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비투비 블루, 신곡 '비가 내리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

비투비 블루(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가 2일 신곡 '비가 내리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곡 발표 당일인 오늘(2일) 0시 비투비의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싱글 '비가 내리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에서 멤버 이창섭은 침대 위, 서은광은 꽃 향기를 맡고 육성재는 비를 맞으며, 임현식은 케잌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어 본편 뮤직비디오에 어떤 스토리가 담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티저 영상 속에는 신곡 '비가 내리면'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겨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비투비 블루는 지난 2016년 9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 이후 약 2년만에 선보이는 보컬라인 유닛 신곡으로 멤버 임현식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 '비가 내리면'은 비와 사랑, 이별에 관한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담담하게 그리워하는 마음부터 빗줄기처럼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후회의 감정을 한 편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켰다. 한편, 비투비 블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비가 내리면'은 오늘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8-08-02 15:00:4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삼일로창고극장, '연극 논문의 무대화' 실험..'퍼포논문'

지난 6월 재개관한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연극을 주제로 한 논문 두 편을 무대 위로 올리는 독특한 실험이 진행된다. 논문의 내용, 파생된 이야기들을 발전시켜 무대화한 기획공연 '퍼포논문'이다. ▲'노래의 마음'(저자 목정원, 구성·출연 ·연출 목정원, 최정우, 8/17~19) ▲'더 리얼'(저자·연출 김슬기, 출연 김슬기, 나경민, 성수연, 우범진, 8/24~26) 두 편을 차례로 무대에 소개한다. 이번 '퍼포논문'은 매해 발표되는 수많은 연극 관련 졸업논문과 퍼포먼스 형식을 결합해 담론을 이끌어내고 관객과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플랫폼이다. 한국학술정보원에 등록되어 있는 연극 관련 학위논문은 2018년 현재 총 1000편이 넘는다. 연구의 성과를 공유해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논문들이 존재함에도, 대부분은 학위를 인증 받는 용도 외에는 쓰이지 못하고 잊힌다는 점에 주목했다. '노래의 마음'은 공연예술이론가 목정원의 프랑스 렌느2대학 공연예술학 박사논문인 '재현불가능한 것을 다루는 동시대 공연에서의 몸의 장치들에 대하여(2017)'를 음악공연으로 구성했다. 이 논문은 '재현불가능한 아픔을 주제로 삼는 동시대 연극'과 '애도하는 방식'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목정원은 프랑스 유학 시절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을 느끼면서 논문을 완성했다. 결국 어떤 아픔들에 대해 우회하여 글을 쓰고, 시를 쓰고, 음을 붙이는 일이 예술의 근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 그는 노래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학자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최정우가 음을 붙여 완성한 곡들을 꾸려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더 리얼'은 연극학자 김슬기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전문사과정 논문 '실재의 연극(Theatre of the Real) 창작 방법론 연구: 이야기 당사자가 등장하는 사례를 중심으로(2017)'를 무대화한다. 공연은 논문에서 파생된 주제인 '지금 이 시대 연극 및 연기의 영역과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김슬기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연극'이라는 명칭이 오히려 연극적 구현의 의미를 축소시킨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퍼포머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공연을 '실재의 연극'이라는 맥락으로 분석했다. 김슬기는 이 시대 연극을 연구하는 당사자로서 무대에 오르며, 나경민, 성수연, 우범진은 배우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함으로써 저자의 후속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인 '창고포럼'도 오는 25일 삼일로창고극장 스튜디오에서 '연극 연구자 혹은 연극 관련 대학원생이 예술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창고포럼'은 전시대 연극 문화와 동시대 창작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삼일로창고극장의 좌담 프로그램이다.

2018-08-02 10:50:07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롯데백화점서 이와이도시오 그림책 미디어展

그림책 작가 이와이 도시오의 그림들을 미디어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6층에서다. 전시는 그의 대표작인 100층 집 시리즈 중 '바다 100층짜리 집'을 주제로 한 영상작품과 복합미디어 조형물로 구성된다. 100 층짜리 집 시리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250만부 이상이 판매된 어린이 그림책이다. 국내에는 2009년 100 층짜리 집을 시작으로, 지하 100 층짜리 집(2010), 바다 100 층짜리 집(2014), 하늘 100 층짜리 집(2017) 등 총 4 권의 시리즈가 나와있다. 자녀를 둔 부모 팬 층 사이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숫자 놀이 책으로 유명한 이 책은 기존의 정형화된 책과 달리, 세로형 기다란 그림책에 살아 숨쉬는 듯한 1~100 층짜리 이야기로 많은 흥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바다 100 층짜리 집은 불가사리, 해달, 고래, 문어가 사는 집 등 바다생물들과 10 단계의 바다 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 단계마다 총 1~10 층의 집으로 되어있어 바다 속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으로만 만나보던 바다 생물들과 바다 집이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입체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입체조형물로 구성된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100 층짜리 집의 최초 미디어 전시이기도 하다. 원래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이와이 도시오가 자신의 그림책을 미디어 작품들로 보여주는 첫 전시라는 의미도 크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현대일본미술전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수상하는 등 미술작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주로 선보이던 작가는 결혼 이후 아이를 낳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림책 작가로 전향하게 됐다. 이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면서 일본 오사카, 대만, 한국 등에서 그림책전시를 다수 개최한 바 있다.

2018-08-01 14:43:44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8월14일 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귀향'감독 조정래 인문콘서트

지난달 11월 정부는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14일은 첫 기념일이 되는 날이다.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 의해 '세계 위안부의 날'로 지정됐다. 그 후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실시하던 기념활동이 올부터 국가 기념일로 제정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령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첫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한 인문예술 강연·공연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 44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공동대표 최용석 대표를 초대해 이들의 국악공연을 마련했다. 사회는 영화 저널리스트인 백은하씨가 맡는다. 이 행사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 홀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 봉사로 '나눔의 집' 할머니들과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조정래 영화감독이 '귀향' 프로젝트를 이루기까지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기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자리로 진행된다. 독립영화로선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의 제목 '귀향(鬼鄕)'은 여전히 낯선 타지에 떠돌고 있는 소녀들의 혼령들을 고향 근처에 모셔 위로한다는 '제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두레소리'에서 남다른 국악 사랑을 표한 바 있는 조정래 감독은 고(故) 성우향 명창에게 고법을 전수받은 고수이기도 하다. 판소리와 민요는 조정래 감독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잇는 중요한 매개다. 할머니들을 처음 만난 것도 2002년 국악 봉사 자리였고, 영화 '귀향'의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하는 것 역시 구슬픈 '우리 소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조정래 감독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최용석 대표와 함께 국악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백은하 기자는 영화 저널리스트이자 배우연구자다. 현재 다수의 매체 기고와 함께 IPTV 올레TV에서 '무비스타소셜클럽'과 '백은하의 배우보고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은하 기자는 관객들을 대신하여 조정래 감독에게 영화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여성인권 및 평화 등에 대한 인문학 성찰의 자리로 안내한다. 이번 행사의 신청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모든 공연은 '인문360°' 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8-07-31 14:39:40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10명 중 8명 '남북통일' 가능…"北, 위협적이지만 협력해야할 대상"

우리국민 10명 중 8명이 남북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북한에 대해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이자 '협력해야할 대상'이란 상충된 인식이 공존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이와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한미, 북미관계에 우선해 '남북관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월등하게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주요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5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컴퓨터를 이용한 웹 조사(CAWI: Computer Assisted Web Interview)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들의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문체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문체부는 격월 간격으로 이 조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83.5%는 장기적(79.6%) 혹은 이른 시일 내(3.9%)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국민 상당수가 통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주민을 한민족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해 '그렇다'라는 응답은 83.6%로 '그렇지 않다'(16.4%)라는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78.4%) ▲우리가 경계해야 할 대상(70.2%)이라는 부정적 응답과 ▲우리가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할 대상(77.6%)▲궁극적으로 통일의 대상(76.3%)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북한에 대한 상충된 인식이 공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향후 변화에 대해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개혁/개방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85.1%로 높은 반면, 북한의 핵·미사일 포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33.7%)보다 '포기하지 않을 것'(43.2%)이라는 부정 전망이 우세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에 대해서는 '남북 간 협력'(70.9%)이라는 응답이 '한미 간 협력'(17.6%), '북미 간 협력'(8.8%)보다 월등히 높았다.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63.8%)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 평화협정 체결(38.0%) ▲ 남북 간 경제협력(31.6%) ▲ 북한의 개혁/개방(27.0%) ▲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24.5%) 순으로 조사됐다. 평소 안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 질문한 결과 '그렇다'라는 응답이 88.0%로 나타나 남북·북미 정상회담 국면을 거치며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의 안보상황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보는 의견은 52.9%로 '불안정하다'(47.1%)라는 의견보다 다소 높았으며, 내년도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84.2%로, 미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보여줬다. 현 정부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75.1%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2018-07-31 11:55:32 오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