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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 KB페이 고객 1400만 돌파 KB국민카드는 지난달에 이어 추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KB페이 푸쉬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선물한다. 애플과 갤럭시 중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총 300명을 선정한다. 애플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에어팟 4세대 등을 준다. 이어 갤럭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탭 S10 울트라 ▲갤럭시 버즈 프로3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가 지난 2023년 1176억원 납부하면서 모범 납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 창사 이래 최초 수상 롯데카드는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고액 납세의 탑 상은 국가재정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상한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수상 대비 1000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해야한다. 지난 2023년 자회사 매각대금을 포함한 법인세차감전순이익 4990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1176억원을 법인세로 납부했다.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한 이유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회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유명 셀럽과 프로골퍼를 초청해 골프대회를 진행한다. ◆ 고객과 함께하는 골프대회 신한카드는 '제4회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날 셀럽ㆍ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경기 여주시에 있는 자유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프로골퍼 임진한, 공태현, 한지민, 이예슬과 개그맨 홍인규 등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윤석민, 심수창 등이 함께한다. 추첨을 통해 고객 54명을 초청한다. 셀럽ㆍ프로와 한 조가 되어 18홀 동반 라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들의 원포인트 레슨과 개인별 스윙 사진도 받을 수 있다.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신한카드 더 에이스 블루 라벨', '베스트 엑스' 등 8종 이용자에게만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해외 이용 50만원을 포함 200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지인 2명을 동반해 3명이 함께 응모할 경우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응모는 신한 쏠페이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05 14:11: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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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우리카드, '베테랑' 전면배치…건전성·수익성 두 토끼 잡는다

우리카드는 을사년을 맞이하면서 카드업계 '베테랑'을 전면에 배치했다. 지난 1월 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건전성 지표 개선과 독자가맹점, 독자카드 영업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우리카드는 전반적인 영업 지표가 부진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카드업계 내에서는 입지적인 인물로 통한다.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경력을 쌓은 뒤 현대카드 마케팅실과 SME사업실, 금융사업실장을 거쳐 오퍼레이션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롯데카드에서는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고문으로 활동했다. 여러 카드사의 핵심 업무를 두루 역임한 '해결사'란 평가다. 진 사장은 취임사에서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 블러' 시대가 도래했다. 빅테크 및 IT사들과 경쟁이 심화하는 등 대내외 환경에 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등을 위한 3가지 경영키워드 진 사장은 올해 반등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카드 영업 강화 ▲수익·비용구조 개선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조성 등 3가지 경영키워드를 제시했다. 경쟁업체가 카드사에서 빅테크·IT사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체 경쟁력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3분기 우리카드는 순이익 14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업 카드사 8곳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2조2510억원이다. 전년 동기(2조774억원) 대비 8.3%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물론 판관비를 아끼는 등 모집비용 등을 줄인 효과다. '불황형흑자' 대열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우리카드가 지출한 카드비용은 3767억원이다. 연간 530억원 감소했다. 반면 판매 및 관리비는 1982억원으로 전년 동기(1933억원) 대비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비용 절감을 통해 순이익을 늘렸지만, 수익성 지표 개선은 시급한 과제다. 순이익만 놓고 보면 주요 카드사 8곳 중 6위로 중하위권이다. 우리카드는 2025년 상반기 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선 이인복 전(前) 영업본부장이 승진과 동시에 마케팅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이인복 전무는 독자카드 출범 후 편의점 등과 협업을 성사시키는 등 상표가치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박위익 전무 또한 디지털·IT그룹에서 플랫폼사업본부로 이동했다. 박 전무는 지난해 초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야심차게 영입한 인물이다. SGI서울보증 재직 시절 디지털지원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플랫폼 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디지털 관련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우리은행 출신 이기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무 승진과 동시에 경영기획본부로 이동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5일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명확한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며 우리카드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신임 사장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 '악성채무' 늘어…건전성 확보 숙제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1.78%다. 여기에 대환대출 잔액을 포함하면 2.45%까지 상승한다.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2.28%를 기록한 데 이어 매 분기 상승곡선을 가리고 있다.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중 유일하게 오름세인 상황이다. 올해는 부실채권(NPL) 해소가 요구된다. 6개월 이상 연체된 '추정손실' 단계의 채권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우리카드의 6개월 이상 연체액은 737억원이다. 연간 75.9%가량 증가했다. 이어 3~6개월 연체액은 977억원이다. 전년 동기(869억원) 대비 12.4% 늘었다. 금융사는 연체 기간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 비중을 차등 적용한다. 6개월 이상 연체채권의 경우 '추정손실'로 분류한다. 연체액의 100%를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수익성 악화에 직격탄인 셈이다. 금융상품 취급량이 증가하면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카드의 연간 카드론 누적 잔액은 3조9637억원이다. 전년 동기(3조3335억원) 대비 6300억원 증가했다. 연간 18.9% 늘어난 수치로 카드사 8곳의 카드론 취급액이 평균 9.7%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 자체결제망 구축에 전방위 영업 '박차' 우리카드는 올해 신규 고객과 독자가맹점 확보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자체결제망을 구축하면서 영업에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같은해 7월에는 첫 독자 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을 공개했다.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단행하는 등 집중 마케팅도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0월 독자가맹점 200만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12월 독자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이래 약 2년 10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카드는 연간 목표치인 가맹점 210만곳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60~70만곳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 모집 전망도 긍정적이다. 진 대표가 '압축성장'을 시사하면서다. 우리카드는 독자카드 3종 출시 이후 프리미엄 라인업인 '디어(Dear)' 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당 상품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자들 사이에선 입소문을 타며 가입자를 끌어모은 바 있다. 아울러 청소년, 직장인 맞춤 카드를 출시하면서 연령별 '타깃마케팅'을 시도했다. 영업의 초석을 잘 구축했다는 평가다. 진 사장은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 '점프업' 시키기는 힘들다.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3:48: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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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편리한 모임 관리를 위한 체크카드 상품을 공개했다. ◆ 간편한 공금 관리 '초점' 신한카드는 '쏠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모임을 개설하면 발급할 수 있다. 기존 입출금 계좌 연동도 가능하다. '포인트 플랜 카드'에 모임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내외 결제 시 건당 최대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한다. 행사와 모임이 몰리는 5월과 12월은 적립 한도를 5000포인트 추가로 지급한다. 연회비는 무료다. 오는 31일까지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팀에게 5만원을 캐시백한다. 대상은 ▲요식업 ▲스포츠용품 ▲해외 오프라인 중 하나를 선택해 쏠모임 체크카드로 결제한 고객이다. 서비스 및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가 3월을 맞아 캐시백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비했다. ◆ 졸업·입학 등 새출발 이벤트 NH농협카드는 신학기를 응원 행사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교육비 자동 납부 등록 및 1회 이상 납부 시 GS25 5000원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추가로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한다. 대학 등록금 할부 혜택도 마련했다. 연말까지 대학등록금 5만원 이상 납부 시, 최대 10개월 부분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이어 ▲지방세 ▲전자상거래 ▲의류 ▲병원·약국 등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설레는 신학기를 맞아 고객들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을 단행한다. ◆ '돌봄과 상생' 가치 실현 KB국민카드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위시드림(WE:SH DREAM)'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이달 걷기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활용해 걸음을 기부한다.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원성취 후원금을 조성한다. 후원금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사용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55명에게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소원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04 09:58: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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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창구 '확' 열릴까?…카드론 금리인하 전망 '고개'

신용카드사가 취급하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가 낮아질 전망이다. 국고채 금리와 가산금리(스프레드)가 함께 떨어지면서다. 카드사의 대출길 개방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3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여신전문금융회사채(AA+/3년물) 금리는 연 2.98%다. 전년 동기 대비 0.71%포인트(p) 하락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영향으로 지난달 25일 기준 국고채 금리와 여전채 스프레드는 전일 대비 각각 4bp(1bp=0.01%p), 3bp씩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가 연 2%대에 안착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카드사는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앞으로 카드사의 조달 부담이 완화될 조짐이다. 통상 여전채 금리가 낮아지면 카드론 및 자동차할부 등 카드사가 취급하는 금융상품의 금리도 함께 떨어진다. 카드사가 운용 자금을 3~4개월 전 앞서 조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에는 차주들이 카드론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카드업계 또한 카드론 금리 인하 관측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물론 여전채 금리 하락분을 온전히 반영하긴 어렵단 입장이다. 각 사별 신용등급 및 자금 포트폴리오에 따라 조달 비용이 상이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 2월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이 취급한 카드론의 평균금리는 연 14.46%다. 전년 동기(연 14.63%)대비 0.17%p 하락하는 데 그쳤다. 아울러 신용점수 700점 이하 차주에게 적용한 평균 금리는 0.18%p 상승하면서 시장금리 인하 기조에 역행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기업어음(CB),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여전채 금리만 고려해 금융상품에 적용할 수 없다"면서도 "여전채 발행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장기적으론 금리 인하 전망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사의 대출길 개방 여부도 미지수다. 카드업계가 건전성 확보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신년부터 카드론 잔액이 오름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사 9곳의 카드론 합산 잔액은 42조7310억원이다. 전월 대비 3437억원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3조5189억원 가량 급증했다.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란 분석이다. 한편 중저신용차주 대출 여건에 긍정적인 신호도 등장했다. 대환대출 잔액이 감소하면서다. 지난 1월 카드사 9곳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6111억원이다. 연간 1231억원 감소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중저신용차주가 상환을 앞두고 더 높은 금리로 갈아타는 게 일반적이다. 카드사가 '대출 돌려막기'를 시행하는 취약 차주를 줄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상반기 성적표를 보기 전까지 대출 기조를 수립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드업계가 올해 인사쇄신을 단행하면서 수익성과 건전성, 지속가능성 등 성과를 내야하는 시기다. 금융상품 운용에 조심스런 행보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선 건전성에 집중해야 했다면 올해 영업은 미래 점유율 경쟁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만큼 섣부른 금융상품 취급 확대는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03 08:49: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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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국세 및 지방세 할부 혜택을 마련했다. ◆ 할부 추가 수수료 부담 덜었다 롯데카드는 로카 프로페셔널 회원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결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로카 프로페셔널 카드로 국세 및 지방세를 3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시 '로카 나누기 혜택'을 통해 3개월로 나눠 낼 수 있다. 국세·지방세 이용금액 월 최대 200만원까지 1% 기본 캐시백을 적용한다. 즉시결제 시에는 1%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어 3개월마다 실적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카드도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제공하는 3개월 로카 나누기 혜택과 캐시백을 활용한다면 납세 부담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노력을 인정받았다. ◆ 4년 연속 수상 성과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기획했다. 금융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을 맺어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수상 이후 총 4차례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부터 10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 말 기준 전국 140개 학교와 결연을 체결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전략 방향인 '기업시민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청소년 금융교육 부문에서 우수 금융교육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 3번째 우수 기업 수상 사례 현대카드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을 위해 '리그 오브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가상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금융 상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중한 금융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지방 소외 지역 소재 학교로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지역 간 금융 역량 격차의 해소를 위해서다. 전남과 충북 소재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이 금융을 더욱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27 13:11: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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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현대카드, '테크기업' 성장 '드라이브'

현대카드는 올해도 정태영 부회장을 필두로 성장을 도모한다. 그간 현대카드의 성장을 견인했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와 현대카드 단독 카드상품인 '범용신용카드(GPCC)'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단 포부다.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에 선진입했다. 카드업계에서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해외로 수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신용카드사인 SMCC에 '유니버스'를 판매하면서 수 백 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카드사에서 테크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정 회장 또한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카드는 자체적으로 디지털전환을 시도하면서 소프트웨어 판매를 이뤄내 성장과 생존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프리미엄과 PLCC, 업계 순위 뒤집을까? 지난해 9월말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잔액은 77조9162억원이다. 연간 8조2664억원 증가했다. 국세·지방세를 제외하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애플페이 서비스에 선진입하면서 신규 회원을 대거 끌어모은 효과다. 당기순이익 또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의 연간 누적순이익은 2401억원이다. 전년 동기(2257억원) 대비 6.38% 증가했다. 신판잔액 확대는 물론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회비 수익을 거둔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대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2503억원이다. 카드사 8곳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업계 순위만 놓고 보면 4위로 중위권이다. 시장점유율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유는 조달여건에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열위한 AA 등급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를 발행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한 것. 경쟁사로 분류되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의 신용등급은 'AA+'다. 올해 조달환경이 개선된 만큼 그동안의 성공공식을 더 공격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PLCC(상업자전용 신용카드)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카드 영업에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지난 1월 현대카드는 프리미엄신용카드 가입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펼쳤다. 연회비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을 환급해 주면서다. 신년부터 우량고객 확보 전략을 취한 것이다. PLCC 또한 현대카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19번째 PLCC 파트너인 올리브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네이버, 코스트코 등 분야별 선두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현대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2'를 출시했다. PLCC의 경우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지속적인 혜택강화를 통해 신규 회원을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기존 협약사와 신규 상품 개발은 물론 20번째 PLCC파트너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 회장은 "2024년 현대카드는 GPCC(범용 신용카드)와 PLCC의 양 날개를 단 세계 최초의 카드사로서 두 시장에서 모두 성장했다"라며 "어지러운 국내외 상황에서도 팀워크와 집중력을 다져 생존·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다른 디지털전략, 올해가 '분수령' 현대카드는 디지털전략을 두고 경쟁사들과 상이한 노선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신용카드사 SMCC에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등 '테크기업'임을 강조하면서다. 현대카드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대륙 국가는 물론 북미와 유럽, 중동 등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문의가 들어왔음을 공개했다. 반면 카드업계는 소비데이터 판매를 차기 먹거리로 낙점하는 분위기다. 사업시작을 앞두고 있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지역자치단체 등 국내에서도 관련 수요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달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된 상품은 총 8352건이다. 이 중 신용카드사가 등록한 상품은 7423건으로 88.87%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카드의 '유니버스' 판매 성과가 디지털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다. 테크기업으로서 체질개선을 강조한 데다 타사와 남다른 노선을 걷는 만큼 성과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사업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띌 수밖에 없다. 경쟁사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며 "현대카드가 타사와 다른 노선을 밟는 만큼 올해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수료율 인하, 개인·법인사업자 확보 올해부터 신용카드에 적용하는 가맹점수수료율이 낮아졌다. 카드업계가 법인회원을 확보하려는 이유다. 개인회원 대비 대형 가맹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을뿐더러 한 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올해 카드업계의 공통 과제는 법인회원 유치다. 현대카드 또한 새해부터 개인사업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알고리즘을 활용한 '세금 신고 서비스'를 공개하면서다. 세액 조회부터 신고, 세금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단 설명이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국내외 법인카드 승인잔액 합계는 32조3368억원이다. 업계에서 가장 높다. 프리미엄 전략을 대거 탑재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가 법인 영업에 특화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개인·법인을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법인카드 또한 높은 연회비를 받는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지만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법인체를 운영하는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2025-02-27 11:28: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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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승인잔액 1000억원 '껑충'…신한·하나 경쟁 '박빙'

새해 들어 해외 카드승인잔액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한카드와 하나카드의 경쟁이 치열하다. 양사 모두 여행 특화 카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만큼 올해도 경쟁을 지속할 전망이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개인 신용·체크카드 해외승인 잔액은 1조7044억원이다. 전년 동기(1조6029억원) 대비 6.33% 증가했다. 지난 1월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만큼 해외 여행객이 증가한 영향이다. 가장 높은 승인 잔액을 거둔 곳은 신한카드다. 한 달새 3649억원의 해외 취급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767억원(26.6%) 증가한 수치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1886억원, 1763억원씩 기록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연간 13.9% 감소했지만 체크카드 승인잔액이 155.0% 상승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신한카드가 해외승인 잔액 1위를 거둔 배경에는 'SOL(쏠) 트래블'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2월 신한카드는 트래블카드 상품인 '쏠 트래블 체크'를 출시했다. 당시 대표직을 수행했던 문동권 전 신한카드 사장이 마케팅 일선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단행했다. 업계 최초 공항라운지 이용 혜택을 탑재하면서 경쟁력도 강화했다. 여행특수에 발맞춘 마케팅 또한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신한카드는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항공권 구매 시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 호텔스닷컴 30% 캐시백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번 성적은 여행업종에서 독주를 이어가던 하나카드를 앞질렀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같은달 하나카드의 개인 신용·체크카드 해외승인잔액은 3575억원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1027억원, 2548억원씩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8억원 증가했다. 해외 신용판매 점유율(M/S)은 20.9%다. 한동안 여행업종에서 신한카드와 하나카드의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지난 1월 신한카드가 선두를 차지했지만 양 사의 승인잔액 격차가 75억원에 불과하다. 점유율 격차는 0.5%포인트(p)에 그친다. 가정의 달이 포함된 5월과 여름휴가, 추석명절 등 성수기가 남은 만큼 순위표가 바뀔 지 주목된다. 현대카드 또한 여행 시장에서 신한·하나카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신용카드 승인잔액만 놓고 보면 업계에서 가장 높다. 지난 1월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해외승인잔액은 3030억원이다. 카드사 중 유일하게 3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비(非) 지주계열 카드사의 특성상 체크카드 승인잔액은 16억원에 그쳤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침체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꺾이지 않는 양상을 나타냈다"라며 "지난해 대부분의 카드사가 여행 관련 카드를 재정비하거나 새롭게 출시했던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25 14:10: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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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

KB국민카드가 중국, 홍콩 여행객을 위한 비용절감 혜택을 마련했다. ◆ 이용금액의 10% 캐시백 KB국민카드는 봄방학을 맞아 홍콩과 중국에서 결제 시 포인트리와 캐시백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홍콩에서 KB국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50%를 포인트리로 돌려준다. 행사 응모 후 홍콩에서 원화환산금액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 포인트리를 지급하며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 포인트리를 준다. 오는 4월 9일까지 중국에서 KB국민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하면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 응모 후 중국에서 원화환산금액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최대 5만원까지 적용한다. 연말까지 KB국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전 세계 스타벅스 이용 시 20%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신학기 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 혜택과 상품 실시간 큐레이션 롯데카드는 발견탭 내 '새 학기', '교육' 카테고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노트북·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학생가구 ▲디지털 액세서리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 일부 상품은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10%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도서와 스터디카페 이용권, 의류, 화장품 등을 할인해 주는 'TOUCH(터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선착순 5만명에게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발견탭 교육에서는 제휴사 체험 교육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 무료 체험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학기 기획전을 통해 인기 상품은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구매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교육 관련 콘텐츠, 실시간 맞춤 혜택·상품 큐레이션을 한 곳에 모았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시니어 고객 대상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 월 최대 3만 포인트 적립 하나카드는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원하면서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상품이다. 혜택은 '더 넥스트 특화 서비스'와 '더 넥스트 기본 서비스' 등 2가지로 분류했다. 특화 서비스는 '세이빙'과 '케어' 등 2가지로 구성했다. '세이빙'은 생활요금 자동 납부 및 4대 사회보험 및 손해보험 결제 건 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케어' 영역은 병원과 약국, 동물병원 등에서 월 최대 3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하나머니를 적립하는 '더 넥스트 기본 서비스'도 마련했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8%를 적립한다. 마트·슈퍼마켓과 쿠팡, 네이버쇼핑 결제 건에 관해서는 포인트 1%를 쌓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은퇴 후 인생 2막을 사는 시니어 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심하여 준비한 '하나 더 넥스트' 브랜드의 카드상품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24 13:04:1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