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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를 마련했다. ◆ 1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적용 롯데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최대 5000원을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혜택은 롯데 국민행복카드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한다. 하루에 1000원씩 월 최대 5회까지 제공한다. 실물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한국조폐공사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충전한 상품권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주는 이벤트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GLN인터내셔널과 협업을 단행한다. ◆ 국내·외 결제 원스톱 서비스 하나카드는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1Q앱'과 '하나머니'앱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환전 없이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겠단 목표다. GLN 인터내셔널은 지난 2021년 7월 하나은행 자회사로 설립한 해외여행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태국, 베트남, 라오스,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 QR 결제 및 ATM(자동현금인출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 카드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왔으며,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더욱 차별화된 글로벌 모바일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생활 영역에서 할인 한도 없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 분기별 보너스 포인트 1만점 KB국민카드는 'KB 위시 올 플러스(WE:SH Al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국내 가맹점은 1%, 해외 가맹점은 2%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분기마다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멤버십 정기결제 시 50%를 할인한다. 이어 동영상재생서비스(OTT) 정기결제 시 10%, 이동통신요금 자동 납부 시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전월 이용 실적 40만원 이상 달성 시 적용한다. 분기별 보너스 적립 혜택도 준비했다. 분기 실적 400만원 이상 이용 시 포인트리 1만점을 지급한다. 연간 최대 4만점까지 쌓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폭넓은 생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03 10:39: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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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쏠페이를 활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 1회만 이용해도 3000포인트 지급 신한카드는 '쏠페이 티머니'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솔페이 티머니를 최소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발뮤다 더토스터프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등을 선물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3명을 모집한다.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6000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쏠페이 티머니 누적 5일 이용 시 1000포인트를 증정하며 10일 이용 시 2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한다. '쏠페이 티머니'는 신한 쏠페이 앱에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는 후불청구형 교통서비스다.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또는 신용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프리미엄카드를 출시했다. ◆ 데이터 기반 사업지원 기능 탑재 현대카드는 '현대카드마이 비즈니스 써밋'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 영역에 집중한 프리미엄 혜택을 담았다. 부가세 등 각종 세금신고 지원, 사업차 매출 및 상권 분석 등 종합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한다. 사업자들의 결제 빈도가 높은 가맹점은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분류했다. 매월 최대 3만 M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매년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롯데·신세계 등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반얀트리 서울·포시즌스·파크하얏트 등 주요 특급호텔 및 더현대트래블에서 등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상품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SK에너지 및 GS칼텍스와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주유 시 월 최대 3만5000원 할인 삼성카드는 '삼성 iD 스테이션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SK에너지 및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3만 5000원이며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한다. SK에너지 제휴 카드는 스피드메이트 차량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엔진오일 교체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연 2회 지급한다. 차량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는 각각 연 1회씩 마련했다. GS칼텍스 제휴 카드는 GS&포인트 자동 적립 서비스를 탑재했다. GS&포인트는 GS칼텍스 및 오토오아시스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포인트다.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통신,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영역별로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iD 스테이션 카드'는 고유가 시대에 생활비를 아낄 수 있도록 주유 할인과 고객들이 선호하는 일상 영역 혜택을 담은 카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02 10:07: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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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퍼플렉시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 업무협약 후속 고객 행사 선봬 비씨카드는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퍼플렉시티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마련했다. 다음달 31일까지 비씨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퍼플렉시티 프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퍼플렉시티 프로는 일반 버전 대비 검색 횟수가 295회 증가한다. 이어 AI모델 선택 및 PDF·이미지 분석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AI 모델의 결과물을 한 번에 제공한다. 심층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란 평가다. 최민석 비씨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씨카드 고객들에게 최신의 AI 활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담은 신상품을 출시했다. ◆ 월 최대 10만 포인트 지급 롯데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 등 2종으로 구성했다. 계열사 이용 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한다.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한도 제한 없이 기본적립한다.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시에는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한다.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급액의 0.7%를 한도 없이 포인트로 지급한다. 월 10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1P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캐시백 전환 시에는 1P당 0.5원으로 전환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높은 적립률을 제공하고, 계열 외 다른 가맹점에서도 한도 없는 적립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생활편의업종을 중심으로 부활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어간다. ◆ 최대 12개월 부분무이자 할부 KB국민카드는 연초부터 진행중인 무이자 및 부분무이자 할부 혜택을 4월에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생활편의 업종 38곳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및 부분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농·수·축협 직판장, 약국, 면세점 업종은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병원 ▲학원 ▲백화점 등 총 32개 업종은 2~3개월 무이자를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손해보험 업종에서는 최대 12개월 부분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01 11:05: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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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NH오토카드할부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 중도상환수수료 없앴다. NH농협카드는 '신세계 상품권 5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신차 구매 시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을 제공한다. 기존 카드 한도 외 자동차 구매 전용 한도를 최대 1억원까지 별도 부여한다. 특징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이다. 내달 30일까지 신세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운영한다. NH오토카드할부 신청과 승인 완료 후 할부금을 1회차 이상 납부하면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오토카드할부는 신차 구매 시 부담을 덜고자 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외화결제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맞손을 잡았다. ◆ 45종 통화, 국가 200곳서 결제 지원 비씨카드는 '내 외화 머니(외화머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화머니는 페이북에서 이용 가능하다. 페이북에 탑재된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 서비스를 통해 미리 충전한 외화를 사용할 수 있다. 외화 총 45종을 지원한다.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전세계 국가 200여곳 내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아울러 해외 결제 수수료와 자동현금인출기(ATM) 출금 수수료도 면제한다. 현재 발급 가능한 외화머니 연계 카드는 비자 브랜드로 발급한 ▲비씨바로 마카오카드 ▲오늘은e신용카드(BNK부산은행) ▲팟(POD)카드 등 3종이다. 오는 2분기 iM뱅크도 외화머니 연계 카드를 공개하겠단 방침이다. 최민석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페이북 '내 외화 머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자, 트래블월렛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서비스 적용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 ◆ 외국인 신분증 추가 도입 예정 KB국민카드는 모바일 기반 주민등록증과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 신분증 등 3종을 추가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금융업무에 활용했다. 그러나 지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국가보훈등록증 등을 온라인 카드발급 업무에 적용해 시행 중이다. 외국인등록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 등도 내달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는 ▲카드발급 ▲제신고업무 ▲이용대금납부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 확대하고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31 10:49: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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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우리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서울시와 함께 특화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 여행 서비스 및 마케팅 노하우 공유 롯데카드는 서울특별시와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 기관은 서울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홍보 마케팅 등의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단 방침이다. 서울시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에 롯데카드의 여행 서비스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울시가 가진 독창적인 관광 자원과 롯데카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축소했던 할부 혜택을 확대했다. ◆ 내달 무이자 할부 일부 확대 우리카드는 4월부터 업종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이자 할부를 최대 6개월까지 확대한다.5만원 이상 결제 시 ▲병원 ▲백화점 ▲손해보험 업종은 최대 5개월을 적용하며 온라인쇼핑 업종은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 기간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금 계획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벚꽃 보러 일본에 가는 관광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 숙소 20% 즉시 할인 쿠폰 발급 KB국민카드는 일본 여행객을 위한 할인 쿠폰과 캐시백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쿠텐트래블에서 일본 전 지역 숙소 결제 시 사용 가능한 20% 즉시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할인 쿠폰은 내달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내달 30일까지 KB국민 JCB 헤리티지 클래식 카드 보유 고객에게는 사용 금액의 20%를 돌려준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만엔 이상 이용하면 된다. 3대 편의점에서 원화환산금액 누적 5000원 이상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20%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30 09:38: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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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가맹점주 정보 오남용' 우리카드에 과징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오남용한 우리카드에 과징금 134억51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공표명령을 내렸다.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신규 카드발급 및 마케팅 등에 동의 없이 활용했다. 아울러 영업센터 직원이 해당 정보를 카드 모집인에게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2개월간 가맹점 사업자등록번호를 관리 프로그램에 입력했다. 이후 가맹점주 13만1862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조회했다. 카드발급심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맹점주가 우리카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해당 정보는 카드모집인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공유했다. 지난 2024년 1월 8일~4월 2일까지는 하루에 2회 이상 총 100회에 걸쳐 가맹점주 7만5676명의 개인정보를 카드모집인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 업무와 무관하게 영업센터 직원에게 데이터베이스(DB) 접근권한을 부여한 사실도 드러났다. 3000만건 이상의 대량 개인정보를 내려받았지만 별도의 점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용카드 회원 정보 조회·이용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을 벗어난 개인정보 처리는 위법이다"라며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조회나 이용이 없는지 접속 기록을 확인하는 등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7 12:26: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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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한다. ◆ 결제 및 신원 인증 서비스 선봬 신한카드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립패스는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한다. 외국인이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세금 환급을 받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 결제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에게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트립패스 선불카드 2종을 공개했다. 전국 가맹점으로 결제 영역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내달 4월 1일 출시 예정이며 트립패스 앱 및 '인터파크 트리플' 앱을 활용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와 트립패스 선불카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금융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3억달러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 'ESG 프레임워크' 적격성 인증 롯데카드는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4331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다. MUF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4년이다.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했다.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약 1조8829억원 규모를 ESG채권으로 조달했다.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및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번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 정회원사에 광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 광주은행, 비씨카드 정회원사 지위 획득 비씨카드는 광주은행 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비씨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발급 예정인 광주은행 비씨카드는 물론 기존 카드 소지 고객들에게도 페이북 및 마이태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상시 무이자 할부, 경품 등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 마케팅도 추가로 적용한다.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비씨카드 정회원 가입 축하 행사'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광주은행에서 제공하는 호남 지역 특화 혜택과 더불어,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전국형 브랜드 마케팅을 추가해 온·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더 나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7 10:36: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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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프리미엄 카드 인기…"신용카드,확실한 게 좋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시하는 신용카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연회비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신용카드와 프리미엄 신용카드가 인기다. 27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순위표에 따르면 신규 신용카드 중 '신한카드 처음'이 1등을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음식점과 편의점, 생활서비스 영역에서 사용금액의 5%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국내전용)이다. 한 달만 사용해도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대카드가 출시한 '써밋'과 'MX 블랙 에디션2'는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두 상품의 연회비는 20만원으로 모두 프리미엄카드로 분류한다. 프리미엄카드는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카드를 의미한다. 써밋의 경우 국내외 이용금액의 1.5%를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 학원, 유치원 업종에서 5% 적립 혜택을 적용한다. 이어 'MX 블랙 에디션2'는 7가지 각 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 할인한다. 월 최대 7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고물가에 가계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회비 액수와 관계없이 확실한 혜택을 누리겠다는 심리다. 아울러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전환(DT) 이후 경쟁사 간 카드 혜택 비교가 수월해지면서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가성비카드는 인기가 많았으며 과거와 비교하면 프리미엄 카드의 심리적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고물가에 프리미엄카드와 가성비카드 사용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한다. 통상 카드사는 프리미엄카드의 전월 실적을 100만원으로 책정하며 가성비카드는 50만원선으로 조정한다. 할인 한도가 정해진 만큼 생활비 월 200만원 이하의 경우 신용카드 2장 이상을 사용해야 혜택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셈법이다. 시장에선 프리미엄카드의 인기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에 적극적인 고령층인 '엑티브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카드가 연이어 출시되는 분위기다. 당초 프리미엄카드는 30~50대를 겨냥해 설계했지만, 건전성 확보와 신판잔액 확대가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우량 수요를 최대한 끌어오겠단 방침이다. 가성비카드는 20대와 사회초년생에게 맞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학생, 무직자 등 수익이 불규칙한 이용자에게는 체크카드에 소액의 신용을 부여하는 BNPL(선구매후지불)도 담았다. 카드사 입장에서 가성비카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품이다. 그러나 향후 프리미엄카드로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가장 대중적인 금융상품인 만큼 촘촘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예금, 적금과 달리 유통가와 유사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7 08:27:5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