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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투어…태양의 서커스 '퀴담'

46명의 애크러배틱 무용수 등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 캐나다의 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의 공연 가운데서도 가장 예술적이라고 평가받는 '퀴담'이 20년 월드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을 찾았다.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11월1일까지 공연한다. 퀴담은 그동안 5대륙 230개 도시에서 1380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1996년 초연한 퀴담은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라는 뜻이다. 어린 소녀 '조'가 상상의 세계 '퀴담'에서 빠져들어간 뒤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7년 국내 초연 당시 9주 연속 예매사이트 공연 부문 1위, 2007년 연간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총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8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퀴담은 이번 월드투어를 마지막으로 20년만에 막을 내린다. 1984년 길거리 공연예술가 20명으로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6대륙 300개 도시에서 1억5000만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 4월 창립자인 기 랄리베르테는 서커스단을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 TPG캐피털과 중국 푸싱그룹에 매각했다. 태양의 서커스 성공 열쇠는 창립자인 기 랄리베르테의 선구적 마인드에 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열린 마음으로 재능있는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함께한 것이 성공으로 이끈 핵심이다. 태양의 서커스에는 아티스트 1300명을 포함해 세계 50여 개국 출신의 직원 5000명이 일하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46명의 애크러배틱 무용수, 음악가, 가수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관람료는 6만~25만원. 문의 (02) 541-6236 [!{IMG::20150924000188.jpg::C::320::<사진=퀴담>}!]

2015-09-25 08:38:47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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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하이라이트 9월25일~27일] '무한도전' '정글의 법칙' 외

[주말 TV하이라이트 9월25일~27일] '무한도전' '정글의 법칙' 외 특선영화 주인공에 도전 ◆ MBC '무한도전' - 토요일 오후 6시 20분 여섯 명의 멤버들이 외화 더빙에 도전한다. 실제로 MBC에서 이번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될 '비긴 어게인'의 더빙이 진행되는 스튜디오를 찾는다. 외화 더빙이 모두 처음인 멤버들은 전문 성우들에게 직접 더빙 노하우를 배우며 기본기를 익힌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교재로 목소리 연기 공부를 마친 멤버들은 주인공 배역을 따내기 위한 오디션에 참여해 서로 간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 금요일 오후 10시 늘 웃음을 잃지 않았던 병만족의 마스코트 갓세븐의 잭슨은 계속되는 정글 생활에 탈진하고 만다. 새로운 생존지를 찾아 험난한 역주행길에 지쳐 자신이 정글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려 한다. ◆ SBS '오 마이 베이비' -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라희와 라율은 전라남도 구례의 외갓집을 방문한다. 자신의 몸집만한 토종닭들에게 먹이를 주는가 하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닭장에 들어가 직접 달걀을 꺼내는 등 남다른 적응력을 보인다. ◆ KBS2 '다큐3일' - 일요일 오후 10시 55분 3년째 매일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김춘국씨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머니의 3년 상을 치르고 있는 그는 못다한 효도를 3년 상으로 대신하기 위해 오늘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다.

2015-09-25 06:00:5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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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엑스트라의 추억

[기자수첩] 엑스트라의 추억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 촬영 현장 취재를 나갈 때면 학창 시절 재미삼아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돈도 벌면서 연예인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과 사극 드라마에 출연했다. 벌써 10년도 지난 이야기다. 당시를 추억하자면 사실 고생했던 기억 밖에 없다. 매일 아침 7시면 얼굴에 수염을 붙이고 가발을 쓴 채 언제 빨았는지 알 수 없는 의상을 입어야 했다. 밥도 제돈 주고 사먹어야 했고 자는 곳이 마땅치 않아 버스에서 뜬 눈을 지새우기도 했다. 촬영에 들어가면 더욱 힘들었다. 카메라에 걸리는지 안 걸리는지도 모르면서 땡볕에 꼼짝도 않고 서있어야 했고 소위 반장이라 하는 사람의 욕지거리를 들으며 통제에 따라야했다. 이렇게 고생해서 번 돈도 매우 적었다. 보조출연자를 주먹구구식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정산받기 어려웠다. 일을 한 뒤 꼭 한 달 뒤에나 돈이 나왔고 그 마저도 반드시 본인이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도장을 찍어야 했다. 지금은 격세지감을 느낀다. 보조출연자에 대한 처우가 많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우선 일한 대가에 대한 지급 방식이 간편해졌다. 직접 수령 방식에서 통장 수령으로 바뀌었고 주급, 일급 등의 지급 방식도 생겼다. 예전에는 야간 촬영을 해도 제대로 정산 받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9시간 이후의 추가 촬영은 1.5배의 수당이 붙는다. 군대처럼 반장의 엄격한 통제에 따라 '야' 혹은 '어이' 등으로 호명되는 모습도 없어졌다. 야외 세트장에는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촬영을 마치면 곧바로 씻을 수 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다는 것만 해도 많은 발전이다. 드라마는 종합 예술이다. 대본과 연출, 연기 외에도 조명, 음향, 분장, 의상, 편집, 효과 등 셀 수 없이 많은 분야의 조화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카메라 바깥의 수많은 사람들이 좀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보조 출연자도 그 중 하나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드라마 촬영 현장에도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이름 없는 보조 출연자들의 처우를 개선한 현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2015-09-25 03:00:0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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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사도' 이준익 감독 "살아있는 것은 모두 변하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이준익(56) 감독은 "살아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고 말했다. "변질되느냐 변화하느냐, 혹은 부패하느냐 발효되느냐"라는 단서와 함께 말이다. 2013년 '소원'을 시작으로 이준익 감독은 '변질'이 아닌 '변화'를 추구했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 바로 '사도'다. '사도'는 조선 영조 때 일어난 임오화변을 다룬다. 왕이 자신의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역사 속에서 가장 비극적이인 사건 중 하나다. 사건 자체만으로도 드라마틱한 이 이야기를 창작자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이준익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영화가 지금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라는 방식을 취하게 된 것은 이준익 감독이 겪어온 변화의 영향이다. 그 변화의 시발점은 연출 복귀작이었던 '소원'부터였다. "나는 '소원' 이후로 변한 것 같아요. '평양성'을 마지막으로 은퇴 망동을 저지르면서 '내가 이렇게 변질돼 가는가'라는 자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변화를 모색한 것이 '소원'이었고요. 사건의 내면에 있는 개인의 심리와 감정에 몰입하는 것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겠다고 깨달았죠." 이준익 감독은 "사도세자 이야기라는 소재가 나를 변화시킨 것이 아니다. 삶의 궤적이 변하는 과정에서 사도세자 이야기가 쓰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물의 내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임오화변을 바라보게 됐다. 사도세자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사도세자는 늘 대상으로 소비됐어요. 하지만 사도세자만을 바라본다고 해서 그의 아이덴티티가 설명되는 것은 아니죠. 인간은 존재 이전과 이후의 상태가 있어야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까지 3대의 이야기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56년의 긴 시간을 2시간으로 압축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이준익 감독이 택한 것은 "사도를 중심에 놓고 영조와 정조의 정치적 배경과 이념을 콘텍스트로 가득 채운 다음 아웃포커싱으로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준익 감독은 "'사도'가 정치 이야기를 쏙 뺐다는 이야기는 오독일 수 있다"고 했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 이야기가 가득 차있지만 포커스를 정치에 두지 않은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준익 감독이 관객이 각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사도'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차이를 존중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개인주의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 다만 영화 후반부 성인이 된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을 사족이라고 보는 반응에 대해서는 짐짓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도'를 구상하면서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단지 킬링 타임의 목적으로는 만들 수 없었어요. '세이빙 타임', 즉 영화를 보는 시간의 의미를 살려야 했어요. 비극적인 죽음을 목도하면서 그 죽음의 가치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의미가 생겨나죠. 그래서 '영조의 아들'인 사도로 이야기를 시작해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에 도달하고자 했어요. 정조가 지닌 할아버지 영조에 대한 '의리', 그리고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애통'을 화해시키고 일치시키는 것, 그것이 이 영화가 가져야 할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느냐'는 시구절처럼 삶도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류에 흔들리다가도 어느 순간 자리를 잡게 된다"고 말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얼토당토않은 황당한 실수와 실패를 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분명한 것은 이미 촬영을 마친 '동주'까지는 이준익 감독의 변화가 계속된다는 사실이다. "'동주'는 저예산 흑백영화에요. 영화를 보면 '소원' '사도'와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인간의 내면을 다뤘다는 점에서는 닮아 있으니까요." [!{IMG::20150924000080.jpg::C::480::이준익 감독./손진영 기자 son@}!]

2015-09-2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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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영화 감독이다2' 배우 박성웅, 영화 감독 도전

'나도 영화 감독이다2' 배우 박성웅, 영화 감독 도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연기파 배우 박성웅이 연기 생활 20년만에 영화 감독에 도전한다. 24일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2'측은 박성웅을 감독으로 캐스팅하고, 출연배우 공개 오디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나도 영화 감독이다'는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배우가 직접 감독을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시즌 1을 방송한바 있다. 박성웅은 '나도 영화 감독이다2' 홈페이지에 공개된 '오디션 예고 영상'에서 배우를 뽑는 평가 기준으로 "연기력은 무조건이고, 인성, 열정, 외모를 보겠다"고 밝히며 열의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나도 영화 감독이다2'에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박성웅이 메가폰을 잡을 영화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 만 19세에서 29세까지 가능하며 전국에 연극영화 관련 전공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giftmap.interest.me/View/3661)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chcgvmovie@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배우 박성웅의 좌충우돌 첫 영화 제작기는 오는 11월 채널CG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5-09-24 20:28:1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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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최고 시청률 또 경신…최고 26.2%

'용팔이' '김태희, 최고 시청률 또 경신…최고 26.2%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용팔이'의 김태희가 또 다시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1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20%(서울수도권 기준 22.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로 이날 첫방송이었던 KBS2 '장사의 신객주'(6.9%), 그리고 MBC '그녀는 예뻤다'(8.5%)를 제치고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신그룹의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 여진(김태희 분)은 취임파티를 열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다지려 했지만, 이때 들이닥친 전 남자친구 성훈(최민 분)의 아버지이자 대정그룹 최회장(고인범 분)과 팽팽한 대립했다. 도준을 넘기라며 동시에 한신그룹을 비꼬는 최회장을 향해 여진이 "장부가 없어서 그랬겠죠?"라며 한방 날릴 당시 순간최고시청률로 26.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이 됐다. 점유율부문에서도 드라마는 남녀시청자들의 여전한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중 남성시청자 10대와 20대, 40대는 각각 44%와 45%, 42%를 기록한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중 최고수치인 8.6%로, 15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냈다. '용팔이'는 최근 2회 연장을 결정해 오는 10월 1일 18회로 종영된다. 후속으로 10월 7일부터는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출연하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될 예정이다.

2015-09-24 19:38:54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