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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소비자의 상담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 인공지능 활용해 상담 대기 시간 줄여 우리카드는 스마트 고객상담 서비스인 'AI음성봇'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의 전화상담 현황을 분석해 이용 빈도가 높은 상담 중심으로 대상 서비스를 선정했다. ▲결제 대금 조회 ▲선결제 ▲전월실적충족 조회 ▲한도조회·조정 ▲입금내역 확인 ▲비밀번호등록·변경 ▲한도상향 ▲이상 거래 징후 안내 등이다. 향후 고객의 'AI음성봇'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꾸준한 인공지능 학습으로 음성 인식률 및 정확도 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기존 대표적인 상담 채널인 ARS와 상담사 연결은 안내 멘트를 순차적으로 듣거나 연결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AI음성봇'출시로 고객 상담 채널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새 학기를 맞이해 행사를 진행한다. ◆ 보육료 이외 결제 시 '리틀 라이언 허그벨트' 삼성카드는 '국민행복 삼성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3월과 4월에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보육료 외 1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은 월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3~4월에 진행한다.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업종 및 쿠팡·마켓컬리·할인점·어린이집·학원·병원·주유 등에서 7%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국민행복 삼성카드' 보육료 결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3월을 맞아 할인 및 경품 행사에 나섰다. ◆ 신용·체크카드 이용자 모두 적용 KB국민카드는 '편의점 화이트데이 상품 할인', '체크카드 경품 이벤트','대학생 대상 여행 바우처 이벤트'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페레로 로셰(3종) 2개 구매 시 2개를 추가 증정하며 일부 품목의 경우 30% 할인한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에서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현장 할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봄이니까 체크카드로 혜택받아봄!'이벤트를 마련했다. KB국민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포인트 50만점 ▲포인트 5만점 ▲포인트 3만점 ▲KB Pay머니쿠폰 2만원 ▲KB Pay머니쿠폰 1만원 등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 대학교 학생증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여행 바우처 500만원 ▲여행 바우처 300만원 ▲여행 바우처 100만원 ▲배달의 민족 1만원 쿠폰 등을 총 167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20만원 이상 사용하고, KB 페이(Pay)로 1건 이상 이용 시 응모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시기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9 10:57: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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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데이터 활용 방안 확대에 나섰다. ◆ 맞춤 분석 보고서 구독하는 '정기보고서' 출시 롯데카드는 데이터 기반 협업 플랫폼인 '데이터스(datus)'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스에 추가한 기능은 ▲잠재고객 탐색 ▲자율분석 ▲정기보고서 ▲오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등이다. '잠재고객 탐색'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것을 예상하고 광고에 관한 반응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관심사, 업종 등의 항목을 선택하면 고객 규모와 프로파일, 예상 광고 이용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율분석'은 롯데카드 보유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 공개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그래프, 표, 차트 분석 및 시각화 툴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할 수 있다. '정기보고서'는 맞춤 분석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데이터 전문가가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석 결과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데이터는 소비활동으로 대변되는 고객의 일상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풍부한 유통 데이터를 보유해 소비, 유통 분야에 관한 차별화된 분석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고도화로 텍스트 하나까지 고객 중심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자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마트, 온라인, 게임 분야 등 최대 20% 할인 현대카드는 3월 한 달간 마트, 온라인 쇼핑,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등 분야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과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80만원의 신세계삼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e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과 3000원 캐시백을 중복 제공한다. 오늘의집, 컬리, 크림(KREAM) 등 주요 온라인쇼핑에선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개 주요 홈쇼핑에서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PLCC 신규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전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발급받아 3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스타벅스 '레터 토트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어 3만원 이상을 추가로 이용한 회원에게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 50개를 적립해준다. '넥슨 현대카드' 3종을 발급받은 회원 중 개인(신용)정보 선택 제공 동의를 한 고객에게는 최대 1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중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를 발급한 고객에게는 뉴욕타임스 1년 무료 구독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한카드의 디지털 사업과 ESG경영이 올해도 성과를 거뒀다. ◆ 신용카드 부문 16년 연속 1위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8년 연속 '올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포함해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 기업을 뽑는다.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탄소 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는 '신한 그린인덱스'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견이다. 그간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금융 교육을 실시한 것 또한 성과를 거뒀다.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간 제공은 물론 디지털 기기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정한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8 10:54: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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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 직원들이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한다. ◆ 아이들의 소원 성취 위해 임직원 힘 합쳐 KB국민카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창립기념일이 있는 3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임직원들이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오는 5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원 성취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또한 '걷기 기부'를 통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이 봄맞이 새 단장에 나섰다. ◆ 2년간 4만 여건의 문구 접수 신한카드는 봄을 맞아 '참신한글판' 문안을 새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참신한글판'은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한 글판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분기 공모전으로 선정된 창작문구를 게시하고 있다. 이번 봄맞이 글판은 전문가 평가 및 내부 패널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한 이윤성님의 창작 문구 '봄이 묻는다. 너는 어떤 꽃을 피울 거야'를 오는 5월까지 게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참신한글판이 점점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참신한글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7 10:23: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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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농협카드…여행객 '정조준' 경쟁력 강화

코로나19 이후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맞춤 카드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협카드와 하나카드는 해외 항공편 재개에 발맞춰 해외여행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카드 승인 금액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어 여행 특화 상품 확대가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하나카드가 여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농협카드는 호텔스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지금(zgm).휴가중 카드'를 출시했다. 엔데믹으로 여행업이 활황을 보일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을 재개한 6월 이후 한 달 만에 선보였다. 해외여행객 수요에 발맞춰 환전과 해외결제에 집중한 혜택을 탑재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이다. 농협카드의 '지금 휴가중 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이 무제한 적립 혜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사용 금액의 0.5%를 NH포인트로 적립한다. 또한 항공권 및 면세점 이용 시 사용 금액의 0.5%를 매달 1만 NH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농협카드 스마트앱 내 호텔스닷컴 전용 페이지를 활용해 숙소를 예약하면 매달 최대 4번까지 한도 제한 없이 20%를 즉시 할인한다. 농협카드는 지금 휴가중 카드를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해 '락인효과'를 노리는 모습이다. 지난달 지금 휴가중 카드 사용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일본 여행객을 위한 맞춤 할인 행사를 단행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현재 호텔스닷컴코리아와의 추가 공동 마케팅을 검토 중이다. 이달 내로 대고객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해외결제와 환전과 초점을 맞췄다. 외환 업무에 강점을 가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만큼 관련 특기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트레블로그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결제 시 건당 0.5달러의 서비스수수료와 국제브랜드수수료(결제금액 1%)를 전액 면제한다. 아울러 해외 현금인출기(ATM)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머니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금 충전이 가능하다. 환전 수수료도 없어 스마트폰을 활용해 환율이 떨어졌을 때를 노려 사전에 환전하면 여행 기간 중 무료로 인출해 사용 가능해 실효성이 높다. 트래블로그는 당초 미(美)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 4종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출시 6개월만에 50만명의 가입자와 누적 환전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달 캐나다 달러, 싱가포르 달러, 호주 달러, 위안화 등 4개 통화를 추가해 총 8개 국가에서 활용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카드승인실적 중 운수업 금액은 1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200억원) 대비 93% 증가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카드사용액은 145억4000만달러로 1년 사이 19% 가까이 상승했다. 해외여행 맞춤 상품 출시가 효자 역할을 제대로 한 셈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여행자보험 등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6 15:03: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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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베베쿡과 협업을 통한 할인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공개했다. ◆ 유아식 10% 할인 및 생활 할인 서비스 신한카드는 영유아 식품 기업인 베베쿡과 함께 '베베쿡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베베쿡 특화 서비스와 함께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자녀로 둔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춰 설계했다. 할인점, 백화점, 할인매장은 물론 커피전문점, 온라인 서점 등 생활 서비스 영역을 담았다. 베베쿡 앱에서 카드 이용 시 10%를 할인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적용 가능하며, 매달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점, 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마켓컬리 등은 각 영역별로 5%의 혜택을 준다. 월 최대 3만원까지 통합 할인을 적용한다. 커피전문점, 잡화점, 온라인서점은 각 영역별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혜택 금액은 월 최대 1만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내달 15일까지 '베베쿡 신한카드'로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과 함께 베베쿡 '곰이' 애착 인형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원, 해외겸용(VISA) 2만3000원이다. 롯데카드가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 구매 행사를 마련했다. ◆ 매달 1만원 내고 최신 가전제품 사용 롯데카드는 LG전자와 애플의 최신 제품 구매 부담을 덜어줄 '환승가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디지로카앱에서 LG전자 제품 구매 시 상품가 일부에 한해 최대 5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나머지 금액은 할부 기간 종료 이후 결제할 수 있다. 최대 50개월의 장기 무이자 할부와 청구 이월을 모두 제공해 월 결제금액을 크게 낮췄다. 매달 1만원만 납부해도 가전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한 제품을 중고 판매한 후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오픈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환승가전 핫딜'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전용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달 17일, 31일 및 내달 17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결혼, 이사 시즌을 앞두고 가전 수요가 늘어나지만, 최근 고물가 등으로 큰돈을 한 번에 지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고객이 많을 것"이라며 "가전 구매를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2023-03-06 10:01: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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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생기나?…카드업계, 숙원과제 해결 '촉각'

카드업계에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의 활로가 마련될 가능성이 등장했다. 그간 카드업계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입출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종지업 진출을 희망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 통장', '롯데카드 통장' 등 비은행 금융사의 계좌가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에 종지업 라이선스 허가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금융당국이 비은행 금융사를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는 정부가 시중은행의 과점을 해소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분석이다. 그간 카드업계는 종지업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비대면 지급 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서다. 지난해 상반기 한국은행은 비대면 지급결제 시장의 하루 평균 결제 규모를 1조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중 핀테크 기업을 통한 결제 비중은 66.8%로 집계됐다. 카드업계의 종지업 도입은 카드사의 독자적인 계좌 발급이 핵심이다. 핀테크사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인 통장 개설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는 각각 2014년과 2015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핀테크 업체의 간편결제 서비스 점유율이 과반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한 5~6년 만에 카드사의 입지를 위협한 셈이다. 소비자들은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를 연동할 필요가 사라진다. 계좌인증과 신분증 촬영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도 대금결제는 물론 급여이체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비금융지주 계열사인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등의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종지업 라이선스는 계좌 개설권이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 같다"며 "활용방안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지만 신사업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카드사가 종지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본격적인 플랫폼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신용카드 발급은 물론 결제, 자금 이체 등 생활 영역과 밀접한 금융 서비스를 간소화할 수 있어 사용자의 접근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카드혜택은 물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의 충성도를 높여 이른바 '락인효과'를 노리게 되는 것. 포인트, 마일리지 등을 제공하는 '리워드 서비스'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드사가 종지업 라이선스를 취득해 계좌개설권이 생기더라도 여신전문금융사인 만큼 시중은행과 같은 이자 지급은 불가능하다. 대신 자사 통장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여 시중은행과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적으론 카드사의 인식 개선을 노릴 수 있다. 핀테크사가 정보기술(IT)을 활용해 편의성 강화를 통해 상표 가치를 높인 만큼 카드사들 또한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것. 이번 논의에 카드업계는 또다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종지업 도입을 철회하면서 숙원과제가 물거품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종지업 허가 승인이 난다면 플랫폼 강화는 물론 월 활성 사용자(MAU)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5 14:27: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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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강화된 혜택을 선보인다. ◆ 풀메탈, 특수 소재, 노치 디자인 등 선택 가능 삼성카드는 취향에 맞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카드인 '디아이디 티타늄', '디아이디 플래티넘' 등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아이디 티타늄은 기프트 연 2회 및 공항 라운지 연 12회를 제공한다. 기프트는 신청조건 충족 시, 매년 최대 27만원 상당의 ▲호텔 ▲골프 ▲패션 ▲면세점 ▲상품권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연간 12회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을 채우면 인터파크 티켓, 골프장, 골프연습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을 연간 3회 제공한다. 디아이디 플래티넘은 기프트 연 1회 및 공항 라운지 연 6회를 제공한다. 기프트는 신청조건 충족 시, 최대 16만원 상당의 ▲호텔 ▲골프 ▲패션 ▲면세점 ▲상품권 중 매년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연 6회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등 디지털콘텐츠 정기결제 시 50%를 할인한다. 스타벅스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도 월 1회 제공한다. 디아이디 티타늄의 연회비는 70만원이며, 디아이디 플래티넘의 연회비는 2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인 'THE iD.'를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단독 협약을 맺었다. ◆ '현대 아멕스 카드' 원조 디자인 선봬 현대카드는 오는 5월부터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의 개인 및 법인카드를 단독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호텔 멤버십 업그레이드,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대 아멕스 카드가 제공하는 '멤버십 리워즈'는 유효기간 없이 세계 55만개 호텔 예약, 글로벌 항공사 마일리지 및 특급 호텔 체인 포인트 전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표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향후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사로써 아멕스와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서 현대카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교육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 5만원 사용하면 5만원 돌려주는 '똘똘한' 행사 KB국민카드는 학습지 구독 캐시백 혜택과 함께 알라딘 및 예스24 등에서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까지 KB국민 웅진씽크빅 카드로 학습비 1만5000원 이상 자동납부 등록 시 3000원 추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며 3월 이전 웅진씽크빅 자동납부 승인 실적이 없는 고객에 한해서 적용한다. 추가 할인은 자동납부 유지 시 최대 24개월까지 제공한다. 'KB국민 비상온리원 카드' 또는 'KB국민 윙크II 카드'로 비상온리원 또는 윙크 학습지 요금 자동납부 5만원 이상 이용하면 5만원 캐시백 한다. 중고서적 플랫폼 '알라딘'에서는 KB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예스24에서 KB페이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즉시 할인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3월을 맞아 학습지, 서점 업종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행사들로 준비했다"며 "기분 좋은 새 학기를 KB국민카드가 준비한 혜택으로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2 11:57: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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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지방자치단체 100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 출시 정부·지자체 정책사업 적극 지원 NH농협카드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과 연계하는 '보탬e카드'가 100번째 지자체와의 상품 출시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보탬e카드는 지방보조금을 교부 받는 지방보조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카드다.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 카드발급·사용내역 등을 제공해 보조금을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 180개 이상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 15곳의 광역시도 지자체와 우선 출시했다. 이달 100곳의 지자체와 상품 출시를 완료했으며, 상반기 중 나머지 지자체에 대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상품 출시와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한 알뜰교통카드 출시로 정부 및 지자체 정책사업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싱가포르 관광청과 손잡고 행사를 진행한다. ◆ 환전, 대중교통 이용 등 경제적인 여행 도와 하나카드는 '누가 싱가포르에 왔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트래블로그를 통해 100% 환율 우대 조건으로 싱가포르 달러 환전 후, 결제하면 참여 완료다.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싱가포르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미니11(10명) ▲후지필름 포토북 클래식(500명) 등 경품을 지급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싱가포르에서 원큐페이앱카드 결제 시 금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적립한다. 또한 '원큐페이'와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면 싱가포르 달러 충전, 대중교통, 오프라인 매장 결제 등이 가능하다. 김지윤 하나카드 하나머니사업부 주임은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트래블로그의 차별화된 해외 특화 서비스가 더욱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1 10:40: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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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문턱 낮아질까?…여전채금리 예년 수준 회복

채권 시장에 훈풍이 돌면서 중·저신용 차주와 소상공인의 대출 창구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불리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대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연 4.12%다. 이달 초 연 4.25% 대비 0.13%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초(연 5.55%)와 비교하면 1.43%p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뚜렷하다. AA+등급의 우량 여전채를 중심으로 진정세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여전채 스프레드 또한 0.57%p로 지난해 1분기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전년 동기 여전채 스프레드는 0.63%p였다. 통상 금융업계에서는 여전채 스프레드를 0.4~0.5%p 수준으로 보고 있다. 최근 채권 시장의 동향과 비교하면 정상화에 가까워진 셈이다. 지난해 11월 여전채 스프레드는 2%p 이상 벌어졌다. 스프레드란 채권을 발행하는 회사의 위험 수준을 평가해 부과하는 가산금리다. 통상 국고채와의 금리 격차를 의미한다.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금융사는 채권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해 카드사의 경우 액면가보다 높은 금액을 불러도 조달이 어려웠다. 업계에서는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의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채 금리가 진정세에 들어서면서 카드사들 또한 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지난해 하반기 카드업계는 조달비용이 커지면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고신용차주 중심으로 카드론 대출을 실행했다.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급전 창구'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빈축을 샀다. 이 같은 채권시장 회복 배경에는 업계의 기준금리 속도 조절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카드사 및 대형 캐피탈사가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우량 여전채를 중심으로 시장 심리가 회복됐다. 실제로 지난 23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목소리가 등장하고 있어 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카드론 금리 또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카드론 금리와 진입장벽이 채권시장 진정 속도에 부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카드사들은 사전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권이 대출 금리를 인상했을 때 카드론 금리만 인하한 바 있다. 중소 캐피탈사의 운영 재개 또한 불투명하다. 중소 캐피탈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여전채(A+,3년물)의 스프레드는 여전히 2%p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기 A+등급의 여전채 금리는 연 3.31%였으며 스프레는 1.07%p였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사별 조달 규모와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특정 기간 카드론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며 "다만 지난해 금융권 대출 금리 인상 때 카드사들이 금리 인하 기조를 1~2개월 유지한 것을 보면 인하에도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27 08:59:3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