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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박유천·정준영, 연예계 '성추문' 무혐의 결론…새삼 눈길

김현중이 성폭형 오명을 씻은 가운데 앞서 성추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연예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던 가수 정준영은 두 달만에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지헌 부장검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정준영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준영을 고소한 전 여자친구 A 씨 역시 고소를 취하하고 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 결국 정준영은 피소된 지 약 두 달 만에 혐의를 벗게 됐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무혐의를 받았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이 씨에 대해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사건 당시 정황으로 보아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주점 화장실은 안 쪽에서 문을 열 수 있어 충분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단 점과, 나온 후에도 박유천 일행과 놀았다는 점을 봤을 때 이는 허위사실로 증명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의 모 유흥업소 내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박유천을 경찰에 고소했다. 정준영, 박유천에 이어 18일 이날은 김현중의 성폭행 무혐의 처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검찰은 당초 불기소 처분했던 결정을 뒤집고 김현중 씨와 형사 및 민사소송에서 법정다툼을 벌이던 A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가 그동안 김씨의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임신중절 주장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했다. 특히 A씨는 임신 사실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7-01-18 17:27:42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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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처럼…소녀시대 서현, 2월 첫 솔로 단독 콘서트 개최

솔로 가수로 변신한 서현이 오는 2월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녀시대 서현은 오는 2월 24~26일 총 3일간 서울 삼성동 SMTOWN@coexartium 내 SMTOWN THEATRE에서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 'Love, Still - Seohyun'(러브, 스틸 - 서현)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SM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THE AGIT)'의 일환이다. 서현은 지난 17일 첫 미니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를 공개하고 기존 소녀시대 및 소녀시대-태티서 활동 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 서현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더불어 이번 공연 타이틀 'Love, Still - Seohyun'은 사랑하는 순간들의 스틸컷(Still Cut) 같은 공연임을 의미한다. 서현의 첫 솔로 앨범이 '사랑'을 테마로 한 곡들로 이루어진 만큼 콘서트 역시 '사랑'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Love, Still - Seohyun'의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되며, 서현이 데뷔 후 개최하는 첫 솔로 콘서트인 만큼 치열한 예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첫 솔로 앨범 'Don't Say No'로 주목 받고 있는 서현은 오는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KBS 2TV '뮤직뱅크',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2017-01-18 17:06: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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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X제프 버넷, 특급 콜라보…22일 듀엣곡 'Pray' 발표

가수 가인과 제프 버넷(Jeff Bernat)이 오는 22일 깜짝 듀엣곡을 발표한다.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통해 독보적 색깔을 구축한 가인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R&B 뮤지션 제프 버넷이 추운 겨울을 녹일 달달한 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가인, 제프 버넷의 듀엣곡 'Pray'는 따뜻하고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의 R&B 장르로 두 사람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서로의 음악을 즐겨 듣는 가인과 제프 버넷은 각자 앨범 작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흔쾌히 듀엣곡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제프 버넷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콜유마인 (Call You Mine)'으로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종 음원 사이트 팝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제프 버넷은 거의 매년 한국을 찾아 콘서트, 페스티벌 등으로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가인은 최근 엄정화와 함께 가요 시상식에서 강렬한 듀엣 퍼포먼스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9월 솔로 앨범 '엔드 어게인(End Again)' 이후 새 음반 작업 중에 있다. 한편 달달한 케미를 예고한 두 사람의 듀엣곡 'Pray'는 오는 22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7-01-18 16:46: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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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티켓 오픈 직후 예매 랭킹 1위…무대에서 만나는 'F4'

'꽃보다 남자' 티켓 오픈 직후 예매 랭킹 1위…무대에서 만나는 'F4' 올 겨울, 상상 이상의 설렘 지수를 선사할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18일 오전 11시에 진행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라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인터파크 티켓과 YES24에 따르면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는 각각 예매율 26.4%, 65.3%를 기록했다. 국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팬텀', '아이다', '영웅' 등 쟁쟁한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누르며 당당히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성민(슈퍼주니어)-이창섭(BTOB)-켄(VIXX)-제이민-이민영(미쓰에이 민)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급 캐스팅 군단과 함께 '꽃보다 남자'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F4'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킬러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로 불리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제작한 뮤지컬 작품으로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초연 개막을 확정 지었다. 국내 초연은 일본 내에서 뮤지컬 드림팀으로 불리는 '아오키 고'(대본)-'스즈키 유미'(연출)-'혼마 아키미츠'(작/편곡)를 비롯해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음악을 도맡았던 '이성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함으로써 원작 만화의 성공 신화를 뛰어넘는 웰메이드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이창섭-켄-김지휘는 세계적인 재벌가 그룹의 상속자이자 안하무인 츤데레 '츠카사 도묘지' 역을, 천하무적 'F4'에게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외치는 잡초걸 '츠쿠시 마키노' 역은 제이민-이민영이,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순수한 '루이 하나자와' 역은 성민-정휘-김태오가 맡았다. 유명한 다도 당주의 아들이자 플레이보이 '소지로 니시카도' 역은 이우종-김태규가, 연상녀 킬러이자 'F4'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범주의 상식을 가진 '아키라 미마사카' 역은 장지후-선한국이 맡았다. '츠카사'와 어렸을 때부터 친구 사이인 '시즈카' 역에는 유하은-정가희-최이지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김성기, 장대웅, 류수화, 김정은, 김태윤, 임진섭, 이다솜 등이 무대에 오른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다음달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7-01-18 16:4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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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전 예매사이트 1위 석권 '흥행 킹'으로 굳히기

'더 킹', 전 예매사이트 1위 석권 '흥행 킹'으로 굳히기 2017년 1월, 통쾌하면서도 거침없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더 킹'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서 '더 킹'은 예매율 38.8% 및 사전 예매량 10만4151명으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애니메이션 흥행 바람이 불던 1월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새로운 흥행 바람을 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더 킹'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및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네이버, 맥스무비, 예스24, 인터파크 등 대한민국 전체 예매사이트에서 높은 예매율 수치로 흥행 궤도에 올랐다. '더 킹'의 예매율 1위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개봉 2일 전 월요일 오전에 상업성과 대중성,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천만 영화 '베테랑'과 '암살'의 기록을 뛰어넘었으며, 2017년 한국영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폭발적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입소문이 확산, 시간이 흐를수록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2017년의 흥행을 여는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진행되는 릴레이 무대인사를 통해 뜨거운 흥행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7-01-18 16:2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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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더 킹' 조인성이 말하는 작품관, 그리고 배우로서의 소신

[스타인터뷰] '더 킹' 조인성이 말하는 작품관, 그리고 배우로서의 소신 '더 킹'서 주인공 박태수 맡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입체적 인물 완성 배우로서 목적? '결국 연기'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인성(35)을 만났다. 세련된 도시남자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솔직한 인간 조인성의 모습을 짧게나마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9년만의 스크린 컴백을 앞둔 조인성은 인터뷰가 어색하다며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치더니 이내 즐겁게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다른 주인공들보다 분량이 많을 거라고는 예상을 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제 씬이 많더라고요. 제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는 아니다보니, 훌륭한 영화가 '조인성'이라는 배우에 따라 좌지우지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부담감이 상당하더라고요. 배급사 분들은 영화보면서 박장대소 하시는데, 저는 장면 체크하느라 정신없었죠.(웃음)" 영화 '더 킹'은 대한민국 사회의 격동기를 관통하는 동시에 박태수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조인성은 박태수의 양아치 고교 시절부터 샐러리맨 검사, 전략부 검사까지 변하는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력적으로 소화해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 조인성은 "태수의 매력은 과거가 있다는 것이다.삼류 건달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는 것, 학창시절 양아치였다는 것들을 솔직하게 보여준다"며 "그런 과거를 관객분들이 봐주셔야 인물에 대한 연민이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태수를 표현하면서 접근방식은 따로 없었어요. 단순하게 생각했죠. '더 킹' 안의 다양한 캐릭터와 관계를 만들 때마다 박태수도 점차 완성됐던 것 같아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났을 때 태수의 움츠린 모습, 선배 검사 양동철(배성우)을 만났을 때 '형-동생'하며 편하게 지내는 모습 등 극에 녹아들면서 태수가 완성됐어요." 영화는 조인성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연기적인 것 외에도 내레이션까지, 영화의 전반적인 것을 신경써야 했다. "감독님이 어느 날 제게 전화를 하시더니 '가만히 생각해보니 인성씨가 굉장히 외롭고 힘들 것 같아요. 제작·연출팀은 영화 뒤에서 만들고 힘을 보태지만, 인성 씨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의 반응을 전면에서 받아내야 하잖아요. 그게 비바람이든, 햇빛이든.' 이러시는 거예요. 아시면 촬영할 때 좀 잘해주시지.(웃음)" 조인성은 박태수를 '소신은 없지만, 나름의 목적의식을 만들어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하다보니 점점 위로 올라가려는 욕심이 생기고, 결국에는 '권력'을 좇는게 목적이 된 것이라 판단했다고. 그렇다면, 배우로서 조인성의 소신은 무엇인지 묻자 '연기하는 배우로 남는 것'이라는 담백한 대답이 돌아왔다. "어릴 때는 '사랑받고 싶다'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컸던 것도 사실이고, 그보다 더 앞선 과거에는 먹고 살기 위해 연기를 했다. 다행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대중이 예쁘게 봐주셨고, 이제와서 나의 목적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결국은 연기를 하는 게 목적이더라"며 "현재 바람 역시 차기작으로 관객분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건 오랜만이지만, 사실 조인성은 TV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소통해왔다. '괜찮아, 사랑이야'(2014) '디어 마이 프렌즈'(2016) 등 지상파와 비지상파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출연, 연기력을 뽐냈다. 조인성은 "개인적으로 영화 관객과 안방극장 시청자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대중이다"라며 "드라마가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소재를 그린다면, 영화는 사회적인 불편한 진실을 다루기도 하고, 문제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그 안에서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할 뿐"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매체 구분하지 않고 좋은 작품이라면 뭐든 출연할 것"이라고 행보를 밝혔다. '더 킹'은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2017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어지러운 현 시국과 맞닿은 지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감독님이 풍자와 해학을 담은 마당극을 지향하셨는데 , 개봉 시점이 이렇다보니 '더 킹'은 공감과 제시를 한꺼번에 전달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영화 속에 그려진 부조리한 것들이 재치있고 유머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마냥 웃기만 할 수는 없더라고요. 현실이 영화의 김을 뺀 감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겨서 (흥행을)기대하고 있어요." 영화는 가장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해야하는 검사들이 펜트하우스에서 춤판을 벌이고, 대통령 당선을 앞두고 굿판을 벌이는 등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들이 많다. 조인성은 "겉으로는 우아한 척하지만, 하는 행동은 어처구니가 없다. 그것에서 오는 아이러니한 재미가 있다"며 "그리고 우리 영화는 일종의 오락영화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제공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2000년 '논스톱2'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조인성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피아노' 영화 '클래식' '비열한 거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필모그래피가 쌓이고 배우로서 입지가 넓어질수록 책임감과 감당할 것들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조인성은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교만일 수 있다"며 "내가 챙기고 돌봐주지 않아도 다들 잘 산다. 이전에는 '남들을 위해서 내가 더 잘돼야해'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자체가 제왕적인 태도더라"고 견해를 밝혔다. "저는 배우로서 하고 싶은 작업을 하는 것뿐이고, 작업한 결과물(영화)이 사랑받기를 기대해요.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잘 만들고 싶어요. 그게 저의 가장 큰 화두이고요. 이건 제가 저 자신을 인정해주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좋은 작품의 기준은 정해져있지 않아요. 다만,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작업하면 (흥행에)성공작이 될 확률이 높아지죠. 그 확률을 계속해서 높이려고 무던히 노력해야죠." [!{IMG::20170118000206.jpg::C::480::조인성/아이오케이컴퍼니}!]

2017-01-18 16:1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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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희준, '미쓰백' 출연 확정

한지민·이희준, '미쓰백' 출연 배우 한지민, 이희준이 영화 '미쓰백' 출연을 확정했다. '미쓰백'은 실화를 모티브로 참혹한 세상에 맞서 소녀를 구원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키고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영화 '밀정'에서 여성의열단원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지민과 최근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희준이 주연 캐스팅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은다. 한지민은 극중 세상을 헤쳐가며 거칠게 살아가다 전과자가 된 여자로 분해 이전과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민이 연기할 캐릭터는 전과자라는 꼬리표가 주는 세상의 편견 속에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채 살아가다가 한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를 구원하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이희준이 캐스팅된 역할은 극중 한지민에게 연민과 사랑을 품고 있는 인물로 세상의 불합리에 맞서려는 그녀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켜주려 하는 남자다. 두 사람의 시너지가 실화를 모티브로 한 감동 깊은 드라마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쓰백'은 단편 '그녀에게'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작 영화사 배, 공동제작 위더스 필름으로 2월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01-18 16:10: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