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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드사의 생존전략] 우리카드 "본질에 집중...경쟁력 강화"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올해 신년사 대신 사내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며 수익 안정성 확보·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강화·지속 성장 모델 확립 등을 주문했다. 내실 경영을 중심축으로 기초체력을 키운 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신년사 생략·인사 규모 최소화 우리카드는 올해 신년사를 생략했다. 지난해에는 진 사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서 한 해 경영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별도 신년사를 내놓지 않았다. 인사 규모도 최소화했다. 지난해 초 신규 임원은 5명이었으나 올해는 2명에 그쳤다. 당면한 과제가 산적한 만큼 조용히 내실을 다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3분기까지 우리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감소했다. 연체율 감소를 위해 대손상각비를 늘린 점이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대손상각비는 3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 기업영업 확대…본업 경쟁력 강화 우리카드는 대표적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2026년을 전환점의 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인 전략으로 거론되는 것이 기업영업 확대다. 우리카드는 이번 인사에서 기업영업본부에 정주영 상무대우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신년 인사에 마케팅본부, 개인영업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소비자보호본부 등을 중심으로 신규 임원을 배치한 것과는 또 다른 행보다. 일각에서는 우리카드가 법인카드 성장률 둔화에 대응해 반등을 노리는 전략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4년 법인카드 점유율이 16.5%로, KB국민카드(16.8%)의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5년 점유율이 14.7%까지 떨어졌다. 그 사이 하나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가 법인카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우리카드 법인카드 점유율은 업계 2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실제 우리카드는 기업고객이 항공권, 호텔 등 출장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 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긴급 발권, 일정 변경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고객지원(CS) 서비스도 제공한다. ◆ 고객중심 경영 강화 우리카드는 올해 소비자 중심 경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선포하고, 올해를 소비자 권익 보호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를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취지다. 특히, 우리카드는 고객의 필요와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책임 판매 원칙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및 사전 협의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청년·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호 가이드라인도 구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업무 일선에서 최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행동 기준"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카드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08:05: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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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시흥시정연구원과 공공정책 연구 고도화 협약

비씨카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비씨카드 사옥에서 시흥시정연구원과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씨카드가 보유한 민간 결제·소비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공공 정책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정책 연구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의 효과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책 효과의 정량적 검증 ▲미래 예측형 연구 ▲정책 대안 간 비교·분석 및 최적안 도출 등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설명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예측·처방형 연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비씨카드는 시흥시의 문화관광·도시계획·산업정책·환경 등 주요 정책 분야와 관련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공 데이터와 결합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밀 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 개선 방향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도 제시한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이를 통해 지역 소비 행태와 산업 구조 등 지역 현안을 더욱 입체적으로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비씨카드 오성수 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시흥시정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BC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나아가 최근 BC카드에서 오픈한 'AI금융빅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폭넓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3 14:54: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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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26년 소비 트렌드로 ‘WISE UP’ 제시

신한카드가 2026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와이즈 업(WISE UP)'을 제시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고객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현명해지다, 눈을 뜨게 하다'라는 뜻의 WISE UP을 올해의 키워드로 선정했다. 세부 키워드로는 ▲프라이스 옵티마이징 ▲에이전트 애즈 미 ▲뇌향형 소비 ▲슈퍼 이끌림 ▲건강 기획 ▲위드 이코노미를 제시했다. 프라이스 옵티마이징은 고물가에 사람들이 소비 자체를 줄이기보다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 이벤트를 활용해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소비 행태를 뜻한다. 브랜드보다 가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평균 이상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 애즈 미는 소비자들이 삶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대리인처럼 활용하는 경향이 확대되는 추세를 뜻한다. 신한카드 이용 고객 기준 지난해 1~10월 AI 구독 서비스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1개 구독은 165.4%, 2개 이상 구독은 18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향형 소비는 빠른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속도를 늦추고 사고와 집중을 회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해 1~10월 사색하고 글 쓰는 공간인 '라이팅 카페'에서 이용자 수와 이용 금액은 각각 37%, 71%씩 증가했다. 슈퍼이끌림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과 같은 서브컬처 지식재산권(IP) 이야기와 캐릭터로 대중들이 흘러 들어가는 현상이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소셜분석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1~10월 짱구, 해리포터, 포켓몬 등 캐릭터 IP 관련 팝업 검색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기획은 평균 수명 증가에 대한 인식 변화로 건강의 의미와 관리 방식이 달라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뷰티·헬스 관련 키워드 언급 증가율은 전년 대비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가 224%로 가장 높았으며, 위고비 194%, 레티놀 169%, 나이아신아마이드 82% 순으로 집계됐다. 마지막 키워드인 '위드 이코노미'는 개인의 행위로 여겨지던 소비가 함께 경험하고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현상을 뜻한다. 구매 상품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함께 구매하는 커뮤니티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공동구매 방식 역시 다양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1 13:35: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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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드사의 생존전략] 삼성카드 "형식과 틀 바꾼다"

카드업계가 수익성 둔화와 정부의 규제 강화, 경쟁 심화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와 금리 변동성,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기존 수익 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 카드사들은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각 카드사가 돌파구 모색을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삼성카드의 새해 키워드는 '혁신 경영'이다.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형식과 틀을 바꾸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의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더 과감한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 불확실한 경영환경…'생존' 문제 삼성카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73억원으로, 순이익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신한카드(3804억원)와 순이익 격차를 벌리며 왕좌를 탈환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업계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카드업계의 기존 수익 모델이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 사장이 올해 완벽한 체질 개선을 주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 사장은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생존해야 한다"면서 "기존 수익 구조에 안주하지 않고 전방위적인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신기술 도입·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 김 사장은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신기술 도입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언급했다.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확장하고 스테이블 코인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올해 모니모를 중심으로 신기술을 적용·확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니모는 삼성금융사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통합형 앱으로, 지난 2022년에 출시됐다. 출시 2년 4개월 만에 1000만 회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0월 월이용자수(MAU) 760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모니모를 '뉴(NEW) 모니모'로 개편, 고객별 맞춤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카드 한상민 모니모담당 상무는 "앞으로 인공지능(AI)·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자산관리·라이프케어 등 고객이 가장 필요한 부문에서 모니모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방위적 협업 의지 김 사장은 올해 다양한 업권과 전방위적인 협업 계획도 시사했다. 김 사장은 "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경쟁 환경 속에서 전방위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통사와 협업을 통한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확대, 스테이블 코인 관련 테크 기업과의 협업 등의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도 삼성카드는 PLCC 부문 유통사들과의 협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스타벅스, 번개장터, G마켓, 오아시스 등과 손잡고 PLCC 카드를 잇달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 무신사와의 협업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카드가 PLCC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도 유통사와 협업을 통한 삼성카드의 PLCC 확대 전략은 유효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2020년 전후 화제를 모았던 PLCC 시장이 지난해부터 제휴 계약이 만료되면서 판도가 변화하는 모습"이라며 "현재 PLCC 시장의 선두 주자로 나섰던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등이 계약 만료 후 각각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손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8:07: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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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가 2000만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 조달 방식 다변화, 안정적 유동화 확보 현대카드는 2000만달러(약 294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이다.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지난해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로 발행하는 첫 사례다. 현대카드는 이번 김치본드 발행으로 자금 조달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신디케이트론,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외화를 기반으로 한 조달 수단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가 소방공무원을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 ◆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 NH농협카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담아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FIRST IN, LAST OUT'을 몸소 실천하는 소방히어로 맞춤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방관의 뒷모습과 그을린 소방복을 카드플레이트를 활용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았다. 지난해 6월 NH농협은행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카드 또한 패키지 상품 중 하나다. 소방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민을 지키는 소방히어로가 더욱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듯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1:26: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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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현대카드, 친환경 금융·문화...ESG경영 가속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현대카드가 '자동차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한다'는 미션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현대카드는 ESG 채권 발행과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양 축으로 지속가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2030년 친환경차 450만대 보급' 목표에 맞춰 금융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차별화된 문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ESG 채권 누적 발행 3조원 현대카드는 최근 7년간 총 3조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먼저,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8월 카드업계 최초로 24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은 현대카드가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채권 발행 규모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2019년 2400억원으로 시작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2023년 2500억원, 2024년 상반기·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7100억 규모의 채권을 시장에 내놨다. 지난해에는 3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지속가능채권을 각각 5000억원, 800억원씩 발행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사업 분야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분야에 함께 투자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친환경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녹색채권을 발행해 오고 있다"며 "추가로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을 막기 위해 공식 사이트에서 사후보고서도 충실히 오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친환경 차 특화카드 강화 현대카드는 친환경 자동차 이용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특화 신용카드 상품 혜택도 강화했다. '현대(Hyundai) EV카드'가 대표적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수소차 전용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 구매 고객은 결제 금액의 1.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거나 1.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넥쏘 구매 시 현대 EV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선할인 후 포인트 상환 프로그램인 '블루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즉시 할인 혜택과 캐시백 22만원이 제공되며, 차량 가격의 0.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 EV카드는 주차·세차·하이패스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 이용 시 최대 3%, 대중교통·쏘카·타다 등 모빌리티 영역 이용 시 최대 2%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의 적립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 문화 예술 저변 확대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전시 후원과 개최는 물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의 주요 전시를 50여 차례 단독 후원했으며, 미술사 연구와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 한국 예술계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미국 첫 개인전을 후원했다. 김아영 작가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미디어 설치·사운드·퍼포먼스·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가항력에 저항하거나 그로부터 빗나가는 존재들에 대해 작업해 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비디오 게임 엔진, 실사 촬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예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 작가의 이번 MoMA 전시가 성사되는 데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의 오랜 협력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토대 위에서 국내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1:14: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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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드사의 생존전략] KB국민카드, ‘실행 중심’ 경영 선언

카드업계가 수익성 둔화와 정부 규제 강화, 경쟁 심화가 겹치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와 금리 변동성, 소비 위축까지 겹쳐 기존 수익 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 카드사들은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각 카드사가 돌파구 모색을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전환점의 해로 삼고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실행하는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이 KB국민카드의 전환점이란 다짐이다. ◆ '본원 경쟁력' 강화…실질 성과 집중 김 사장은 본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선택하고 책임지며 끝까지 실행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과 실적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현장의 판단이 신속하게 실행과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업계 내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KB국민카드는 '실적 수성'이란 과제에 당면했다.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KB국민카드를 현대카드가 맹추격하면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KB국민카드(2817억원)와 현대카드(2550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 차이는 267억원에 불과했다. 당기순익 차가 약 1400억원에 달했던 지난 2024년과는 다른 양상이다. ◆ 본업 내실 다지고 핵심 사업 '박차' 가장 먼저, KB국민카드는 본원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골자는 기업영업 확대다. 기업영업그룹 아래에 ▲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원부를 신설해 기업영업에 집중하도록 했다. 기업영업본부 산하에는 우수기업영업부 4개와 기업영업부 14개를 신설, 지역별 기업 고객과 마케팅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두고 김 사장은 "실행력과 현장 영업, 미래 핵심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시행했다"며 "고객과 맞닿아 있는 현장에서의 판단과 실행이 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 조직 전반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핵심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고객 분석과 상품, 디지털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를 냈다. 디지털 자산과 신용카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결제 시 전자지갑 내 스테이블코인 잔액이 우선 적용된다. 잔액이 부족한 경우 신용카드 결제로 자동 처리된다. 한편, 디지털·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도 조직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9일 "KB국민카드는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을 정비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1-19 09:33: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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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현대카드

비씨카드가 다우데이타와 카드 프로세싱 업무 협력에 나서며 선불카드 사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 휴대폰 소액결제 충전 기반 선불형 체크카드 출시 비씨카드는 다우데이타와 카드 프로세싱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비씨카드는 다우데이타의 카드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양사는 ▲휴대폰 소액결제 충전 기반 선불형 체크카드 ▲VAN·PG 제휴 가맹점과 연계한 리워드 상품 ▲지역화폐, 바우처카드, 기업복지카드 출시 등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휴대폰 소액결제 충전 기반 선불형 체크카드는 기존 결제 수단을 활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카드 결제 인프라 안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은 VAN·PG 사업으로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다우데이타가 비씨카드와 처음으로 선불카드 사업을 추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와 차별화된 프로세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우데이타의 선불카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연간명세서 2025'를 출시한다. ◆AI 에이전트 시스템 도입 현대카드는 회원의 연간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소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연간명세서 2025'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연간명세서는 현대카드가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월별 명세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누적 이용자는 800만 명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되는 연간명세서에는 현대카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1260만 회원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메시지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결과 검수까지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 시스템이 활용됐다. 특히, AI가 회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이를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대표적으로 '소비 성향 분석'에서 'AI 페르소나'가 개인의 소비 특징을 맞춤형 이야기로 전달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연간명세서는 단순한 데이터 나열을 넘어, 현대카드 회원 개개인에게 의미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바탕으로 회원에게 더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15 10:56:32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