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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디지털혁명]②신한카드, '올 디지털'&'3초경영'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3초 경영' 전략이 디지털 금융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드 중심의 고객개념을 확장한 통합 멤버십·초개인화 마케팅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육성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추진을 통해 '한계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고, 그룹과의 원신한(One-Shinhan) 전략·원컴퍼니(One-Company) 조직문화·원소사이어티(One-Society) 상생 활동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초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의미다. 카드업계가 수수료 인하와 간편결제 시장 성장, 기존 결제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한카드의 이같은 전략이 새 성장 모델의 발판이 될 지 주목된다. ◆ '올 디지털' 구현한 신한카드 '디클럽'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0% 디지털 방식의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인 '디클럽(Digital Club·이하 디클럽)'을 출시했다. 디클럽은 카드 신청·발급·이용·상담 등 신한카드 이용 경험의 전 과정이 플라스틱 카드 없이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디지털로 이뤄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클럽을 이용함으로써 절감된 모든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난이 의심될 때마다 카드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시큐리티 서비스'나 기존의 신용카드 납부 방법에서 벗어나 매월 납부할 금액을 확인하고 납부 일자를 직접 선택할 있는 '스마트 빌링'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미국 애플이 출시해 화제를 모은 애플카드를 본딴 모습이다. 또한, 한도 소진율이 50%를 넘으면 잔여 한도를 알려주는 '한도잔액 자동알림', 카드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셀프디자인' 등 신한카드만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안에 디클럽 신규 고객 1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얼굴 특징 분석해 결제…실물카드보다 간편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카드의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는 지난 10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카드정보와 안면정보를 1회 등록한 후, 카드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지원되는 매장 어디서든 안면 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LG CNS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한카드의 결제정보를 매칭한 후, 가상카드정보인 토큰으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 전체가 아닌 이목구비의 간격, 뼈의 돌출 정도 등 얼굴 내에서 100개 이상의 특징을 잡아낸 다음 저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얼굴 일부를 가려도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 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전자금융거래법에는 접근매체 발급에 해당하는 얼굴을 등록할 때 신분증을 통한 대면 확인이나 영상통화로 얼굴 대조, 1원 송금 등 기존 계좌 인증 등의 방법을 통한 실명확인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지점망이 넓지 않은 금융회사에게는 어려움이 있었다. 페이스페이는 안면 인식정보를 등록할 시 앱 인증, 카드 및 휴대폰 본인확인 등의 방법으로 실명확인을 대체하는 규제 특례를 적용받았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에서 페이스페이를 시연한 이후, 8월 1일부터 신한카드 본사 식당 및 카페, 편의점 CU에서 페이스페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제휴 관계에 있는 특정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내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안정성 등이 검증되는 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1-10 14:46: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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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CEO 임기만료 줄줄이…연임·교체 기로에

카드업계가 경기침체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시장 포화 등 대내외로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연말과 연초 나란히 임기가 만료되는 CEO(최고경영자)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등 3명이다. 내년 1월에는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3월 임기만료인 김창권 롯데카드 사장은 최근 유임됐다. '업계 1위' 신한카드의 임영진 사장은 지난 2017년 취임한 이후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임 사장의 연임 여부는 그룹 인사에 달렸다. 통상 신한금융그룹은 '2+1' 체제를 유지해왔는데 임 사장은 이미 3년을 채웠다. 그러나 임 사장은 임기 3년 동안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그룹 내 비은행 부문 성장을 견인하는 등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10억원으로 전년보다 3.9% 늘었다. 또 임 사장은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를 강조하는 등 신한카드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사장은 10월 초 신한카드 창립기념식에서 디지털 생태계 강화와 사업 영역 확장, 상생활동 강화를 뜻하는 '초연결, 초확장, 초협력'을 목표로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도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된다. KB금융지주 역시 사장단 임기를 '2+1' 운영하고 있어 지난해 취임한 이 사장의 경우 연임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드 업계 상황이 안 좋은 점을 고려해도 실적이 괜찮았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늘었다. 누적으로도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이 사장은 올해 국민카드의 해외진출을 성공으로 이끌며 새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카드의 해외 첫 자회사인 캄보디아 'KB대한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은 출범 약 10개월 만에 첫 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카드의 정석' 시리즈의 흥행을 바탕으로 연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2017년까지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최하위권였던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이 성공하면서 올해 3분기 2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출시된 '카드의 정석'은 연내 500만장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창권 롯데카드 사장은 최근 유임을 확정했다. 대주주가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바뀌었지만 김 사장을 유임시켜 내부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이후 삼성카드를 이끌고 있는 원기찬 사장의 4연임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원 사장의 4연임 가능성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9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는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과 디지털 빅데이터 기반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의 결과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제휴 강화로 개인신판 취급고, 회원수가 증가한 영향도 컸다. 개인신판 취급고는 2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고, 이용가능회원수도 103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만명 증가했다. 다만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와해 관여 의혹과 관련해 징역 3년을 구형받은 점이 변수다. 게다가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의 암묵적인 '60세 퇴진 룰'도 관건이다. 최근 삼성그룹은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원 사장은 1960년생으로 내년이면 만 60세가 된다. 원 사장의 연임 여부는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 인사와 함께 이뤄진다.

2019-11-10 11:21:0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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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쇼핑의 달 11월 맞이 다양한 이벤트

롯데카드가 오는 11일 광군제 및 29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쇼핑축제가 있는 '쇼핑의 달' 11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롯데카드는 해외직구 이용고객을 위해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최대 2만5000원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해외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해 주고, 마스터(Master) 브랜드의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100·300달러 이상 결제 시에는 SPC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 1·2만원권도 추가로 제공해준다. SPC 해피콘은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파리크라상·파스쿠찌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직구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기간 내 롯데카드 홈페이지 또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달력에 알파벳 'L'이 그려지는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주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렛츠 엘(Let's L)'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마켓컬리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모든 메뉴 구매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11번가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십일절'인 11일에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혜택은 계정당 1일 1회 적용된다. 또한 월요일마다 롯데카드로 롯데 계열사에서 엘페이(L.pay) 간편결제 시 1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준다. 11일은 롯데닷컴, 18일은 롯데시네마, 세븐일레븐, 25일에는 롯데홈쇼핑(아이몰)에서 혜택을 제공하며, 각 계열사 별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롯데닷컴·롯데시네마·롯데홈쇼핑은 해당 일자에 각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후 결제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마지막 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아쿠아리움 입장권·서울스카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각 본인은 60·50·40%를 할인해주고,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의 경우 동반 1인 50%, 아쿠아리움 입장권은 동반 1인 40%,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동반 3인까지 1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회원에 한해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가족과 실내 전시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쥬라기 월드 특별전'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번가에서 쥬라기 월드 특별전 일반티켓 구매 시 동반 3인까지 1매당 7000원을, 가족패키지 구매 시 7000원을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대규모 연말 쇼핑축제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롯데카드와 함께 더욱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11-10 10:31: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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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는 간편보험 서비스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임대인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공익 성격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신청했다. 모바일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가입신청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HUG와 '국내 최초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절차는 기존보다 훨씬 간편하다. 아파트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일부 가입조건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1년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심사는 필수서류 제출 후 최대 5영업일 이내 완료된다. 서류제출도 팩스나 이메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심사 후 보증료가 확정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드를 선택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면 모바일 채널 가입 시 제공되는 기본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통해 보다 많은 임차인들이 더욱 쉽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가입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6:21: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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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디지털혁명]①KB국민카드, '테크핀기업'으로

금융권의 '플랫폼 경쟁'이 뜨겁다. 거대 ICT·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도 활발해졌다. 기존 금융사가 제공했던 서비스만으로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주요 카드사들이 금융 서비스의 비대면화를 넘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유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주요 카드사의 디지털 전략과 특장점을 살펴본다. KB국민카드가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초첨을 맞췄던 '핀테크(Fin-Tech)'를 넘어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Tech-Fin)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플랫폼 환경에서 한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회사와 정보통신기술 기업간 금융 서비스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 ◆ 디지털 인프라 구축…비대면 채널 경쟁력↑ KB국민카드는 올해 초 '테크핀 기업'으로의 비즈니스 구조 전환과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Data Driven Marketing)' 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데이터 신사업 및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을 확대하고, 데이터와 상품·마케팅간의 유기적 협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는 이 같은 디지털 혁신에 대한 KB국민카드의 포부를 보여준다.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 '오윈(Owin)'과 손잡고 '하이패스형 디지털 전자카드'를 활용해 출시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동차 안에서 위치 기반 주문과 자동 결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털 전자카드(하이패스 카드)를 통해 부여 받은 자동차 식별번호(Car ID)와 사용자 정보 등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오윈 픽(Owin Pick)'에 등록하면 자동 주유 및 식·음료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11월 말까지 자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시행하며, 서비스 기간 중 나타난 보완 사항을 비롯해 참여 직원과 가맹점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위한 후속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 장착 없이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와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성공적인 위탁 테스트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강화해 핀테크 기업들의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인재양성·협업으로 디지털 체력 UP 디지털 인재양성과 협업은 KB국민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원동력이다. 우선 KB국민카드는 'KB 이노베이션 챌린지(KB Innovation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내재화하고, 카드 사업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에서 임직원들은 당면한 사업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서로 경쟁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낸다. 채택된 솔루션은 나아가 구체적인 신상품과 서비스 콘셉트로 발전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3월 이 같은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42건의 제안 중 임직원 추천과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개 아이디어를 1차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또한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FUTURE9)'은 KB 이노베이션 챌린지와 더불어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17년 첫 선을 보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KB국민카드는 이 프로그램에서 ▲주거·음식 ▲뷰티·쇼핑 ▲모빌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교육 ▲디지털금융 ▲여행 ▲반려동물·커뮤니티 등 총 9개 생활 혁신 분야에서 기술·제품·서비스와 관련해 혁신적인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협업과 투자 지원 활동을 펼친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은 KB국민카드와의 공동 사업 추진과 함께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빅데이터의 융합과 사업화를 희망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1:10:0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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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괌 여행 1등 가이드 된다

- GMH(Global Must Have) 통한 '가이드 GMH의 괌 투어' 이벤트 실시 - 고객의 해외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항라운지 이용부터 현재 액티비티 체험까지 여정별 맞춤 서비스 제공 하나카드는 해외 여행 특화 플랫폼인 'GMH(글로벌 머스트 해브, Global Must Have)'를 통해 '가이드 GMH의 괌 투어'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이드 GMH의 괌 투어 이벤트는 괌 여행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여정별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그동안 하나카드 고객이 괌에서 이용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이 높은 가맹점을 선정해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하나카드는 여행을 떠나기전 GMH와 제휴를 맺은 항공 호텔에서 2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1매를 제공하며, 말톡 유심·포켓와이파이 전 상품에 대해 15% 할인 및 5%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괌에서의 숙박·쇼핑·액티비티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GMH 제휴 호텔인 괌 최고의 비치리조트 '아웃리거 호텔&리조트'에서 최대 25% 할인과 공항 및 호텔 무료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하며, 'T갤러리아DFS' 매장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특별 기프트 제공 및 최대 2만 하나머니 적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해외 액티비티 전문 업체인 '클룩'과 연계해 돌핀크루즈·빅 선셋 디너크루즈·스노클링 페러세일링 등 각종 액티비티를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친 손님들을 위해 귀국 시 공항에서 여독을 풀어드리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괌 현지 가맹점에서 50달러이상 결제한 실물 영수증과 하나카드 실물, 당일 본인명의의 항공권을 제시하면 투썸플레이스 또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을 제공하며, 200달러이상 결제한 실물 영수증과 하나카드 실물, 당일 본인명의 항공권을 제시하면 인천공항 내 가업식당 또는 한식미담길에서 지정메뉴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괌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카드 손님들의 해외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맞춤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괌을 시작으로 하나카드 손님들이 자주찾는 해외 여행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및 하나카드 해외여행 전용 플랫폼 글로벌 머스트 해브,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1-07 10:47:5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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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고객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로 나눔 실천

비씨카드는 지난 6일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나누는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고객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주택관리공단·KT그룹희망나눔재단·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강북구 지역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고객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비롯해 '빨간밥차' 건강식, 생필품(쌀·고추장·라면 등), 쇼핑캐리어 등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비씨카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종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고,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교남 어유지 동산'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장을 직접 담그고, 준비한 김치를 사랑 나눔 축제 현장에서 나눠 더욱 뜻 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은 "다가오는 입동(立冬)을앞두고 강북구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임직원 봉사자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09:45: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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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마존닷컴과 국내 최초 장기 협력 관계 구축

신한카드가 글로벌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이하 아마존)과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다. 신한카드는 아마존과 함께 주요 쇼핑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해외직구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양사 공동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 협력 플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플랫폼의 연결과 확장 전략에 따라 지난 2년간 아마존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국내 최초의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장기 협력관계 구축을 기념해 신한카드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아마존과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2017년 아마존과 제휴를 체결한 신한금융그룹과 아마존의 디지털 혁신 전략 하에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 등에서 긴밀히 협력했으며, 앞으로도 해외직구 고객이 차별적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마존닷컴 글로벌 총괄 디렉터 로템 헤쉬코(Rotem Hershko)는 "아마존은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고객의 경험과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으며, 오늘 신한카드와의 협력 발표는 양사 공동 고객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9-11-07 09:45: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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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프리미엄 카드 엘클래스(L.CLASS) 'L60' 출시

롯데카드가 7일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인 엘클래스(L.CLASS) 'L60' 3종을 출시했다. '프리미엄의 깊이를 경험하다'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이 카드는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 실적 조건·한도 제한 없는 적립 혜택과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먼저, 엘클래스 L60 카드는 별도의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 PP)카드 없이도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지난 달 실적에 관계없이 동반자 포함 연 8회까지 제공된다. 스카이패스형·아시아나클럽형·엘포인트(L.POINT)형 등 총 3종으로 출시된 이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스카이패스형은 1천50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형은 1000원당 1마일리지 ▲엘포인트형은 결제금액의 1%를 적립해 준다. 적립혜택은 지난달 실적에 관계없이 제공되며, 적립 한도는 없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도 제공한다. ▲롯데 VIP 멤버십 패키지 ▲국내 특급호텔 F&B 20만원권과 엘포인트 20만점 ▲롯데상품권카드 40만원 중 원하는 기프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스페셜 기프트는 첫해는 연간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일 때, 이듬해부터는 전년도 이용실적이 600만원 이상일 때 제공된다. 롯데 VIP 멤버십 패키지는 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카드의 VIP 멤버십 혜택과 함께 롯데호텔 이용권,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롯데상품권카드(각 10만원권)를 제공한다. 자세한 멤버십 별 혜택은 롯데카드 라이프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회비는 3종 모두 국내전용은 59만5000원, 해외겸용은 60만원이다. 롯데카드는 엘클래스 'L60' 카드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카드 발급 후 3개월(발급월 포함) 동안 300만원 이상 이용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카드는 작년 9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인 엘클래스를 선보이고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 상품 엘클래스 'L20'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높은 적립 혜택 및 여행과 관련한 알찬 혜택을 담은 이 프리미엄 카드는 2030세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엘클래스 L60 카드는 적립혜택은 물론 동반자까지 고려한 공항 라운지 혜택, 롯데계열사의 VIP 혜택 등 고객 감성에 소구하는 서비스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집중하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 엘클래스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09:44:56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