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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전기차 충전 특화카드 출시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 12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전기차 충전 카드인 '신한카드 이브리웨어(EVerywhere)' 출시를 기념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회사 대영채비㈜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오는 5월 31일까지 1회 이상 충전결제를 포함해 12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충전료 1회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채비 크레딧, 본 카드로 구독 상품 '채비패스'의 구독료 결제 시 1만 채비 크레딧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브리웨어는 전기차 충전 금액의 최대 40%를 캐시백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전기차 충전 금액의 30%,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 20%를 돌려준다. '생활 서비스' 분야 1회 이상 이용 시 전기차 충전 금액의 5~10%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최대 40% 캐시백의 혜택이 가능한 셈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9000원, 해외 겸용(VISA) 2만2000원이다. 롯데카드가 자사 플랫폼 서비스의 범용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 타사 카드 및 선불형 교통카드 등록 가능 롯데카드가 기존 앱카드를 개선한 '로카페이'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카페이는 롯데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통해 참여 카드사의 신용 및 체크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다. 등록한 카드는 편의점, 마트 등 앱카드 바코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어도 로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로카페이 가입 시, 기본 결제수단으로 '로카 캐시비 모바일'을 자동으로 발급한다. 로카 캐시비 모바일은 신용카드 온라인 가맹점 결제나 교통카드 기능을 담은 모바일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신용카드와 연동하면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은 로카페이에 등록된 결제수단을 통한 간편결제나 계좌이체 및 휴대전화 결제로 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추후 로카 캐시비 모바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앱카드를 넘어 새로운 페이로 진화하는 과정이며, 추후 등록 가능 결제수단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로카페이를 통해 회원 저변을 넓히고, 데이터 분석역량과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데이터 거래사와 함께 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 사업 협력 방안 및 의견 적극 수렴 비씨카드는 KT와 함께 데이터 거래사를 초청해 '카드·이동통신 빅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23일 밝혔다. 데이터 거래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데이터 거래 및 중개를 진행하는 전문가다. 현재까지 총 52명의 데이터 거래사를 배출했다. 서울 을지로 비씨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설명회에서는 데이터 사업 분야의 주력 상품인 카드소비 데이터 및 이동통신 데이터에 관한 설명과 함께 데이터 거래사와 데이터 공급기업 간 협력을 당부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데이터 거래사들은 카드와 통신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 과정에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비씨카드와 K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배출되는 데이터 거래사들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교육 등을 마련해 데이터 거래사를 활용한 민간 데이터 유통 촉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형균 비씨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설명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 생태계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방안을 적극 찾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23 10:07: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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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를 정조준한다. ◆ Z세대 소비 분석, DRX '찐팬' 겨냥 신한카드는 E스포츠팀 디알엑스(DRX)와 함께 '신한카드 판타스틱 S 체크 DRX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DRX 체크카드는 Z세대 소비 성향을 분석해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간편결제, 소셜커머스, 편의점 및 커피전문점 등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간편결제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15%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쿠팡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출시 행사도 마련했다. 2023 LCK 스프링 기간 중 DRX팀이 승리하면 당일 체크카드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내달 25일까지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DRX 유니폼, 재킷 등 굿즈를 살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가 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1+1, 항공권 할인 혜택 KB국민카드는 봄을 맞아 여행 준비부터 여행 당일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봄맞이 이벤트는 ▲레고랜드 호텔 1+1 ▲와이페이모어에서 국제선 항공권 결제 시 5% 청구할인 ▲이마트 인기품목 즉시할인·무이자할부 ▲네이버 쇼핑 상품 구매 시 네이버포인트 추가적립 등이다. 우선 레고랜드 제휴카드로 레고랜드 호텔 예약 시 객실 1+1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KB페이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링크를 통해 레고랜드 제휴카드로 호텔 객실을 객실 혹은 연박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페이모어'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결제 시 5% 청구 할인한다. KB국민 개인 신용카드로 국제선 항공권 결제 시 5% 청구할인을 지원한다. 이마트에서는 '국민가격 행사' 대상 상품 결제 시 10% 추가 즉시할인한다. 이에 더해 삼삼데이 삼겹살, 애플, 디지털 가전제품 등 인기 상품 구매 시 현장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26일까지는 네이버 쇼핑을 통해 디지털 가전 기획전에서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7% 네이버 포인트 추가 적립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19일까지는 리빙가구 기획전에서 한샘 등 인기 브랜드의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 추가적립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봄을 앞두고 호텔, 항공권 할인과 생활가전 및 리빙가구 구매 혜택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행사들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KB국민카드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가족과 행복한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5 10:16: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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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한다. ◆ 소비자와 함께 '탄소 중립' 활동 신한카드는 소비자 관점 탄소 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플레이에서 이용자가 직접 업종별 탄소 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다. 탄소 중립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환경에 대한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한다. 8개의 소비영역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는 월별 '그린리포트'를 제공한다. 카드 사용액 대비 탄소 배출량 수준을 측정한 단계별 '그린뱃지'로 탄소 절감 동기를 부여한다. 매월 그린인덱스로 탄소 배출량을 확인한 만큼 소비를 통해 모인 포인트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친환경 도시숲을 조성하는 '에코존(ECO Zone)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한다. 아울러 내달 12일까지 소비자가 에코존 프로젝트에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신한카드도 함께 기부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금융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서울 도심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 자사 앱 활용해 을지예술센터와 협력 비씨카드가 을지로 일대를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아트가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트가이드'는 비씨카드의 미술품 판매 플랫폼인 '페이Z아츠'가 을지로 기반 전시기획사인 을지예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 전시회 동시 진행을 위해 기획했다. 관람객의 작품 감상 편의성을 높였다. 도슨트 없이 이해하기 힘든 작품 해설이나 전시 컨셉 정보 등을 페이Z아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상 전시회의 경우 협업을 통해 진행함에 따라 비교적 높은 수수료를 적용한다. 그러나 페이Z아츠를 통해 거래할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작품 판매를 할 수 있다. 박상범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가와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아트페어,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갤럭시S23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15만원 캐시백과 이벤트 삼성카드는 SKT와 함께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티(T) 라이트 삼성카드' 라이트할부로 단말기 대금 70만원 이상을 24~36개월 결제한 고객에게는 1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티(T) 나는 혜택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15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신요금 자동 납부 등록 및 다음달 30만원 이상 이용실적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갤럭시 S23 출시를 기념해 SKT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4 10:35: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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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신학기를 맞아 행사를 진행한다. ◆ 청소년 행사부터 '웨이브' 매달 할인 KB국민카드는 2월을 맞아 KB국민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학기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학기 맞이 행사에서는 ▲서점, 문구 업종 이용 시 최대 1만 포인트리 증정 ▲리브 넥스트 카드 신규발급 시 2023원 캐시백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웨이브 신규 구독 시 3개월 100% 캐시백 등이다. 우선 이달 28일까지 행사 응모 후 서점, 문구 업종에서 1회 이상 결제하고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응모 고객 모두에게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청소년 전용 상품 'KB국민 리브 넥스트 카드'를 신규 발급한 선착순 1만명에게 2023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카드 발급 후 2만230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웨이브(Wavve)'에서 '베이직X KB나라사랑카드'이용권을 정기 구독 시 할인가인 6700원으로 특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KB국민 체크카드 이벤트는 2월 신학기를 맞이해 청년 고객 대상 행사들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KB국민 체크카드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빠짐없이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갤럭시S23 예비 구매자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통신사 따라 최대 29만원 환급 제공 신한카드는 통신 3사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LG U+ 스마트플랜 플러스 신한카드'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은 최대 12만원 캐시백과 24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백 이벤트는 선착순 2000명까지 제공한다. 전용 카드로 24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를 이용하고,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게 7만원을 캐시백 한다.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 이용이력이 없다면 5만원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KT에서도 오는 이달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할 때, 'KT슈퍼할부 플러스 신한카드'로 50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를 이용하고, KT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만원을 캐시백 한다. SKT에서는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 이용이력이 없는 고객이 'SKT 티라이트 신한카드'로 70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를 이용하면 3만원을 돌려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통신비 할인 서비스를 통해 고물가 시기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위한 행사에 나섰다. ◆ 항공권 최대 15% 할인 NH농협카드는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항공·숙박·면세 등 해외여행 관련업종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까지 NH농협 개인카드로 티웨이항공 전노선 10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마이리얼트립 제휴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면 최대 15% 즉시할인한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1·2터미널 및 김포공항 이용 시 ▲카페 10% 할인 ▲라운지(본인 정상가 결제 시 1인 무료 혹은 30% 즉시할인) ▲공항철도 예매권 2000원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숙박할인으로는 해외겸용 개인카드 고객이라면 오는 28일까지 아고다 전 세계 호텔 최대 10% 즉시할인과 내달 31일까지 호텔스닷컴 국내·외 숙박 최대 10% 즉시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입국규제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이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여행에 필요한 혜택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0:27: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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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작년 실적 '희비'…우리 늘고, 신한·KB 줄고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의 2022년 실적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카드업계를 덮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이후 분위기를 전환한 카드사는 없었으며 업계 순위 또한 그대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의 총수익은 1조4100억원 규모다. 2021년 1조5400억원 대비 8.4%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인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조달 비용이 높아진 탓에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414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021년(6750억원) 순이익과 비교하면 5.0% 감소해 아쉬운 결과라는 평가다. 다만 신용판매 결제금액과 리스·할부금융은 각각 7.4%, 13.2% 증가했고, 디지털 사업 부문 수익 또한 20% 상승했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786억원이다. 전년 동기(4189억원)대비 9.6% 줄었다. 수익성 악화 배경으로는 조달금리 인상을 꼽았다.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5년 만이다. 지난해 KB국민카드는 건전성 관리 기반의 내실성장 기조를 강조했다. 실제로 2022년 대손충당금은 4172억원으로 2021년 대비 3.2% 더 쌓았으며 연체율은 0.04%포인트(p) 올랐다. 올해도 건전성 관리 기조를 이어가며 디지털 전환 등 새 먹거리 발굴을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금융지주 계열사 중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2044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2021년(2007억원) 대비 1.8% 성장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792억원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신판 매출 증대와 금융자산 확대가 수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1년 사이 23.4%의 감소했다. 이는 업계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자수익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각각 16.23%, 28.31%씩 떨어졌다. 카드업계 수익 악화 배경에는 조달비용 상승, 희망퇴직자 퇴직금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2년 조달비용 상승은 카드업계를 괴롭힌 주요 원인이었다. 지난해 카드사는 조달비용이 크게 늘었다.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1년 사이 3배 가까이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고채 금리가 올랐으며 레고랜드 발 채권 시장 경색에 여전채가 급등한 것이다. 지난해 여전채(AA+/3년물)의 금리 상단은 연 5.96%까지 올랐다. 다만 올해는 카드업계를 괴롭히던 조달 비용 문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예고되는 가운데 우량 여전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초 연 5.5%에 머물던 여전채 금리는 지난 10일 기준 연 4.11%까지 떨어졌다. 약 40일 동안 1.39%p 감소한 것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여전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카드사에는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상황은 조금 더 지켜 봐야겠지만 우량한 여전채 중심으로 자금이 돌기 시작해 조달 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08:01: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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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인다. ◆ 체크·신용 모두 담은 하이브리드 서비스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소비생활에 필요한 신용·교통 기능을 추가한 '체크레딧(CheCredit)'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체크레딧은 체크(Check)와 신용(Credit)의 합성어다. 체크카드에 신용 기능을 담았다. 우선 30만원 한도로 신용 소액서비스를 운영한다. 체크카드 결제계좌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 처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4개월까지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교통카드 기능도 담았다. '모바일 티머니 후불 교통카드기능'은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티머니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선불 결제' 기능은 우리은행 계좌로 충전하거나 포인트형 카드 이용 시 적립 및 결제 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크레딧을 신청하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2000꿀머니 포인트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꿀머니를 추가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체크레딧의 '소액신용과 할부' 기능은 선구매후결제(BNPL) 이상의 분할납부 서비스로 체크카드 주이용 고객층인 20~30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신세계 제휴카드 출시에 이어 이벤트를 마련했다. ◆ 제휴카드 출시 이어 동시 할인 행사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카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2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전 지점에서 진행 중인 '5메이징 제휴카드 페스타'와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 하나 제휴카드를 소지한 이용자는 백화점과 하나카드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제휴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카드가 진행하는 '3고(Go)'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200만원(5명) ▲계묘년 미니 골드바 1돈(10명)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5메이징 제휴카드 페스타' 행사를 통해 30만원 이상 결제 시 ▲순금 22돈 상당의 신세계 본점 모형(1명) ▲갤럭시S23 울트라(3명) ▲조선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증정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2월 졸업 및 신학기 준비 시즌에 맞춰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손님께 무이자 할부 및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행사에 나섰다. ◆ 쇼핑몰과 여행 플랫폼 동시 행사 KB국민카드는 신학기를 맞아 고객전용 종합쇼핑몰 '국카몰'에서 '국카데미 페스티벌'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월까지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6%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음향기기 ▲의자 등은 최대 7% 할인쿠폰을 준다. '국카몰' 모바일 앱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4일 이상 출석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즉시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출석 일수 19일, 3만원 이상 결제 또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통해 주말 중 2일, 2회 이상 구매하고 합산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에서 국내·오; 호텔을 예약하면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31일까지 투숙하면 해외 호텔은 5만원, 국내 호텔은 3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2 10:05: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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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

신한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용금액을 확대했다. ◆ 슬로건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신한카는 지난해 ESG 관련 이용금액이 21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ESG 관련 카드 결제 금액은 약 17조6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6% 증가했다. 이중 영세가맹점 매출은 약 15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 금액은 약 9600억원, 공공사업 결제 금액은 약 1조1200억원이다. ESG 관련 대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94% 상승했다. 중금리대출 및 사업자대출 약 2조2400억원, 친환경 차량 및 충전 관련 대출 약 3400억원, 임대보증금대출 약 3000억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ESG경영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공공사업 참여, 친환경 이용금액 확대, 정부 정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신세계 그룹과 손잡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최대 2.7% 할인 비씨카드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에서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푸빌라 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푸빌라 카드는 국내 이용 금액의 0.7%를 기본 할인한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 SSG페이 및 해외 가맹점 이용 시 1.7% 할인 ▲신세계 아카데미 이용 시 2.7% 할인 ▲국내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 SSG페이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신세계 면세점, 스타필드, 사이먼 아울렛 등이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백화점 주 이용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신세계 백화점 및 계열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확장한다. ◆ 위안, 싱가포르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추가 영입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가 100% 환율 우대를 받는 환전 통화를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환전 서비스는 물론 트래블로 체크카드와 연결해 결제 및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무료, 세계 주요 도시 지하철 패스 서비스 등 해외 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한 4종의 통화에 대해서도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여행을 위해 달러머니를 미리 충전해 놓은 손님은 2월 말까지 무료 환전이 가능하다. 통화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된 4개 통화로 기간 내 충전하고 결제하면 최대 100만원 경품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100만원권(1명), 후지필름 사진인화 1만원권(100명), GS25 1000원권(1만명)을 제공한다. 중국 여행객을 위한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브랜드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트레블로그 관계자는 "100% 환율 우대 서비스처럼 실제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13:07: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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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농협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대중교통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대중교통 및 생활영역 50% 할인 선봬 롯데카드가 자회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인 '로카모빌리티 반띵 카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반띵 카드는 대중교통과 생활 가맹점에서 5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4만5000원까지 제공한다. 대중교통 할인에 적용한 금액도 이용실적에 포함한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에서 이용금액의 50%를 월 2만원까지 할인한다. 이어 스타벅스, 미용실, 온라인쇼핑, 스트리밍, 멤버십 등 5개 생활 업종에서 각각 월 5000원 할인 적용해 총 4만 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시 '로카모빌리티카드' 1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통카드와 일반카드를 통합해 앞서 충전한 금액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자 교통카드 사업자인 로카모빌리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교통에 특화된 PLCC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여행족을 위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 조건 없이 국내외 항공권, 면세점 이용 시 적립 NH농협카드는 호텔스닷컴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여행 특화상품인 '지금(zgm), 휴가중'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 휴가중 카드는 전월실적 조건없이 국내 전 가맹점에서 0.5% NH포인트 적립한다. 항공권 및 면세점 업종 이용 시 0.5%를 추가하여 총 1%를 적립한다. 숙소 예약 때는 전월실적이 없어도 20%를 즉시 할인한다. NH농협카드 홈페이지, NH농협카드 스마트앱 내 호텔스닷컴 할인 전용페이지를 통해 숙소 예약 시 적용 받는다. 해외 이용액 2% 기본적립과 국내 전월실적 구간에 따른 최대 3% 추가적립을 통해 최대 5%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이용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여행·호캉스 등을 선호하는 MZ세대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호텔스닷컴코리아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어르신들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 취약 계층을 위한 ESG경영 지속 KB국민카드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취약노인들에게 난방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인 어르신 중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2011년부터'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작년까지 총 5319명의 독거노인 대상으로 ▲계절별 보양식 및 식품 키트 ▲반려나무 등 실내공기정화식물 ▲임직원이 만든 카네이션 선물 등을 후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150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8 09:58: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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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아태지역 신임 회장에 크리스 클락, 총괄 사장 스티븐 카빈 선임

비자 아태지역본부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비자는 크리스 클락(Chris Clark)을 아태지역 회장직에, 스티븐 카핀(Stephen Karpin)을 아태지역 총괄 사장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락 신임 회장은 지난 10년간 비자 아태지역 총괄 사장으로서 전자 결제 시장 확장과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데 주력했다. 향후 정부 및 업계 이해관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 전략을 이끌 계획이다. 카핀 사장은 전체 사업 운영을 비롯한 고객 관리 및 시장 진출 계획을 전담한다. 카핀 사장은 결제 산업과 아태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갖춘 전문가다. 지난 2014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처음 비자에 합류했다. 2017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사장직을 지낸 후, 2019년부터는 일본에서 사장직을 수행했다. 클락 신임 회장은 "새로운 직책을 맡게 돼 기쁘며, 카핀 후임 총괄 사장은 비자의 모든 고객과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가는데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핀 후임 총괄 사장은 "클락 회장의 뒤를 이어 비자의 고객 및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비자가 계속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7 15:23:1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