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
비씨카드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 비씨·스마트로·IPC '맞손' 비씨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결제 네트워크 확대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동남아시아 진출 성공 기반이 된 '한국형 지불결제 시스템' 우수성과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의견이다. 이번 협약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알마스 이사노프(Almaz Isan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 카이프 쿨렌베코프(Kayip Kulenbekov)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부행장, 카니케이 자만굴로바(Kanykei Jamangulova) IPC 회장,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장길동 스마트로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국가발전전략 2018-2040'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과제로 금융 인프라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협약 내용 또한 ▲한국·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결제 네트워크 연결 ▲키르기스스탄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이 핵심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비씨카드의 키르기스스탄 시장 진출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비씨 자체개발 디지털 결제 기술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속도를 낸다. ◆ 초대 위원장에 이복실 사외이사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ESG위원회 신설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SG 관련 경영 성과를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ESG 전략 및 정책 ▲현안 및 이슈 등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ESG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총 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초대 위원장으로 이복실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청소년 가족 정책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거쳐,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NGO) 한국지부 협회장을 맡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카드만의 차별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를 정조준 한다. ◆ 하와이 관광청과 함께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 하나카드는 하와이 여행 특집으로 '하나카드와 하와이 가시면 감사하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투어비스와 항공권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에서 숙박 예약 시 최대 1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맞춤 혜택도 준비했다. 프린스 와이키키에서 객실 및 골프 최대 3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에서는 객실 10% 현장 할인 및 탄산 와인을 증정하며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에서도 객실 1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액티비티 및 음식점, 쇼핑 혜택 및 공항 서비스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채 하나카드 대리는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손님을 위해 서비스의 편리함과 더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하와이 관광청과 이벤트 기획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