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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의 '쿠팡 와우 카드'가 일상영역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프로모션 혜택 강화 예고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의 발급량이 5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출시 첫달 대비 발급량이 3.7배 증가했다. 입소문 확산에 따라 연내 100만장 이상 발급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이용 실적도 증가세다. 발급 회원의 94%가 생활영역에서도 쿠팡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월평균 쿠팡 이용 횟수는 '쿠팡 와우 카드' 미소지 회원 대비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일상생활 영역 이용 건수는 지난해말 대비 4배 상승했다. 주요 사용 업종은 ▲편의점 ▲전자상거래PG ▲슈퍼마켓 ▲한식 ▲커피·음료전문점 순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이 더욱 만족할 만한 '쿠팡 와우 카드'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추가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데이터 사업 속도를 높인다. ◆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삼성카드는 데이터 플랫폼인 '블루 데이터 랩'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루 데이터 랩은 빅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블루인덱스 ▲블루데이터톡 ▲데이터상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업 전략 수립 및 연구자료, 정책 개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블루인덱스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통계지수다. 지도와 차트 등을 활용해 소비 관련 주요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치는 매월 정기적으로 갱신할 계획이다. 블루데이터톡은 소비 데이터 분석 보고서다. 소비유행 파악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유료 이용 고객을 위한 '데이터상품'은 맞춤형 보고서를 제작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5-13 10:24: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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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

삼성카드가 데이터전문기관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마케팅을 단행한다. ◆ 초개인화 마케팅 '방점' 삼성카드는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상경 삼성카드 데이터BIZ담당 상무, 이혜진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전략 상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가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 교류 및 결합을 진행할 계획이다. 뷰티 시장 소비맥락을 분석해 초개인화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과의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협업을 지속해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기회 및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자동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및 경품을 제공한다. ◆ 최대 50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행복한 가정의 달, 우리 집 생활비X외식비 자동 납부로 50만원 혜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자동 납부 이력이 없는 항목을 신규 등록하고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50만원 캐시백 ▲10만원 캐시백 ▲5만원 외식상품권 ▲1만원 외식상품권 ▲5000원 외식상품권 등이다. 같은 기간 쇼핑멤버십에 가입하고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2만원을 돌려준다. 아울러 아파트 및 오피스텔 관리비를 자동 납부하면 5000원을 환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5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자동 납부 혜택 이벤트에 참여하면 생활 요금 부담도 줄이고 다양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항공권 및 마트 등에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가정의 달 맞이 경품·할인 행사 NH농협카드는 할인 프로모션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티웨이항공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 투어 ▲하나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등에서도 즉시할인을 적용한다. 마트에서는 가정의 달 행사상품을 최대 50% 즉시할인 받을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최대 50% 즉시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16일부터 '감사편지'이벤트를 운영한다. 고마운 분에게 편지를 1000자 이상 작성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CU 편의점 상품권 2000원권을 준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따뜻한 감사를 나눌 수 있게 이색적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12 11:17: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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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애플리케이션인 사용자의 관심사를 한눈에 모아준다. ◆ 쉽고 즐거운 쇼핑 제공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앱 내 '발견탭'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발견탭은 개인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나열한다. 개인별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기존 추천 대비 빠르고 단순하게 설계했단 설명이다. 영상 중심의 콘텐츠 추천으로 정보 탐색 시간을 줄였다. 콘텐츠는 분야별 전문가 및 제휴사가 제작한다. 상품 구매 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요령을 제공한다. ▲상품 ▲품목 ▲브랜드 등 취향 분석을 세분화하고 분석 주기를 고도화했다. 생일 등 주요 행사 발생 시점을 사전에 파악해 추천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발견탭에서의 소비는 고객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얻는 결과물이 아닌,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으로 새롭게 정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하리보 애호가를 겨냥한 카드 플레이트를 공개했다. ◆ 놀이, 구독 영역서 10% 적립 신한카드는 하리보와 손잡고 '하리보 체크카드' 및 '하리보 선불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리보 체크카드는 '골드베렌'으로 구성했다. 이어 선불카드에는 젤리 5종을 섞은 '스타믹스' 상품을 입혔다. 두 상품 모두 4대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업종에서 10%를 적립한다. 골드베렌 체크카드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등 놀이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요식업종에서는 '나만의 원픽 맛집'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스타믹스 선불카드는 ▲음악 ▲OTT(동영상 재생 서비스) ▲도서 등 영역에서 10% 적립 혜택을 적용했다. 월 최대 3000포인트를 적립한다. 이어 10대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곳에서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리보 카드는 하리보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의미를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9 10:48: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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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경품 지급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항공권 결제 시 5% 청구할인 KB국민카드는 레고랜드 무료 이용권 및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최대 5%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행사 응모 후 대상 바우처 중 1건 이상 결제 시 레고랜드 이용권을 2매 제공한다. 혜택은 최근 6개월간 KB국민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 한해 적용한다. 같은 기간 KB페이로 '항공' 카테고리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발권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청구 할인한다. 대상 항공사별로는 ▲진에어(5%) ▲티웨이항공(5%) ▲제주항공(3%) ▲에어부산(3%) 순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운의 경품 추첨, 가족 선물 쇼핑 혜택, 기분 좋은 나들이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쇼핑, 교통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 지역경제 상생 마케팅 진행 신한카드는 '함께할 때 더 큰 행복, 신한카드 메이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쇼핑 ▲놀이동산 ▲교통 업종에서 응모 후 5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리조트 2박 숙박권(2명) ▲닌텐도 스위치(5명) ▲해리포터 호그와트 캐슬 레고(5명) ▲오쏘몰 이뮨(10명) 등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신한 하이패스 카드로 1만원 이상 누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상생 마케팅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7226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8 14:08: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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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협업을 통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 ◆ 공동마케팅 통해 소비자 혜택 강화 현대카드는 올리브영과 마케팅과 브랜딩, 데이터 사이언스 등 협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의 19번째 PLCC 파트너사다.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대표는 협약식에서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업종이 다양해지면서 PLCC 생태계 활성화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간 현대카드가 진행한 공동 마케팅은 2000건에 이른다. 이 대표이사는 "올리브영이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카드와의 PLCC를 통해 기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PLCC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파트너사 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가 '괌정부관광청'과 맞손을 잡고 여행객을 위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 상품권 및 무료 숙박 혜택 선봬 신한카드는 비자(Visa)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952년 미국 정부에 의해 출범한 비영리 관광 홍보 기관이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여름휴가 방문 장려를 위해 진행했다. 지난해 기준 괌 여행객의 약 57%가 한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31일까지 괌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총 300명에게 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롯데면세점에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0달러를 즉시 할인한다. 할인 혜택은 최초 승인 1건만 적용하고 일부 매장 이용 내역은 합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내용과 프로모션 대상 상세 가맹점 등의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가 가정의달을 맞아 아동보육시설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 6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NH농협카드는 꿈나무마을에서 가정의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 사장을 비롯한 NH농협카드 봉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NH농협카드 봉사단 적립기금으로 구매한 후원물품을 아동보육시설인 ▲초록꿈터 ▲파란꿈터 ▲연두꿈터에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농협 쌀 400kg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빔프로젝터 ▲식기 살균건조기 ▲체온계 등이다. 각 꿈터가 희망한 물건으로 구성했다. 윤 사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7 10:54: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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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의 롯데카드 매각…관전포인트는?

롯데카드 매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매각 의지를 갖고 있어서다. 최근 마트협회의 가맹점 해지 조치 등 잡음이 생겼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매물이란 평가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해 37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새 47.6% 급증했다. 하지만 '로카모빌리티'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1691억원 규모다. 전년(2539억원) 대비 33.3% 감소한 수치다. 업황악화에 순이익이 줄었지만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지난 2019년 순이익이 571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뚜렷하다. 업계에서는 오는 하반기 매각 관련 소식이 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연임을 확정하면서다. 매각 과제를 해결할 인물로 조 대표를 낙점한 것이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카드업계의 업황이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안정성에 방점을 둔 인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롯데카드는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우선 '로카 시리즈'를 필두로 주력 신용카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신용카드사로서 업계 내 입지를 다졌다. 지난 3월 기준 롯데카드의 전체 회원 수는 936만9000명이다. 주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 중 5번째로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표가치 제고에도 공을 들였다. 지역 창업자 지원사업인 '띵크어스' 및 소아암 환아 후원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와 ESG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예고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 인수는 신용카드업 진출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롯데카드는 카드업계 내에서도 중위권인 것은 물론 카드업 라이선스 자체로 경쟁력 있는 매물이다"라고 말했다. 단 매각 관련 걸림돌도 있다. 가장 최근 발생한 문제는 한국마트협회와의 마찰이다. 올해 한국마트협회는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롯데카드가 책정한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업계 내에서 가장 높다는 이유다. 가맹점 해지 운동에는 전국 중소마트 500곳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조했던 만큼 브랜드 신뢰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각 희망가 조정도 관심사다.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매각가는 3조원 안팎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맥쿼리자산운용에 로카모빌리티를 4000억원에 분리 매각한 점을 고려하면 2조5000~6000억원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드사가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가격이란 해석이다. 또한 최근 3년간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매각 의지가 공공연했던 만큼 협상력 또한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통상 사모펀드는 기업 인수 4~5년차에 엑시트를 시도한다. 올해는 롯데카드 인수 5년차다. 롯데카드 매각에 있어 해를 넘기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매각 의지가 있지만 소상공인과 가맹점수수료 관련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6 11:52: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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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비씨카드가 세금 납부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최대 1만원 할인 선봬 비씨카드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간에 맞추어 마이태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이태그는 고객 소비성향 분석해 맞춤형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한다. 할인 범위는 국세와 지방세로 한정한다. 벌과금, 과태료, 4대 사회보험료 등 기타 세금납부는 혜택에서 제외한다. 김민권 비씨카드 상무는 "세금납부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바로카드 회원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임직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금을 조성했다. ◆ 취약 계층 아동에게 '소원 선물' 후원 KB국민카드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 걷기 캠페인인 '위시드림'을 통해 조성했다.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아동들의 소원 선물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기부금은 아동 550명의 어린이날 선물 구매에 사용했다. 앞서 '복지넷'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연을 공모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계층 청년을 돕는다. ◆ 향후 전국단위 확대 시행 예고 우리카드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돌봄청년 대상 자기돌봄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시티타워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진행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및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시범사업이다. ▲인천 ▲울산 ▲충북 ▲전북 등 4곳에 청년미래센터(가칭)를 설치한다.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정책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청년 지원을 통해 가족돌봄 부담완화와 미래준비를 지원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6 11:38: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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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별 K-패스 혜택 다 다르네"…어디가 좋을가?

국토교통부와 금융회사가 최근 대중교통비를 최소 20% 이상 환급하는 'K-패스'를 공개했다. 신용카드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각 사별 교통비 할인 및 신용혜택을 다채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K-패스를 출시했다.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번 이상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일부를 돌려준다. ▲일반이용자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층 53.3% 순이다. 카드사는 교통비 추가 할인과 함께 커피전문점,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OTT), 이동통신요금 할인 혜택도 탑재했다. 카드업계는 K-패스에 신용혜택을 추가해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교통비 할인 수요가 검증된 만큼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할 것이란 판단이다. 앞서 나온 기후동행카드는 출시 이후 한 달 사이 46만장 이상 발행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아울러 K-패스는 서울과 일부 경기권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과 달리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중 신용 혜택 한도가 가장 큰 곳은 하나카드다. 월 최대 3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드럭스토어와 카페 사용 잔액의 10%를 각각 1만원, 5000원씩 환급한다. 대중교통 추가 할인은 최대 2만원이다. 단, 전월 실적이 100만원으로 업계에서 제일 높다. 연회비는 국내외 모두 1만7000원이다. 비씨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액의 15%를 할인한다. 타 카드사(10%) 대비 5%포인트(p) 높였다. 이어 이동통신요금(5%) 및 해외 전 가맹점(3%) 결제일 할인 혜택을 담았다. 최대 환금액은 3만원이다. 마찬가지로 3만원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삼성카드의 최대 환급액은 2만4000원이다. 전월 실적은 40만원, 연회비는 1만원이다. 카드를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에 접촉하면 빛이 나는 LED플레이트도 마련했다. 발급비용은 5000원이다. 대중교통 추가 할인은 월 최대 1만원으로 사용 잔액의 10%다. 이어 ▲커피전문점(20%) ▲OTT서비스(20%) ▲온라인 쇼핑(3%) 등의 혜택으로 구성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최대 할인액은 1만5000원이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추가 10%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적용하며 편의점, 이동통신요금, 병원·약국 등에서 5%를 아낄 수 있다. 쏠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시에도 5%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은 60만원, 연회비는 7000원이다. KB국민카드의 전월 실적은 30만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낮다. 대중교통 10% 추가 환급과 함께 영화, 패스트푸드점 사용금액의 5%를 월 최대 5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KB페이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5% 절감할 수 있다. 연회비는 8000원이다. 금융지주계열 신용카드사 4곳(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은 K-패스 체크카드를 별도로 마련했다. 신용카드 대비 부가적인 할인 혜택 부분에서는 떨어지지만, 별도로 연회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기존에 주력으로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있다면 체크카드가 합리적란 의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서울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전국 단위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카드업계가 관심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대중교통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5 08:00:2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