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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롯데카드

현대카드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했던 작품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 라파엘 로젠달 대표작 25점 상영 현대카드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을 설치하고 관람을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본사에 설치한 '디지털 월'은 뉴욕현대미술관 메인 로비에 있는 '현대카드 디지털 월'과 같은 형태의 화면이다. 뉴욕현대미술관과 동일한 작품을 상영했다. 서울에서도 뉴욕과 동일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월을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 '빛(Light)'은 네덜란드 출생의 시각 예술가 라파엘 로젠달의 대표 작품 25점을 상영한다. 종이 위에 그린 그림을 코드로 변환해 실시간 변화하는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욕과 서울 두 도시를 문화적으로 잇는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방식과 관점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콘레드 서울 아트리오 딸기 뷔페 40%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디저트 마니아 '정조준' 롯데카드는 힐튼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콘래드 서울 아트리오 딸기 뷔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아트리오의 딸기 뷔페를 사전 예약하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유선 전화를 통해 예약하고 사전에 혜택 이용을 요청한 고객에게 적용한다. 행사 대상 카드는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과 '힐튼 아너스 아멕스로 콘래드' 등 2장이다. 테이블당 1카드 1회 이용 가능하며, 최대 2인까지 적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제휴사 3곳과 함께하는 이번 딸기 뷔페 할인 행사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3 10:30: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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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 확산에…카드모집인 4000명선 '붕괴'

한때 전국에 1만명 넘게 활동했던 카드모집인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6년여간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그냥 쉬었음' 청년이 50만명을 돌파했지만 신규 유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소속 카드모집인 수는 3815명이다. 1년새 1618명 감소했다. 지난해 말 전국 카드모집인은 4000명선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올해 3000명대로 주저 앉았다. 지난해부터 관련 통계에 비씨카드의 모집인도 포함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감소세가 가파르다. 지난 2019년말 기준 전국의 카드모집인은 1만1382명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매년 1000명 가까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3000명대에 진입했다. 지난 2023년에는 연간 1950명이 이탈했다. 이같은 속도라면 2년 이내 전국의 카드모집인은 1000명 미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카드모집인 감소 원인은 카드사의 디지털전환(DT)이 자리 잡고 있다. 카드업계는 지난 2020년 팬데믹 상황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플랫폼 기반 카드 영업을 강화했다.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사와 함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것도 모집인 감소 원인으로 지목된다. 카드모집인에게 제공하는 임금과 인센티브의 일부를 신용카드 가입자에게 제공하면서다. 플랫폼을 통해 영업비용을 효율화한 것.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카드사 8곳의 모집비용은 4824억원이다. 지난 2019년 7011억원 대비 31.2% 감소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모집, 제휴사 모집 등 비대면 모집 증가에 따라 신용카드모집인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카드모집인이 줄면서 신규 모집인의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드모집인은 카드사 1곳의 신용카드만 영업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기존 모집인의 추천을 통해 입사하는 경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변에 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하는 지인이 없다면 자격이 있어도 영업을 하기 어려운 구조다. 불안정한 고용형태도 신규 유입을 저해한다. 카드모집인은 사실상 개인사업자다. 통상 계약건당 10만~15만원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 각 사별 영업전략에 따라 상이하지만 연회비, 전월실적달성, 이용 수당 등 세부 항목을 달성하면 추가 임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유사한 직종인 보험설계사와 비교하면 영업에 따른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앞으로도 카드모집인은 감소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카드업계 또한 디지털전환으로 비용절감을 이룬 만큼 모집인을 통한 영업창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위권 모집인을 영입하기 위해 카드사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플랫폼 영업이 더 중요하다"라며 "모집인뿐 아니라 지역 거점 점포도 줄이고 있는 만큼 온라인 영업이 강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3 08:59: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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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비씨카드

롯데카드가 무이자 할부 및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 롯데상품권 100만원 지급 롯데카드는 쇼핑과 여행,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3월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명품 빈티지샵'을 운영한다.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와 20만원 쿠폰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가구 브랜드 주요 제품에 12~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롯데카드 결제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6일까지 패션 그룹사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어 이달 13~19일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여행 가맹점 혜택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인터파크 투어에서 최대 20%, 내일투어에서 최대 19%를 아낄 수 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 해외 패키지·에어텔 상품 200만원 이상 결제 시 6만원을 할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봄을 맞아 기획전을 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할인, 장기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4050을 위한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했다. ◆ 크레딧 5만원 매년 지급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써밋 CE'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5월 출시한 '현대카드 써밋'에 기반해 설계했다. 교육·의료·여행·골프 업종에서 매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만 M포인트까지 적립한다.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1.5%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매년 크레딧 5만원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주유소, 그리고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 결제 시 크레딧 사용 의사를 밝히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4050 세대가 선호하는 일상 혜택에 집중된 혜택을 누리고 싶은 회원들을 위해 컴팩트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 탄소중립 가속화 기대 비씨카드는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와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탄소금융지수를 바탕으로 저탄소 금융 상품 및 결제 서비스를 발굴한다. 아울러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그린카드' 및 '에코머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오 상무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와 적극 협력하면서 범국가적 탄소중립을 가속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2 11:25: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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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도입 놓고 '갑론을박'…자충수 VS 혁신 '팽팽'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애플페이 진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카드업계는 사업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신한카드 자체 플랫폼인 '쏠페이' 앱에 애플페이 등록 화면이 등장했다. 지난달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에 관한 약관 심사를 완료했다는 소식 이후 추가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이달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에 진입하면 현대카드 이후 2년 만에 2번째 카드사가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란 입장이다. 앞서 KB국민카드의 애플페이 도입설도 확산했다. 지난해 8월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탠덤 경력자'란 제목의 인력충원 게시글이 올라오면서다. KB국민카드 또한 결정된 사안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애플의 비밀유지계약(NDA)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규 카드사가 애플페이에 진입하면 2년간 이어졌던 현대카드의 독주가 깨진다. 상위권 카드사의 진입이 유력한 만큼 아이폰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점유율 경쟁이 예상된다. 점진적으로 모든 카드사가 애플페이에 진입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애플페이 도입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가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것이란 의견이다. 올해는 가맹점수수료 재산정이 이뤄졌다.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0.40%다. 현대카드가 애플에 지불하는 결제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0.15%로 전해진다. 수수료 수익의 최대 37.5%를 애플에 제공하는 셈이다. 별도로 국제브랜드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도 있다. 애플페이는 EMV(유로·마스터·비자)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진입에 따른 소비자 부담 가중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기려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혜자카드'를 단종시키는 등 간접적인 피해는 예방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경쟁사 대비 선제진입이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애플페이에 진입하면 해외여행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상품인 신한 쏠 트래블 체크·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애플페이가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여주면서 상호작용할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효과를 누린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승인잔액은 3조3524억원이다.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M/S)을 차지했다. 현대카드의 아멕스카드와 애플페이 조합으로 2년 연속 신용카드 해외승인잔액 1위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 또한 애플페이에 진입하면 '록인효과'를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KB국민카드는 신규회원 78만4000명을 유치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나타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으로는 모든 카드사가 애플페이 진입이 예상된다"며 "신한·KB국민카드 모두 애플페이 진입에 따른 득실을 철저하게 고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2 08:51: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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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메리어트 신용카드 고객을 위한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 ◆ 무료숙박권, 맴버십 혜택 선봬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본보이 신한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2만4000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내달 30일까지 2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7000포인트를 준다. 30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제공한다.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멤버십 카드다. 연 1회 무료 숙박권과 골드 엘리트 멤버십 혜택 등을 지원한다. 더 베스트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6만4000원이다. 이어 더 클래식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4만4000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가 군인과 군가족을 위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생활 영역 업종서 할인 롯데카드는 '밀리패스·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군복지단 군마트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등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50만원을 충족하면 업종별 최대 5000원을 할인한다. 스트리밍 업종에선 월 최대 1500원을 아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와 이동통신, 보험료, 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납부 이용 건에만 적용한다. 오는 31일까지 국군복지단 군마트와 국군복지단 체력 단련장에서 밀리패스·디지로카 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할인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밀리패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군 장병 및 군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나들이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롯데월드 동반 1인 30% 할인 KB국민카드는 국내 숙박 상품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KB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정부지원 숙박 할인권을 제공하며, 3만원 숙박 할인권 적용 후 7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 즉시 할인을 적용한다. 오는 16일까지 '스테이그라운드' 무료 숙박권을 총 8명에게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KB페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3회 더 제공한다. 롯데월드에서 행사 대상 카드를 이용하면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오는31일까지 운영한다. 행사 대상 카드 및 세부 할인 내용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1 10:00: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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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롯데카드, '매각과 성장'의 '변곡점'

롯데카드는 올해도 조좌진 대표가 진두지휘한다. 조좌진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취임했다. 올해 임기 6년차에 접어 들었다. 올해는 MBK파트너의 롯데카드 인수 7년차다.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매각 의지가 여전하다. 조 대표의 우선 과제가 롯데카드 매각 성사로 추려지는 이유다. 기업이미지 제고와 내실성장 등 과제를 안고 있다. 3연임에 성공한 만큼 임무가 막중하다. 시장에서는 적절한 '엑시트' 시기가 지났단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 대표는 "2025년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이뤄 나가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3년 동안은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 내야 하는 중요한 타이밍이다"라고 강조했다. ◆ 견고한 성장세…숙제는 수익성 제고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02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지난 2023년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를 매각한 일회성 수익이 사라진 영향이다. 반면 연간 자산과 영업수익은 각각 9.3%, 8.6% 증가했다. 카드업계 업황이 쪼그라든 가운데 장기적인 흐름에서 성장 동력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과제는 '디지로카'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성 제고다. 그간 롯데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충성고객을 잇따라 확보했다. 법인 채널을 리뉴얼하고 앱을 전면 개편하는 등 사용자경험(UI) 제고에도 적잖은 공을 들였다. 이제는 신규 고객 유입 및 수익성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올해 본격적인 수익화 작업에 착수하겠단 방침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510조3102억원이다. 연간 5.27% 증가했다. 반면 롯데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53조5753억원이다. 연간 7.48% 증가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협업을 통한 신규 상품도 대거 출시할 전망이다. 조 대표가 공격적인 영업을 시사하면서다. 지난해 롯데카드는 토스플레이스, 오케이몰 등 플랫폼과의 협업에 이어 라이나생명과 메리츠화재, 프리드라이프 등 보험, 상조업계와도 손을 잡았다. 협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조 대표의 영업 능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조 대표는 "2025년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한 번 더 퀀텀점프(Quantum Jump)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 베트남 시장 성장 발판 마련 조 대표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전환 ▲디지털 전략자산 성과 가시화 ▲신사업 발굴 및 확대 ▲베트남 사업 성장 기반 구축 ▲업무 방식과 문화의 재창출 노력 등 2025년 신년 전략 5가지를 발표했다.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 롯데카드는 베트남 시장 진출 6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베트남 시장 공략의 분수령은 소상공인 영업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9% 증가했다. 당초 목표치인 6.5%를 상회하는 수치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의류, 농산물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그간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놓은 자산은 소상공인 영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롯데카드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이어 알리엑스(Alliex) 및 이페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용평가모델 구축 또한 숙원 과제다.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경우 사업 초기 신용평가 모형 구축에 난항을 겪는다. 그간 롯데카드는 직장인과 공무원 등 우량회원 중심 영업을 펼쳤다. 연내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하고 우량자산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조 대표는 "중장기적 성장을 이룩해 나가기 위한 시발점이자 첫해가 2025년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브랜딩이 생명, 사회공헌 지속 매각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롯데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ESG경영 실천 기업을 지원하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모집에서는 앞선 1기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소상공인과 상생협력도 지속한다. 지난해 7월 롯데카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 ▲대환대출 ▲온누리상품권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 등을 돕는다. 'ESG기업 육성'과 '상생'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방침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10일 "앞으로도 롯데카드가 가진 데이터 분석 역량과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연령과 업력, 지역, 업종 등에 적합한 '정책 큐레이션'을 통해 상생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2:58: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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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다자녀 가정에 꼭 맞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저출생 위기 극복 동참 신한카드는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시 거주 중인 다자녀 가정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에 육아 중심 혜택을 추가로 탑재했다. ez멤버스 대상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10%를 할인한다. 연회비 면제와 함께 우수 고객 등급 부여한다. 할인 횟수와 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서울시립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을 50% 할인한다. 이어 서울시가 지정한 공영시설 32곳은 무료입장 또는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둥이카드 관련 유의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페이 앱,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 농협카드 봉사단 15명 참여 NH농협카드는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신규 직원과 NH농협카드 봉사단 총 15명이 참여했다. 디타워 돈의문을 시작으로 서대문독립공원ㆍ서대문 형무소까지 걸어 다니면서 쓰레기를 주웠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봄의 새싹 같은 신규 직원과 함께, 서대문 형무소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0 11:00: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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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는 3월을 맞아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 톰 삭스, 롤링 스톤 컬렉션 등 선봬 현대카드는 이달 언더스테이지에서 '큐레이티드 97 조원선'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큐레이티드 97 조원선은 가수 조원선의 단독 공연이다. 이어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롤링 스톤 컬렉션' 전시회를 운영한다.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혁신적인 명반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가수 제니(JENNIE)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발매 기념 전시 팝업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을 위해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 금융취약계층 우선 선발 우리카드는 온오프라인 고객패널을 모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지원서와 사전 과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령자, 외국인 등 금융취약계층은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패널에겐 소정의 지원금도 제공한다. 고객패널은 금융상품, 서비스에 관한 평가와 개선 아이디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안 등 의견을 회사에 전달한다. 올해는 온라인 패널을 신설했다. 설문조사, 신상품 출시에 관한 만족도 조사 등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패널의 참신한 제안이 신규 카드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되어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NH페이 및 NH농협카드앱을 하나로 합쳤다. ◆ NH농협카드앱 운영 종료 NH농협카드는 지난 12월 출시한 NH페이로의 앱 통합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4일 기존의 NH농협카드앱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새롭게 조성한 NH페이에서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통합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NH페이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메가MGC커피 ICE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방법 및 유의사항은 NH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통합디지털플랫폼 NH페이에서 더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09 13:27: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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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보육료 환급 행사를 준비했다. ◆ 최대 100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보육료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최대 100만원 받고, 더 설레는 새 학기!'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21명에게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어린이집 보육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료 캐시백까지 챙기세요!' 행사도 진행한다. KB국민행복카드 또는 KB국민 아이행복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 결제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을 적용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에코 카드 패키지'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친환경 제작물 보관함 선봬 삼성카드는 친환경 소재와 제작 방식을 필두로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에코 카드 패키지'는 친환경 상품이다. 카드 발급 시 제공하는 상품안내장과 약관, 일반 폐지 등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제작 과정에서 접착제, 인쇄, 코팅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인쇄, 코팅 없이 입체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취향을 맞춘 디자인부터 친환경 패키지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실용성과 혜택을 모두 탑재한 콘셉트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일상 속 특별한 경험 제공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코퍼(Copper)', '사틴(Satin)', '벨벳(Velvet)' 등 3종으로 구성했다. 각 상품별 핵심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3종 모두 8만원이다. 코퍼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 25~35살 고객이 선호하는 온라인몰과 배달앱, 편의점, 대중교통 영역 등에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사틴은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영역에서 5% 적립 혜택을 적용한다. 이어 벨벳은 가족 중심 소비 비중이 높은 35~45살 신세대 맘을 위한 상품이다. 메탈 플레이트 1종, 플라스틱 플레이트 2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06 13:56:4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