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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계열 카드사 여행특화 '정면대결'…차기 과제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여행 특화 카드를 출시하면서 여행업 부문에서 지주계열 카드사 4곳의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출시 시기가 제각각인 만큼 각 사별 차기 과제도 뚜렷하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신용·체크카드를 포함한 주요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해외승인금액은 약 6조4000억원이다. 전년 동기(4조9500억원) 대비 29.9%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여행관련 매출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관측했다. 움츠러든 해외여행 수요가 반등하는 만큼 카드업계 또한 맞춤 전략을 내놓았다. 자동현금인출기(ATM) 인출 및 환전 수수료 면제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를 잇따라 출시하면서다.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한 돈을 나중에 뽑는 만큼 환율 유동성에 대응 가능한 지주계열 카드사가 강점을 지닌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카드 시장의 문을 가장 먼저 연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2022년 7월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다. 선두 주자다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하나카드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승인금액은 7747억8000억원이다. 연간 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카드사 중 가장 가파르게 오른 수치다. 하나카드 다음으로 체크카드 해외승인금액이 오른 곳은 신한카드다. 같은 기간 2520억원에서 30.9%(780억원) 증가한 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우리카드의 승인금액은 276억원 증가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KB국민카드의 체크카드 해외승인금액은 카드사 4곳 중 유일하게 1.9% 감소했다. 단 KB국민카드가 여행 특화 체크카드 공개 시기가 지난 4월말인 점을 감안하면 상품 성과를 비교하기 위해선 휴가철이 지난 하반기가 적합하단 해석이다. 출시 시기가 모두 다른 만큼 각 사별 맞춤 전략이 요구된다. 체크카드의 경우 별도의 연회비를 받지 않는 만큼 직접적인 수익창구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카드는 '업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한 수입원 발굴이 필요하다. 지난 2월 CU와 협업을 통해 도시락을 내놓은 것 외에 마땅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신한카드는 '쏠트래블'을 내세운 점유율 확대가 필요한 시기다. 쏠트래블은 출시 당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도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출시 한달 만인 지난 3월에는 가입자 30만명을 확보했으며 지난달에는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를 발표했다. 출시 4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모집했다. 후발주자인 만큼 여행 관련 행사 및 마케팅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는 조언이다. 우리카드의 '트래블월렛'은 여행카드 중 유일하게 연회비를 받는 상품이다. 기존 선불 서비스에 신용 기능을 추가했다. 앱에서 충전한 금액이 모두 떨어지면 자동으로 신용혜택으로 전환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러나 트래블로그 다음으로 출시된 상품임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별도의 체크카드를 출시해 연회비 부담을 덜어 접근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행 특화 카드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저비용 대비 합리적인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소비자들 사이에선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만큼 각 사별 맞춤 전략을 내놓아야 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31 07:00: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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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속도를 높이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 소통 강조한 콘텐츠 운영 신한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75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전업 카드사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소통을 강조한 홍보가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앞서 고객 투표 기능을 활용해 ▲틀린 그림 찾기 ▲로봇 확인 검사 테스트 ▲카드 디자인 선정 등의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시의성을 반영한 마케팅도 단행했다. ▲쏠(SOL)드랍 ▲신카 럭키 박스 ▲미니게임 등과 같은 콘텐츠를 공개하면서다. 향후 문화 행사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고객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소셜미디어 운영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고 일상 속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과 운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하나투어와 맞손을 잡고 특화 혜택과 생활요금 할인 등을 마련했다. ◆ 공항 라운지 혜택, 해외가맹점 할인 삼성카드는 '하나투어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업무 자원을 활용해 ▲제휴상품 개발 ▲신규시장 공동 개발 ▲빅데이터 마케팅 등 협업을 단행할 계획이다. 우선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5만원 이상을 12개월 또는 24개월 할부로 결제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4000원을 할인한다. '하나투어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월 1회, 통합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 금액 및 할인 한도 없이 사용금액의 1.5%를 할인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하나투어 이용 고객을 위해 일상 혜택과 여행 특화 혜택을 담은 '하나투어 삼성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투어와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30 11:06: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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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대중교통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최대 5000원 환급 KB국민카드는 교통서비스 최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지급 및 결제할인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말까지 'KB페이 교통서비스로 KB페이 머니 타요!'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교통서비스를 등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KB페이 머니를 최대 5000원 지급한다. 같은 기간 티맵에서 최대 2000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회원당 월 1회 티맵 ▲대리 ▲주차 ▲전기차충전 ▲바이크 ▲공항버스 결제 시 혜택을 적용한다. 렌터카 및 숙박은 제외한다. KTX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KB페이 여행' 항목에서 KTX 열차 10% 할인에 3%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간 대상이다. 추가 할인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 내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적용한다. 신한카드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한 대학생에게 여름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 여름여행 시원하게 후원 신한카드는 'SOL트래블 대학생 해외 원정대'를 모집하고 여행경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쏠트래블 원정대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면서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내달 17일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원정대에 선정되면 인당 항공권 및 숙박권 등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를 지급한다. 여행 중 진행하는 별도 미션과 SNS 심사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1인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여행 경비 지원과 함께 제휴사 및 제휴 관광청 등을 통해 현지 활동을 추가 지원한다. 쏠트래블 원정대 사무국을 운영해 전담 매니저가 원정대 여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쏠트래블 원정대는 모든 여정이 참가자들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대학생들의 글로벌 사회 경험과 시민 의식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9 13:58: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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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캐디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 캐디피 카드 결제 시 상품권 증정 NH농협카드는 '㈜그린재킷'과 함께 '캐디피 카드 결제하면 캐디피 상품권이 돌아온다'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그린재킷앱에 NH농협 개인카드 등록 후 캐디피를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캐디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매월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한다. 상품권은 라운드일 기준 다음주 화요일에 일괄 지급한다. 4인 1팀의 경우, 최대 4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디피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은 NH농협카드앱 및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에 더욱 편안하게 골프 라운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10~20대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도 탕후루와 마라탕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 마라탕, 탕후루 인기 '후끈' 신한카드는 '캐릿'과 함께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가 유효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마라탕 이용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10대(7.2%)와 20대(26.1%)를 합친 비율은 33.3%다. 2023년 탕후루 가맹점은 전년 대비 무려 13배 늘어났다. 아울러 같은해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10대와 20대의 이용 비중은 38.8%를 차지했다.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도 분석했다. 지난 2019년에는 명동, 충무로, 남산 등이 위치한 중구가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홍대, 합정, 상수 상권을 중심으로 20대의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현재의 소비 흐름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의 관심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8 10:54: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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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늘린 롯데카드…M&A 호재?

롯데카드가 실수요자 확보에 성공했다. 신용카드 영업은 '체리피커'를 양산하기 쉬운 구조인 만큼 차기 과제로 회원 유지가 요구된다. 신판이용회원수 증가는 하반기 있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롯데카드의 신판이용회원수는 704만8000명이다. 지난해 12월말(640만3000명) 대비 64만5000명 증가했다. 롯데카드 다음으로 신판이용회원수 증가가 높은 곳이 8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신판이용회원이란 카드 발급 후 실제 결제까지 이어진 사용자를 의미한다. 롯데카드의 신판이용회원수 증가 배경에는 최근 '로카시리즈'에 적용한 '세트카드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세트카드 시스템은 신용카드 2장을 연결해 이용자가 누릴 수 있는 최대 혜택을 자동으로 산출한다. 신용카드 사용 시 고려해야 하는 전월실적, 할인·환급률 등의 고민을 덜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 로카시리즈는 누적 발급 400만장을 기록했다. 플랫폼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초개인화 상품과 콘텐츠 마련에 초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로카앱 띵샵 내 '환승 프로젝트', '발견'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상품 ▲콘텐츠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 시리즈와 디지로카앱 강화가 신판이용회원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남은 과제는 신판이용잔액 확대다. 실수요자 확보에는 성공했지만 신판이용잔액 증가율은 경쟁사들과 유사한 상황이다. 지난 3월 롯데카드의 개인신용카드 누적잔액은 12조9144억원이다. 같은해 1월(4조2954억원) 대비 200% 증가했다. 카드업계의 평균 증가율은 198% 수준이다. 카드업계에선 연초 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을 확대한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다며 회원 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신용카드 영업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실적을 충족하면 캐시백을 제공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른바 '체리피킹'을 유발하기 쉬운 구조다. 회원 이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록인효과' 극대화를 꾀해야 한다. 내실 확대는 하반기 M&A 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롯데카드를 인수한 뒤 매각 의지를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MBK파트너스가 책정한 롯데카드의 몸값은 3조원 안팎이다. 시장에서 비싼 가격이란 비판이 나오는 만큼 상표가치 제고 및 내실 다지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업의 경우 다른 금융상품 대비 유행에 예민한 만큼 충성고객 확보가 중요하다"며 "충성고객이 증가했다는 것은 인수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8 08:58: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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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마이데이터을 분석해 소비현황 비교정보를 제공한다. ◆ 소비패턴 분석 KB국민카드는 'KB페이 자산·소비 분석'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의 자산 및 소비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은 시각화한 보고서를 통해 자신 및 소비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자산분석 리포트는 ▲총자산 월별 변동추이 ▲자산상품별 변동 정보 ▲자산 포트폴리오 또래 그룹 비교 정보 ▲전월 대비 누적소비 추이 ▲업종별 소비현황 ▲소비업종 또래비교 ▲선호브랜드 톱10 비교 ▲개인화 맞춤형 최대혜택카드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31일까지 '내 자산·소비 탐험하고 최대 3000P 받기' 행사를 진행한다. 자산 연동 후 2개의 탐험지인 자산섬, 소비섬을 탐험하면 최대 1000포인트리를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는 '오픈형 생활종합 금융플랫폼'으로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출시 및 기존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상표 자산가치가 2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브랜드 종합순위 13위 선정 신한카드는 '2024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에서 국내 여신전문금융업권 내 상표 가치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신한카드의 상표가치는 2조2836억으로 집계됐다. 타 카드사 대비 1조원 이상 높으며 여전업권 내 최고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단 설명이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의 브랜드컨설팅그룹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신용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착한브랜드 등 총 3개 분야에서 1위 상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7 10:58: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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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정보 유출 주의보…"온라인 쇼핑 의심 먼저"

#.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재은(가명) 씨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해외결제가 연달아 두 건 진행되면서 총 22만원이 빠져나갔다. 카드사에 정지를 요청하고 은행에 이의제기 신청을 했지만 처리 기간이 최대 3개월까지 걸린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서 이 씨는 해외결제를 한 이력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허위상품'을 내걸어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이상 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1차적으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 직접구매 및 구매대행 등이 활성화된 만큼 소비자의 경계심이 느슨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중장년층은 물론 온라인 활용에 익숙한 20~40대 소비자 또한 부정 사용에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정보 해킹 등이 잇달아 발생하자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쇼핑몰과 유사한 페이지를 만들어 신용카드 정보를 편취하는 방식이 등장하면서다. 금감원은 결제에 필요한 카드번호, CVC번호 외 ▲주민등록번호 ▲카드비밀번호 등을 요구한다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카드사 또한 부정 사용 예방책을 구축했다. FDS를 운영을 통해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카드 사용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해외구매, 승인금액 등에서 이상여부를 탐지하면 거래를 중단시키거나 소비자에게 연락해 구매 여부를 점검한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FDS고도화를 단행하는 등 보안강화 행보에 나섰다. 카드업계에서는 카드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내 신용카드 정보 저장은 지양해야 한다. 아울러 터무니없이 저렴한 물건은 한 번 더 의심하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정가 15만원짜리 운동화를 2700원에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를 내걸어 카드정보를 갈취하는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로 부정 사용과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가 보안이 취약한 해외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는 등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결제 피해가 발생했다면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차지백 서비스란 해외거래 시 ▲사기 ▲미배송 ▲가품 의심 등의 상황에서 카드사에 입금취소를 요구하는 서비스다. 반드시 피해발생 후 12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사기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영수증 ▲대화 내역 ▲제품판매화면 등은 사전에 확보해야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지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방이 최고의 보안인 만큼 해외 사이트 내 거래 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4 09:0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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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농협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농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토마토 농장서 정화활동 NH농협카드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에는 이명호 NH농협카드 카드마케팅부 부사장을 포함해 문태철 초월농협 조합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등 임직원 총 16명이 참석했다. 봉사에 참석한 임직원은 ▲토마토 순치기 ▲영농 폐기물 수거 ▲마을 주변 환경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부족한 일손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농민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비롯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 분야 매출, 17.1% 증가 비씨카드가 지난 3월 주요 분야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국내여행 관련 업종에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외로 출국한 관광객은 전월 대비 12% 줄었다. 연초와 비교하면 23%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여행 수요 증가가 숙박 업종 매출 상승세로 이어졌다. 문화 및 스포츠 업종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34.1%, 15.5% 올랐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분야는 의료 업종이다. 전월 대비 7.7% 감소했다. 이어 ▲교육(6.4%) ▲주점(5.5%) ▲주유(2.8%) 순이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 "최근 3개월 새 장중 1400원까지 치솟았던 달러를 비롯해 유로, 위안 등 대부분의 외화 환율 역시 상승추세를 보여주면서 해외여행에 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자상거래 업종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우선 고려 사항은 '가격' KB국민카드는 비대면 쇼핑 분야의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령대별 매출 데이터를 보면, TV홈쇼핑은 60대 이상의 이용 비중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33%) ▲40대(21%) ▲30대(9%) ▲20대 (2%) 순이다. 라이브 방송은 40대(33%)가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어 ▲50대(26%) ▲30대(22%) ▲60대 이상(13%) ▲20대(6%) 순으로 집계됐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격'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67%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심층 분석으로 정교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3 10:42: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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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비씨카드

현대카드가 M포인트 적립을 강화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 ◆ '비자 시그니처' 등급 적용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MX 블랙 에디션2'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현대카드 MX블랙'을 강화한 상품이다. 기존 현대카드M·X카드 미보유 회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발급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이어 ▲온라인쇼핑 ▲백화점 ▲커피·베이커리 ▲편의점 ▲주유·대중교통 등 영역 5곳에서 10% 청구 할인을 적용한다. '비자 시그니처'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 세계 호텔 900곳에서 조식 무료, 룸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한다. 국내 특급호텔 스파 23곳에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트는 메탈 플레이트 1종을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연회비는 20만원이다. 포인트 적립과 라운지 및 대리주차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서의 할인 규모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혜택의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경기도 이천시에 방문한 관광객의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 지자체 업무협약 확대 예고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소비 특성분석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과 김경희 이천시 시장이 등이 참석했다. 문화관광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를 이용해 관광객의 특성을 분석한다.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천도자기축제 등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홍보 및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ESG 비즈니스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알뜰폰 요금제 할인에 초점을 맞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 알뜰폰 요금 및 주유금액 할인 비씨카드는 KT와 함께 'KT 마이알뜰폰 비씨바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T와 제휴한 알뜰폰 사업자 31곳의 요금제를 자동납부하면 최대 1만3000원 결제일할인을 제공한다. 통신요금 자동이체가 여러 건일 경우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SK주유소 1% 결제일할인 혜택도 탑재했다. SK주유소 결제금액도 전월 실적에 합산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알뜰폰 요금을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24개월간 월 최대 1만2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민권 비씨카드 상무는 "비씨카드는 KT와 함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통신비 할인에 특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2 10:21:2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