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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운세] 6월 20일 수요일 (음 5월 7일)

[쥐띠] 48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라. 60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주는 것도 한 방법. 72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84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소띠] 49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도 어려운 하루. 61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 73년 충언도 사람을 봐 가며 따라야 하는 법이다. 85년 손님이 오니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오는구나. [호랑이띠] 50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다. 62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가 되겠다. 74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일을 추진해보라. 86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토끼띠] 51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3년 보기 싫던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이다. 75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도 무리가 없는 날. 87년 주변 사람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 [용띠] 52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이 들어오는 날. 64년 과한 운동을 삼가고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 76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88년 큰 그림을 그리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뱀띠] 53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라. 65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 77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89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주니 아랫사람에게도 최선을 다하자. [말띠] 54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온다. 66년 용띠,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78년 중심을 잘 세워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90년 남의 부러움을 사나 실속은 많지 않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양띠] 55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를 주는 날. 67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79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도 외면하는 법. 91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원숭이띠] 56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68년 사공이 많아서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80년 유쾌 상쾌한 날이다. 92년 일이 어려우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된다. [닭띠] 57년 매화가 피었다고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다. 69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보이지 않으니 답답. 81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93년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지자. [개띠] 58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70년 상대의 단점을 함부로 말하면 나에게 돌아오니 말조심. 82년 윗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 94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돼지띠] 59년 힘들어도 끝까지 가봐야 결과가 좋다. 71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이니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히. 83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 95년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

2018-06-20 06:21: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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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 3色 애니…'인크레더블2' '몬스터 호텔3'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가족, 친구, 연인 어느 누구와 봐도 재밌을 초대형 애니메이션이 올 여름 극장가에 몰려온다. 바로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인크레더블2', '몬스터 호텔3'이 그 주인공. 세 애니메이션의 잇단 개봉은 하반기 극장가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먼저, 오는 7월 19일에 개봉하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영원을 살아가는 마키아와 숲 속에 버려진 아이 아리엘, 우연히 만나 운명이 된 두사람의 단 한번 함께한 시간을 담은 네버엔딩 스토리로, 올 여름 재패니메이션의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화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카다 마리 감독 특유의 감성이 가득한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작화와 작품성을 인정 받은 스튜디오 P.A. WORKS를 필두로 '공각기동대', '데스 노트', '간츠' 등에 참여한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 등 일본 최고 제작진이 함께해 운명과 사랑에 관한 가슴 아련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미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의 신조 타케히코 감독 등 일본 거장들로부터 "눈부신 데뷔작"이라는 호평을 얻은 이 작품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작화, 마음을 움직이는 OST 그리고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골고루 갖춰 인생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묵직한 테마를 따뜻한 연출로 풀어내 마음을 건드리는 부분이 전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영화 팬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더해지며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오는 7월 19일 개봉한다. ◆'인크레더블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져스'팀보다 앞서 세상을 구했던 히어로 가족이 올 여름 귀환한다. '인크레더블 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다. 이미 지난 6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흥행 성적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해 흥행 애니의 탄생을 예고. 북미 애니메이션 역대 오프닝 스코어 종전 기록이었던 디즈니·픽사의 '도리를 찾아서'(2016)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 1억 3,506만 달러를 훌쩍 넘는 1억 8,000만 달러(한화 1,978억 2,000만 원)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우면서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더군다나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의 슈퍼 히어로 속편"(FORBES), "뛰어난 픽사 시리즈물 탄생!"(USA TODAY) 등의 극찬을 받고 있어 다시 한 번 디즈니·픽사의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을 기대, '인크레더블2'를 향한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에서 20번째로 선보이는 '인크레더블2'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몬스터 호텔3' 패밀리 관객들의 웃음코드를 저격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몬스터 호텔' 시리즈도 돌아온다. '모스터 호텔3'은 평생 몬스터 호텔에서 몬스터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딸과 손자 양육에 바빴던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락'이 가족들이 준비한 첫 번째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펼쳐지는 겁나 신나는 파란만장 바캉스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시리즈를 모두 연출했던 젠디 타타코브스키 감독이 또 한번 메가폰을 잡아 더욱 강력한 웃음과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다. 더욱이 영화는 과감하고 시원한 리조트룩 패션의 드라큘라와 소동이 끊이지 않는 몬스터들의 비행을 그리며 심상치 않은 휴가를 예고해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한다. 시원한 리조트룩 패션의 드라큘라와 소동이 끊이지 않는 몬스터들의 비행을 그리며 심상치않은 휴가를 예고한 '몬스터 호텔3'는 8월 개봉 예정이다.

2018-06-19 17:04: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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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스페셜 데이 개최…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공연'

B급 유머로 중무장하며 신선한 재미와 시원함으로 올 여름 대학로를 접수하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7월 5일, 13일, 18일, 27일 총 4회차에 걸쳐 스페셜 데이를 개최한다. 뮤지컬 '이블데드'가 준비한 스페셜 데이는 공연의 독특한 컨셉 만큼이나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무대를 꾸밀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7월 5일에는 새로워진 이블데드의 넘버를 함께 부르는 싱어롱 데이로 공연한다. 싱어롱 데이는 새로워진 이블데드의 뮤지컬 넘버를 관객과 배우가 함께 부르면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이어 13일에는 출연 배우들이 본인의 넘버가 아닌 다른 배역의 넘버를 서로 바꾸어 부르는 특별공연과 18일에는 일부 배역의 배우들이 장면에 함께 등장하거나, 역할을 바꾸는 특별공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등장인물 좀비들이 좀비가면을 쓰지 않고 맨 얼굴로 좀비역할을 소화하는 NO좀비가면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셜 데이는 '이블데드'의 B급 유머와 병맛 컨셉을 함께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본 공연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 공연이다. 이블데드 공연을 다수 관람한 관객이라면 B급 조미료를 더 첨가한 스페셜 데이가 본 공연의 재미를 더한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더블배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애쉬X스캇 데이, 네크로노미콘데이, 초록 피를 뿌리는 그린 데이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스페셜 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리게 된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들을 발견하며 좀비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강정우, 김대현, 서경수, 우찬, 유권, 김려원, 최미소, 김히어라, 서예림, 김리, 송나영, 원종환, 육현욱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제대로 된 코믹 호러 유머를 곳곳에 포진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의 스페셜데이는 6월 21일 오전 11시 예매사이트 예스24,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 된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8월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18-06-19 17:03:5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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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상영 사이즈도 남달라…' IMAX·4D·스크린X·애트모스' 포맷 확정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2D, 3D와 IMAX 2D&3D,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 상영을 확정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작 '앤트맨'에 이어 이번에도 앤트맨은 와스프와 함께 자유자재로 몸의 크기를 조절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더욱 화려하고 과감해진 사이즈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는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 영화에서 펼쳐지는 변화무쌍한 사이즈 액션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자 하는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시킨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랑하는 IMAX 2D와 입체감을 더한 IMAX 3D 포맷은 앤트맨과 와스프의 액션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시각적 즐거움을 줄 것. 자유자재로 사이즈를 바꾸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동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4D와, 3면 스크린을 통해 커지고 작아지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사이즈 액션을 직접 체감해볼 수 있는 스크린X 포맷은 '앤트맨과 와스프'를 더욱 실감나게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영화 속 액션의 현장감을 극대화시키는 돌비 애트모스 포맷까지 상영 확정되어 영화 팬들의 N차 관람(다회차 관람) 욕구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이자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전 포맷 상영 확정으로 남다른 사이즈를 자랑하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2018-06-19 17:03:3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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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덕수궁 복원 재차 박차 …광명문, 돈덕전, 선원전

100년 전 고종 승하 이후 제 모습을 잃어버린 덕수궁의 복원 사업이 다시 이어진다. 2010년 덕수궁 중명전 복원, 2014년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탈바꿈한 석조전에 이어 광명문, 돈덕전, 선원전 등 일제에 의해 변형, 왜곡된 건축물들이 원래 모습을 되찾을 전망이다. 덕수궁 복원은 앞으로 20년 후인 2038년께에야 전체 완료될 계획으로, 현재까지는 전체 복원 중 초반 단계에 있다. 문화재청은 19일 '덕수궁 광명문 제자리 찾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덕수궁 복원 사업을 재차 시작했다. 덕수궁은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경술국치인 1910년까지 13년간 대한제국의 궁궐로 사용한 곳이다. 당시는 중명전과 옛 경기여고가 있던 자리까지 포함된 넓은 궁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1919년 고종이 승하하면서 덕수궁의 궁역이 여러 가지 이유로 잘려나가고, 궁궐의 전각들은 훼철(毁撤)됐다. 1920년대에는 현재의 덕수궁과 미국대사관 사이에 담장 길이 조성돼 덕수궁이 둘로 쪼개지게 됐다. 조선왕조의 근원인 선원전 영역은 총독의 손에 넘어가 조선저축은행 등에 매각됐으며, 선원전은 헐려 창덕궁으로 옮겨졌다. 덕수궁 중심영역의 공원화 계획으로 돈덕전마저 헐려나가고, 함녕전의 정문이었던 광명문도 지금의 자리로 옮겨져 유물을 보관하는 전시관으로 변해버렸다. 이번 복원계획의 시작인 광명문은 올해 말까지 제자리로 이전된다. 이 문은 일제강점기 엉뚱하게 옮겨져 현재는 휴게공간 인근에 자리해 있다. 문화재청은 2016년 원래 자리를 발굴한 결과, 광명문과 배치형태가 같은 건물지 1동을 확인했다. 건물지는 12기의 적심시설을 가진 정면 3칸, 옆면 2칸의 건물지로, 경운궁(덕수궁의 옛 이름) 중건 배치도(1910년) 상의 광명문지와 그 위치와 배치상태 그리고 평면형태가 같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 발굴결과를 토대로 실제 이전을 위한 실시설계도를 완료했다. 광명문의 현재 자리에 전시 차원으로 비치된 유물들은 올해 안으로 보존처리를 할 예정이다. 창경궁 자격루(국보 제229호)와 신기전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대전)로 옮겨 보존처리하고, 흥천사명동종(보물 제1460호)은 부피와 중량을 고려해 경복궁 궐내각사지에 임시 처리장을 만들어 보존처리할 예정이다. 보존 처리를 마치면 자격루와 신기전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흥천사명동종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알맞는 장소에 이전 설치될 예정이다. 돈덕전은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을 맞아 칭경(稱慶, 축하의 의미)예식을 하기 위한 서양식 연회장 용도로 지어졌다. 고종을 만나기 위한 대기장소나 외국사신 접견장소, 국빈급 외국인 방문 시 숙소 등으로 활용되었으며, 1907년에는 순종이 즉위하는 곳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순종이 거처를 창덕궁으로 옮긴 후에는 덕수궁 공원화 사업 때문에 같이 훼철되었고 이후에는 아동 유원지로 활용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문화재청은 돈덕전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는 지난해 마쳤으며, 지금은 복원을 위한 설계를 하는 중인데 연내에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복원이 완료되면 대한제국과 관련한 자료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덕수궁 선원전은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기 전 가장 먼저 신축했던 중요한 건물이었으나 1900년 10월 화재로 불타게 되자, 당시 미국공사관 북쪽 수어청자리(정동부지, 옛 경기여고 터)로 옮겨 1901년 7월 11에 복원됐다. 그러다 1919년 1월 고종이 승하한 후에는 모두 없어져 다른 건물이 들어섰다가 해체되는 과정을 겪어왔다. 해방 이후에는 경기여고 용지로 쓰이다가 주한미국대사관에 양도됐다. 2003년 6월 미국대사관 기숙사 건립을 위한 문화재 지표조사 중에 덕수궁 선원전 터가 확인되면서 용산 미군기지 내 부지와 맞교환하기로 합의돼 2011년 우리나라에 다시 소유권이 넘어왔다. 선원전 권역인 정동부지는 2011년까지는 미국대사관, 경기여고 등의 부지로 사용됐으며, 이후 교환된 부지 사이에 경계벽이 설치되고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걸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종의 길'이 지난해 말 완공되면서 복원이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2038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전(眞殿)인 선원전(璿源殿), 빈전(殯殿)으로 사용되던 흥덕전, 혼전(魂殿)인 흥복전 등 주요 전각과 부속건물(54동), 배후림(상림원), 궁장(宮牆) 등을 복원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선원전 지역의 발굴조사를 위해 미 대사관에서 사용하던 조선저축은행 사택, 미부대사관 관저 등 건물 9동과 시설물들을 철거할 계획이다. 철거 전 작년에 완공된 '고종의 길'과 철거 건물들은 개방된다. 선원전이 해체된 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던 역사적 장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2018-06-19 15:42:46 오진희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녀 사주 알고 계시는지요?

"체질을 생각했을 때 자녀에게 어떤 음식이 도움 되는지 알고 계시는지요?" 요즘 아버지들은 거의 깜깜 수준일 것이지만 옛날과 달리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여러 가지로 관심이 많지만 사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부모입장에서 아이의 건강에 남달리 신경을 쓴다면 아이의 사주를 조금은 알고 있다면 좋을 것이다. 음양오행은 동양의학의 뿌리와도 같다. 오행은 서로 상생과 상극의 성질을 갖는데 사주에 타고난 음양오행에 따라 개개인의 체질이 결정된다. 음양오행을 알면 조심해야 할 질병, 몸에 좋은 음식 등을 알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려면 사주와 음양오행을 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음식과 체질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부터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말은 의학의 근원처럼 쓰이고 있다. 먹는 것과 약은 같다는 의미인데 음식이 약 이상의 효과를 갖는다는 말이다. 아이들은 흔히 인스턴트 음식 먹는 걸 즐기는데 당장 입에서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빠들은 그런 음식을 적게 먹으라고 말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흔히들 비싸고 맛있는 고기를 사주면서 막연하게 몸에 좋을 거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체질을 알면 고기가 무조건 좋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될 수도 있다. 아이가 화 체질이라면 된장이나 미역 같은 음식이 좋고 단백질을 공급할 때도 콩이나 콩으로 만든 두부 같은 음식이 좋다. 목 체질은 과일을 좋아하는 식성이다. 복숭아나 배 등이 몸에 잘 맞고 마늘이나 양파, 고추 같은 자극적 양념을 좋아한다. 금 체질은 간이 튼튼하다. 술이 강해서 과음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어려서부터 주의를 주면 평생의 도움이 된다. 음식은 봄철에 맛이 좋은 냉이나 쑥 그리고 근대 같은 쓴맛이 나는 음식이 몸에 좋다. 평일에 일하느라 늦게 들어오고 술 한 잔 하느라 아이들과 같이 못한 아버지들은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주말에 맛있는 외식을 하며 아이들을 달랜다. 그러나 지나친 외식은 오히려 건강에 나쁠 수 있다. 맛있는 음식 위주로 골라서 먹다보니 과식을 하고 비만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좋은 건 주말에 집에서 아이들과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서툴어도 아이 체질에 맞는 음식을 함께 만들다 보면 가족 관계는 물론이고 아이들과의 소통도 쉬워진다. 몸이 귀찮기는 하지만 그것만 빼면 손해 볼 게 없다. 타고난 체질을 알아두면 외식을 할 때도 이집 저집을 떠돌지 않게 된다. 건강도 지키고 맛도 찾는 환상의 조합이 가능하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6-19 09:06:57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19일 화요일 (음 5월 6일)

[쥐띠] 48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을 받자. 60년 하나를 뿌렸는데 열 개로 돌아온다. 72년 남에게 해를 끼치면 두 배로 돌아오니 주의하자. 84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하자. [소띠] 49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오는 법. 61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73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하자. 85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호랑이띠] 50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음이니 조금 참고 기다리자. 62년 자손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74년 타인의 실수가 내게 득이 된다. 86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모든 것은 문서로 남겨둬라. [토끼띠] 51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63년 가족 간에 공과 사를 다툴 일이 생긴다. 75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87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라. [용띠] 52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실리는 없다. 64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76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주의. 88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자. [뱀띠] 53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65년 돼지띠와의 계약은 잘 이루어진다. 77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한 날. 89년 작은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으니 주의하라. [말띠] 54년 흘러가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상책이다. 66년 겨울인가 했는데 매화가 피었으니 희망이 보인다. 78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90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이다. [양띠] 55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67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을 하는 것도 좋다. 79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91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원숭이띠] 56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즐겁다. 6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마라. 80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 92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닭띠] 57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69년 작은 먼지가 눈물을 나게 하니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마라. 81년 초대된 손님이 아닌 것은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93년 윗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날이다. [개띠] 58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70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여겨라. 82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나에게 돌아온다. 94년 욕심을 부리면 일이 헛되어 성사되기 힘들다. [돼지띠] 5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71년 횡재수가 있거나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83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95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해 보자.

2018-06-19 09:06:3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