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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미니어처리스트·건강 신드롬 外

◆한일 위안부 합의의 민낯 도서출판 창해/양징자 외 32명 지음 이번 '한일합의'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가지 사항만 추가로 요구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일본 정부의 위안부(일본군 성노예제) 은폐 시도를 용서할 수 없다는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부에서는 위안부 문제의 본질로 돌아가 논의의 관점을 재확인한다. 2부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조사하고 연구해온 각계의 목소리를 담았다. 일본 사회의 여러가지 의견과 견해를 엿볼 수 있다. 244쪽, 1만원. ◆우리는 어떻게 모순을 해결했는가 처음북스/데보라 슈로더 사울니어 지음 저자는 '포춘' 500대 기업에 정확한 목표와 우선순위 설정 방법을 컨설팅해준 방법 그대로를 이책을 통해 소개한다. 일반 기업이 쉽게 들을 수 없는 매우 효과적인 컨설팅을 만날 수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패러독스 사고는 비즈니스 상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선택의 상황에 놓였을 때 패러독스 사고 능력은 도움이 될 것이다. 276쪽, 1만5000원. ◆블레스유 플라워 레슨 청림 Life/최민지 지음 청담동 플라워숍 '블레스유 플라워'의 플로리스트가 전하는 꽃에 관한 모든 팁이 담겨 있다. 이책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와 작품을 선별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더 많은 이가 꽃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320쪽, 1만6500원. ◆오스카리아나 민음사/박명숙 옮김 19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언어의 연금술사 오스카 와일드의 주옥같은 말과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오스카리아나(Oscariana)'는 그야말로 '오스카(Oscar)'+어록(iana)를 합친 말이다. 그의 1100개에 이르는 명문과 경구를 영어 원문과 함께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576쪽, 9800원. ◆건강 신드롬 민들레/칼 세데스트룀·앙드레 스파이서 지음 북미·유럽 사회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는 '웰니스'라는 현상이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되어 사람들이 자신을 '상품성 높은' 존재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책은 이러한 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광범위한 사례 연구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에 기여하는 웰니스 강박증을 진단한 책이다. 건강에 대한 집착 자체가 병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256쪽, 1만2000원. ◆미니어처리스트 비채/제시 버튼 지음 1686년 암스테르담에서 시골소녀 넬라 오트만이 성공한 상인 요하네스 브란트의 대저택 문을 두드리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넬라는 요하네스와 결혼해 화려하고 풍족한, 사랑이 가득한 신혼을 꿈꿨지만, 그녀가 마주한 현실은 차갑고 냉담하다. 그러던 어느 날 요하네스는 넬라에게 미니어처 하우스를 선물한다. 정교한 이 인형의 집을 선물받고 비극적인 사건들이 벌어지고 넬라는 사건 해결을 위해 미니어처리스트를 찾아나선다. 508쪽, 1만4500원.

2016-08-15 17:1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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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무의식적 이유

[새로나온책] 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무의식적 이유 신화를 삼킨 장난감 인문학 팜파스/박규상 지음 어른이지만 아직도 장난감에 이유없이 끌리고 있지 않은가? 오늘날 장난감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장난감들은 그저 지나간 시간의 향수때문에, 또는 멋진 워너비를 곁에 두고 싶어서 소비되고 있는 것일까? 많은 이들이 현대문명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신화가 갖는 비과학적 속성에 열광한다. 신화의 DNA는 대척점에 있는 과학의 발달을 기반으로 더욱 활발히 번식을 시도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의 손이 가고 눈이 갔던 장난감이 혹시 우리 안에 자리한 신화 DNA를 깨운 것은 아닌지, 그 신화 DNA가 우리를 장난감으로 이끄는 것은 아닌지 분석했다. 키덜트(Kids+Adult)를 자청하는 박규상 저자는 인문학적 시선을 통해 '장난감'과 '신화'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새로운 통찰을 시도한다. 한 예로 모두에게 친근한 장난감 아이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테디베어'와 같은 곰돌이 캐릭터다. 곰돌이 캐릭터는 옷과 신발, 인형, 인테리어 소품 등 우리의 일상에 그 어떤 동물 캐릭터보다 다양하게 존재한다. 저자는 우리의 실제 삶에서 거리가 있는 곰이라는 동물의 어떠한 특성 때문에 우리가 이 동물을 가깝게 느끼고 애정을 갖는지 신화를 통해 파헤친다. 장난감과 고대신화를 엮어서 인간의 본성적인 특징을 논하는 책은 드물다. 이책은 그리스신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고대신화를 다루고 있어 다양한 신화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류의 보편저인 특성에 대한 통찰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게다가 친숙한 장난감과 놀이에 대해 풀어썼기 때문에 독자의 관심을 유발한다. 지은이 박규상 씨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사회정보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삼성생명, 삼성금융연구소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한편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발칙한 콘텐츠 인문학' '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 '욕망하는 집' 등이 있다. 280쪽, 1만4000원.

2016-08-15 17:18:04 신원선 기자
7월까지 외래 관광객 980만 명 사상 최대치 달성

7월까지 외래 관광객 980만 명 사상 최대치 달성 중국관광객은 473만명 한국관광공사는 금년 7월까지 외래관광객은 2014년 대비 23% 증가한 980만 명을 유치했고, 이중 중국관광객은 473만 명으로2014년 대비 41% 증가 하는 등 방한관광시장 역대 최대 유치기록을 갱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2014년 대비 대만 48만 명(+28%), 홍콩 37만 명(+19%), 인도네시아 16만 명(+31%), 말레이시아 15만 명(+27%), 베트남 14만 명(+66%)등 방한 주요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7월 한달 간 외래관광객은 169만 명으로 2014년 대비 24.7% 증가했고, 이중 중국관광객은 91만 명으로 32% 증가하는 등 월별 사상 최대 유치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7월 8일 사드 배치 발표 전 후 5주간 방한 중국관광객 수(잠정치)를 비교할 경우 발표 후 7월8일부터 8월10일까지 1028천 명으로 발표 전 6월4일 부터 7월 7일까지 5주간 887천 명보다 15.9%가 증가하고 있는 등 방한 중국시장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관광객 유치 성과는 2014년 7월 양국 정상이 2015년을 '한국인의 중국방문의 해', 2016년을 '중국인의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민간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공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주요 시장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양국 간 다양한 민간 관광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 중국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한국을 방문하여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여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6-08-15 17:16: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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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펜타포트로 한국 찾은 위저, 폭염도 잊게 만든 열정적 무대

"다음 노래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입니다." 무더위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던 지난 13일, 미국에서 온 록 밴드가 부르는 김광석의 노래가 인천 송도의 밤을 가득 채웠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로 한국을 찾은 위저가 앙코르 곡으로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부른 것이다. 위저는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다. 1994년 셀프 타이틀 앨범('블루 앨범')으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이들은 얼마 전 10번째 정규 앨범('화이트 앨범')을 발표하며 현재까지도 쉼 없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량한 멜로디에 유쾌함을 담은 한결 같은 음악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과 2013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을 찾았던 이들은 그동안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9년 공연에서는 한국의 월드컵 응원송인 '오! 필승 코리아'를 불러 관객을 열광시켰다. 2013년에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커버해 화제가 됐다. 3년 만에 펜타포트로 한국을 다시 찾은 이들은 이번에도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며 한국 관객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김광석의 사망 20주년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큰 무대였다. 이날 위저는 새 앨범 수록곡인 '캘리포니아 키즈(California Kids)'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제목처럼 경쾌한 분위기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곧바로 정규 3집 음반('그린 앨범') 수록곡 '하쉬 파이프(Hash Pipe)'와 1집의 오프닝 트랙 '마이 네임 이즈 조나스(My Name Is Jonas)'를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을 한층 열광시켰다. 지난 내한공연에서도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인 리더 리버스 쿼모(보컬·기타)는 이날 공연에서도 변함없는 한국어 멘트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미있게 놀자" "참 잘했어요" 등의 멘트를 선보일 때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2005년에 발표한 앨범 '메이크 빌리브(Make Believe)'의 수록곡 '퍼펙트 시츄에이션(Perfect Situation)'을 연주할 때는 관객석으로 내려와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관객들과 손을 잡으며 객석 한 가운데로 이동한 그는 한 관객이 전달한 태극기를 손에 들고 흔들어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 도중 음향 실수가 나오는 등 아쉬움도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날 위저의 공연은 관객과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인 공연이었다. '도프 노즈(Dope Nose)'부터 '서프 왁스 아메리카(Surf Wax America)'로 이어진 메들리에서는 스콧 쉬리너(베이스), 브라이언 벨(기타), 패트릭 윌슨(드럼) 등 멤버들 모두가 노래를 부르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히트곡 '아일랜드 인 더 선(Island in the Sun)'에서는 리버스 쿼모가 꽃목걸이를 걸고 나와 하와이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데뷔 음반 수록곡인 '세이 잇 에인 소(Say It Ain't So)'에서는 관객 모두가 '떼창'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는 펀의 '위 아 영(We Are Young)' 커버에 이어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로 다시금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마지막 곡은 지금의 위저를 있게 만든 대표곡 '버디 홀리(Buddy Holly)'였다. 3분 남짓한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무대였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리버스 쿼모는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한국어 인사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열린 제11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위저를 비롯해 스웨이드, 패닉! 앳 더 디스코, 그룹러브, 낫씽 벗 띠브스,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등 해외 뮤지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데이브레이크, 십센치, 이디오테잎, 피터팬컴플렉스 등의 팀이 무대에 올랐다. 크래쉬, 매써드, 그리고 일본의 크로스페이스 등 헤비니스 음악 팬들을 위한 밴드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무더위를 잊게 만들 시원한 '록'의 축제를 선사했다. [!{IMG::20160815000041.jpg::C::480::2016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예스컴 ent}!]

2016-08-15 12:56: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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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 북 페스티벌, 내달 2~3일 개최…'도서관! 로봇?'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2016 서울 북 페스티벌이 '도서관! 로봇?'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의 다양한 도서관, 출판, 독서 동아리 등 독서 공동체들이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 도서관 주최의 책 축제다.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가을에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서울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도서관! 로봇?'이다. 로봇에 관한 정보 자료와 토크 콘서트, 낭독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도서관'에서는 만화와 소설을 비롯해 법과 정책, 윤리, 직업, 기술과학 등 사서들의 큐레이션을 거친 16개 주제의 로봇 관련 책을 소개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협력으로 교육용 로봇 체험교실과 로봇 공연, 로봇기술지원과 인력양성에 관한 휴먼 북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달빛독서'도 변함없이 찾아온다. 가을 밤 서울광장에서 달빛을 받으며 책을 읽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주제에 맞춰 '로보트 태권브이' 상영과 함께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공연, 위빙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단순한 책 판매에서 나아가 출판사 정보공유의 장을 만드는 '맛있는 출판', 사람과 로봇을 주제로 책 읽는 사람들이 모이고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하는 '독서 동아리의 방', 마을 서점을 알려주고 엄선된 500여종의 도서를 판매하는 '움직이는 책방' 등이 행사 기간 동안 상시 펼쳐진다. 또한 '근질거리는 나의 손'의 저자 김성원, 인문학협동조합 오영진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21세기 메이커스: 기술발달의 시대, 인간 회복의 기술을 찾아서', 휴고의 아버지 오준호 박사와 함께 하는 '로봇스캔들', '세상 물정의 사회학'의 저자 노명우와 함께 기술발달 시대 사회의 불안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서울 북 페스티벌 측은 "'도서관! 로봇?'이라는 주제를 통해 도서관과 책 읽기에 대한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이미지를 벗고 도서관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G::20160815000032.jpg::C::480::}!]

2016-08-15 12:12: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