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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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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부담에 카드업계 양극화…2분기 반등 할까?

주요 카드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조달비용, 연체율 상승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각 사별 규모에 따라 수익성 양극화도 뚜렷한 모습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롯데카드를 제외한 주요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5% 하락에 그친 반면, 하나카드의 순이익은 63%나 급감하며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1분기 당기순이익 6414억원을 기록하면서 '업계 1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올해 '애플페이 돌풍'을 일으킨 현대카드를 비롯해 롯데카드의 1분기 성적표는 나오지 않았다. 삼성카드는 1분기에 순익 14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이어 KB국민카드는 순익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우리카드 460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하나카드 202억원(-63%)을 기록했다. 카드업계에서는 1분기 업황 악화의 요인으로 조달비용 및 연체율 상승을 꼽고 있다. 여전채 가중금리(스프레드)가 축소하면서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시장금리는 상승했으며 경기침체 여파로 연체율이 올라 대손충당금을 더 쌓았다는 것이다. 통상 카드업계는 조달한 자금을 2~3개월 뒤에 사용한다. 올 1분기 카드업계가 운용 및 융통에 사용한 자금은 지난해 11~12월에 조달한 자금이다. 지난해 4분기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연 6.1%까지 치솟은 바 있다. 당시 여전채 스프레드는 1.92%포인트(p)를 기록했다.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대손비용이 늘어난 것 또한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카드사 5곳의 1분기 연체율은 ▲신한카드(1.37%) ▲우리카드(1.35%) ▲KB국민카드(1.19%) ▲하나카드(1.14%) ▲삼성카드(1.10%) 순이다. 지난해 말 대비 연체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신한카드다. 3개월 사이 연체율이 0.33%p 올랐다. 대손충당금은 1910억원을 쌓으면 전년 동기 대비 31.3%를 추가 확보했다. 이어 연체율이 가장 적은 폭으로 오른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해 말 0.98%에서 1분기 1.14%로 0.16%p 올랐다. 문제는 카드사의 규모에 따라 순익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조달비용의 경우 카드사의 규모가 작을수록 부담이 커진다. 현재 신한·삼성·KB국민카드는 'AA+' 등급의 여전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지만 우리·하나카드는 'AA'등급의 여전채를 발행한다. 이달 AA+등급의 여전채는 연 3.96%까지 하락했지만 AA등급의 경우 연 4.09%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분기 건전성 확보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2분기는 '가정의 달' 특수 등 카드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다. 관련 행사를 마련해 수익성 제고를 노리고 있다. 여전업계 한 관계자는 "같은 등급의 여전채를 조달하더라도 액면가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건전성 관리에 매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2 08:59: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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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해외 여행객을 정조준한 행사를 마련했다. ◆ 해외 항공, 숙박, 레저 모두 담아 하나카드는 해외여행과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라운지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3월을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세 차례 진행한 여행라운지 스탬프 행사 참여 내역을 분석해 호응이 높았던 혜택을 모두 담았다. 우선 하나카드 해외 이용 전용 사이트 '지랩(G.Lab)' 및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라운지 스탬프 이벤트에 응모해야한다. ▲항공 50만원 이상 ▲숙박·레저 30만원 이상 ▲면세점 20만원 이상 ▲하나투어 30만원 이상 ▲해외 이용 100만원 이상 ▲해외 이용 500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탬프를 자동 적립한다. 스탬프의 개수는 총 6개다. 2·3·4·5·6개 적립 시 개수에 따라 최대 10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해외 이용 항목 스탬프는 해외 직구 쇼핑 이용 시에도 스탬프 적립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공항 서비스' 혜택도 있다. ▲인천공항 라운지 30% 할인 또는 1+1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최대 27% 할인 ▲공항 내 제휴 카페·레스토랑 10% 할인 ▲공항 면세점 10% 할인 등이다. 남윤채 하나카드 마케팅추진부 대리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이라면 꼭 이용하게되는 아이템들을 모아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시는 손님은 꼭 응모하시고 혜택을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신상품 출시 기념 외식 지원 행사를 단행한다. ◆ 수급증서 기능 및 금융지원 서비스 선봬 KB국민카드는 국민연금공단과 제휴를 맺고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용 및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없이 기본 0.3% 적립 ▲외식, 교통, 통신 등 업종에서 0.3% 추가 적립 ▲병원업종 3% 환급할인 ▲주유소 리터당 40점 포인트리가 적립 등이다. 출시를 기념해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행사에 응모한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 소지자 대상으로 KB국민카드 음식 업종과 커피 업종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은퇴 후에도 왕성한 사회 활동을 이어 나가는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 혜택을 드리기 위해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01 11:47: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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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해외여행…안전과 실속 모두 챙기려면?

5월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늘었다.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용카드를 활용한 환전혜택은 물론 여행자보험 가입을 알뜰하게 챙기려는 수요도 많다. 카드사와 보험사도 '가정의 달' 특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월은 운수업 부문 카드승인실적이 통상 올라간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 2019년 5월 운수업 카드승인금액은 1조4900억원에 달했다. 직전 달 대비 400억원 증가한 수치다. 2018년 5월 또한 운수업 부문 카드승인금액이 한 달 사이 200억원 증가한 바 있다. ◆ 카드사, 포인트 적립 등 혜택 업계에서는 5월에 해외여행객이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월 운수업 카드승인금액이 1조47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1조3900억원)과 2019년(1조3500억원) 2월에 비교하면 각각 800억원, 1200억원 증가했다. 카드업계는 환전과 포인트적립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과거 해외여행 특화 카드가 공항라운지, 발렛파킹 등 편의성 제고에 무게를 뒀다면 이제는 실용성을 강조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카드는 올해 '삼성 iD 노마드(NOMAD)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연 1회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등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을 할인하는 기프트카드를 발행했다. 해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2%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위시 올(All)카드'를 출시했다. 해외가맹점에서 결제시 사용금액의 2%를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사용금액 1%는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여행 특화 이벤트를 연이어 단행하고 있다. NH농협카드의 'zgm.휴가중'은 호텔스닷컴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숙소 예약때 혜택을 준다. 전월 실적과 할인한도 제한없이 숙소금액의 20%를 월 4회 할인한다. '호캉스', '바캉스' 등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눈여겨 볼 만 하다. 환전에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제격이다. 8개국의 통화(달러·엔화·유로화 등)를 대상으로 결제 및 현금인출기 수수료를 면제한다. 하나머니를 사용하면 환전수수료도 100% 우대한다. ◆ 보험사도 해외여행상품 선보여 보험업계 또한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지난 2월 말 기준 주요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는 22만985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6479건)와 비교하면 1241%나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해외의료비, 타인의 손해배상, 휴대폰 손해 보상, 여권을 분실 후 재발급 비용 등을 보장한다. 추가로 '항공기·수화물 지연 결항 추가비용 특약'을 통해 항공기 지연 피해를 담보한다. 이 밖에도 롯데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등의 중소 손보사 또한 여행자보험을 출시했다. 해외에서 폭행을 당했을 때 변호사 선임 비용을 특약으로 담는 등 해외여행객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올해 5월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카드업계와 보험업계의 경우 일상과 밀접하다 보니 가정의 달 특수에 힘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1 08:58: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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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만 277조 사용...해외로 떠나는 발걸음 103% 증가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277조5000억원이며 승인건수는 63억7000만건으로 집계됐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 및 승인건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 11.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숙박, 음식점업 등 대면활동 중심 내수 시장이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해외여행 정상화 및 외래관광객 증가로 인해 여행, 여가 관련 산업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다. 반도체 공급의 점진적 해소 및 신차 효과가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이어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의 성장세도 승인실적 증가에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1분기 개인카드 승인 금액(228조6000억원)과 승인건수(60억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 및 11.9% 증가했다. 이어 법인카드 승인 금액(49조1000억원) 및 승인건수(3억7000만건)는전년동기대비 각각 11.1%, 11.3% 상승했다. 업종별 카드승인실적을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동기대비 35.7%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으로 인한 회식, 여행 등의 증가에 힘입었다는 해석이다. '운수업'은 전년동기대비 103.5% 증가했다. 해외여행 증가는 물론 지난해 1분기 항공기를 비롯한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가파른 모습이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56.1% 늘었다. 마지막으로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테마파크, 프로스포츠 관람 정상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04-28 14:05: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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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사업에 속도를 낸다. ◆ 간편식·생화·영양제 등 지정날짜 정기배송 NH농협카드는 정기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농카구독'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카구독은 NH페이(pay)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용 가능하다. 기호에 맞는 상품을 구독하고,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구독 카테고리는 ▲지금 먹어야지 ▲지금 마셔야지 ▲지금 돌봐야지 ▲지금 즐겨야지 ▲지금 필요하지 ▲지금 농협이지 ▲지금 과일맛선 ▲지금 지켜야지 등 8가지로 구성했다. 식음료, 영양제, 육아용품 등 품목이 입점을 완료했다. 농협의 특성을 살려 과일구독 상품인 '월간 농협과일맛선'을 선보인다. 농축산 상품을 매달 배송 받을 수 있다. 플랫폼 출범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내달 31일까지 정기구독 신청 시 '전(全) 상품 20% 청구할인', '선착순 900원 딜(DEAL)'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행사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협 특화상품 입점 확대, 쿠폰형·콘텐츠형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카드업계 최다 품목 구독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소비자 패널이 첫 활동을 개시했다. ◆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과 소비자 간담회 KB국민카드는 고객패널인 '이지 토커(The Easy Talker)'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 규제 개선 및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지 토커'는 올해 4기째를 맞이했다. 21명으로 확대 모집했으며,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참석해 고객패널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위촉장을 전달했다. 첫 행사로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금융현장소통반'과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소비자보호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소비자패널은 금융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함께 제도개선에 관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등장한 내용은 검토 후 자체 개선 가능한 부분은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현대카드가 넥슨 사용자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20만원 결제하면 17만 포인트 적립 현대카드는 '넥슨 현대카드' 이용자에게 게임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 후 누적 결제 금액 조건을 달성하면 최대 35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넥슨 현대카드'와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즈(UNLIMITED)' 고객은 오는 6월 29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7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넥슨 현대카드 체크(CHECK)' 이용자는 같은 기간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대신 넥슨의 대표 모바일게임인 '피파(FIFA)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히트2' '메이플스토리M' 'V4'의 게임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10월 진행했던 혜택 버닝에 참여한 고객의 경우 참여할 수 없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넥슨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27 10:31: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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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키덜트(Kid+Adult)' 소비자를 정조준한 '기동전사 건담' 카드를 선보인다 ◆ 한정판 건프라 증정 신한카드는 반다이남코코리아, JCB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건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담 신한카드는 건담베이스 매장에서 매달 4회 회당 1만원 한도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담베이스는 건담 프라모델, 각종 피규어 등 건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직영점이다. CGV 영화 예매 시 매달 4회 5000원을 할인한다. 이어 KFC는 20%, 후불교통 및 IC카드 결제 시 택시 10% 할인서비스를 적용한다. 자라, H&M, 유니클로 등 스파 브랜드에서 브랜드 통합 월 3회, 회당 1만원까지 10%를 할인하며 올리브영에서도 월 3회, 회당 1만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 말까지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한정판 신한카드 버전 건담 프라모델을 선물한다. 건담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8000원이며 국내 전용은 1만5000원이다. 국내 전용은 건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건담 신한카드는 건담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즐거움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플랫폼인 KB페이(Pay)가 소비자 잡기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찐한 골프팁', '오늘의 1분 뉴스' 추가 KB국민카드는 KB페이가의 월간, 일간 활성이용자 수가 각각 155%, 22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 수와 함께 사용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KB페이에 방문한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시간은 지난해 9월 월평균 인당 4분 47초에서 12월말 11분 37초, 올해 3월에는 14분 22초로 약 10분 상승했다. 방문시간 지속 배경에는 콘텐츠 강화가 효과를 거뒀다는 의견이다. '롱블랙', '오늘 누가 내?', '오늘의 퀴즈', '큽니버스' 등의 비금융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달 임진한 골퍼의 '찐한 골프팁'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시사, 경제, 금융 등 주요 이슈를 1분만에 파악할 수 있는 '오늘의 1분 뉴스'도 함께 선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관점에서 금융서비스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25 10:46: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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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 아트페어 육성지원 공모사업 성과 인정받아 신한카드는 '2023 더프리뷰 성수 위드 신한카드'를 오는 23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더프리뷰 성수'에서는 새로운 갤러리 소개와 직접 기획·참여하는 특별전으로 확대했다. 갤러리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미술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우수 고객들을 행사에 초청한다.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프리뷰 성수' 이벤트를 제공한다. 최근 인기 있는 '카멜커피'를 라운지로 꾸몄다. 작품을 구경하다가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독특한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더프리뷰 성수'에서 신한카드로 작품을 결제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및 5% 캐시백(최대 5만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프리뷰 성수'의 입장권은 신한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 역시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한 영향력 1위' 기치 아래 문화예술계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아이디(iD)카드의 디자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삼성카드는 '삼성 iD 카드'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1953년 시작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레드닷 (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는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삼성 iD 카드'는 지난 2021년 삼성카드가 10년 만에 브랜드와 상품체계를 개편하며 선보인 삼성카드의 주력 카드 상품 라인업이다. '삼성 iD 카드'는 다양한 취향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 디자인도 상품별로 고객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디자인'과 디지털 세대에게 익숙한 세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취향 중심의 브랜드 사상을 디자인에도 반영한 것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27번째 슈퍼콘서트를 단행한다. ◆ 오는 6월 '브루노 마스' 초청 현대카드는 오는 6월 17일과 1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과 비교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팝뿐만 아니라 펑크, 소울, 레게, 힙합, 락 등 다양한 장르를 함께한다. 최근에는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R&B 슈퍼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을 결성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데뷔 당시부터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총 15회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해 실크 소닉의 첫 싱글앨범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R&B송' '베스트 R&B 퍼포먼스'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는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G1석 25만원, G2석 21만원, G3석 16만5000원, P석 17만6000원, R석 13만2000원, S석 9만9000원, A석 7만7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공연 회당 1인 4매 한정)을 받을 수 있다./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20 13:56: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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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

비씨카드가 스포츠, 숙박 등 업종의 매출을 분석했다. ◆ 3월 국내 매출 전월 대비 9.5%↑ 비씨카드는 지난 3월 매출을 분석한 ABC리포트 3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 업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 테니스 등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 업종 매출이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스포츠 업종의 매출 상승 원인으로 높은 기온이 손꼽힌다. 지난 3월 서울 지역 평균 온도는 전년 평균 대비 2.1℃ 상승한 9.8℃를 기록했다. 반대로 숙박 업종은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개학 전 사전 여행 및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따라 2월 숙박 업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개학 효과 역시 여러 업종에 영향을 미쳤다. 학교 인근 상권에 주로 분포돼 있는 식당, 음료 업종 매출은 10.6% 증가했다. 이어 대학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주점 업종 매출은 비대면 수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3월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교육 관련 3월 매출이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올해는 관련 매출이 2월에 더 많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3월 시작 전 사전에 새학기 관련 교육 등록 및 결제가 집중된 것. 비씨카드 관계자는 "생각 보다 따뜻한 기온 때문에 야외 활동이 늘었고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 학기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이동이 아닌 동료나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외부활동이 늘면서 스포츠 업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 플렉스(Flex)카드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 가죽 질감 살린 고급스러운 카드 디자인 높게 평가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 디자인이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한 디자인 공모전이다.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아이디이에이(IDEA)'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종합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플렉스 카드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신용카드 및 패키지 디자인' 관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명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카드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데이터 동맹을 통해 데이터 상품 기획·판매에 나선다. ◆ 데이터 관련 상품 및 활성화 기여 기대 삼성카드는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을 비롯해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하고,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19 10:35: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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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불완전판매 "또 도마위"…수수료장난?

신용카드사의 불완전판매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채무면제·유예 서비스(DCDS)로 벌어들인 수익이 1000억원에 달해서다. 지난해 카드업계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서비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은 DCDS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1015억을 벌었다. DCDS란 일종의 보험 서비스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사용한 차주가 질병·사고·사망 등을 통해 대출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을 때 최대 5000만원까지 채무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서비스다. DCDS서비스는 카드사가 책임보험에 가입해 운영을 한다. 차주가 채무를 연기할 경우 손해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수령해 상환을 조정한다. 지난해 카드사들은 책임보험료로 234억원을 지출했다. 수수료로 1015억원을 거둬들인 것을 감안하면 24%의 보험료를 지불해 수익을 챙긴 셈이다. 카드사들은 2016년 DCDS서비스 판매를 중단했다. 불완전판매 의혹이 불거지자 판매를 철회한 것이다. 카드업계가 해당 서비스를 취급하던 마지막 해인 2015년 당시 DCDS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불완전판매 관련 불만(78.6%) ▲보상금 지급 관련 불만(12.7%) ▲단순상담(6.5%) ▲해지 관련 민원(2.2%) 순이었다. 불완전판매 민원이 높았던 배경에는 리볼빙을 제외한 부가상품 서비스는 신규 발급 시 주요 내용 확인·선택 의무에서 제외된 탓이다. 당시 7개 전업 카드사 모두 DCDS 가입을 위한 별도의 채널을 마련하지 않았다. 보상문턱이 높은 것 또한 지적사항으로 다가온다. 지난해 보상금 규모는 149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각 사별로 정책에는 소폭 차이가 있지만 채무전액면제를 받기 위해선 61일 이상 180일 이내 입원 혹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암 등을 진단받거나 사망해야 한다. 지난해 카드업계는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매년 리볼빙 서비스 이용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리볼빙 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2019년~2022년 7월 말 리볼빙 관련 민원 중 37%가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이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사를 향해 리볼빙 서비스 개선책인 '해피콜'제도를 내놓았다. 고령자가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하면 카드사는 해피콜을 걸어 가입 여부를 재차 확인해야 한다. 카드업계는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DCDS서비스 가입여부를 충분히 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드사들은 매달 고객청구서를 통해 청구 금액과 DCDS서비스 수수료를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각 사별로 채무면제유예상품 핵심안내장을 따로 발송하기도 하는 등 불완전판매 민원을 줄이기에 힘을 쓰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리볼빙의 경우 민원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지만 DCDS의 경우 판매를 중단한 지 8년째여서 정기 고지가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18 07:56:3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