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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했다. ◆ 지역 경제 및 예술 활성화 기회 제공 롯데카드는 '띵크어스'에 참여 중인 지역 업체, 작가 판매 상품을 30% 할인해 주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띵크어스'는 지역 특산품과 친환경 상품 유통,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 기반 ESG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총 8팀의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기획전 판매 상품은 ▲전남 고흥 '담우'의 건나물, 장아찌 ▲경남 김해 '메종물랑'의 수제 참기름 그래놀라 ▲경북 김천 '투마루'의 호두빵 ▲제주 '제주펫'의 제주 특산물 반려견 간식 ▲경기 광주 '바이오청국장'의 낫또·청국장 ▲'토민'의 제철 과일 탄산음료 ▲강원 강릉 '더루트컴퍼니'의 감자칩 ▲히든 크리에이터 '프리다옥' 작가의 다이어리 세트 등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연결하자는 취지로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고객이 이용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해외여행객의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여행사 매출 409% 증가, 항공사 150% 상승 KB국민카드는 올해 인기 여행지와 이용금액, 해외 지역별 항공권 구매 현황 등 해외여행 관련 업종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9%, 150%, 88% 증가했다. 아시아 여행이 활발한 모습이다. 대륙별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8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8%, 미주지역과 오세아니아가 각각 5%순이다. 일본여행의 열기가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내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52%) ▲베트남(12%) ▲태국(10%) ▲필리핀(9%) ▲대만(5%) ▲인도네시아(3%) ▲중국(3%) 순이다. 인천국제공항 내 시설 이용량도 함께 올랐다. 이달 인천국제공항의 음식점, 카페, 면세점 이용금액은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0%, 319%, 218%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해외여행 관련 업종 전반에 걸쳐 전년 대비해 올해 매출액이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여름 휴가철에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9 10:32: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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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와 롯데홈쇼핑이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 디지로카서 엘라이브 시청…롯데카드 결제 혜택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에서 롯데홈쇼핑의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를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내 '마이(MY) 피드' 엘라이브 게시물에서 '엘라이브 방송보기'를 클릭하면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요일별 방송 편성표 확인도 가능하다. 엘라이브를 시청하고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캐시백을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어 내달 4일까지 최대 5% 할인, 20% 롯데홈쇼핑 적립 등의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이 엄선한 트렌드 상품과 인기제품 등을 디지로카앱에서 시청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결제 혜택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공개했다. ◆ 2021년 첫 보고서 발간 후 세 번째 발간 신한카드는 지속 가능한 ESG 활동 및 성과,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2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보고서는 지난 2021년에 발간했다. ESG 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을 지속한다.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증 기준인 'AA1000'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ESG 관련 기준을 참고해 작성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데이터 책임 ▲디지털 혁신 ▲고객 관점의 금융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상세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표지의 꽃은 '금강초롱꽃'이다. 금강초롱꽃은 산림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의 복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5 10:56: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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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신한카드

비씨카드가 춘천 아트페어에 단독으로 결제 플랫폼 지원에 나선다. ◆ 소규모 갤러리 협업 넘어 대규모 전시회까지 비씨카드는 2023 춘천아트페어에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 '페이지 아트(payZ Arts)'를 지원해 신진작가 작품 판매를 돕는다고 23일 밝혔다. '제1회 2023 춘천아트페어 아르로드'의 주최는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다. 이어 후원은 춘천시, 춘천문화재단, 비씨카드가 담당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25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춘천아트페어 참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춘천아트페어 현장방문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전시 작품(100만원 상당)을 고객 2명에게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전시회 현장 내 이벤트 QR코드를 스캔해 '100원 응모권'을 구매하면 된다. 이상준 비씨카드 신사업TF장은 "이번 아트페어 지원을 통해 페이지 아트가 작가와 고객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미술품 거래 플랫폼으로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취약 계층을 돕는다. ◆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이음 포인트 사용 신한카드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의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는 '함께이음' 사업을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함께이음 사업은 민간 기업의 후원 및 개인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및 저소득층에게 30만 이음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구축·운영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대상자에게 지급한 이음 포인트는 함께이음 플랫폼의 '이음몰'에서 6개월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음몰에서는 식품,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도서, 인터넷 교육 수강권 등 자기 계발을 위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함께이음 사업의 취지에 맞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과 시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3 11:06: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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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

비씨카드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 비씨·스마트로·IPC '맞손' 비씨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결제 네트워크 확대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동남아시아 진출 성공 기반이 된 '한국형 지불결제 시스템' 우수성과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의견이다. 이번 협약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알마스 이사노프(Almaz Isan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 카이프 쿨렌베코프(Kayip Kulenbekov)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부행장, 카니케이 자만굴로바(Kanykei Jamangulova) IPC 회장,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장길동 스마트로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국가발전전략 2018-2040'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과제로 금융 인프라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협약 내용 또한 ▲한국·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결제 네트워크 연결 ▲키르기스스탄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이 핵심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비씨카드의 키르기스스탄 시장 진출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비씨 자체개발 디지털 결제 기술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속도를 낸다. ◆ 초대 위원장에 이복실 사외이사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ESG위원회 신설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SG 관련 경영 성과를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ESG 전략 및 정책 ▲현안 및 이슈 등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ESG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총 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초대 위원장으로 이복실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청소년 가족 정책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거쳐,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NGO) 한국지부 협회장을 맡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카드만의 차별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를 정조준 한다. ◆ 하와이 관광청과 함께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 하나카드는 하와이 여행 특집으로 '하나카드와 하와이 가시면 감사하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투어비스와 항공권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에서 숙박 예약 시 최대 1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맞춤 혜택도 준비했다. 프린스 와이키키에서 객실 및 골프 최대 3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에서는 객실 10% 현장 할인 및 탄산 와인을 증정하며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에서도 객실 1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액티비티 및 음식점, 쇼핑 혜택 및 공항 서비스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채 하나카드 대리는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손님을 위해 서비스의 편리함과 더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하와이 관광청과 이벤트 기획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2 09:58:4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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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는 헝가리 재무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빅데이터 활용 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함께 주관했다. '2022-23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이다. 헝가리의 조세행정 강화 및 납세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헝가리 조세 행정 지원을 위해 과거 수행했던 공공영역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수의 정부, 공공기관 데이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 농촌일손돕기 실천 NH농협카드는 강원도 춘천시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기연 NH농협카드 부사장을 비롯한 카드기획부 및 카드회원추진부 임직원 30여명은 토마토 지지대 세우기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주변 토마토밭 일구기 및 농가주변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김 부사장은 "가장 바쁠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ESG 경영을 실시한다. ◆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 활용 비씨카드는 독자적인 '페이퍼리스'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동해시 산불 피해 지역 복원에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페이퍼리스(Paperless)'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카드결제 시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며 절약한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 발한동 일대 주요 도로변 등 생활권역에 왕벚나무 380본을 식수했다. 이번 식수 봉사활동은 동해시의 산불 피해 복원 사업계획에 따라 진행했다. 권선무 비씨카드 전무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조화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공유가치 창출과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1 11:21: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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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해외여행시 카드 분실·위변조 주의하세요!

Q. 오랜만에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갈 계획인데,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유의할 만한 사항이 있을까요? A.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국내외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카드 도난, 분실, 복제 등에 따른 부정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 수법이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음에 따라 소비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소비자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①상점에서 카드 결제를 빌미로 실물카드를 가져간 후 카드정보(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를 탈취해 온라인에서 카드를 부정사용 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②카드의 IC칩을 몰래 가져가거나 ③ATM기 등에 복제기를 설치해 카드를 위변조한 사례가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카드사용시 다음을 반드시 유념하세요. 첫째, 출국 전 '해외사용 안심 설정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카드 사용국가와 1일 사용금액, 사용기간 등을 설정해 해외 부정거래를 차단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출입국정보활용에 동의하면 출국 기록이 없거나 입국이 확인된 이후에 해외 오프라인 결제를 차단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출국 전 카드사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카드분실신고 전화번호를 메모해두면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한 '결제알림 문자서비스'를 신청해 카드 승인내역을 문자로 받아 카드 도난·분실을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카드 뒷면 서명을 필수로 하고, 타인에게 카드 양도 및 비밀번호를 노출하지 마세요. 카드 부정사용의 경우 본인 과실 정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면 보상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넷째, 결제 시 카드를 타인에게 맡기게 되면 카드정보 유출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반드시 결제과정을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실물카드의 마그네틱선을 복제하기 쉽기 때문에 해외 사설 ATM 사용을 최대한 삼가야 하며, 카드 결제는 반드시 본인 눈앞에서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2023-05-21 10:04: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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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유료화?…카드업계 부담 늘어나나

삼성페이 유료화 검토 소식에 카드업계가 달갑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해 조달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상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삼성전자는 국내 간편결제 시장 인프라 확대에 수수료가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해 별도의 이용료를 받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도입에 발벗고 나선 현대카드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페이 유료화를 두고 업계에서는 '느닷없는 악재'라는 분위기다. 카드업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해 카드업계는 시장금리 인상으로 조달 부담이 커졌으며 연체율 상승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이 떨어진 바 있다. 2분기 반등을 위해 새 판을 짜놓은 카드사 입장에서는 골칫거리가 늘어난 셈이다. 실제로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현대·하나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일제히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계 선두 그룹인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2%, 9.5% 감소했다. 우리·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46.4%, 63%나 급감했다. 카드업계의 악재가 실적으로 여실이 드러난 것이다. 아직까지 삼성페이 수수료를 두고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카드사에 부과하고 있는 수수료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애플은 현대카드에 페이 사용료로 결제금액의 0.15%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휴대폰 제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1070억4000만원 ▲2021년 1376억2000만원(28.5%↑) ▲2022년 1853억2000만원(34.6%↑)으로 증가세다. 그간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가 독주한 것을 감안하면 카드업계는 매일 2억7800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감당해야 한다. 문제는 올해부터 카드업계 만기도래 채권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은 채권시장 침체를 동반했다. 올해 만기도래 채권은 월평균 7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과거 2020년 3분기 카드업계의 월평균 차입부채 규모는 5조원에 그쳤다. 카드업계는 마케팅 방향이 바뀔 수 있음을 예고했다. 오픈페이 확대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자사 플랫폼을 강화해 소비자를 유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픈페이는 '카드사들의 동맹'으로 불린다. 오픈페이에 참여 중이라면 A카드사의 결제 플랫폼에 B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현재 신한·KB국민·하나·롯데카드가 오픈페이에 참여 중이다. 참여 카드사가 네 곳에 그치면서 반쪽으로 불리고 있으나 올해 NH농협카드와 비씨카드가 동참을 예고한 바 있다. 8곳 카드사 중 6곳이 참여하면 경쟁력 제고에 있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페이 출범 후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픈페이의 특성을 살펴보면 참여 카드사가 증가하면 보다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1 09:41: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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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농협카드·현대카드·비씨카드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 광주 초월농협 찾아 하우스 철거 작업 NH농협카드는 임직원들이 경기도 광주시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철현 카드마케팅부 부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하우스 철거작업 및 마을주변 환경을 정돈했다. 임 부사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일손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대구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 티켓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 비씨카드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티켓 구매 고객에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DIMF는 지난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매년 여름 대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 행사다. 해외초청 작품 공연은 물론 국내 창작뮤지컬 및 대학생 뮤지컬도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내달 5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비씨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내달 5일까지 마이태그 후 대구 지역에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외식 3000원 할인 ▲공연 2000원 할인 ▲숙박 5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호정 비씨카드 고객사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문화공연 업계 지원은 물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예 뮤지컬 배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난 6년 동안 DIMF와 협업해 왔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자사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두 배 적립 현대카드는 '3층 시스템'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기 구독 서비스인 '더블마일팩'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3층 시스템은 ▲1층 기본(기본 혜택) ▲2층 구독(정기 구독 서비스 제공) ▲3층 선물(할인 및 쿠폰 혜택을 제공)로 구성한 플랫폼 서비스다. 새로 출시한 '더블마일팩'은 대한항공카드 전용 서비스다. 1회 5만원의 구독료로 6개월간 주요 일상생활업종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두 배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적립 대상 가맹점은 배민·요기요 등 배달 업종과 주유소, 편의점, 커피, 제과점 업종이다. 각 업종별 월 이용금액 30만원까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더 빠르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18 10:27: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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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광역버스 이용이 잦은 소비자들의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 원하는 노선, 정류장, 일시, 좌석 선택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에 광역버스 예약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 광역버스를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 교통카드 등록 후 ▲광역버스 노선 ▲탑승 정류장 ▲출발 일시와 좌석 등을 선택해 예치금을 결제하면 된다. 탑승 카드 등록과 예치금 충전은 롯데카드는 물론 타사 신용·체크카드로도 가능하다. 매일 탑승하는 노선은 '마이(MY) 버스'로 등록해 '빠른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른예약은 매번 노선, 탑승지, 탑승시간, 좌석 등을 검색할 필요 없이 예치금과 탑승카드가 등록되어 있다면 클릭 한 번으로 예약이 완료되는 기능이다. 예약은 탑승일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다. 예약 편의를 돕기 위해 노선 예약 오픈 알림과 취소석 알림 서비스도 탑재했다. 현재 예약 가능 노선은 총 42개며,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노선정보는 모빌리티 서비스 내 '모빌리티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좌석 예약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졌다"라며 "길게 줄을 서지 않고도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출퇴근길 피로도를 낮춰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데이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 세종시·한국은행·BGF리테일 등 협업 NH농협카드는 BGF리테일, 세종시, 한국은행 등 기관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CU편의점 방문 고객의 매출데이터와 NH농협카드 소비자의 데이터를 결합한다. 각 편의점 점포별로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데이터 협업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에는 지역경제 분석을 위한 소비 데이터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 홈페이지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매출·상권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장은 "NH농협카드만의 전국적 소비데이터는 정보의 대표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양질의 데이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나섰다. ◆ "동반성장에 초점 맞춰 발굴할 것" KB국민카드는 지급결제, 금융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퓨처나인(FUTURE9)'7기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급결제(Payment) ▲금융서비스 ▲챗GPT·AI ▲플랫폼·콘텐츠 ▲컨슈머테크 ▲프로세스 혁신 ▲모빌리티·ESG ▲헬스케어 ▲글로벌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한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상품서비스 차별화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금융 비즈(Biz) 확대 ▲개인화 추천 기반 고객경험 차별화 ▲KB페이(Pay) 활성화 ▲신인증 기술적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차별화 ▲전산운영 효율화 ▲제휴카드 발급 및 모집 등 업무를 함께 성장시켜나갈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을 통해 지난 6년간 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17 11:04: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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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인상에 채권시장 훈풍예고…카드론 금리 인하?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카드론 금리 인하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그간 적자를 지속한 한국전력의 환급 능력이 커짐에 따라 채권 시장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확정됐다. ㎾h(킬로와트시)당 8원이 오른다. 지난 1분기(13.1원) 인상분을 고려하면 올해 ㎾h당 총 21.1원 상승했다. 정부는 그간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인상을 미뤄왔지만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 감당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전기료 인상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채권시장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전력의 발행 채권(한전채)은 70조원 규모다. 한전채는 한국전력이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만큼 초우량 등급인 'AAA'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수익률은 연 3%대로 '똘똘한 채권'으로 불리며 채권 시장 내 '골칫덩이'였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회사채, 여전채 등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한국전력은 지난 4월 기준 올해만 7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는 조달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채권 투자심리가 확대되면 여전채(AA+,3년물) 가중금리(스프레드) 축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대출 서비스 금리를 낮출 여력이 생긴다. 아울러 1분기 카드업계는 조달비용 상승에 따라 순수익 감소가 이어졌다. 조달부담 완화 여부는 '단비'역할을 하는 셈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조달 비용 증가는 카드사뿐 아니라 여전업계 전반에 고충으로 다가왔다"며 "채권시장이 안정화되면 문을 닫은 중소규모 캐피탈사 등의 영업재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여전사의 조달 비용이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금융권에서 기대한 것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정부와 금융권에서는 올해 ㎾h당 51.6원이 상승해야 유의미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채권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올해 ㎾h당 30원 넘는 수준의 전기요금이 올라야 한다는 것. 시민들의 반대 여론 또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관한 지원책 마련은 물론 반대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 남은 2분기 동안 ㎾h당 30원의 전기요금을 인상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는 것.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기료가 총 21.1원 올랐다. 이번 인상안은 시장 컨센선스(Consensus)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가 유의미하게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16 15:11:1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