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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린스'황치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중화권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하우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황치열'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안영배 사장은 이날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하며 "한국관광 홍보에 큰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황치열은 "해외 공연을 나갈 때마다 팬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이제 한국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제가 알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해외 팬들과 함께 공유하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치열은 2016년 1월 중국 후난위성 TV '아시아가수 시즌4'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와 스펙트럼 넓은 팬덤을 형성하며 국내 뿐 아니라 명실공히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로 성장했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해 나갈 예정으로 특히, '지방관광'을 테마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러 가지 색다른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한국관광 홍보영상과 국내외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관광 홍보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2018-07-25 15:26:16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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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서 청동기 주거지군·원삼국~조선 무덤 수백여기 확인

인천 검단신도시 사업부지에서 청동기 시대 대규모 주거지군을 비롯, 신석기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건물지, 무덤과 가마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호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사업부지에서 이같은 유구와 유물들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과 불로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이곳에서 현재까지 신석기 시대 주거지와 함께 청동기 시대 주거지 126기, 원삼국 시대 분구묘(墳丘墓, 미리 흙이나 돌로써 봉분과 같은 분구를 먼저 조성하고 그 안에 매장시설을 만드는 무덤양식)와 삼국 시대 나무널무덤(목관묘 木棺墓), 통일신라부터 고려 시대에 해당하는 돌덧널무덤(석곽묘 石槨墓) 51기, 고려부터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나무널무덤 200여 기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유구들은 이 지역 일대의 역사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들로, 대규모 군집을 이루는 청동기 대 주거지군과 청자 다기가 함께 출토된 고려 시대 돌덧널무덤이 특히 주목된다"고 말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구릉의 능선과 경사면에 조성됐으며, 평면 형태는 가늘고 긴 사각형과 직사각형,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등의 모양으로 구분된다. 내부에는 화덕 자리와 기둥구멍, 벽구(壁溝, 벽도랑), 저장구멍 등이 확인됐다. 유물은 입구에 점토로 된 띠를 덧대어 만든 '겹아가리짧은빗금무늬토기'와 '골아가리구멍무늬토기' 등을 비롯하여 돌도끼, 돌화살촉, 돌칼, 돌창, 반달돌칼, 가락바퀴 등 다양한 석기류가 출토됐다. 겹아가리짧은빗금무늬토기는 이중구연은 토기 아가리 부분 바깥면에 일정한 폭의 점토띠를 덧붙이거나 성형할 때 점토띠 가장 윗단의 아랫단 접합 흔적을 지우지 않고 선으로 남긴 토기를 말하고, 단사선문은 짧은 빗금무늬를 말한다. 골아가리구멍무늬토기는 토기의 아가리 끝부분에 사선을 연속해 새긴 것과 아가리 조금 아래쪽에 동체를 따라 돌아가며 구멍을 뚫은 것을 뜻한다. 가락바퀴는 신석기부터 청동기 시대까지 실을 만드는데 사용한 도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주거지는 청동기 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11~8세기경에 주로 조성됐으며, 일부는 중기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이번에 조사한 유구 외에도 검단신도시 발굴조사를 통해 총 460여 기나 확인된 바 있어 청동기 시대 전기를 중심으로 중서부 지역의 생활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에 확인된 고려 시대 무덤은 돌덧널무덤과 나무널무덤으로, 병과 사발, 접시 등의 자기와 도기류, 청동거울과 숟가락, 장신구와 각종 화폐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 가운데 Ⅱ-1지점 29호 돌덧널무덤에서는 참외모양(과형) 주전자, 청자잔과 잔받침(잔탁), 청자접시, 푼주 등 청자 다기가 함께 나왔다. 출토된 다기들은 철분의 함량이 거의 없는 태토로 만든 것으로, 동그랗게 깎아낸 흔적인 내저원각(內底圓刻)이 작고, 내화토(耐火土) 받침을 이용하고 있어 12세기 전반 경 전남 강진이나 전북 부안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2018-07-25 15:25:53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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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부부 피해자, '꽃뱀' 취급에 "돈과 나의 피해는 바꿀 수 없다"

'본격 연예 한밤'에서 이경실 남편 최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한 피해자 A씨가 형사 소송에 이어 민사 소송에 대해 "사과받고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피해자 A씨가 "2015년 이경실 남편에게 강제 추행을 당한 후 이경실이 SNS을 통해 A씨를 비난한 글을 올려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경실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원고 일부 승소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에서 A씨 측 변호사는 "이경실이 개인 SNS을 통해 장문의 글로 '2차적으로 돈 문제 때문에 이런 일을 혹시 벌인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만드는 글을 올려서 정신적 피해가 크다"고 호소했다. 결국 A씨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이경실과 남편 최씨를 형사 고소했고 법원은 이경실에게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형사 소송에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A씨 측 변호사는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혔다. 피해가 더 확산이 되고 피해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A씨는 "꽃뱀으로 저를 둔갑 시킨 거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제가 얼마나 힘들었겠냐”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A씨는 "아직도 신경안정제 약을 먹고 있고 손해배상과 명예훼손 소송을 같이 제기했다"라며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라도 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A씨는 "나는 돈 하고 저의 피해하고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이경실 부부에게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배상 5000만원, 남편인 최씨에게는 강제추행에 의한 손해배상 3000만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2018-07-25 09:58:4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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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명소 2400여 시설 '관광약자 접근성' 첫 조사

서울시가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 내 2400여 시설에 대해 관광약자 접근성 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노약자, 장애인 등 관광약자가 여행 시 어느 음식점, 어느 숙박업소를 이용해야 할지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등이 선정한 주요 관광지 중 국내·외 관광객 방문빈도가 높으며 음식점·카페·숙박시설 등 관광객 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 10개 관광코스를 정했다. 2400여개 시설은 10개 관광코스 내에 위치한 관광지, 음식점, 식당, 카페 등이다. 시는 각 시설별로 접근로 및 출입구 단차, 장애인 숙박시설 및 장애인 화장실 구비여부, 시각·청각 지원 시설 설치여부 등 총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는 관광약자의 눈높이에서 이뤄진다. 무장애 관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시민 등 20명을 이미 선정 완료하했고, 23일부터 정동길, 무교동 지역에 위치한 관광 편의시설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각 시설별 관광약자 접근성 정보를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서울시 무장애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무장애 관광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한편,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활동지원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무장애 관광정보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종사자 인식개선 매뉴얼 보급 및 교육(6~10월), 무장애 관광홈페이지 구축(12월), 장애인 휠체어 특장버스 운영(12월) 등 관광약자의 여행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올해를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정하고, 무장애 관광지원센터 개설, 장애인 특장버스 도입,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조사를 통해서 관광약자의 서울여행이 한층 더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8-07-24 14:53:49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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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콩·화천어죽·연천국제음악제 등…맛·축제로 DMZ 관광활성화

외국인 A씨 "사실 작년까지는 한국 방문이 겁도 났어요. 살아가면서 분단국가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왔는데, 이런 풍광을 본다니 환상적입니다." 지역상인 B씨 "남북정상회담 뒤에 관광객이 예전보다 늘다 보니 매출도 늘어나서 다행입니다. 1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관광수용 여건도 더 개선되길 바랍니다." 회사원 C씨 "10여 년 전 금강산 가족여행을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우리 아들, 딸 세대들은 화해와 평화의 통일시대에서 살면 정말 좋겠어요." 모두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 이들의 소견이다. 지난 4월 판문점 회담 등을 통해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어오면서, 남북 접경지대에 소재한 지역관광 역시 새바람이 불고 있다. 비무장지대 본연의 평화적 기능복원과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활용, 맛 기행과 축제 등은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한국전쟁 정전협상(1953년 7월 27일) 65돌을 맞아 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옹진, 강화), 경기(김포,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유관 지자체들, 관광공사와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지난 5월부터 준비해 왔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유관 지자체가 추천한 대표 관광자원과 음식, 주요 행사(이벤트) 등을 선정해 통합홍보 지원 사업을 먼저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안보견학 위주의 지역 개별 행사와 홍보는 있었으나, 이를 최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연계관광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준비모임에서는 기존 접경지역 관광 상품을 활성화해 개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DMZ) 평화관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육성되어, 내수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 추천 대표 관광자원과 지역의 대표음식은 ▲ 인천 옹진의 '두무진, 꽃게'▲ 강화의 '평화전망대, 젓국갈비'▲ 경기 김포의 '아트빌리지, 장어구이'▲ 파주의 '임진각, 장단콩'▲ 연천의 '한탄강 관광지, 한탄강 매운탕'▲ 강원 철원의 '고석정, 오대쌀밥'▲ 화천의 '평화의 댐, 어죽·매운탕'▲ 양구의 '두타연, 시래기'▲ 인제의 '자작나무숲, 황태구이'▲ 고성의 '통일전망대, 활어회(물회)' 등 10건이 있다. 이 사업들을 통해 2012년에 시범 운영된 바 있는 '10경 10미' 사업을 재발견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며 여행사들이 연계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 지역 주요 행사로는 ▲ 인천 옹진의 '타 시도민 관광객 섬나들이 지원'▲ 강화의 '고려문화축전', '2.6 영화제'▲ 경기 김포의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 파주의 '시티투어 휴(休)', '캠프그리브스 문화전시·공연' ▲ 연천의 '디엠지(DMZ) 생태체험프로그램'▲ 강원 철원의 '다슬기축제', '태봉제'▲ 화천의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양구의 '배꼽축제', '디엠지(DMZ) 마라톤' ▲ 인제의 '빙어축제' ▲ 고성의 '통일명태축제' 등 20여 건이다.

2018-07-24 14:53:39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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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건강' 웰니스관광시설 8곳 추가 선정…명상·스파·숲치유 다채

힐링과 건강을 태마로 하는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관광시설 25곳에 이어, 올해 8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 웰니스 관광 매력을 국내외로 널리 홍보할 대표적인 시설을 이처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시설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체험요소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웰니스 클럽'을 비롯, 건강·재미·성취감·명상 등 4가지 슬로건을 지닌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전통 찜질방을 현대적인 스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경기도 고양 아쿠아필드 등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8곳 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을 테마로 한다. 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시설 총 33곳은 전국 14개 광역지자체 지역에 고루 분포한다. 공사 관계자는 "각 지역으로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한국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꼽히 시설들은 국내 19개 지자체 및 지역관광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된 26곳 유효 후보지 중에서, 전문가·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1·2차 현장평가 실사 및 선정위원회 회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웰니스 관광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방▲힐링·명상▲뷰티(미용)·스파▲자연·숲치유 4가지 테마별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25곳을 선정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8곳 추가 선정에 이어, 관련 시설들의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와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뉴미디어 활용 홍보를 통해 다각적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에 아쉽게 선정이 되지 못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미 선정된 시설 벤치마킹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웰니스 관광 시설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아직 한국 웰니스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최근 한국 웰니스 관광 매력의 국내외 시장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핵심 관광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7-24 14:53:25 오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