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변정수, 정가은, 설수현 , 3040 토크쇼 '여자플러스' MC 출격

변정수, 정가은, 설수현 , 3040 뷰티·패션 토크쇼 '여자플러스' MC 출격 변정수, 정가은, 설수현이 신개념 리얼 뷰티, 패션&라이프스타일 수다 '여자플러스'의 3MC로 발탁됐다. SBS플러스 '여자플러스'는 3040을 위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토크쇼로 진정한 정보와 날카로운 리뷰를 통해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똑소리 나는 변정수, 정가은, 설수현의 수다와 전문가의 내공있는 리뷰까지 거침없는 토크가 펼쳐진다. 매 회 마다 바뀌는 주제에 맞추어 MC, 전문가, 게스트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그들만의 시선을 통해 제품을 평가하며 3040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들은 3040의 나이로 누구보다 동 연령대의 마음을 잘 아는 만큼 공감대 형성에 탁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플러스' 제작진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모두 달라 전문 분야의 정보 다양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3MC 발탁 이유를 전했다. 변정수는 뷰티, 패션, 인테리어를 정복한 트렌드 세터로서의 모습, 설수현은 리빙, 리폼, 스마트 맘으로서의 면모, 정가은은 대표 신생아 맘이자 출산 후 6개월만에 완벽한 몸매로 나타난 비결 등을 전한다. 첫 방송의 화두는 '안티에이징'이다.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다양한 제품 및 꿀팁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2월 15일 오전 10시에 SBS 플러스에서 첫방송 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2017-01-22 15:20: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공조' 유해진 "더 많은 색깔 가진 배우가 되고파"

[스타인터뷰] '공조' 유해진 "더 많은 색깔 가진 배우가 되고파" '럭키' 흥행 성공은 최대한 멀리 현빈은 훌륭하고 좋은 후배 훗날 대중에 '배우'로 기억될래 지난해 영화 '럭키'(이계벽 감독)로 코미디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배우 유해진(47)이 이번에는 '공조'(김성훈 감독)로 돌아왔다. 관객은 '럭키'로 600만 관객을 동원한 유해진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졌고, 그에 맞춰 유해진이 느끼는 부담감 또한 커졌다. "더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려야 겠다는 부담이 생긴 건 사실이죠. 하지만, 부담감에 너무 눌려있으면 배우로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없기때문에 '럭키'의 흥행 성공을 머릿속에서 최대한 멀리 하려고 했죠." 최근 삼청동의 조용한 카페에서 유해진을 만났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의 모습처럼 아재개그를 툭툭 던지기도 하면서 소탈하게 인터뷰를 이어갔다. 김성훈 감독의 '공조'는 대한민국 역사 최초로 남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내려온 북한 형사 림철영(현빈)과 생계형 경찰 강진태(유해진)가 서로의 삐그덕거리면서 수사해가는 과정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 유해진은 강진태라는 인물에 대한 매력때문이 아니라, 영화 전체적인 모든 것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 "남북 최초의 공조 수사, 사실 영화가 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너와 나 사람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영화를 고르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사람 이야기가 잘 녹아있는지거든요. 사람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아서 출연했죠.(웃음)" 영화 속에서 현빈은 액션에 집중한다. 반대로 유해진은 약 125분간 대사로 극을 이끌어간다. 유해진은 "촬영 초반에는 대사가 더 많았다. 그나마도 줄인 게 그 정도였다"며 "급박한 상황에서는 긴 대사도 필요없지 않나. 촬영하면서 대사들을 많이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함께 촬영한 현빈은 유해진의 메모 가득한 대본을 보고 극찬한 바 있다. 도대체 무엇을 기록했던 건지 묻자,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스치는 생각들과 질문들, 그리고 애드리브와 아이디어를 적어뒀다"며 "습관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항상 생각날때마다 적어놓게 되더라"고 미소지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끼리 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요. 애드리브도 즉석에서 떠올라서 촬영할 것 같지만, 사실은 여러 단계의 회의를 거쳐 완성돼요. 애드리브도 일종의 약속인데 돌발행동을 하는 건 매너가 아니죠. 감독님께 미리 물어보고 '좋다'고 하시면, 그때 시도하는 거죠. 이 장면에서 철령이는, 진태는 '왜?'이렇게 행동했을까 라는 생각으로 출발해서 다섯달 머리싸매고 고민하면서 영화가 완성돼요. 이렇게 해야만 관객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설득력을 갖추게 되거든요." 짧은 영화 애드리브 강의가 끝나자, 유해진은 함께 호흡한 현빈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옆에서 빈이를 보면서 든 생각은 '참 무섭게 덤비는 구나'였어요. 사투리도 완벽하게 소화하려고 애썼고, 특히, 옆에서 조심하라고 여러 번 얘기했을 정도로 이 친구가 몸사리지 않고 액션 연기를 했거든요. 대역도 쓰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는데 진짜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영화에 대한 애정이 큰 친구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참 좋았던 게 이 친구가 어느 날 먼저 연락해서 저희 집에 놀라왔거든요. 허물없이 지내려고 먼저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한번 이렇게 터놓으면, 그 다음날부터 편하게 의견도 교환하고 촬영하면서 걸림돌이 없어지잖아요. 빈이는 진짜 너무 좋은 후배죠. (웃음)" 예능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참바다' 이미지와 이어진 코미디 영화 '럭키'의 흥행. 그리고 화제 속에 '공조'까지 개봉하며 유해진은 '국민 호감'으로 떠올랐다. 과거 '그놈이다' '이끼' '베테랑' 등 많은 작품에서 음산하고 미스테리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과 사뭇 다른 행보다. 유해진은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도 좋지만, 이런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 아닌 두려움이 있다"며 "그래서 경계를 하는 편이고, 작품 선정에 있어서 더 신중해지는 것 같다. 배우라서 좀 더 다양한 색깔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고민하고 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훗날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배우'라고 답한 유해진. "배우는 배우로 기억돼야죠. 누군가 '아, 유해진? 그 사람 배우잖아' 라고 말한다면, 그게 최고인 것 같아요. '유해진=배우' 이렇게 남고 싶어요. 솔직히 이게 쉬운 게 아니예요. '그 사람? 그게 무슨 배우야'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저는 그건 너무 싫거든요." 끝으로 유해진은 관객들이 '공조'를 보고 잠깐이라도 한바탕 신나게 웃다 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올 한해 '신나게 보내는 것'이 목표인 배우 유해진과 현빈의 브로맨스가 빛을 발하는 영화 '공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2017-01-22 15:00: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더 킹'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흥행 킹' 이유

'더 킹'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흥행 킹' 이유 영화 '더 킹'이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적 재미, 만족감, 그리고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까지 언론과 평단 그리고 관객들에게 '더 킹'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분석해본다. 이미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본 적 없는 배우 조합으로 숱한 화제를 모았던 '더 킹'은 영화가 공개된 후 비주얼에 반하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장 많은 분량을 소화한 조인성은 물론,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까지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 모두가 의미있다. 주조연 가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은 관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은 한재림 감독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마당놀이와 같은 판을 깔아놓았기에 가능했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그리고 '관상'까지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연출가로 자리잡은 한재림 감독. 기존의 작품을 통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 통쾌한 카타르시스, 감각적인 연출력까지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어 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만큼 '더 킹'에서 어떠한 영화를 보여줄 지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높았다. 한재림 감독은 연출을 통해 영화적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져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남아 있는 희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게 도와준다. 또한 '더 킹'은 관객들의 속을 제대로 뒤집어 주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달한다. 특히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현실을 저격하는 통쾌한 엔딩이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더 킹'은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30년의 현대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격변의 시대를 관통한 주인공의 일대기는 아버지 세대부터 현 시국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한다. 때문에 극에 등장하는 리얼한 소품들과 디테일한 배경 역시 볼거리 중 하나다. 80년대를 겪은 부모님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향수에 젖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2017-01-22 15:00: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도깨비 종영②]'찬란하神' 재발견 #이동욱 #육성재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가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도깨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있었으니 바로 '재발견'이다. 공유(김신 역)와 김고은(지은탁 역) 두 주연 배우의 활약뿐 아니라 맞춤옷을 입은 듯한 서브, 조연 배우들의 활약까지 완벽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도깨비'를 통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이동욱(왕여 역), 물오른 연기로 '연기돌'의 진가를 발휘한 육성재(유덕화 역)의 활약 면면을 되짚어 본다. ◆1인 3역도 거뜬…新 '로코장인' 이동욱 '도깨비'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손색 없는 이동욱이다. 그는 서브 남자주인공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데 탁월한 김은숙 작가의 최대 수혜자로 거듭났다. 저승사자(왕여) 역을 위해 김은숙 작가를 직접 졸랐던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이동욱의 애정은 남달랐다. 반신반의했던 캐스팅을 '이동욱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로 이끌어낸 데는 그의 노력이 컸다. 이번 작품에서 이동욱은 저승사자, 왕여, 이혁까지 3개의 캐릭터를 소화했다. 현생은 인간미 넘치는 저승사자, 전생은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왕 왕여, 환생은 강력계 형사 이혁으로 순차적 변신을 꾀했다. 이동욱은 저승사자라는 판타지적 존재를 인간미 넘치는 귀여운 인물로 소화하며 높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욱=저승사자=저승이'라는 공식까지 생겼을 정도. 이 가운데 유인나(김선 역)와 알콩달콩한 러브라인까지 그려내며 로맨틱 코미디에 능한 '로코장인'으로 떠올랐다. 21일 최종회에서 그는 강력계 형사 이혁으로 환생해 여배우로 환생한 유인나(김선 역)와 재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동욱은 그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그러나 그의 대표작은 지난 2005년 종영한 드라마 '마이걸'이 유일했다. 필모그래피는 탄탄했지만, 이동욱에겐 또 다른 대표작이 필요했던 상황. 이 가운데 '도깨비'는 그의 재발견을 이끈 새로운 대표작으로 손색 없다. 이 작품에서 그는 사극과 현대극을 자연스레 넘나드는 연기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처연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캐릭터 변주로 '제 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이다. ◆'연기돌' 육성재의 찬란한 성장기 육성재는 대표 '연기돌'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앞서 '후아유-학교201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통해 '연기돌'에 대한 편견을 일찌감치 깬 육성재지만 '도깨비'에서는 유덕화 역으로 한층 물오른 연기를 펼치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공유, 이동욱, 유인나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하면서도 부족함 없는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능청맞은 철부지 재벌 3세 도깨비인 줄만 알았던 그는 회차를 거듭하면서 정체를 추리하게 만드는 핵심 캐릭터로 떠올랐다. 다만 아쉬운 것은 최종회에서 유덕화의 미래는 다뤄지지 않았다는 것. 이에 시청자들의 시즌2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육성재는 현재 그룹 비투비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 되는 '연기돌' 육성재가 대표작 '도깨비'를 품에 안고, 향후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1-22 14:38:5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도깨비 종영①]새로쓴 tvN 시청률史, 김은숙-공유의 힘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았다. '로코 장인' 김은숙 작가는 이번에도 시청자들을 배신하지 않았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가 21일 16회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20.5%, 최고 22.1%(이하 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도깨비' 자체 최고 기록이자 tvN 역대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무엇보다 최종회는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 평균 17.2%, 최고 18.3%를 기록했고, 여성 40대 시청률 부분에서 최고 33.8%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시청률史를 새로 쓰는 기염을 토했다. 방영 내내 숱한 화제를 모았던 '도깨비'는 독특한 소재, 화려한 영상미 등 다양한 인기 요소들을 바탕으로 금토드라마 왕좌를 굳건히 했다. 그 중에서도 김은숙 작가와 배우 공유의 만남은 '도깨비' 인기몰이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로코장인' 김은숙 작가, 공유가 의기투합했다는 사실 만으로 성공은 일찌감치 예견돼 있었다. 이를 입증하듯 '도깨비'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고은(지은탁 역)과 공유(김신 역)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는 로맨스를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김은숙 작가의 손을 거쳐 올 겨울 안방을 뒤흔들었다. 앞서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매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던 그는 '도깨비'로 또 한 번 '로코 장인'의 명성을 입증했다. '서사 없이 대사의 힘으로만 간다'는 지적도 이번엔 비껴갔다.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 '방영 전 제작발표회에서 "그런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마지막가지 서사를 잘 해서 힘 빠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은숙이 이런 작품도 하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은숙 작가의 호언장담처럼 극은 마지막까지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다. '생과 죽음'이라는 주제 위에 '도깨비'라는 허무맹랑한 소재를 얹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드라마 '빅'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공유의 활약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은숙 작가는 공유 섭외를 위해 5년 동안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김은숙 작가의 선택은 옳았다. 공유는 1회부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공유는 고려시대 무사 김신이 도깨비로 변화는 과정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도깨비' 속 명장면을 완성했다. 초반부 그의 활약이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대사들은 공유의 목소리와 담백한 말투로 '명대사'가 됐고, 늙지도 죽지도 않는 쓸쓸한 생의 아픔은 그의 뛰어난 내면 연기로 한층 깊이 있게 그려질 수 있었다. 공유는 '도깨비'를 통해 지난 2007년 종영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대표작을 필모그래피에 추가했다. '로코킹' 공유의 재발견이라 해도 아깝지 않다.

2017-01-22 14:38:1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비비테크VS연우, 어디 사장님이 더 美쳤어요? '명품 선물, 해외 여행'은 기본

'사장님이 美쳤어요' 중소기업 비비테크, 연우가 통 큰 복지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KBS 1TV '나눔경영쇼-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는 중소기업 '연우'와 '비비테크'가 소개됐다. '연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화장품 용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전 세계 상위 화장품 브랜드 중 47개사가 연우의 제품을 사용할 만큼 큰 사랑받고 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연우만의 성장 원동력 다름 아닌 '직원의 행복'이다. '연우'는 중소기업이지만 통 큰 복지를 자랑한다. 전체 직원 중 80%가 여성이니만큼 여성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 철저히 보장된다. 또 어린이집, 김장철 절임배추 지원, 그리고 전 직원 매 년 100명씩 공짜로 해외여행의 기회도 제공한다. '클린룸' 기술 개발의 최초 '비비테크' 역시 어마어마한 복지로 화제 기업이 됐다. 바비테크는 직원들의 휴식 시간을 위해 노래방, 찜질방, 당구장, 탁구장까지 있다. 게다가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뻥튀기에 냉장고 가득한 아이스크림까지 심지어 교육을 원하는 직원들이 있다면 100%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해준다. 송년회엔 사장님의 지갑이 크게 열리는데, 작년 연말 선물로 남직원에게는 최고급 맞춤양복과 여직원에게는 명품 핸드백을 증정했다고 전해졌다.

2017-01-22 14:15:4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도깨비 시청률 22.1%찍고 종영, "기억해. 드라마 제목은 도깨비야" 패러디 이어져

도깨비가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고 종영을 한 가운데 드라마 팬들이 패러디에 나섰다. 지난 21일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이하 '도깨비') 마지막 16회가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 시청률 최고 22.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도깨비 김신(공유)과 첫 번째 생에서 죽음을 맞이한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이 환생하면서 운명처럼 재회하면서 막을 내렸다. 드라마 팬들은 '도깨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등의 종영 소감을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특히 그들은 댓글을 통해 도깨비 명대사를 패러디하며 섭섭한 마음을 추스렸다. 한 네티즌은 김고은이 도깨비를 기억하기 위한 대사를 "기억해. 기억해야돼. 그 드라마 제목은 도깨비야. 스페셜 방송으로 올거야, 화보집으로 올거야. 약속을 지킬거야. 기억해. 기억해야돼 넌 그 드라마의 광팬이야"라는 식으로 패러디 했고, 한 네티즌은 "도깨비와 함께한 모든 날이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슬퍼서 기뻐서 감동적이어서. 보는 내내 쿵쿵 심장이 소리를 내며 요동을 쳤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구나"라고 공유의 명대사를 패러디 했다.

2017-01-22 11:37:24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