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무이자할부 등 각종 이벤트 실시
정부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34일간을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지정함에 따라 국내 카드사들이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무이자할부·경품 행사·포인트 적립 확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니 알뜰한 소비자라면 이 기간을 이용해 적극적인 소비에 나서보는 것을 추천한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서비스 업체는 400개사 이상이다. 생활·편의 업종에 대해 2~5개월 무이자 할부, 대형 할인점 및 온라인쇼핑몰에서 할인·캐시백·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기타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해준다. 롯데카드는 먼저 온라인·전자상거래·여행·항공·면세점·할인점·세금·병원·가구·의류·가전 등 주요 업종에서 5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일부 가맹점의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면세점·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노랑풍선·루이자비아로마 등에선 5만원 이상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일부 가맹점에선 최대 24개월까지 가능하다. 또한 대유위니아·전자랜드 등 가전업종과 루이자비아로마 등 해외직구에선 포인트 적립이나 제휴할인, 캐시백해준다. BC카드는 전 회원, 전 가맹점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주요 업종별로는 상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220개 맛집에서 10% 할인 또는 무료메뉴를 제공한다. '빨간날엔 BC' 이벤트를 통해선 CGV 예매권 1+1, 미스터피자 50% 할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5% 할인 등 선착순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보험 최대 6개월, 인터넷쇼핑·가전·여행·항공·면세점·의류·병원 등 최대 5개월, 차량정비 및 렌터카·안경원 등에서 2~4개월, 할인점·슈퍼마켓·백화점·약국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철도나 고속버스, 주유업종 이용목표 달성 시에는 경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가전 등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후 주유·정비 업종 20만원 이용 고객과 요식 업종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각각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우리카드는 전통시장 이용금액에서 1회 5000원 한도로 10% 청구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백화점 등 8개 업종 중 10만원 이상 사용 업종이 1개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8개 업종 이용금액 합산 100만원 이상일 경우 1만 하나머니, 50만원 이상일 경우 5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G마켓·옥션·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5~10% 청구할인해준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에선 즉시할인 및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생활편의 59개 업종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신용카드 이용금액대별 추첨을 통해 200만원 이상,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상 이용 시 3500명을 추첨해 각각 2, 3, 5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아울러 자동차(신차) 구매 시 응모 후 일시불 500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신용카드 최대 1.5% 청구할인 서비스(체크카드 0.8% 캐시백)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