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KB국민카드 노조, 사측에 "신입사원 임금 삭감 반대" 소송 제기

사무금융노조 KB국민카드지부는 5일 올해 초 신입사원 임금을 10% 삭감한 회사를 상대로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KB국민카드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앞에서 신임사원 임금삭감 복원 소송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KB국민카드 입사 신입사원 38명의 삭감된 임금을 돌려달라"고 투쟁했다. 노조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신입사원 선발 후 올 초 일방적으로 신입사원의 초임을 깎았다. 채용 과정에선 기존 직원 연봉수준을 안내했지만 입사 후 신입사원 연수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10%의 임금 삭감을 통보했다. 노조는 "'취업 절벽' 시대에 회사가 상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신입사원에게 연봉 삭감이라는 명백한 '갑질'이자 '취업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지난 1년간 KB국민카드 노조는 신입사원들과 임금 복원 촉구 결의대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회사에 임금 복원을 요구했지만 윤 회장과 KB국민카드 윤웅원 사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경 사무금융노조 KB국민카드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사측은 임금이 높다는 주관적인 판단 하 노사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임금을 삭감했다"며 "삭감 사실을 사측으로부터 채용과정에서 충분히 설명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KB국민카드는 다만 "신입사원 임금 문제는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노조의 주장을 일갈해왔다. 노조는 이에 이날 온라인을 통해 서울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하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사측은 "소송장이 접수되면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둔 윤웅원 KB국민카드 대표는 노조의 이 같은 주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장 지난 경영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인데 노조와 갈등으로 소송까지 진행되면서 연임 여부를 앞둔 윤 사장으로선 '낭패불감'의 상황에 빠졌다. 노조는 "윤 사장은 지난 2년간 노동행위 및 단체협약 위반으로 7건의 진정, 6건의 고수에 연류됐다"며 "이는 윤 회장의 노동조합 선거개입 등 부당노동행위 의심과 관련하여 KB금융 내 각 계열사의 노사관계가 민주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이어 "'셀프연임'으로 자리를 차지한 윤 회장이 퇴직할 때까지 지속적인 (퇴진)요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2-05 17:43:0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BC카드, 전국 11개 스키장서 리프트권 등 최대 60% 할인

BC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11개 스키장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겨울엔BC'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BC카드는 먼저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렌탈권 등 구매 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야간 리프트권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내년 2월 말일까지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벤트 기간 내 결제한 티켓과 동일한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엘리시안 등 5곳의 스키장에서 금요일·토요일에 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최흥철 선수와 여성 최초로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규림 선수를 위한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6일 부터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고객이 보유한 TOP포인트 사용 및 BC카드 결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 내년 1월 25일까지 오크밸리, 웰리힐리 등 6곳의 스키장에서 VR을 통해 스키점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체험관도 운영한다. 김진철 BC카드 영업부문장은 "추운 겨울에도 가족과 함께 레져스포츠를 즐겁게 즐길수 있도록 스키장에서 마케팅을 추진했다"면서 "향후에도 BC카드 고객을 위해 스키·테마 리조트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2-05 15:01:2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 12월 12일 스타트업 데모 데이

KB국민카드는 오는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그램 성과 등을 소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자자와 관계자들에게 퓨처나인 참여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초기 투자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운들리, 펫닥, 투빌 등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9개 업체들은 각 회사가 보유한 고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KB국민카드와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 모델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 지난 8월부터 KB국민카드 현업부서 실무 직원들과 각 업체들이 협업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활동 결과도 발표한다. 아울러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이 발굴한 공동 사업 모델의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고 양사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 방안과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이날 투자자들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초기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7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9개 스타트업과 3건의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20개 이상의 공동 사업 모델을 추진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퓨처나인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기업과 신생기업간 협업 비즈니스 모델의 해법을 제시하고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12-05 15:01:1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제2의 창업 '비욘드 엑스' 선포

신한카드는 4일 서울 을지로 새 사옥 파인에비뉴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의 창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신한카드는 지난 10년간 명동시대를 마감하고 을지로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회사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임영진 사장은 '우리 자신을 뛰어넘는 혁신과 진화'를 의미하는 제2의 창업 키워드로 '비욘드 엑스(Beyond X)'를 제시했다. '비욘드 엑스'는 지난 10년간 신한카드가 이루어 낸 성과(X=로마자 10)와 현재 신한카드의 모든 것(X=everything), 불가능(X=impossible)을 뛰어넘자(Beyond)는 의미로 임직원 모두에게 전면적이고 전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임 사장은 제2의 창업 '비욘드 엑스'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전략, 조직문화, 시스템에 걸쳐 3대 혁신 아젠다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제로 베이스 관점의 지속성장 전략 추진'으로 초개인화 기반 고객가치 극대화, 수익창출 중심 영업체질 혁신, 핵심역량 활용 사업 라인의 과감한 확장을 세부과제로 들었다. 또 '1등 DNA 조직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꼽으며 창의·몰입·강한 실행 등 1등 DNA를 모든 업무영역에 적극 도입하고 직원 개개인의 자율적·주도적 업무 지향, 사내벤처 등 끊임없는 소통과 창의적 도전을 장려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퍼스트 기업 전환 가속화'로 의사결정 단계 축소를 통한 신속·유연한 조직체계 구축, 업무비효율 제로화 추진, 열린채용 등 HR제도 혁신 등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최근 불확실한 업계 경영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선 냉혹한 현실을 직시한 '스톡데일 패러독스' 처럼 희망은 갖되 근거 없는 낙관 대신 냉철한 현실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지금 이순간부터 모든 임직원이 마음가짐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을지로 100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2200만 고객과 함께 제2의 신한카드 미래 100년을 꿈꾸자"고 당부했다. 스톡데일은 지난 베트남 전쟁때 포로수용소에 갇혀 1965년부터 73년까지 지냈던 미국 장교의 이름이다. 스톡데일은 잘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가운데 어려운 현실을 끝까지 직시하며 냉철히 대비해 견뎌낼 수 있었던 반면 다른 포로들 중 곧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믿었던 낙관주의자들은 대부분 상심을 못 이겨 죽고 말았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이처럼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 대응하면 살아남을 수 있지만 조만간 일이 잘 풀릴 것으로 낙관하면 무너진다는 '희망의 역설'을 의미한다.

2017-12-04 14:55:34 이봉준 기자
신용카드재단, 영세가맹점주 대상 우대금리(0.5%) 캐시백 지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영세가맹점주들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우대금리 0.5%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자영업자 대출을 이용하는 신용카드 영세가맹점주에 대해 금리우대를 지원하는 상품을 12월 1일부로 출시한다. 이날 신규 신청하는 미소금융 자영업자 대출(운영·시설자금) 이용자 중 영세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다. 영세가맹점주 여부는 각 카드사 고객센터에서 발급하는 가맹점 가입확인서 상의 국내 수수료율(신용 0.8%, 체크 0.5%)을 통해 확인한다. 이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6월 체결한 영세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한 것으로 재단은 8개 카드사가 출연한 재원 중 20억원을 영세가맹점을 위한 금리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경영여건이 악화된 영세가맹점주 약 1만4000명의 금리부담 완화 및 재무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지점에서 지원 상담 후 대상자를 확인하면 된다. 재단이 기부한 재원을 통해 매분기 중 대상자 본인명의 CMS 출금계좌(대출금 상환계좌)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명의로 직접 캐시백이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서민금융진흥원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서민금융 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등 신용카드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11-30 11:11:1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우리카드 CEO, 연임 여부 '관심'

올 연말 임기만료를 앞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국민카드 윤웅원 사장과 우리카드 유구현 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 각각 지난 2016년 1월, 2015년 1월 취임 이후 윤 사장은 첫 번째, 유 사장은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한다. 두 카드사 수장의 연임 행보에는 최근 '빨간불'이 켜졌다. 3분기 KB국민카드는 '업계 2위' 삼성카드(순익 기준)와 격차가 700억원까지 벌어지며 '업계 3위' 자리에 머물렀고 우리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무려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KB국민카드의 경우 윤 사장 취임 전만 해도 '업계 1위' 신한카드에 이은 '업계 2위' 자리를 차지했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3분기에 전년 동기(821억원) 대비 2.1% 감소한 80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익은 2339억원으로 전년 동기(2354억원) 대비 0.6% 감소했다. ◆'업계 3위'로 내려앉은 KB국민카드 자산건전성 지표 역시 악화됐다. KB국민카드의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은 윤 사장 취임 전인 지난 2015년 말 1.13%에서 올 9월 말 1.34%로 0.21%포인트 올라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여신 건전성 분류(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가운데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의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비율이 낮을수록 여신 건전성이 양호함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경영실적으로 KB국민카드는 '만년' 업계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015년 말 3550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던 KB국민카드는 당시 3337억원의 삼성카드를 약 200억원 차로 앞섰지만 이듬해인 1분기 KB국민카드가 952억원의 실적으로 삼성카드(1021억원)에 2위 자리를 내준 이후 줄곧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정부 정책과 노선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카드론 취급액을 늘려온 업계 가운데서도 KB국민카드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2491억원 대비 22.4%가량 증가한 3048억원의 카드론 수익을 냈다. 업계 내 가장 큰 증가폭이다. 문제는 정부가 14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 부실을 우려해 각 사에 카드론 확대를 자제하라는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이다. KB국민카드는 결국 지난 5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카드론 확대에 따른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카드론 영업 확대에 따른 연체율 상승도 경영실적을 위협한다. 3분기 KB국민카드의 카드 연체율은 1.81%로 지난 2015년 말 1.53% 대비 0.28%포인트 늘어났다. 현금서비스 연체율 역시 같은 기간 0.99%에서 1.01%로 0.02%포인트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KB국민카드의 투자비용 확대와 단기 수익 위주의 무리한 경영이 결국 KB국민카드의 순익과 경쟁력을 깎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 우리카드, 수익성 하락 우리카드 유구현 사장은 지난 3년간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올 들어 수익성이 눈에 띄게 떨어져 연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3분기 우리카드는 전년 동기 315억원 대비 38% 감소한 19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누적순익 역시 전년 동기 924억원 대비 12% 줄어든 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반적으로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정부 정책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7%에서 1.3%로, 순이자마진은 18.6%에서 17.3%로 하락했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한때 10% 가까이 오르던 시장 점유율도 3분기에 다시 8%대까지 주저 앉았다. 3분기 우리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사용액 기준 전분기 대비 0.25% 하락한 8.85%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는 619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하나카드 751억원보다 뒤처졌다. 하나카드는 상반기에 전년(388억원) 대비 93.6% 증가한 순익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카드를 넘어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유 사장의 경우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지만 최근 이 전 행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유 사장의 입지도 위태로워졌다"고 전했다.

2017-11-29 15:39:1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하나카드 정수진 사장, 환경미화원 응원 나서

하나카드 정수진 대표이사는 환경미화원을 위한 쉼터 리뉴얼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29일 하나카드가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근 지난 8년간의 다동 사옥 시대를 마감하고 이달 명동 사옥 이전을 기념하며 다동과 명동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이들의 쉼터를 진정한 휴식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중구 내 약수동 쉼터는 다동과 명동을 아우르는 서울시 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의 쉼터로 약 25년 된 2층짜리 가건물서는 13명의 환경미화원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쉼터는 심한 악취와 낡은 환경으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외벽 곳곳은 군데군데 파손되어 있으며 추운 겨울 화장실과 샤워실은 물을 데워 사용해야만 했다. 편의를 위해 제공된 각종 가전제품들 역시 오래돼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하나카드는 외벽 미관공사를 비롯해 장판·도배·전기 등 약수동 쉼터의 내부를 전체적으로 리뉴얼했다.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기부를 통해 진정으로 휴식할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했다. 하나카드 정수진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진정한 영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들"이라며 "사옥 이전을 기념하여 환경미화원을 위해 하나카드가 준비한 자그마한 감사의 마음으로 조금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이번 쉼터 리뉴얼에 이어 연말연시 소외 된 이웃을 돌아보는 '힘을 내요 히어로~시리즈'를 지속 운영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7-11-29 08:54:4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