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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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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정보 유출 주의보…"온라인 쇼핑 의심 먼저"

#.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재은(가명) 씨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해외결제가 연달아 두 건 진행되면서 총 22만원이 빠져나갔다. 카드사에 정지를 요청하고 은행에 이의제기 신청을 했지만 처리 기간이 최대 3개월까지 걸린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서 이 씨는 해외결제를 한 이력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허위상품'을 내걸어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이상 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1차적으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 직접구매 및 구매대행 등이 활성화된 만큼 소비자의 경계심이 느슨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중장년층은 물론 온라인 활용에 익숙한 20~40대 소비자 또한 부정 사용에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정보 해킹 등이 잇달아 발생하자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쇼핑몰과 유사한 페이지를 만들어 신용카드 정보를 편취하는 방식이 등장하면서다. 금감원은 결제에 필요한 카드번호, CVC번호 외 ▲주민등록번호 ▲카드비밀번호 등을 요구한다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카드사 또한 부정 사용 예방책을 구축했다. FDS를 운영을 통해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카드 사용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해외구매, 승인금액 등에서 이상여부를 탐지하면 거래를 중단시키거나 소비자에게 연락해 구매 여부를 점검한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FDS고도화를 단행하는 등 보안강화 행보에 나섰다. 카드업계에서는 카드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내 신용카드 정보 저장은 지양해야 한다. 아울러 터무니없이 저렴한 물건은 한 번 더 의심하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정가 15만원짜리 운동화를 2700원에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를 내걸어 카드정보를 갈취하는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로 부정 사용과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가 보안이 취약한 해외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는 등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결제 피해가 발생했다면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차지백 서비스란 해외거래 시 ▲사기 ▲미배송 ▲가품 의심 등의 상황에서 카드사에 입금취소를 요구하는 서비스다. 반드시 피해발생 후 12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사기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영수증 ▲대화 내역 ▲제품판매화면 등은 사전에 확보해야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지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방이 최고의 보안인 만큼 해외 사이트 내 거래 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4 09:0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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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농협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농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토마토 농장서 정화활동 NH농협카드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에는 이명호 NH농협카드 카드마케팅부 부사장을 포함해 문태철 초월농협 조합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등 임직원 총 16명이 참석했다. 봉사에 참석한 임직원은 ▲토마토 순치기 ▲영농 폐기물 수거 ▲마을 주변 환경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부족한 일손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농민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비롯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 분야 매출, 17.1% 증가 비씨카드가 지난 3월 주요 분야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국내여행 관련 업종에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외로 출국한 관광객은 전월 대비 12% 줄었다. 연초와 비교하면 23%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여행 수요 증가가 숙박 업종 매출 상승세로 이어졌다. 문화 및 스포츠 업종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34.1%, 15.5% 올랐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분야는 의료 업종이다. 전월 대비 7.7% 감소했다. 이어 ▲교육(6.4%) ▲주점(5.5%) ▲주유(2.8%) 순이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 "최근 3개월 새 장중 1400원까지 치솟았던 달러를 비롯해 유로, 위안 등 대부분의 외화 환율 역시 상승추세를 보여주면서 해외여행에 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자상거래 업종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우선 고려 사항은 '가격' KB국민카드는 비대면 쇼핑 분야의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령대별 매출 데이터를 보면, TV홈쇼핑은 60대 이상의 이용 비중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33%) ▲40대(21%) ▲30대(9%) ▲20대 (2%) 순이다. 라이브 방송은 40대(33%)가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어 ▲50대(26%) ▲30대(22%) ▲60대 이상(13%) ▲20대(6%) 순으로 집계됐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격'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67%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심층 분석으로 정교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3 10:42: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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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비씨카드

현대카드가 M포인트 적립을 강화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 ◆ '비자 시그니처' 등급 적용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MX 블랙 에디션2'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현대카드 MX블랙'을 강화한 상품이다. 기존 현대카드M·X카드 미보유 회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발급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이어 ▲온라인쇼핑 ▲백화점 ▲커피·베이커리 ▲편의점 ▲주유·대중교통 등 영역 5곳에서 10% 청구 할인을 적용한다. '비자 시그니처'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 세계 호텔 900곳에서 조식 무료, 룸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한다. 국내 특급호텔 스파 23곳에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트는 메탈 플레이트 1종을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연회비는 20만원이다. 포인트 적립과 라운지 및 대리주차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서의 할인 규모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혜택의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경기도 이천시에 방문한 관광객의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 지자체 업무협약 확대 예고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소비 특성분석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과 김경희 이천시 시장이 등이 참석했다. 문화관광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를 이용해 관광객의 특성을 분석한다.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천도자기축제 등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홍보 및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ESG 비즈니스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알뜰폰 요금제 할인에 초점을 맞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 알뜰폰 요금 및 주유금액 할인 비씨카드는 KT와 함께 'KT 마이알뜰폰 비씨바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T와 제휴한 알뜰폰 사업자 31곳의 요금제를 자동납부하면 최대 1만3000원 결제일할인을 제공한다. 통신요금 자동이체가 여러 건일 경우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SK주유소 1% 결제일할인 혜택도 탑재했다. SK주유소 결제금액도 전월 실적에 합산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알뜰폰 요금을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24개월간 월 최대 1만2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민권 비씨카드 상무는 "비씨카드는 KT와 함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통신비 할인에 특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2 10:21: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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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40조 '초읽기'…카드사, 실적과 연체율 '딜레마'

카드사의 1분기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연체율도 함께 오르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카드론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체율을 낮출 방안이 요구된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합산 순이익은 7244억원이다. 전년 동기(4560억원) 대비 58.9% 증가했다. 순이익이 오른 배경에는 조달 비용 절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시기 여전채(AA+, 3년물) 금리 상단의 격차는 1.56%포인트(p)로 올해가 더 낮다. 순이익이 늘어나면서 연체율도 올랐다. 삼성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의 연체율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카드사 중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해 말 대비 0.31%p오른 2.3%로 나타났다. 이어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의 연체율이 각각 2.14%, 2.28%로 '마의 2%'를 돌파했다. 연체율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해 말 카드업계에서는 유일하게 0%선을 유지했지만, 올해 0.07%p 상승한 1.04%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1.16%로 같은 기간 0.11%p 낮아졌다.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연체율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올해 카드사 우선 과제는 연체율 낮추기다. 금융회사의 연체채권 비중이 높아지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한다. 대손비용은 향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을 때 순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당장에는 재무에 악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말 카드사 8곳의 연체액은 2조924억원이다. 전년(1조6089억원)과 비교하면 30% 증가했다. 특히 6개월 이상 연체액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연간 51.2% 불어난 1879억원이다. 전체 연체액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용평가 모델 등을 활용해 대출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채권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채무자가 빚을 상환하지 않더라도 채권을 강제로 회수할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 금융권이 대출문턱을 높이면서 카드론 대출을 찾는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사 9곳의 카드론 잔액은 39조9644억원이다. 역대 최고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달 40조원을 돌파했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아울러 같은 2금융권인 저축은행이 대출을 늘리지 않는 이상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카드업계는 연체율 악화에 카드론을 줄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만 하더라도 카드사 9곳 중 3곳이 신용점수 401~500구간의 차주에게 카드론을 내줬다. 그러나 이달 해당 구간 차주에게 대출을 단행한 카드사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챙기는 것은 어렵지만 내부 가이드라인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2 07:00: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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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비씨카드

KB국민카드가 자동차 구매 관련 금융 상품 및 토탈 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 ◆ 차량 유지, 보험 가입 기능 선봬 KB국민카드는 'KB페이 자동차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에게 적합한 자동차 구매 상품 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카드할부 ▲일시불 ▲할부금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자동차 관리 서비스는 ▲내 차 시세정보 확인 ▲차량 점검 주기 알림 ▲구독형 차량 케어 쿠폰 지급 등을 운영한다. 자동차 보험 서비스도 실행한다. KB손해보험을 비롯해 보험사 4곳의 운전자 보험 상품을 검색하고 가입도 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앱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주유권 1만원을 증정한다. 미션 2개를 완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테일러메이드 ▲플레이스테이션5 ▲에어팟프로 등을 선물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는 금융 플랫폼을 넘어 쇼핑·여행 등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고 자동차 서비스 역시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 밀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케이뱅크 생활통장 가입자를 위해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 생활통장 만들면 추가 적립 비씨카드는 페이북에서 케이뱅크 생활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북 회원은 '금융' 카테고리에 마련한 케이뱅크 자체 채널을 통해 생활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최대 300만원까지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자유 입출금식 예금이다. 이번 협업에 맞춰 내달 30일까지 신규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 페이북머니 1만원을 즉시 적립한다. 같은 기간 페이북머니 자동충전 계좌로 연동하면 페이북머니 2000원을 추가로 쌓을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케이뱅크 계좌를 페이북머니 자동충전 계좌로 유지하면서 매월 페이북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총 3000원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현남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페이북 플랫폼에서 케이뱅크의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1 10:44: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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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비씨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 여행 특화 핀테크 기술을 탑재하고 관련 카드 출시를 예고했다. ◆ HTS, 대한민국 파트너사 선정 롯데카드는 여행 애플리케이션 호퍼(Hopper)의 운영사인 H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TS는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이다. 협약식에는 다코타 스미스(Dakota Smith) HTS 대표이사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다음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 예약 관력 기능을 디지로카앱에서 선보인다. 이어 플랫폼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했다. ◆ 소상공인 업체 6000여곳 참여 비씨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비씨 온누리몰' 영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누리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품목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업체 6000여곳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된다. 개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카드 결제 혹은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만 차감한다. 오는 31일까지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1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박복이 비씨카드 상무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임직원이 다자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단행했다. ◆ 노후 가구 교체 및 노트북 지원 신한카드는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함께 서울 도봉구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 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일환이다. 문 사장과 직원들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6남매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보수를 위한 짐 정리, 낡은 가구 배출 등 사전 정리 활동을 펼쳤다. 향후 노후 가구 교체와 함께 노트북 등 가전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6남매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0 11:24: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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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셀럽과 프로골퍼를 초청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 홀인원 하면 100만원 지급 신한카드는 '제2회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날 셀럽·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벨라45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참가 셀럽으로는 개그맨 홍인규, 정명훈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윤석민 등이 함께한다. 추첨을 통해 고객 54명을 초청한다. 셀럽, 프로와 한 조를 꾸려 18홀 동반 라운딩을 진행한다. 프로들의 레슨과 함께 개인별 스윙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인 2명을 동반해 3명이 함께 응모할 경우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서 지난 4월,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번 대회 준비에 착수,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신규 이용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신규 고객 페이 머니 즉시 제공 KB국민카드는 KB페이 활성화를 위해 신규고객과 기존이용 모두를 위해 캐시백 및 경품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 대상 '하루 한 번 100% 당첨! 행운의 KB페이 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룰렛을 누르면 KB페이머니를 1일 1회, 최대 5만원까지 무작위로 즉시 지급한다. 내달 말까지 KB페이 가입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경품증정 행사를 단행한다. 상품은 ▲인스파이어 호텔패키지 할인권 ▲워터파크 무료입장권 ▲애착인형 등으로 구성했다. 무료환전 혜택도 개설했다. 무료환전 대상 통화는 총 33종이다. 재환전 시에는 환급 수수료 1% 차감 후 원화로 입금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19 10:26: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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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빚갚는다"…카드론 대환대출 잔액 '급증'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연간 5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에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빚을 내는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규모도 쪼그라든 가운데 중저신용 차주의 재기발판이 좁아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취급한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7806억원이다. 지난해 동기(1조1655억원)와 비교하면 52.7% 증가했다. 지난해 1~3분기 등락을 반복했지만 같은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2년전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지난 2022년 3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9101억원이다. 2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연내 누적 잔액이 2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 번만 대환해도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금리도 높아지는 등 상환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카드론뿐 아니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누적 잔액도 증가했다. 지난 3월 리볼빙 누적 잔액은 7조3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1000억원가량 늘어난 숫자다. 올해 리볼빙 신규 유입이 차단되면서 누적잔액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점진적으로 리볼빙 누적잔액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금융당국이 카드사를 향해 리볼빙 광고 문구 개편을 명령하면서다. 1분기 리볼빙 누적잔액은 ▲1월(7조5152억원) ▲2월(7조4907억원) ▲3월(7조323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광고문구 손질과 함께 카드사 또한 신규 고객의 리볼빙 최소 결제 비율을 100%로 책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카드론 대환대출의 경우 자금난을 겪는 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카드업계가 관련 마케팅을 확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돈 못갚는 차주가 늘어나는 동시에 대출물턱도 높아지고 있다. 자칫 중저신용차주의 자금난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월과 2월 전업카드사 8곳 중 2곳이 신용점수 401~500점 구간의 차주에게 카드론을 내줬지만 한 달 뒤인 3월 해당 구간에 대출을 내준 카드사는 단 한 곳도 없다. 카드론 평균 금리는 3개월 사이 0.14%포인트(p)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차주에게 카드론을 더 내준 영향이다. 아울러 지난해 저축은행 79곳이 취급한 중금리대출 잔액은 4조6244억원으로 규모만 놓고 보면 1년새 42.9% 축소했다. 일각에서는 카드업계가 중저신용자를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금융권을 향한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완화된 만큼 중저신용 차주를 품고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대출 축소 기조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카드사가 '대출 마지노선' 역할을 하는 것은 모양새도 좋을뿐더러 불법사금융을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19 09:14: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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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고양이수염과 함께 1980~90년대를 강타한 유명가수를 한 자리에 모은다. ◆ 4050세대 '취향저격' 라인업 신한카드는 '1 to 10(원투텐) 레전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가 출연한다. 오는 6월 29일부터 다음해 2월까지 릴레이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메인가수 한 명과 게스트 가수 두 팀이 한 회차에 출연하는 방식이다. 첫 공연은 그룹 '015B'가 나선다. 015B와 함께 가수 김현철과 조관우가 게스트로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자로는 '노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게스트에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른 이상우와 '널 그리며'의 박남정이 참여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날짜가 지나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레전드 10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넥슨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 이용금액 포인트로 환전 현대카드는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파트너사인 넥슨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최대 30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7월 11일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에게 2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조건을 충족한 후 신청 페이지에서 '지금 혜택 받기'를 누르면 즉시 지급한다.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환전한다. 월 최대 1만 포인트, 5개월 간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행사를 시작하는 5월 이용금액은 6월로 합산한다. 행사는 넥슨 현대카드 행사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상자는 오는 7월 4일까지 넥슨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제휴 서비스 이용'과 '넥슨 유용한 소식 받기' 동의 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게임 특화 PLCC 넥슨 현대카드를 선보였다"며 "넥슨의 모든 게임 재화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 혜택과 함께 넥슨의 유명 게임 등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드 플레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10:36: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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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상생금융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두 선정했다. ◆ 8곳 혁신 스타트업 발굴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할 기업 8곳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은 혁신 기술과 서비스 역량에 방점을 두고 진행했다. 평가 지표는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 가능성 등으로 세분화했다. 8기 프로그램 선발기업은 공동운영사인 'N15파트너스'와 함께 각 기업별 집중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단계에서 제안한 사항 외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업을 도출할 계획이다.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업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주요 계열사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등 혜택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이 다양한 스타트업 간 상생이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 사회공헌활동 지속 예고 NH농협카드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세림농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임철현 NH농협카드 카드회원추진부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총 15명이 참석했다. ▲배나무 열매솎기 ▲밭 정리 ▲마을 주변 환경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임 부사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15 10:12:3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