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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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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늘어도 수익 줄어"...수수료 인하 전망에 카드업계 '곡소리'

지난 8년간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50% 넘게 증가했지만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로 벌어들인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카드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위원회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를 진행했다. 카드업계와 소비자단체, 가맹점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카드업계의 수수료 인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수수료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적격비용 재산정 논의 후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연말까지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카드업계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0.5%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 한해 수수료율을 2.5%로 책정했다. 자구책 마련도 한계라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카드업계 순이익이 전년 대비 상승세지만 판매비와 관리비 등 지출을 줄여낸 결과다. 카드사에 수수료 인하 여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또한 지난해 여전채 금리 인상에 따라 '혜자카드', '알짜카드' 등이 잇따라 단종됐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소비자 혜택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8년간 신용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는 ▲2017년 ▲2019년 ▲2022년 순으로 3차례 조정했다. 2017년 신용카드사가 연매출 5억원이 넘는 일반가맹점에 부과한 수수료율은 2.5%다. 이후 2022년 해당 구간 가맹점주의 카드수수료율 1.3%까지 떨어졌다. 실제로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8조1023억원이다. 지난 2017년(11조6738억원)의 69.4% 수준이다. 반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매년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체크·신용카드의 합산 승인 금액은 1162조2000억원이다. 지난 2017년(760조7000억원) 대비 52.7% 증가했다. 소비 수준이 증가하면서 신판잔액이 늘어났지만 카드사의 수익은 줄어든 셈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 사이에선 '긁을수록 손해'라는 말이 유행처럼 나온다"라며 "그간 카드업계가 가맹점주와 상생을 강조했던 만큼 불합리한 수수료를 요구하겠다는 건 아니다. 합리적인 선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아직까지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다.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인상 카드를 빼 들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그간 적격비용 재산정을 상반기에 매듭지었지만 올해는 총선 등에 가로막혀 연말로 미뤄졌단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카드업계는 재산정 주기 연장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적격비용 재산정은 3년에 한 번씩 진행한다. 카드사가 영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재산정 주기를 최소 5년까지는 늘려달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가 늘어나면 조달비용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에 더욱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30 07:00: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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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 국내 소비 활성화 지원 신한카드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쏠 글로벌 체크카드'와 '쏠 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시내버스, 지하철 등 후불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매월 1만원씩 환급한다. 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신한카드 쏠글로벌 체크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한다. 음식점과 병원 및 약국에서도 이용한 금액의 10%를 돌려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카드 소비 라이프가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업비트 연계 카드 등 제휴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 시너지 통한 디지털 금융 확장 비씨카드는 두나무 및 케이뱅크와 함께 가상자산 기반 디지털 금융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비트 고객에게 보다 익숙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앞으로 3사는 플랫폼 연동 및 공동 마케팅을 단행한다. 가상자산에 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시너지 영역을 실명계좌 발급을 넘어 지급결제와 뱅킹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추첨을 통해 항공권 및 호텔 식사권을 선물한다. ◆ 대한항공 직항 항공권 제공 KB국민카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말일까지 '트카가 보내주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해외 직항 노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 1만엔 이상 이용하면 국내 호텔에서 이용 가능한 브런치 식사권 1매를 지급한다. 이용 가능 호텔은 국내 총 14곳이다. 이벤트 페이지 내 '이용가능 호텔 목록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말까지 '전 세계 스타벅스 20%'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20%를 포인트리로 환급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29 09:12: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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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6종 리뉴얼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상품 6종을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개편을 마친 상품은 ▲더 블랙 ▲더 핑크 ▲더 레드 ▲더 레드 스트라이프 에디션2 ▲더 그린 에디션3 ▲더 핑크 에디션2 등 6종이다. 사용자 경험을 분석해 이용률이 높은 핵심 혜택 중심으로 보강했다. 더 블랙과 더 퍼플은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카드다. 더 블랙은 연회비를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하고 선호도가 높은 제휴 브랜드 중심으로 혜택을 재구성했다. 이어 더 퍼플은 바우처 이용 방법을 단순화하고 혜택 수준을 높였다. 이어 더 그린 에디션3와 더 핑크 에디션2는 일반 플레이트 2종과 메탈 플레이트 1종의 플레이트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두 상품 모두 15만원이다. 기본 적립률은 1.5%로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M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블 데스크' 서비스도 공개했다. 프리미엄 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여행 전문 상담원을 통해 항공, 호텔, 현지 교통 등에 관한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현지에서 긴급한 의료상황, 사고 발생시에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25 14:53: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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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비행기 '훨훨'…연간 해외승인금액 2.5조↑

불경기에도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카드업계는 여행 관련 수요 상승을 예고하고 관광객 확보에 집중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연간 개인 신용·체크카드 해외승인금액은 12조2152억원이다. 전년 동기(9조7181억원) 대비 25.7%(2조4971억원) 늘었다. 경기 한파에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해외를 찾은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해외를 방문한 내국인은 250만19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215만3857명) 대비 34만8112명 증가했다. 해외여행객은 지난 2022년 2월을 시작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막힌 하늘길이 열리면서 움츠렀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개인 체크카드 해외승인금액은 3조3394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1조5064억원(82.1%) 급증했다. 올해 카드업계는 해외여행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트래블카드'를 연달아 출시했다. 트래블카드는 해외결제, 자동현금인출기(ATM), 환전수수료 등을 모두 면제한다. 업계에서 체크카드 승인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8월까지 누적액은 1조6170억원으로 연간 9665억원 가량 증가했다. 업계 최초로 트래블카드를 출시한 만큼 선제적인 진입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신한카드 체크카드 승인액은 같은 기간 4791억원 증가한 9955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중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을 탑재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트래블카드는 체크카드 선호도가 더 높다. 별도의 연회비가 없지만 핵심 혜택인 환전, 결제수수료는 모두 제공하기 때문이다"라며 "신용카드 혜택을 파격적으로 늘리지 않는 이상 해외에선 체크카드 선호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트래블카드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신용카드의 인기가 식어가는 모양새다. 지난 8월 신용카드 해외승인액은 8조8758억원이다. 연간 12.5%(9906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카드사 중 신용카드 해외승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카드다. 2조1722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했다. 애플페이 도입 후 해외결제 편의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삼성카드(1조5848억원) ▲신한카드(1조5192억원) 순이다. 한동안 카드업계의 해외여행객 공략은 치열한 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내년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여지가 남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다수의 카드사가 트래블카드를 올해 출시한 만큼 별도의 마케팅을 해서라도 최소한 다음해까지 이용률을 높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24 15:33: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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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현대카드·비자(VISA)

KB국민카드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잠실 야구장으로 초대했다. ◆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회원 공동 초청 KB국민카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패밀리데이 조이풀(Joyful)야구 관람'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했다. 야구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키즈 유니폼 ▲야구용품 선물세트 ▲응원도구 ▲간식 등을 선물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발급 회원도 함께 초대했다. '트래블러스 체크로 두산베어스 패밀리데이 가자!'행사에 당첨된 고객 160명에게 경품을 지급했다. 1등 당첨된 고객 1명에게는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 초청 행사를 함께 진행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카드 디자인을 담은 종이팩 생수 2종을 공개했다. ◆ 2024 다빈치모텔서 공개 현대카드는 아워워터 디자인을 새롭게 만든 '아워워터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M·X·Z·제로의 카드 디자인을 패키지 전면과 후면에 탑재했다. 4종 모두 올해 새단장한 상품이다. 새 슬로건인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를 적용했다. 종이팩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뚜껑은 사탕수수 원료의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물은 수심 600미터 이하의 해양 심층수를 담아 미세 플라스틱 불검출 기준으로 관리했다. 오는 27일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에서 열리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첫선을 보인다. '현대카드 M-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비자(Visa)가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일본과 베트남으로 향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호주, 중화권 지역 관심↑ 비자는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들의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지난해와 비교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여행객의 지출 금액이 가장 큰 아시아태평양 5개 지역은 ▲일본 ▲베트남 ▲호주 ▲태국 ▲괌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위였던 호주가 3위로 올라섰다. 전체 금액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결제된 금액이 62%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53%) 대비 9%포인트(p) 상승했다. 유럽(22%)과 미국(13%)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전체 결제 금액 중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다. 연간 9%포인트(p) 증가했다. 흥행 배경에는 엔저 효과 및 직항 항공편 확대 등이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불과 1년 만에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트렌드가 눈에 띄게 변화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2024-09-24 11:11: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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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비자(VISA)·우리카드

삼성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사용자를 위해 호텔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 특급 호텔 뷔페 '1+1'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특급 호텔 15곳에서 뷔페 1+1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1회,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행사 대상 프리미엄카드는 'THE iD. 티타늄', 'THE iD. 플래티넘'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리미엄카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자(Visa)가 네이버페이와 함께 해외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트립닷컴 최대 200달러 할인 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대상으로 '글로벌 머니 세이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결제 시 괌 내 주요 리조트 1박 무료 숙박권을 지급한다. 이어 ▲식사권 ▲항공권 할인 ▲숙박비 할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립닷컴과 호텔스닷컴 사이트에서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트립닷컴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결제금액의 10%(최대 100달러)를 즉시 할인한다. 호텔 예약 시 결제 금액의 25%(최대 2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다가오는 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와 함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하반기 새식구 맞이에 나선다. ◆ 디지털·IT 부문 채용 우리카드는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및 디지털·I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각 전형은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서류는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 전형을 진행하며 ▲면접 ▲인성검사 ▲임원 면접 등을 차례대로 실시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와 함께 성장하며 카드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23 10:49: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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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창구 좁아진 카드사…사활 걸 신사업도 '글쎄'

신용카드사의 수익창구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취급에 제동이 걸린 데다 가맹점수수료 인하도 유력하다. 새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지만 마땅치 않은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금융감독원은 카드론 취급액이 급증한 카드사 3곳에 리스크관리계획을 요구했다. 지난 7월 기준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누적 잔액은 41조2266억원이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카드론 취급액이 급증한 카드사에 주의를 당부했다.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불리지만 연 15% 안팎의 고금리를 적용한다. 지난 7월 카드사 9곳이 적용한 카드론 금리는 평균 14.23%다. 이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 2단계를 시행한 만큼 대출수요가 카드론으로 옮겨붙은 '풍선효과'를 예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달 금감원이 카드론을 매일 점검대상에 포함한 것도 카드론 쏠림현상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한동안 카드론 취급에 소극적인 행보가 예고된다. 금융당국의 시선이 집중된 만큼 누적 잔액 줄이기에 집중할 것이란 분석이다. 카드론은 카드사의 주 수입원이다. 카드업계가 조달비용 상승 등 악재에도 순이익을 거둔 배경에는 카드론이 자리 잡고 있다. 카드론 취급액이 감소하면 수익성 악화도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가맹점수수료도 인하될 조짐이다. 올해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을 재산정한다. 적격비용 재산정은 3년에 한번씩 이뤄지는 데 여지껏 수수료를 인상한 사례는 단 한번도 없다. 카드업계가 '긁을수록 손해'라는 말을 유행처럼 사용하는 이유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 차원의 카드론 수급 조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가맹점수수료까지 낮춘다면 본업 경쟁력을 낮출 우려가 크다고 본다"고 했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카드업계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가맹점수수료 적격비용제도 폐기를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노조는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가 신용카드사 본업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NH농협카드를 제외한 신용카드사 8곳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8조1023억원이다. 현재 카드사는 전체 가맹점의 80~90%를 차지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 수수료율 0.5%를 적용하고 있다. 0.1%포인트(p)만 낮추더라도 수수료 이익이 수조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전통적인 수입원이 축소되는 분위기지만 손실을 충당할 만한 신사업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카드업계가 소비 데이터를 가공한 디지털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각 사별 데이터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순이익은 100억원 안팎이다. 카드론과 가맹점수수료 수익의 대안으로 자리 잡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데이터사업 5년차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미래 먹거리'로 분류되는 이유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결제업을 영위하는 곳이지만 이제는 대출사업의 의존도가 높아졌다"면서 "본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20 08:23: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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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 예비 자영업자 위한 솔루션 신한카드는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핀다'와 '포스페이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한다. 각 사별 빅데이터와 AI기술 역량을 통해 중장기 사업모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적의 신규 출점지를 추천하고, 매출액을 예측한다. 월평균 3억 9000만건에 달하는 신한카드의 거래 데이터와 프랜차이즈 개별 매장에서 수집한 배달 데이터 등을 사용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신용카드 디자인 혁신에 성과를 거뒀다. ◆ 고객 경험 차별화 집중 삼성카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한다.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삼성 iD 카드는 '취향'에 중점을 두고 10년만에 전면 개편한 대표 상품이다. 카드 플레이트에 주요 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 아이콘을 반영했다. 앞서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가 상하를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든 '노치 카드'와 비접촉 결제 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 등 신규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취향 중심의 브랜드 사상을 디자인에도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19 10:03: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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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공모전을 통해 신진작가 후원 및 발굴에 나선다. ◆ 총상금 1600만원 규모 하나카드는 '제2회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디자인 실력을 가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진행한 첫 공모전에는 작품 총 423개가 접수됐다. 올해는 더 많은 도전자가 공모전에 접수할 것으로 관측했으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신함 ▲유행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1등에게는 상금500만원을 지급한다. 이어 ▲2등(상금200만원) ▲3등(상금100만원) ▲4등(상금50만원)을 순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 플레이트 공모전이 우리나라 카드 디자인을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무이자할부 및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 5만원 이상 결제, 6개월 무이자 NH농협카드는 9월 한 달간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무이자할부를 최대 6개월까지 확대한다.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 ▲항공사 ▲여행사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6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개인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 선물을 지급한다. ▲농협 즉석밥 ▲하나로마트 2만원 모바일 상품권 ▲하나로마트 1만원 모바일 상품권 등이다. 같은 기간 'NH트래블리와 함께하는 추석 연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NH트래블리 체크카드로 국내·해외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6 ▲에어팟 맥스 등을 선물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추석을 맞아 NH농협카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독거노인지원센터 어르신 400여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 3주간 직접 키운 나무 선물 KB국민카드는 9월 추석을 맞아 전국 독거노인지원센터 23곳에 후원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3주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 및 감사 메시지 카드를 식료품 키트와 함께 선물했다. 독거노인지원센터와 동행은 지난 2011년부터 이뤄졌다. 올해 1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계절별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후원과 7월 혹서기 대비 여름나기 물품 후원에 이어 9월 추석 맞이 반려나무 및 식료품키트 후원을 통해 명절의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18 10:16:1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