에 힘쓰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퀼트 작가 윤혜경 대표가 제자들과 함께 퀼트 작품들을 전시한다. 우혜현, 전영희, 김규리, 김연성, 마연희, 이정림, 이정숙, 채윤희 8인의 퀼트작가들이 꾸민 개인전 공간에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으로 표현한 퀼트의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퀼트라는 이름 아래 자신의 테마를 가지고 꾸준히 작업해온 작가들의 아름다운 퀼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퀼트 전시 이외에도 일본의 퀼트 관련 업체들이 직접 참가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일본 인기 퀼트 작가 '고노 사나에'의 오리지널 샵 'de tout Coeur'이 입점해 관객들을 만나며, YUWA, SWANY, Candy Fabric, Belle Branchee, CLOVER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일본의 샵들이 참가해 일본에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일본의 퀼트 업체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크래프트 소품 만들기 '서서 배우자' 코너를 비롯해 퀼트의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등 배움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평소 퀼트에 관심이 있지만 도전 해 보지 못했던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퀼트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세계적인 잡지 보그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작품을 통해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가 열린다.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3대 패션 사진작가들이 스페인 황금 세기 회화와 네덜란드 초상화, 모네의 인상주의 풍경화를 거쳐 잭슨 폴락의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 상징적인 예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만의 사진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125주년을 맞은 보그는 1892년 아서 볼드윈 터너가 뉴욕의 엘리트층에 한 주간의 문화적 이슈를 소개하는 주간지로 창간됐으며 훗날 콘데 몬트로즈 나스트가 보그를 인수하고 나서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출판되는 명실상부 최고의 패션 잡지로 거듭났다. 전시의 큐레이터인 보그 스페인의 데브라 스미스는 이번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을 위해 125년간 전 세계 보그의 아카이브가 보관해온 작품 중 100여 점의 이미지를 엄선했다. 많은 관람객이 이번 전시를 통해 보그의 역사 속에 스며든 세계 미술사를 확인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2017-07-02 13:4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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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연출로 스릴 전하는 '페이크 공포 영화'

독특한 연출로 스릴 전하는 '페이크 공포 영화' '행맨' '블레어 위치' '파라노말 액티비티' 한 가정을 스토킹하며 일상을 감시하고, '행맨'을 의미하는 사인을 남기며 잔혹한 행태를 이어간 연쇄살인마의 실화를 다룬 '행맨'이 29일 디지털 최초 개봉한 가운데, '블레어 위치' '파라노말 액티비티'에 이어 충격 리얼리티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맨'은 휴가로 집을 비운 한 가정에 침입해 집안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집안 어딘가에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어 숨어 살면서 이들의 24시간을 스토킹한 연쇄살인마의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 스릴러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전설적인 영화 '블레어 위치' '파라노말 액티비티'에 이어 누군가의 일상을 생중계로 지켜보는 듯한 영화적 장치들로 극한의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컨덕트' 각본, '악마의 의자' '브로큰' 연출 등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보여온 애덤 메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인 집에 침범해 일상을 망가뜨리고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이코패스의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집안 내부 곳곳에 설치해둔 카메라 속 화면으로 전개되어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2015 SXSW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제16회 뉴포트비치 영화제 공포 영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블레어 위치' 시리즈는 3명의 영화학도가 버키츠빌 숲에서 실종된 사건으로부터 1년 후, 그들의 충격적인 필름을 상영한다는 컨셉으로 1999년 1편이 개봉되어 2억 4800만 불의 수익을 거둔 공포 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2016년, 1편으로부터 17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속편을 개봉해 1인칭 시점으로 찍은 카메라에 담긴 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마치 자신이 영상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 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8살 때부터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을 녹화 영상을 통해 전하는 독특한 촬영 기법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이처럼 타인의 일상을 생생하게 지켜보는 듯한 효과적인 장치들을 통해 극한의 리얼리티와 스릴을 전하는 영화들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강렬한 여운까지 전해 공포 영화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2017-06-30 18:4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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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극장 좌석 점유율 1위 쾌거 "역시 봉준호!"

영화 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좌석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봉한 '옥자'는 개봉 첫날 43.8%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와 전국 84개 극장(멀티플렉스 제외), 108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한 '옥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2만3734명의 관객을 동원, 43.8%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개관 이후 최초로 개봉일 조조 상영이 매진된 데 이어 사전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했으며, 서울 더숲 아트시네마에서는 개봉일의 모든 회차가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옥자'의 제작비(약 600억원)를 투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극장 상영과 동시에 온라인 서비스' 방침에 반발해 '옥자'를 상영하지 않고 있다. 이에 침체의 늪에 빠졌던 추억의 개봉관으로 관객의 발걸음이 옮겨지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7-06-30 18:4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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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넘어 스크린까지…임철형, 충무로 '대세 굳히기' 시동

배우 임철형이 대체 불가한 관록의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고 있다. 임철형은 최근 영화 '로마의 휴일'를 필두로 '게이트', '1987'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을 예고하며, 씬스틸러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먼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분), 뇌순남 큰형 기주(공형진 분)와 막내 두만(정상훈 분)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다. 임철형은 극중 서국장 역을 맡아 강렬한 코믹 포스를 발산한다. 또 영화 '게이트'는 자타공인 최고의 엘리트로 촉망 받던 검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이웃에 사는 일가족과 함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집단을 우여곡절 끝에 처단하는 스토리를 가진 작품으로, 극중 임철형은 은탁 역으로 분한다. 호스트바 출신의 처세술 강하고 비열한 역의 민욱(정상훈 분)과 함께 야비하고 교활한 인물로 극의 흐름을 이끌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임창정, 정상훈과는 '로마의 휴일'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터라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임철형은 '1987'에서 치안본부 경찰 내 3인자 정보국장으로 분해 악랄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 되며 충무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 임철형은 그동안 영화 '점쟁이들', '박수건달', '성난 변호사', '형'을 비롯해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장영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수년간 뮤지컬과 연극 등 무대에 올라 농도 깊은 연기로 인정 받아온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렇듯 연이은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임철형은 현재 연출가로서도 활동 중이다. 최근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 뮤지컬 '이블데드'를 올렸다.

2017-06-30 18:44: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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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퀸'의 귀환…레드벨벳, 7월 9일 '더 레드 써머'로 컴백

그룹 레드벨벳이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레드벨벳이 오는 7월 9일 여름 미니앨범 '더 레드 써머(The Red Summer)'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멤버 아이린의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빨간 맛(Red Flavor)'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데뷔곡 '행복 (Happiness)'부터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루키(Rookie)'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올라선 레드벨벳이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레드벨벳은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4집앨범 'Rookie'로 국내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9관왕,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8일 발표된 가온차트 상반기(1월 1일~6월 17일) 디지털 차트 누적 순위 7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에서 롱런 행진을 펼치고 있어 이들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앨범 '더 레드 써머'는 7월 9일 음원, 10일 음반 발매되며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17-06-30 18:44:2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