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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이슈]"고지용 삭제해달라" 젝스키스 팬연합, 이제야 칼 빼든 이유

[ME:이슈]"고지용 삭제해달라" 젝스키스 팬연합, 고지용에 칼 빼든 이유 그룹 젝스키스 팬 연합이 전 멤버 고지용의 브랜드 무단 사용 등 행위를 문제 삼으며 포털사이트 프로필 삭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젝스키스 팬 연합은 28일 오전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전 멤버인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팬들을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했고,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메트로신문에 "이미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으니 팬들의 요청에 전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이 뿔이 난 이유는 크게 4가지다. 성명서에 따르면 고지용은 자신을 전 멤버로 예우해 응원과 지지를 보낸 팬들을 사업적으로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고지용의 최측근이 팬들에게 모욕적 언사를 수차례 행했음에도 사과는 물론, 제지하지 않았다. 팬들을 이용해 투자자 모집을 유도하기도 했다. 팬 연합은 "MBC '무한도전' 방영 직후 한 팬 사이트에 젝스키스의 '냄비효과' 지속 기간에 대한 설문조사 참여 요청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의 작성 위치는 고지용 씨의 회사로 나타났다"며 "이후 해당 회사의 투자자 모집 광고에 '고지용 이사의 젝스키스 파급력은 앞으로 쭉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지용 씨가 '젝스키스 출신으로 팬덤 및 맨파워'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명시함으로써 팬덤을 영업에 활용할 의지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룹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문제 삼았다. 고지용의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를 해시태그로 사용해 유아용품, 어린이 학습지,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면서 '젝스키스'의 브랜드와 이미지가 광고에 소모된 것이다. 젝스키스의 팬들이 고지용의 이 같은 행보에 제동을 건 것은 지난해 6월부터다. 팬 연합은 "2017년 6월 이후 많은 팬들이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스스로 정리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고지용 씨는 홍보 게시물을 삭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고지용의 이익을 대변하는 복수의 한국 소재 계정은 고지용이 출연하는 육아예능프로그램과 회사 관련 제품을 홍보해왔고, 중국 내 SNS에서도 '젝스키스'를 해시태그로 사용하는 등 행위를 지속해왔다. 또한 고지용의 유사 팬미팅 방식으로 홍보된 중국 방문에서는 중국 내 젝스키스 팬들이 매장을 방문해 사인을 받고, 그가 출연한 인터넷 생방송 쇼핑에 적극 참여해 제품을 구매했다. 팬 연합은 "'음원/음반 유통 사업 수입창출'과 '코스메틱 범아시아 사업진출'이 추가된 고지용 씨 회사의 2019년 사업 계획으로 볼 때, 향후 동남아 해외 팬덤에서도 이와 같은 바이럴 마케팅이 진행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젝스키스의 다섯 멤버들은 음반 발매,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고지용은 개인 사정과 사업을 이유로 젝스키스 활동에서 빠졌다. 그러나 고지용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승재 군과 함께 출연하는가 하면, 각종 광고 촬영 등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팬클럽 연합은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룹명을 도용해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프로필을 정리해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보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프로필 삭제와 관련해) 담당자가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즉각 대응하면서 팬 클럽 연합의 요청은 처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스타와 팬의 보이지 않는 '갑을 관계'를 이용해 발생한 일인 만큼 이번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8-05-28 11:24: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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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 확정…신혜선·안효섭과 호흡

이도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 확정…신혜선·안효섭과 호흡 신예 이도현이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도현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에서 단순, 무식하지만 모든 사람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고교생 동해범 역으로 분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 일곱살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흘려 보내고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양세종, 신혜선, 안효섭 등 대세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도현이 맡은 동해범 역은 신이 외모에만 '몰빵'해주신 탓에 순수한 뇌를 가졌다. 성격도 뇌만큼 순수한 그는 모든 사람에게 넉살 좋게 다가가는 '넉살 폭격기'다. 찬이(안효섭 분)의 절친이자 서리(신혜선 분)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인물. 이도현은 첫 데뷔작이었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2018년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2018-05-28 10:33: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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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서동주 이혼, 누리꾼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다"

서세원, 서정희의 딸 서동주의 이혼 소식에 이어 배우 이소연의 파경 소식까지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21일 서세원,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변호사가 됐다는 근황과 함께 이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4년 전에 이혼했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정신적, 육체적, 재정적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자신감과 자기애가 부족했다. 실패와 결함이 있는 것을 느꼈다. 졸업식을 하며 나를 지지해 준 많은 사람들을 생각했다. 내가 아무것도 없을 때도 내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28일 오늘은 배우 이소연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최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이소연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이소연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소연은 성격차이로 인하여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면서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주, 이소연 두 사람의 연이은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럴수도 있지. 그나마 아이가 없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힘내세요", "이혼이 죄는 아닌데 상처는 크지. 힘들었겠네 응원해요!"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8-05-28 09:43:53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내게 맞지 않는 직업

공무원과 교사 직종이 인기 직업군으로 등극하게 됐다. 평생 직업에 대한 보장이 높은 직군의 인기가 IMF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자기 사주명조와 인연이 먼 일을 하게 되면 일 년은커녕 몇 개월도 이어가기 힘든 것이 바로 직업이다. IMF 이후 아무리 교사가 인기 있는 직업이라지만 얼마 전 상담을 온 M씨는 안타깝게도 가르치는 직업과는 인연이 없어 보인다. 평생직장이 보장되며 이십년 이상만 근무하면 평생 연금 또한 받을 수 있다는 부모의 강권에 못 이겨 교대에 무난히 진학하여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인상도 좋은 M씨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물론 교내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는 그야말로 인기짱 선생님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가르치는 일 자체가 재밌지 않다는 것이다. M씨 본인 스스로는 잠에 들기 전에 낼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갈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칠 않았다. 마치 학생이 공부가 싫어 학교 가기는 싫고 땡땡이라도 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교사는 아니지만 딱히 이거다! 라고 확신이 드는 직업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부모님께 직업을 바꾸고 싶다고 말씀 드릴 용기가 안 났다. 보통 교육 계통에서 일을 하려면 적어도 식상운(食傷運)이 흘러야 한다. 내가 남을 생해 주는 기운이 식신과 상관운이 되는데 합쳐서 식상운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 반대로 누가 나를 생해주는 인수(印綬)운이 있어도 남을 가르치는데 재능을 보인다. M씨는 사주가 편재 격인데다가 금국(金局)과 화국(火局)이 주를 이루니 돈을 다루는 분야 중에서도 주식을 다루는 증권회사나 자산운용사가 제격이다. 운용사 자격증이나 증권분석사 자격을 따서 애널리스트를 한다면 적성에도 맞고 본인의 운과 기질에도 맞는다. 아무리 일이 많아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분야가 되는 것이다. 금과 목은 서로 상극하는 분야이다. 적성에도 맞지 않는 교육의 길을 갔으니 아무리 평생직장이면 무엇하는가? 마시기 싫은 물을 억지로 마시는 격이다. 여기서 필자는 이렇게 조언을 하였다. M씨는 공부머리도 좋으니 경영대학원을 가라고. 그 과정에 금융관련 자격증을 따서 금융계에 전직을 하라고. 운도 괜찮은 편이라 대학원 진학도 장애가 없으며 금융계 취직도 분명 연이 닿는다 말해주었다. 그렇게 해보겠다며 환하게 웃으며 일어섰다. 분명 뜻한 대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어마지 않는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28 07: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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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 "'국민 연하남' 아냐, 예진 누나한테만 연하남"(인터뷰)

'예쁜 누나' 정해인 "'국민 연하남' 아냐, 예진 누나한테만 연하남"(인터뷰) 배우 정해인이 다양한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종영한 만큼 당분간은 여유를 만끽할 계획이다. 정해인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 서준희 역으로 분해 손예진(윤진아 역)과 호흡을 맞췄다. '예쁜 누나'는 정해인의 첫 주연작. 그러나 앞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해인은 그 흔한 연기력 논란 한 번 없이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해인은 "'대세'라는 말은 아직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대세'라는 말은 정말 부끄럽고 민망한 말이에요. 그래도 체감은 돼요. 촬영장에 저를 응원하러 와주시는 팬 분들을 보면서 처음 실감이 났어요. 또 동네에서도 저를 알아봐주세요. 엘레베이터를 타면 꼬맹이들도 '준희 형이다!' 이렇게 얘길 해줘요. 준희로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이뿐만 아니다. 1988년 생, 삼십대에 '국민 연하남'이란 타이틀까지 꿰찼다. 흔치 않은 일이다. 정해인은 "(손)예진 누나한테만 연하남이지 '국민 연하남'은 아니다"면서 연하남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작품으로 해결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악역이든 뭐든 다양한 연기를 할 거고, 그때 되면 새로운 수식어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그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해인의 말처럼 그의 수식어가 새롭게 바뀌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tvN 드라마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이하 슬감),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등에서 조연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주연으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게 된 비결이기도 하다. 정해인은 "그동안 배역의 크기와 상관 없이 작품을 했다. '도깨비'는 이틀 밖에 촬영하지 않았고, '당잠사'도 촬영 일수는 많지 않았다. '슬감'도 5회부터 등장했다"면서 "잘된 드라마에 묻어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목적들을 그때그때 묵묵하게, 차분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시청자 분들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요. 모든 작품을 볼 수 없기에 결국 잘된 작품만 보게 되죠. 제가 출연한 작품 중에 그렇지 않은 작품도 많았어요. 주말 드라마인 '그래, 그런 거야'도 그랬고, MBC '불야성'도 그랬죠. '불야성'은 '도깨비'랑 같은 시기에 촬영했고, 같은 시기에 방영이 됐는데 사람들은 '불야성'에서의 저를 몰라요. 제겐 참 소중한 역할이었지만 다들 '도깨비'만 기억하죠. 제가 그냥 잘된 드라마에 얹혀간 것 같아요." 그간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예쁜 누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잠깐의 여유를 즐길 참이다. 29일부터는 포상휴가가 예정돼 있다. 취미 활동에 대한 목마름도 얘기했다. 정해인은 "근래엔 너무 바빠서 취미 생활을 못했다. 농구도 좋아하고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한다. 여행도 좀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맥주 마시면서 드라마 몰아보는 것도 좋아한다. 지금 보고 싶은 드라마와 영화가 쌓여있다"고 말했다. 가장 보고 싶은 작품으로는 최근 종영한 아이유, 이선균 주연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다. 정해인은 "이선균, 박호산 형이 나오는 '나의 아저씨'를 보고 싶다. 그걸 못 봐서 아쉬웠다"며 "정말 집중해서 볼 거다. 한 장면, 한 장면 집중할 것"이라며 눈을 빛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나의 아저씨'에 출연하는 이선균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박호산과 드라마 '슬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주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맥주만 잘 마신다. 소주는 몸에서 잘 안 받아서 마시면 두드러기가 올라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누나'에서 나온 모든 술 마시는 신은 다 진짜 마신 거였다. 와인, 맥주, 소주 모두 다 진짜다. '누나 좋아하면 안 되냐'고 말하던 신도 실제로 한 병 넘게 마시고 찍은 신이고, 맥주는 기본적으로 한 캔에서 두 캔 정도 마셨다"면서 "물론 카메라 세팅할 때 똑같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정량만 마시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냥 아는 누나, 동생의 현실 연애담을 그리며 호평을 받은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종영했다.

2018-05-28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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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감동케한 문자 "넌 준희 그 자체야"(인터뷰)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감동케한 문자 "넌 준희 그 자체야"(인터뷰) 배우 손예진이 정해인을 "유연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손예진은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 역으로 분해 준희(정해인 분)와 달달한 현실 로맨스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중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손예진과 정해인은 실제로도 누나, 동생 사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예진은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해인이는요"라고 말문을 연 손예진 덕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손예진은 "해인이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이렇게까지 잘할 줄 몰랐다"며 "또 굉장히 유연하다. 본인이 대본을 보면서 어떤 연기를 생각해왔는데, 감독님이나 누군가가 다른 방향을 얘기하면 그걸 또 이해하고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해인이는 그 과정이 참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이 굉장히 풍부한 친구다. 준희 그 자체더라"면서 "제가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해인이를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해인이가 데뷔 4년 차더라고요. 문득 그때의 저는 어땠나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저렇게 잘하지 않았었는데 싶기도 했고요. 해인이는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어떤 연기를 할지, 아직 보여주지 않은 게 많으니까요.(웃음)" 손예진은 정해인에게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했지만, 정해인 역시 손예진의 조언과 배려로 촬영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예진) 누나가 보내준 문자 하나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손예진은 "사실 해인이에게 조언을 할 게 별로 없었다. 이미 아주 많이 성숙한 사람이다. 바르고 성숙하고 생각이 깊다"며 "모르거나 이럴 때 알려주고 싶은데 해인이는 온 몸으로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줘서 그냥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멜로 첫 주인공일 때 오는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을 거다. 저도 너무 오랜만에 드라마를 했던 상태라 서로 잘해야 하는데 해인이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들었었다"고 회상했다. "해인이도 떠는 게 티가 났고, 저도 겉으로 아닌 척 했지만 속으론 떨고 있었어요. 그런데 감독님이 갑자기 뽀뽀를 하라고 하셨어요. 지하도 걸으면서 뽀뽀하는 신이 있는데, 정말 어색했어요. 그날 밤에 문자를 보낸 거였어요. '너는 준희 그 자체다. 어색한 것조차도 준희 그 자체고, 능숙하지 않은 것조차 우리가 보고 싶은 준희의 모습이니까 그 모습 그대로 해라. 앞으로 더 좋아질 거다'고 했었죠. 그런데 해인이가 그때 좀 힘들었었나봐요. 그 얘기를 계속 하더라고요. 하하." 손예진은 그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영화 '클래식' 때의 자신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해인이의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 것 같았다. '클래식'을 찍을 때 저는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 나이에 1인 2역을 했고, 감정도 굉장히 셌기 때문"이라며 "제가 너무 부족해보였다.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감독님께 '시간이 지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다. 그때 감독님께서 '나이가 든 뒤에 더 연기를 잘할 수는 있어도 지금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를 거다. 지금이 가장 잘하고 있는 거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땐 이해하지 못했는데 제가 해인이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바로 저 얘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리는 진짜 연애를 담은 작품이다.

2018-05-28 07:00:00 김민서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28일 월요일 (음 4월 14일)

[쥐띠] 48년 급하게 서두르면 업무진행에 후회가 막급이다. 60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 좋다. 72년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 행운을 부르는 것이다. 84년 행복은 먼데 있는 것이 어니니 이웃을 먼저 챙기자. [소띠] 49년 아랫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61년 남쪽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행운이 온다. 73년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하는 것이 상책이다. 85년 조급히 추진하면 손해 볼 수 있다.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이다. [호랑이띠] 50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나도 남들에게 인정받는다. 62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74년 뜻하지 않은 행운이 가까운 곳에 있다. 86년 상사의 인정을 받으려면 그 사람의 취미를 먼저 살펴라. [토끼띠] 51년 오늘의 신중한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한다. 63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매사에 신중 또 신중 하라. 75년 흰색이 오늘의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다. 87년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은 져야 한다. 언행에 주의하길. [용띠] 52년 제 것이 아닌 것을 탐하다가는 망신살이 있다. 64년 말에도 품격이 있으니 고운 말을 쓰자. 76년 의도하는 바가 좋은 시작은 마무리도 좋다. 88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를 양보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뱀띠] 53년 내 약점은 상대방에게 보이지 마라. 65년 오는 사람도 막아야 할 때가 있고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77년 옆에 있는 친구가 박 씨라면 내게는 지금 은인이다. 89년 가끔은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 [말띠] 54년 오늘 열심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66년 모든 일이 귀찮고 심드렁한 날이다. 78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내 근심을 걷어가 주는 구나. 90년 결과도 중요 하지만 진행과정을 잘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양띠] 55년 자손으로 인한 기쁨이 충만한 하루이다. 67년 남의 떡이 커 보이나 내 것이 더 소중하다. 79년 예의 바르고 올바른 행동이 당신의 품격을 높게 한다. 91년 행운이 충만한 날이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원숭이띠] 56년 나쁜 날씨 탓만 말고 밖으로 나가라. 68년 어려운 일 일수록 배우자와 상의해서 해결하라. 80년 가장 좋아 보이는 꽃이 나에게 해를 끼친다. 92년 마음 가는대로 새로운 일에 도전 해 보자. 의외의 선물이 기다린다. [닭띠] 57년 소문만 무성한 잔치는 실속이 없다. 69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일을 진행하라. 81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항상 준비를 철저히 해라. 93년 아름다운 이성이 나를 홀리니 매사에 주의해라. [개띠] 58년 주저하지 말고 앞만 보고 정진하자. 70년 의외의 조력자가 나타난다. 주변을 잘 살펴라. 82년 자고로 모난 돌이 정을 맞는 법이다. 마음을 다스려라. 94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계획을 실행해 옮길 때가 왔다. [돼지띠] 59년 마음은 우울 하고 의욕이 없지만 그래도 웃으면 복이 온다. 71년 지나친 자존감을 나뿐아니라 주변을 힘들게 한다. 83년 주변의 시끄러움에 신경 쓰지 마라. 95년 새 사람보다 옛사람이 나에겐 귀인이다.

2018-05-28 06:3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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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손예진이 밝힌 음주 촬영 비하인드 #정해인 #안판석 #노래방(인터뷰)

'예쁜 누나' 손예진이 밝힌 음주 촬영 비하인드 #정해인 #안판석 #노래방(인터뷰) 배우 손예진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음주 장면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손예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예진은 "'예쁜 누나 속' 음주 장면에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원래 술을 못 마시는 편이고, 마시면 굉장히 빨개진다. 한 캔이면 만취다"면서 ""16회에서 보라(주민경 분)랑 결혼식 후에 술 마시는 신이 있다. 그 장면을 찍으면서 술을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얼굴이 빨개졌다"고 말했다. "진짜로 살짝 취기가 올라와서 '5분만요' 하고선 쉬었다 다시 찍기를 반복했었어요. 심지어 그 다음신이 준희(정해인 분)가 찾아오는 장면이거든요. 얼굴이 빨가면 안 되는데 빨개져 있으니까 해인이가 '왜 이렇게 많이 마셨냐'고 물을 정도였어요. 하하." 빨개진 손예진의 얼굴 때문에 앞선 장면을 수정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손예진은 "결국 (안판석) 감독님이 이삿짐 장면에서 맥주 한 캔을 따는 설정으로 가자고 수정하셨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손예진이 가장 좋았던 장면으로 꼽은 것도 음주 장면이다. 손예진은 극중 친구이자 연인 준희의 누나인 경선(장소연 분)과 함께 한 장면을 두고 "가장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저랑 경선이가 서먹서먹한 상황에서 둘이 만난다. 차를 마시는 척 하다가 맥주를 마시는데, 그러다 둘이 춤을 춘다. 그때 나온 노래가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인데 제가 선곡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노래의 가사가 경선이랑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사실 2절 가사가 더 잘 어울리는데 시간상 후렴밖에 쓸 수 없었다"며 "그런 걸 찍을 때 참 행복했다. 여러 상황을 함께 안고있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웃고 있는 모습이 예쁘면서도 짠했다"고 말했다. '예쁜 누나'는 진아와 준희의 달달한 연애담과 함께 30대 여성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서서히 성장해가는 진아의 모습이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부르기도 했지만, 극 중반부를 넘어서부터는 더딘 성장으로 인해 질타를 얻기도 했다. 손예진은 "저도 작품을 보면서 언제나 해피엔딩이길 바란다. 내가 갖지 않은 완벽한 부분을 캐릭터를 통해 보고 싶다는 심리를 저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누나'가 거창한 교훈을 주고 이런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예쁜 누나'를 보면서 '그래, 그런 거지'하고 술 한 잔 마셨다는 그런 반응들이 좋더라"면서 "어른이 되면 엄청 특별할 것 같았지만 나이가 들고, 하루 하루 살아보니 그렇지 않더라. 서른 몇 살이 됐을 땐 모든 걸 다 알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그런 것처럼, 이 드라마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조금 다른, 조금 특별한 즐거움으로, 위로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손예진, 정해인이 출연한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018-05-28 00: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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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의 문자, 드라마 촬영 내내 힘이 됐다"

'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의 문자, 드라마 촬영 내내 힘이 됐다" 배우 정해인이 손예진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갖고 "이렇게 촬영이 안 끝나길 바랐던 작품은 처음이다. 마치 시한부처럼 촬영일이 하루 하루 줄어들 때마다 아쉬웠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 4년 차에 접어든 정해인은 '예쁜 누나'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입지를 쌓아온 그는 '예쁜 누나'를 발판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해인은 "'예쁜 누나'에서의 제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담도 적지 않았다. 첫 주연작인 데다, 대선배인 손예진과 멜로를 펼쳐야만 했던 만큼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는 "어마어마한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저는 경험이 많이 없고, 첫 주연이었기 때문에 상대 배우인 손예진 선배님이 지금껏 쌓아온 커리어에 누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홀로 짊어질뻔 했던 부담감을 함께 나눈 것은 손예진이었다. 정해인은 "예진 누나가 드라마 촬영 초반에 저에게 문자를 주셨다. '해인아, 너는 서준희 그 자체니까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해'라고 해줬다"며 "그 문자가 드라마 촬영 내내 제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나는 저를 후배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존중해줬다. 그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였다"며 "그래서 저도 더욱 더 누나를 존중하게 됐다. 마음을 열게 해주셔서 더 좋은 호흡이 나올 수 있었다. 안판석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해인, 손예진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지난 19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2018-05-28 00:00:0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