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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반전 결말로 시청자에 신선한 충격 선사

'베이비시터', 반전 결말로 시청자에 신선한 충격 선사 '베이비시터'가 미스터리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 최종회는 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운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천은주(조여정)는 혼전계약서 조항을 이용, 이혼을 피하기 위해 미친척하며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중 의도치 않게 다른 환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구치소에 수감되었고, 그 사이에 유상원(김민준)은 질투에 눈이 멀어 장석류(신윤주)와 표영균(이승준)을 살해했다. 무죄로 풀려난 천은주는 유상원과 함께 공모해 유상원을 닮은 사람을 살해한 후 유상원으로 꾸몄고 모든 살인죄는 천은주가 뒤집어썼다. 하지만, 천은주는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집행유예로 풀려나올 수 있었다. 수사기관에 자수하기 전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정여론을 만들었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구성하여 집행유예를 받아냈다. 풀려난 천은주와 신분세탁한 유상원은 재결합했지만, 함께 여행을 떠나던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의식을 잃은 유상원을 차에 버려둔 채 혼자 차를 빠져 나온 천은주는 뒤이어 따라 온 승용차를 타고 떠났고 차는 폭발했다. 천은주와 유상원의 완전범죄로 마무리 되는 듯 한 순간, 불의의 교통사고가 사실은 천은주가 꾸민 것임을 암시하는 충격적인 결말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베이비시터'는 인간 본연의 욕망과 질투가 부른 비극적 사건을 박진감 넘치면서도 치밀하게 그려냈고, 한 편의 영화 같은 유려한 화면과 정교한 음악 배치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2016-03-23 15:56: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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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22일 임권택·안성기 헌정관 개관식 개최

CGV 아트하우스는 22일 CGV 압구정에서 '한국 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을 붙인 헌정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을 통해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ART1관은 '안성기관'으로 부산에 위치한 CGV아트하우스 서면 ART1관은 '임권택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개관식은 배우 박중훈과 백은하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기덕, 김영빈, 김유진, 김한민, 김홍준, 류승완, 박정범, 안국진, 오승욱, 육상효, 이광국, 이명세, 이장호 감독과 배우 김호정, 박상민, 신현준, 정경순, 정재영, 정진영, 조진웅, 한예리, 가수 김수철 등히 참석했다. 또한 '동주'의 제작과 각본을 맡은 신연식 감독과 '동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모그 음악감독이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대표작 재연 공연을 헌정해 감동을 더했다. 헌정패 증정식 후 임권택 감독은 "80세를 넘기면서 이렇게 좋은 날이 올 줄 생각도 못했다. 뜻밖에 귀한 일이 생기면서 부담스럽지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정직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영화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영화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계속해서 보람을 느끼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기는 "임권택 감독님과 함께 헌정관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독립영화를 해나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 CGV 서정 대표는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를 보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절실히 느꼈다. 영화가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두 분의 영화를 통해 배웠다. 그런 두 분의 헌정관을 만들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영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감독, 배우, 제작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헌정관 개관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서정 대표는 "무한 경쟁에서 한국 유명감독, 뛰어난 배우들의 헌정관을 우리가 진출한 나라에 하나씩 세우고 싶다"며 "이는 CGV 뿐 아니라 한국 영화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영화의 위상과 다양성을 높인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의 정신을 계승하기 뜻에서 헌정관 티켓 매출의 일부는 한국 독립영화를 위해 후원된다. 또한 두 사람의 대표작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2016-03-23 13:43: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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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꽃-엄마' 따뜻한 봄날의 전시

한불문화교류협회 ab갤러리에서 봄맞이 여성중견작가 3인전 '해-달-꽃-엄마'가 열린다. 22일~4월 9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에서 예술적 경륜과 사유의 깊이를 더해 온 김성혜, 이돈아, 김경원 세 명의 중견여성작가의 그림과 조각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김성혜 작가는 'Sun and Moon' 시리즈를 통해 흙, 꽃, 나무, 동물, 시냇물, 평화로운 이웃을 비추는 해와 달을 통해 삼라만상 이야기를 조근조근 낮은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돈아 작가는 'Time and Space' 시리즈를 통해 '그때 그 곳에 있었던 무엇이 있었는가, 그리고 지금 여기엔 무엇이 있는가'를 질문한다. 민화의 소재인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간과 공간의 변화, 그 안의 존재의 의미를 바라보고 사유한다. 김경원 작가의 토우, 브론즈, 목각들은 품에 안기는 작품들로 어머니의 품 모양의 갤러리 안쪽 방에 전시된다. 부드럽고도 강인한 엄마의 눈물 겨운 서정과 애달픔을 조각으로 승화한 것이다. 여성중견작가 3인전 '해-달-꽃-엄마' 전시를 기획한 ab 갤러리 성석남 관장은 "해, 달, 꽃, 엄마는 모두 늘 그 자리에 있는 변치 않는 사랑과 보호의 상징으로 사랑하는 분들과 오셔서 좋은 작품을 관람하고 따뜻한 봄을 맞으시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 전시가 지역사회의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 시간은 화·수·목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금·토 오후 2~8시, 일·월은 휴관이다. 전시 오프닝 파티는 2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그림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IMG::20160323000012.jpg::C::480::김성혜 Sun and Moon 78./ab갤러리}!]

2016-03-23 12:48: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