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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데이터 결합을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정교화한다. ◆ 관심사, 취향, 선호도 등 수집·분석 신한카드는 '데이타몬드'와 함께 마이데이터 및 '제로-파티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타몬드는 제로-파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제로-파티 데이터는 개인의 취향, 성향 등 고객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동 업무 추진 ▲마이데이터 가공, 판매·중개 위한 상호 협력 ▲고객 리서치 및 맞춤형 마케팅 위한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한다. 데이타몬드는 지난해 6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9기 에 선정된 바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갖추고 상호 연계 방안을 모색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애플리케이션 내 골프 페이지를 새단장한다. ◆ 프로 골퍼와 라운딩 제공 NH농협카드는 골프장 이용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골프 페이지를 리뉴얼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분기별 1회 상시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명 프로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응모·추첨을 통해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팀 예약 서비스를 1인 1일 3팀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골프가방을 자택과 골프장으로 왕복 운송해주는 '골프백 딜리버리 예약서비스'도 추가했다. 새단장 축하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간 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9명에게 프로 골퍼와의 라운딩 기회를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앱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고객과 한 뼘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골프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4 10:0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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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보험료 절감에 초점 맞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월 최대 2만5000원 환급 롯데카드는 보험료 전용 카드인 '보험엔로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결제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월 최대 2만5000원을 캐시백한다. 이어 손해·생명보험료를 정기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000원을 돌려준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보험엔로카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특히, 자동차보험료 연납 시 카드 혜택 또한 연 1회 제공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이 카드는 매달 캐시백 제공을 제공해 연 최대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결제수단에 '인천e음카드'를 포함한다. ◆ 지역사랑상품권 18개 등록 가능 KB국민카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e음카드를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KB페이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총 18개다. 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앱에 카드 등록 후 KB페이에 추가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KB페이 신규 고객이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인천e음 캐시를 제공한다. ▲1등 100만원(3명) ▲2등 50만원(7명) ▲3등 5만원(50명) 순이다. 혜택 제공 및 경품 추첨은 응모,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게만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안정적인 카드 프로세싱 대행 역량과 KB페이 결제 범용성을 기반으로 인천e음카드 등 18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많은 지역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단행한다. ◆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환급 신한카드는 2월 한 달간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1만원을 캐시백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응모 고객별로 최대 5회까지 적용한다. 지난달 25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하는 첫 행사다. 2023년 착한가격업소 현황을 보면 ▲한식 ▲대중음식점 ▲중식 등 요식업종 가맹점에 이용횟수의 88%를 차지한다. 가맹점 수가 많은 서울지역의 이용 횟수가 제일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시작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가 업계 전체로 확산하는 등 지역경제 상생을 이끌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1 11:30: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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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승인금액 4조원 증가…애플페이 효과?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승인금액이 4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해외승인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현대카드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승인금액은 13조769억원이다. 지난 2022년(9조1152억원) 대비 3조9616억원(43.46%) 늘었다.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해외승인금액도 함께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해외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은 2271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 655만4000명 대비 246.59% 오른 수치다. 카드업계 또한 해외여행 특화 마케팅을 단행하면서 보폭을 맞췄다. 해외승인금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달 말 기준 현대카드의 누적 해외승인금액은 2조5276억원이다. 1년 사이 76.31% 급증했다. 현대카드의 호성적 배경에는 애플페이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본으로 향한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애플페이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전국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를 보급했다. 'NFC강국'으로 통한다. 애플페이 도입 후 비접촉 결제 방식을 통한 해외 결제 편의성이 증가한 만큼 해외승익금액도 함께 오른 것.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국내 관광객은 312만8500명이다. 그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힌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마케팅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해외승인금액 1조1096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7865억원) 대비 41.08% 늘었다. 여행특화카드인 '트레블로그'를 주력으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트레블로그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의 누적 해외승인금액은 9223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7123억5100만원) 대비 29.47% 증가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올해 해외승인금액이 1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의 '보복여행'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15조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마케팅을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명절 행사에도 해외여행 혜택을 강화해서 출시해야 한다"며 "해외여행객의 경우 소비여력이 높은 우량회원층이 다수 포진한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고객층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1 06:30: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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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현금서비스도 금리인하 요구 가능

신용도가 높아졌다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에 대해서도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포인트의 경우 적립률 이외에 상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적립조건이 달라지는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이 같은 신용카드 이용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도 금리인하 요구권의 대상이다. 소비자가 취업, 재산증가,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것을 사유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특히 현금서비스는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다. 이용목적에 따라 카드사의 금융상품 가운데 대체할 수 있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등과 금리, 기간 등 조건을 비교해 봐야 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상품별, 서비스별로 적립조건이 천차만별이다. 세금, 무이자할부 등 일부 결제는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거나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될 수 있다.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왜 조정됐는지 궁금하면 신용카드 업계에서 마련된 모범규준에 따라 객관적인 사유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소득이 늘었더라도 대출금액 증가로 가처분소득이 줄었다면 이용한도가 오히려 감액될 수 있다. 결혼, 장례 등 특별한 사정으로 한시적으로 이용한도를 증액 신청한 경우, 카드사에서 정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카드사는 이용한도를 초과해 승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31 10:19: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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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비씨카드

우리카드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명절 선물을 마련했다. ◆ '행복 꾸러미' 나눔 행사 우리카드는 설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100가구에 음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마호식 창신2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한 '행복 꾸러미'에는 ▲떡국 ▲부침가루 ▲튀김가루 ▲약과 ▲잔치국수 ▲즉석밥 ▲누룽지 ▲인절미 과자 등 음식료품을 담았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8년 창신2동과 결연을 시작으로 정기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2018년 12월 창신2동과 결연 이후 명절, 가정의달, 연말연시에 정기적으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 대만관광객, 여행업계 '큰손'으로 비씨카드는 대만에서 사용 중인 QR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만 결제사인 TWQR과 협업을 진행한다. ▲QR결제 가맹점 확대 ▲한국 한달살이 여행자 유치 ▲양사 채널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을 단행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의 비중은 전체 외국인의 8.8%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만큼 편의성 제고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조수현 비씨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한달살이 등 체류기간에 관계없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0:13: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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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장롱카드' 3900장…지난해 휴면카드 140만장↑

지난해 주요 카드사의 휴면카드가 150만장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4000장 이상의 카드가 장롱 속으로 들어간 셈이다.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휴면카드는 카드사의 매몰 비용 증가는 물론 금융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누적 휴면카드는 1388만3000장이다. 이를 은행 소속 카드사인 NH농협카드까지 확대하면 1591만장에 달한다. 같은해 1분기(1442만3000장) 대비 148만7000장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휴면카드가 늘어난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시행한 휴면카드 자동해지 제도 폐지가 자리 잡고 있다. 카드사 중 지난해 휴면카드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해 4분기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수는 208만8000장이다. 같은해 1분기(184만장) 대비 24만8000장 증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휴면카드를 양산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손꼽은 바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내에서도 PLCC 마케팅이 활발한 편이다. 지난해 말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10.84%였다. 연간 휴면카드가 가장 낮게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다. 연간 6만2000장 상승하는 데 그쳤다. 아울러 카드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휴면카드 비중이 줄었다. 지난해 말 하나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14.91%로 연초(15.29%) 대비 0.38%포인트(p) 감소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 신규 회원 모집 전략, 영업 규모 등에 따라 휴면카드 관리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면서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트렌트 변화가 빨라지고 있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휴면카드 정리 시스템 도입을 시사한 바 있다. 휴면카드가 늘어날수록 카드사의 매몰 비용이 증가할뿐더러 금융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출시를 위해 투입한 개발비와 인건비 등이 수포로 돌아가는 셈이다. 여전히 금융 범죄 악용 우려도 남아있다. 소비자가 방치하고 있는 만큼 도용 등의 피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금융 범죄 기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써 만들어 놓은 신용카드가 방치되면 분명 손해로 이어지는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휴면카드로 이어지는 상품의 성격 등을 파악해 다음 상품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만큼 득과 실이 모두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31 07:00: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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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요 소비업종의 매출액이 지난 2019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객 1900만명 대상 조사 KB국민카드는 ▲음식 ▲쇼핑 ▲여행 ▲엔터·스포츠 ▲건강·미용 등의 매출액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 성향을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 2019~2023년 업종별 매출액을 집계했다.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음식'이다. 5년간 25% 상승했다. 이어 ▲엔터·스포츠(20%) ▲쇼핑·마트(13%) ▲건강미용(9%) ▲여행업종(4%) 순이다. 같은 기간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배달서비스가 164% 상승했다. 아울러 피트니스와 커피전문점은 각각 58%, 53%씩 증가했다. 디저트전문점과 스포츠 업종은 각각 48%, 45% 올랐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의 주요 5개 소비업종 매출은 평균 8% 올랐다. 특히 여행 업종이 41%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음식(8%) ▲건강·미용(8%) ▲엔터·스포츠(6%) ▲쇼핑·마트(2%)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엔데믹 전후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복된 일상과 뉴노멀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소비트렌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트레블로그 즉시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 지역별 주요 거점 점포 61곳서 가능 하나카드는 하나은행에서 트래블로그를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즉시 발급은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까지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트레블로그로 국내 결제 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한다. 해외 결제 또는 해외 출금 시에는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한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안되는 고객의 불편을 개선했다. 내달 1일부터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을 연결 계좌에서 자동환전 후 결제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해외여행이 임박해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을 원하는 손님 요청이 많았다. 하나은행 전 영업점 즉시 발급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 및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맞손을 잡고 여행 이벤트를 기획했다. ◆ 6박 8일간 진행하는 호주 여행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팸 투어 프로그램인 '호주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원정대 10명을 선정한다. 호주 원정대는 오는 3월 10일을 시작으로 6박 8일간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을 방문한다. 답사, 맛집 탐방, 각종 액티비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항공권과 식비, 숙박비 등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다만 제세공과금과 개인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13일까지 신한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와 '응모 폼'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어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방문 희망 장소의 사진을 캡처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계정에 게시해야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제휴처 발굴을 지속하고,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30 10:01: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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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자(VISA)

신한카드가 인공지능(Ai) 연구 사업과 함께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 결제, 금융, 플랫폼 역량 발휘 신한카드는 LG CNS 및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I 공동연구를 통해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추천 ▲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3사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 영역에 최적화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결제, 금융, 플랫폼 역량을 발휘한다. 이어 LG CNS와 LG AI연구원은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사장은 "빅데이터와 AI 영역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3사간의 협업을 통해 차별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자(Visa)가 국제축구연맹의(FIFA)과의 동행을 오는 2026년까지 연장했다. ◆ 비자 고객에게 백스테이지 투어 혜택 비자는 피파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오는 2026년 월드컵 후원사로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국제축구연맹 활동의 결제 기술 부문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한다. 축구팬들을 위해 현장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자 카드 소지자들은 토너먼트 전후로 단독 백스테이지 투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사전 판매 이벤트 ▲피파 오프라인 스토어 ▲온라인 피파 스토어 등에서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시장 총괄 사장은 "피파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브랜드와 고객, 그리고 카드 소지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했다"며, "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원활한 결제 경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이어져 온 비자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1-29 11:00: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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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푸바오!"…카드업계 협업으로 효율성↑

카드업계가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협업을 단행하고 있다. 손익을 양사가 부담하는 만큼 부진에 따른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제작은 물론 일회성 행사에도 협업하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콜라보 마케팅'이 활발하다. 이달 삼성카드는 'W컨셉' 및 '에버랜드'와 맞손을 잡고 PLCC 상품을 연달아 출시했다. 이어 신한카드는 한샘과 공동으로 가구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카드는 샌드박스와 함께 '트립 투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을 공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품은 지난달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에버랜드 판다카드 푸바오 에디션'이다. 오는 4월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푸바오 카드는 출시 3일 만에 당초 발급 예정이었던 1000매가 모두 소진되는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 4000매를 추가로 출시해 판매 중이다. 삼성카드 또한 푸바오 열풍에 합류했다. 이달 출시한 '에버랜드 삼성카드'에 가입하면 사은품으로 판다 굿즈를 제공한다. 아울러 에버랜드 입장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푸바오를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한 소비자의 가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협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리스크 관리 때문이다. 각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개발비, 홍보비 등을 함께 부담하는 만큼 손실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특정 기업의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전문 소비 데이터 확보에도 용이하다. 카드업계가 미래 주요 먹거리로 데이터 사업을 낙점한 만큼 '일석이조'라는 의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PLCC와 같은 장기간 협업은 물론 일회성 행사도 제휴를 통해 진행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별 소비 비중이 높은 영역에서 강력한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카드사의 공동 마케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PLCC, 캐릭터카드 등 유행에 예민한 상품의 경우 휴면카드 양산을 초래한다는 것. 휴면카드는 1년 이상 사용 이력이 없는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개발비, 발급비 등을 투입하는 만큼 휴면카드 증가는 매몰 비용 확대로 이어진다. 한편 휴면카드의 문제점으로 지목받아 온 정보유출 관련 소비자 피해는 디지털전환(DT)과 함께 사라지고 있다. 소비자가 각 금융사별 애플리케이션과 빅테크사의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다. 또한 각 카드사별로 실시간으로 이상 거래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상거래를 적발하면 임의로 거래를 중지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의 피해도 예방하고 있는 것.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협력 상품이 휴면카드를 양산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등장한 만큼 보완책을 내놓고 있다"며 "합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9 07:00: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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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서천시장 화재 금융지원 잇따라

최근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제2금융권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긴급금융지원을 통해 복구작업에 협력하겠다는 취지다. 상환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등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제2금융권이 상생금융정책을 발표했다. 상호금융사, 보험사, 카드사 등이다. 2금융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금융사들이 대거 동참한 만큼 실효성이 높을 것이란 설명이다. ◆ 생계안전자금 우대금리 최대 연 5%p↓ 상호금융권에서는 Sh수협은행과 신협이 상생금융정책을 발표했다. 화재피해 상인이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시설복구를 위한 시설자금지원과 피해복구성금도 조성했다. 별도로 각 조합별 지역본부를 통해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Sh수협은행은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제공한다. 2금융권 내 최대 규모다. 대상은 화재 피해를 본 어업인과 소상공인이다. 신규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까지다. 어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우대금리를 각각 1.5%포인트(p), 1%p씩 적용한다. 기존에 수협은행에서 받은 대출은 최대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는 재해복구비용 22억원을 투입했다. 전소된 점포 중 조합원이 속한 130여곳에 긴급생계안정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5%p 감면하면서 상환 부담을 낮췄다. 시장상인회에는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특화시장 인근 조합 3곳에서 6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한다. ◆ 카드대금 6개월 뒤 상환 카드업계에서는 삼성·현대·롯데카드가 상생에 동참했다.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상인에게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기존에 현대·롯데카드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6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경우 연체 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이어 삼성카드는 내달 카드론 만기 재연장 상인에게 재연장 신청을 받는다.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향후 서천시장 상생에 동참할 카드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여전히 국내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 중 세 곳만 지원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원에 협조한 카드사와 유사한 방향으로 시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 보험금 신속지급, '원스톱' 보험업계는 신속한 보상지원을 약속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 주도로 신속보상센터를 구축한다. 신속보상센터를 통해 피해자들의 보험 가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관련 지급 심사와 업무를 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해 제출하면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까지 조기 지급한다. 각 사별로는 보험료 납입 연장계획을 수립했다. 한화·교보생명이 보험료 납입 유예를 결정했다. 반년간 보험료 납부를 연기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에도 보험 혜택을 동일하게 취득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가입자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받아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 이후에도 피해 상황에 따라서 추가 금융지원을 마련해 실효성 높은 금융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8 13:40:0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