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신용정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에 타격을 입었던 소상공인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마련했다. ◆ 5일까지 지원금 및 신용회복 신청 접수 신한카드의 자회사인 신한신용정보는 신한금융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의 모집인원은 총 150명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새출발기금 약정자 130명, 일반 참여자 20명을 선발한다. 신한금융은 대상자에게 6개월간 ▲매월 50만 원 재기지원금 ▲친환경 및 경영 혁신 지원금 ▲신용개선지원금 ▲종합신용관리플러스 등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512만 원을 지원한다. 이병철 신한신용정보 대표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이 침체한 경기로 인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출발기금 부실차주와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의 청소년 결식 문제 해결 구상안이 성과를 거뒀다. ◆ '밥바라밥 체크카드' 이용 누적 기부금 비씨카드는 비영리단체 '십시일밥'을 통해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의 적립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밥바라밥카드는 기부 특화 상품이다. 결제한 금액의 0.1%를 비씨카드와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해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꾸러미, 식권 등을 지원한다. 전달한 '밥바라밥 카드' 기부금을 통해 전국 청년 취약계층 3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식권을 지원한다. 1인당 50장으로, 총 1만5000인분에 해당한다. 지난 3월 기준 해당 상품의 누적 발급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58.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 문제에 관한 관심이 가치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BC카드는 청년들이 고민 없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보험, 병원 등에서 사용 가능한 건강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 의료비 20%, 헬스·뷰티 20% 할인 삼성카드는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건강 특화 카드인 '삼성 아이디 비타(iD VITA)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의료비, 보험, 헬스·뷰티 등 건강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할인점, 이동통신 등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병원, 의원, 약국 등 의료 영역에서 2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매달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보험, 헬스·뷰티 등의 건강 특화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보험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모레몰, 초록마을, 삼성카드 쇼핑의 '헬스케어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2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건에 관해 월 이용금액 관계없이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 iD 카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