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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부정거래 방지 우수상 수상

NH농협카드는 2019 비자 코리아 리스크 포럼(Visa Korea Risk Forum)에서 부정거래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2019 비자 베스트 리스크 매니지먼트 어워드(Visa Best Risk Managemet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자 코리아가 주관하는 이 포럼에서는 국내 카드 결제시장에 있는 카드사·PG사·VAN사·보안업체 등 카드 산업 유관 업체들이 모여 결제 환경변화와 보안 관련 신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시상한다. NH농협카드는 올해 해외카드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에 AI 딥 러닝(Deep Learning) 기법을 적용하는 등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베스트 카드사 부문으로 선정됐다. 부정거래 형태가 갈수록 전문화·국제화·대형화 되는 추세 속에서 NH농협카드는 인공지능 기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정거래 패턴의 상시 자동학습 ▲악의적인 금전 편취를 위한 이상카드거래 사전감지 등의 내용을 반영한 사고예측 모형을 도입해 사고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는 이상금융거래시스템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카드부정거래 예방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9-11-21 16:06: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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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혁신 가속화...해외선 '생체 마이크로칩 결제'도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실물카드에서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이를 넘어 생체 인증 방식으로 카드사의 결제 수단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지난 8월부터 신한카드 본사 식당 및 카페, 편의점 CU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안에 제휴 관계에 있는 특정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내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안정성 등이 검증되는 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자사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에 국내 최초로 국제 생체인증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를 기반으로 한 안면·목소리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 비자카드의 경우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스티커·배지·글러브 형태로 선보인 '웨어러블 결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선보이며, 운동선수 및 방문객에게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 방식의 혁신은 해외 카드사에게도 가장 큰 목표로 대두되고 있다. '2023 현금 없는 사회'를 정책적 목표로 세운 스웨덴에서는 신체에 마이크로칩을 심는 '바이오 결제'까지 등장했다. 손가락 피부 표면 아래 이식된 칩을 디지털 리더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해당 마이크로칩에는 카드 결제정보 외에도 다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입장권·출입증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칩 이식 비용은 약 180달러(약 21만원)로 책정됐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카드사들의 최대 목표가 지급결제 인프라 혁신인 만큼 국내 카드사가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부문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초연결(hyper-connected) 환경 구축을 통한 결제 간편성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생체 인식 등 결제수단의 혁신은 결제과정의 간편성·연결성·신속성을 제고시켜 향후 결제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카드사들이 이를 선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생체 인식 결제와 같은 일부 간편결제 서비스의 경우 윤리적 문제와 더불어, 결제로 축적되는 정보들이 개인에 대한 감시·통제의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생체 인증 등 간편결제 방식의 확산과 상용화는 고객에게 신속하면서도 편리한 결제경험을 안겨줄 수는 있으나 아직 이를 둘러싼 법·제도적 규제가 미비해 소비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며 "특히나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사람의 신체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윤리적 문제는 물론, 축적되는 결제 정보들이 감시·통제의 목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신금융연구소 김민정 연구원은 "기술의 발달 및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고객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다양한 형태의 생체 기반 간편결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편리성 및 보안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23: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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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18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시상식

신한카드는 지난 10월 열린 '제 18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의 시상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및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부문의 대상·최우수상·우수상·지역특별상을 수상한 본상 수상자 15명이 참석했으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김성연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와 박순남 한국미술협회 심사위원장 등이 시상에 참여했다. 대상은 유치부 부문 벌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임도현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 부문 서울장수초등학교 심은후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 부문 부천일신초등학교 이다연 어린이로,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확대해 개최된 광주, 부산 지역에는 지역 특별상을 신설해 양대 비엔날레 대표가 해당 지역 어린이 6명에게 직접 시상했다.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각 100만원, 최우수상 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지역특별상 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난 10월 18회차를 맞은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가족 행사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후원으로 수도권을 넘어 광주, 부산까지 개최 지역을 확대했다. 신한카드 고객 및 가족 1만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뮤지컬 등 가족 레크레이션·3D 펜아트 체험·태양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성황리에 진행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개성있고 창의적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22:4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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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디지털혁명]⑤ '고객 퍼스트' 우리카드의 1대 1 마케팅

우리카드는 디지털금융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카드의 정석' 시리즈가 우리카드 설립 이래 최단 기간·최다 발급 기록을 경신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앞으로 고객 개개인을 위한 '초밀착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 중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응용한 최적화된 포인트 적립과 업계 최고수준의 할인 혜택이 그 결과물이다. ◆개인 소비 리포트부터 카드 추천까지 우리카드의 디지털 채널인 '스마트앱'은 최근까지 570만명의 회원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스마트앱에서는 일반적인 디지털 서비스 이외에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소비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출별·이용분야별 소비리포트를 제공한다. 각 소비패턴에 맞는 맞춤카드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스마트알림(PUSH)을 통해 각 고객에게 맞는 카드상품을 노출하며, 일부 이벤트의 경우 유효 타겟층인 고객이 로그인했을 때 안내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국내 전 가맹점에서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는 우리카드 스마트 앱과 모바일 웹에서 사전에 지정한 포인트(위비꿀머니, 모아포인트) 금액만큼을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혜택이다. 예를 들어 5000점의 포인트를 사전 등록한 고객의 경우, 2만원을 결제할 때 5000점은 포인트로 자동 차감되고 차액인 1만5000원만 결제가 된다. 우리카드는 이어 스마트앱 챗봇 서비스 'DAB(답)'을 선보이며,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76만8000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한 답 서비스는 ARS↔챗봇↔톡상담 3개 채널이 연계돼 유기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ARS 연결 고객이 단순 업무처리를 원하는 경우 챗봇 서비스를 통해 빠른 업무처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DAB(답)은 카드 발급·이용내역 조회·선결제·제신고 등의 기본적인 업무처리는 물론, 고객별 소비 패턴에 가장 적합한 상품 추천과 더불어 진행 중인 이벤트 혜택까지 안내해준다. 단순 질의응답만 가능했던 기존 1~2세대의 챗봇 시스템과는 달리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개발된 덕분이다. 우리카드는 지속적인 머신러닝으로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 응답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향후 우리카드는 심사 프로세스 자동화(상담톡) 등 챗봇과 관련한 추가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카드의 '우리페이'는 간편결제사 페이코(PAYCO)와 연계해 개발한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카드 고객은 우리페이 하나로 ▲간편결제 ▲금융 서비스 안내·신청 ▲O2O 생활편의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페이는 또 우리카드가 자체 개발한 '터치사인(Touch Sign)' 서비스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발급받은 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기만 하면 카드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며, 30만원 이상을 결제할 때도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다. ◆1대 1 마케팅으로 그리는 카드산업의 미래 우리카드는 향후 개인화 마케팅에 최적화된 비대면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개인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는 모바일을 통해 카드 발급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고객의 행동패턴과 카드이용 경로에 최적화된 1대 1 마케팅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또 간편결제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결제·카드·금융·생활 등 다방면에 걸친 결제 플랫폼을 모바일 채널에 구축하고, 오프라인 결제 및 국제 브랜드사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카드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할 때 우리카드가 본업인 상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빅데이터 부문 등 목표와 관련해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뤄내 가장 고객 친화적인 카드 이용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1 15:06:5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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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얹은 가사서비스…3년새 3배 증가

집안일의 외주화가 '편리미엄' 트렌드 속에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20일 가사서비스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이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다. 분석한 가사서비스 분야는 육아·청소·요리·세탁 등 4가지다.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 검색부터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우선, 지난 3년간 가사서비스 관련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에서 10월까지 5만6690건이었던 가사 관련 서비스 결제건수는 올해 같은 기간 19만42건으로 3.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결제금액 역시 2017년 19억7831만7730원에서 62억1038만1130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결제건수만 놓고 보면, 가사서비스 시장은 매년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가사서비스 시장 규모는 7조5000억원(2017년 기준)에 달한다. 가사서비스 분야 중 이용 증가율이 높은 곳은 요리와 육아다. 2017년 9972만5034원에 그쳤던 요리 분야 결제금액은 올해 같은 기간 9억8091만3567원을 기록해 10배 가량으로 증가했다. 육아 역시 3년간 9배 이상 결제건수가 늘어, 요리와 육아에 대한 관심이 유독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용자 분석에서는 50대의 가사서비스 이용 증가율이 눈에 띈다. 올해 세대별 가사서비스 결제 비중은 30대(50.0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2017년 대비 2019년 연령대별 증가율을 보면 50대가 결제건수(400%)와 결제금액(381%)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집안일을 외주화하는 것에 젊은층 못지 않게 50대의 관심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안일의 외주화가 성장한 배경으로는 '편리미엄'이 꼽힌다. 편리미엄은 '편리성'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신조어로, 편리한 것이 곧 프리미엄이라고 생각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용어다. 특히 개인의 시간을 아끼는 편의성에 가치를 두고 있는 분위기가 한 몫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이 리서치업체 '입소스(Ipsos)'와 가사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사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 '시간'을 꼽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가사서비스 결제금액과 결제건수가 최근 3년 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많은 이들이 가사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성장 중인 작은 시장이지만 세대와 연령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볼 때 향후 사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1-20 14:06: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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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소비자, "비밀번호 대신 편리한 생체인증 확대 필요"

- 비자, '생체 인증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발표 카드 소비자들이 복잡한 비밀번호 인증 대신 간편한 생체 인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는 20일 만 18세 이상 국내 신용카드 소유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체 인증에 대한 소비자 조사 (South Korea Biometrics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국내 신용카드 사용자가 결제 단계에서 번거로운 비밀번호·간편비밀번호(PIN)/OTP 사용을 기피하며, 보안성 및 편의성이 강화된 생체 인증 도입 확대를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비밀번호·PIN 코드·OTP 사용과 관련해서 응답자 중 81%는 로그인 실패, 비밀번호 분실 등을 이유로 결제 단계에서 온라인 쇼핑을 중단한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밀번호·간편비밀번호·OTP 등을 사용하는 데 보안 우려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각 83%, 67%, 54%로 나타났으며, 번거로움을 토로한 응답자는 전체의 47%, 49%, 52%를 차지했다. 4명 중 1명 꼴로 개인의 모든 계정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 중 20%만이 계정 별로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OTP가 비밀번호 및 PIN코드보다 보안성이 뛰어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48%였으나, 응답자 전체의 51%는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을 꼽았다. 현재 생채 인증 서비스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63%가 익숙하다고 답했다. 40세 미만, 정규직, 고소득일수록 생체 인증 사용 비율이 높았다. 응답자 대부분은 기존 결제방식보다 생체 인증이 더욱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홍채인식(89%), 지문 인증(88%), 정맥 패턴 인식 기술(80%) 순으로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인식했다. 응답자 중 76%는 생체 인증이 비밀번호 보다 빠르게 진행된다고 인식했으며, 이 중 75%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보다 생체 인증 사용이 더욱 용이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조사 대상자 중 생체인증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57%에 불과했다. 생체인증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용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생체 인증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주거래 은행 및 결제 기관에서 생체 인증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등의 응답이 나왔다. 생체 인증에 대한 관심도와 신뢰도에 대해서는 지문 인식(86%)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홍채 인식, 안면 인식 방식이 그 뒤를 이었다. 음성 인식과 행동 생체 인식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전체 응답자 중 92%는 다중 생체 인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단일 방식보다 다중 결제 방식이 훨씬 안전하다고 느끼며, 언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 인증 사용자 대다수는 은행, 신용카드사,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생체 인증 서비스를 선호했다. 이 중 은행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나, 현재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생체 인증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개인 생체 정보를 저장하는데 가장 안전한 기관으로는 은행이 꼽혔다. 또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생체 인증이 불가능한 경우, 주거래 은행 및 결제 기관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전세계 결제 시장의 리더로서 안전한 결제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국내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는 결제 생태계 다양한 주체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전달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결제 솔루션으로서의 비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자는 국내 카드사,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결제대행업체(PG), 밴(VAN)사, 핀테크 스타트업 등 카드결제산업 유관 업체가 모여 국내외 리스크 동향과 결제 보안 관련 최신 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는 '비자 코리아 리스크 포럼(Risk Forum) 2019'를 오는 21~22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리스크 포럼에서는 조 커닝햄(Joe Cunningham) 비자 AP 리스크 본부 총괄 등 비자 주요 인사들과 참석 업체 관계자들이 연설자로 나서 변화하는 결제 환경 속에서 주목해야하는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019-11-20 14:06:0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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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농협판매장 혜택 '올바른하나로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농협판매장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올바른 하나로(Hanaro)카드(신용·체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올바른 하나로 신용카드는 하나로마트·클럽, 농협주유소, 농협몰, 한삼인 등 농협판매장 이용액의 5%를, 영화, 베이커리, 커피, 편의점, 대중교통 등 주요 생활편의업종 이용액의 3%를 각각 NH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전월실적에 따라 농협판매장은 5만원까지, 주요 생활편의업종은 1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올바른 하나로 신용카드는 병원, 약국에서도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에버랜드 등 전국 주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이나 입장료를 3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국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과 농협 인터넷·모바일·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 월 10회 면제, OK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올바른 하나로 체크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이용액의 0.2%를 N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농협판매장 이용액의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기본 적립률에 추가적립률(0.5%~1.0%)이 적용돼 최대 1.2%까지 NH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추가 적립 서비스의 월 한도는 5000원이며, OK 캐시백 포인트 적립과 국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올바른 하나로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3000원, 마스터카드 1만5000원이며, 올바른 하나로 체크카드는 별도 연회비가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앱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20 10:52: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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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19 아름인 착한 마켓' 개최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 온 '사내 장터'를 확대해 농촌 마을과 소셜 벤처 기업, 그리고 미혼 양육가정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19 아름인 착한 마켓'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 본사인 을지로 파인애비뉴에서 진행되는 '2019 아름인 착한 마켓' 행사에는 삼배리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과 함께 소셜 벤처 기업이 제작한 천연비누, 핸드메이드 가방, 손수건 그리고 미혼 양육모가 직접 만든 디퓨저, 곤약젤리, 쿠키, 섬유향수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대한사회복지회의 '꿈꾸는공방'을 통해 미혼 양육가정의 자립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파우 스튜디오', '엘레멘트', '루디아의 배틀' 등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는 소셜 벤처 기업들과 함께해 소비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3년 동안 1사 1촌 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횡성 '삼배리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삼배리 맑은 식탁' 브랜드 제작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배리마을 특산품을 판매하는 '사내 장터'를 개최해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9 아름인 착한 마켓'을 경험 삼아 앞으로도 착한 소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3초 경영'을 기반으로 '수익'을 넘어 '상생'의 관점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초협력'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20 10:52:2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