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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범용성 확대…'업계 1위' 넘볼까?

전 카드사에 애플페이 서비스의 상륙 발판이 마련된 가운데 '업계 1위' 삼성페이의 입지를 위협할 지 주목된다. 현대카드가 애플과의 독점 계약을 포기하면서 애플페이의 범용성이 높아져서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들이 관련 절차를 준수한다면 애플페이 서비스에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금융위는 소비자의 정보보호 방안 마련과 결제 수수료 전가 금지 등을 강조했다. 그간 'OO페이'라고 불리는 간편지급결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삼성페이다. 삼성페이가 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마그네틱(MST)단말기 호환을 통해 범용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국내 카드단말기의 99% 이상은 MST단말기다. 반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각 카드사별 페이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에 의존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만 지원하는 아이폰의 특성상 마그네틱단말기에서 결제가 불가능하고 국내에서는 서비스조차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아이폰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페이 수단은 QR 및 바코드 기반 결제를 채택해 삼성페이에 비해 범용성이 떨어진다. 다만 금융업계는 애플페이의 범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페이의 입지를 위협할 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카드와의 우선 계약을 통해 국내 출시가 유력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전 카드사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애플페이 론칭은 미래 소비자 확보에 포석이 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35%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MZ세대 사이에서 아이폰의 점유율과 선호도는 50%를 넘기고 있다. 갈수록 아이폰에 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애플페이 서비스는 필수라는 것.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애플페이의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동의하지만,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 카드사들이 아이폰 사용자 잡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페이의 범용성이 높아지면 삼성전자 또한 고심이 깊어질 수 있다. 갤럭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선택 이유에 '삼성페이'와 '통화 녹음 기능'이 각각 1~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사용자들의 이탈이 예고되는 것. 당초 금융업계에서는 애플페이의 파급력이 미비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카드와의 독점 계약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망을 통해 결제 승인을 받는 애플페이의 특성상 아멕스, 마스터 등 '해외겸용' 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해서다. 아울러 애플페이는 NFC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NFC단말기의 보급률은 여전히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카드업계 또한 섣부른 진출에는 손사래 치고 있다. 높은 수준의 결제수수료를 애플에 지급해야 해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고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페이의 등장만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간편지급결제 수단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는 '삼성페이',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페이'가 공식처럼 된 가운데 애플페이 도입으로 아이폰 사용자가 기존 페이의 사용을 중단하고, 애플페이만 사용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7 14:41: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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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삼성카드

롯데카드가 하이마트와 스마트폰 구매자를 위한 행사에 나선다. ◆ 쿠팡·마켓컬리·11번가에서도 최대 12% 롯데카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사전예약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1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하면 12% 할인 혜택 또는 12·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마트 뿐 아니라 쿠팡과 마켓컬리, 11번가 등에서 최대 12%를 할인해준다. 이어 13일 밤12시 라이브커머스 중 결제하면 1만원 상당의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환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하이마트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고, 내달 31일까지 '롯데하이마트 하이플랜 바이 롤라' 카드로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 등 고가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신학기, 이사, 혼수 등을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결제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소비자 부담 덜기 위한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 대학 등록금부터 세금 납부까지 할부 현대카드는 이달 마트, 온라인쇼핑 등 분야에서 할인을 비롯한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대학·대학원 등록금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로 등록금 5만원 이상 납부 시 최대 3개월의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금 납부 혜택도 있다. 5만원 이상 세금 납부 시 최대 3개월의 무이자 할부는 물론 M포인트를 활용한 납부도 가능하다. 대상 세금은 모든 국세 및 관세와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이다. 온라인 쇼핑으로 생필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7개의 주요 홈쇼핑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 AK몰,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쇼핑에선 최대 20%의 할인을 적용하며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5만원 이상 온라인 주문하면 3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2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앱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삼성카드가 예비 갤럭시S23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베네핏 삼성카드' 결제 시 3% 할인 삼성카드는 삼성닷컴과 함께 갤럭시S23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구매를 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3을 사전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5% 결제일 할인 혜택과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따라 3% 결제일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직전 6개월간 삼성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베네핏 카드로 행사 제품을 결제하면 10% 추가 캐시백을 최대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갤럭시S23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과 함께 삼성카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7 09:54: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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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현대카드만?…카드사 구분없이 등록 가능

금융위원회가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허가하면서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울러 금융당국의 승인 과정에서 현대카드의 독점계약이 파기돼 모든 카드사에 애플페이 진출의 발판이 마련됐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국내 상륙을 앞두고 금융위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는 애플페이 결제 시 소비자 데이터의 해외 이동을 놓고 '전자금융거래법' 저촉 여부를 판단했으며 근거리무선통신(NFC)단말기 보급을 두고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없는 지 검토했다. 금융위의 승인과정에서 현대카드는 독점 계약을 포기했다. 금융위가 신용카드사들이 관련 절차를 지킨다면 애플페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결정해서다. 관련 절차는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수수료를 소비자와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비자정보보호 관련 항목도 등장했다. 금융위는 소비자에게 책임 없는 개인 신용 정보 도난·유출 등으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카드사가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보호 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이번 결정이 현대카드 입장에서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독점 권한은 시장 점유 전략의 '끝판왕' 격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배달의민족, 네이버, 넥슨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상업자전용신용카드(PLCC)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특정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충성도 높은 소비자 확보에 나선 것이다. 애플페이 독점 권한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35%에 달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거 유입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위해 상당 수준의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카드업계 또한 손쉽게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우선 계약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페이가 국내 결제 시장에서 활성화된다면 초기에는 오직 현대카드만 등록 가능하다. 아울러 그간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의 독점 계약 소식이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도입 초기 상당수의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페이의 수익성이 높지 않은 것 또한 카드사들의 관련 시장 진출을 망설이게 만든다. 결제 건당 수수료가 일반 결제 대비 높은 수준이며 국내 NFC단말기 보급률 또한 저조해 관련 데이터 수집에도 속도가 더딜 것이란 지적이다. 애플은 미국 현지에서 카드사에 결제금액의 0.15%를 수수료로 요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연매출 30억 미만의 영세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카드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0.5%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수료의 30%를 애플에 지급해야하는 셈이다. 국내 연매출 30억 미만의 영세사업자가 전체 사업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부담은 가중된다. NFC단말기 보급 또한 걸림돌이다. 최근 국내 대형 프렌차이즈를 중심으로 NFC단말기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결제 단말기 점유율의 1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다만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NFC단말기 보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발표해 결제 편의성 과제는 해결될 전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애플페이가 모습을 드러낸 것도 아닐뿐더러 카드사들 입장에서도 수익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관련 상품을 준비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6 14:36: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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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우리카드

NH농협카드가 취약계층의 문화 생활을 돕는다. ◆ 영화, 전시 관람, 4대 프로스포츠 관람 NH농협카드는 지난 1일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NH농협카드가 단독 운영사업자로 선정되어 지난 2014년도부터 발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한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67만명이 문화 복지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주민센터에서 즉시발급 가능하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경우 NH농협 영업점 또는 자택 중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서울시내 상권 데이터를 선보인다. ◆ 거리두기 해제 후 명동 상권 '웃음꽃' 우리카드는 최근 서울의 주요 상권 현황을 분석한 '우리트렌드' 서울 상권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인 신용 매출건수와 지하철역 반경 500미터 내 음식점을 기준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2월 대비 지난해 동기를 분석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명동의 회속세가 가파르다. 연령대 별로는 중장년층이 회복을 주도했다. 각 상권 별로 매출 회복 주요 업종의 차이가 있다. 성수는 카페 및 디저트가 강세며 압구정은 주점 및 바, 명동은 일반음식점의 회복률이 높았다. 저녁 및 심야 시간대로 갈수록 건당 이용금액이 커졌다. 12시부터 18시까지 이용 비중은 성수 54.4%, 압구정 48.7%, 명동 56.0%로 모두 가장 높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서울 내 주요 상권이 최근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기온이 올라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이 오면 전체 상권의 회복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6 11:2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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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 인상예고…신용카드로 할인 어디?

서민경제 부담이 늘자 과거 신용카드사가 출시한 교통비 할인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달 서울 시내 택시 기본요금과 심야 할증 요금이 올랐으며 오는 4월 버스와 지하철 요금 또한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통비를 포함한 생활비 할인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해 소비 증가세에 포인트 적립, 여행, 항공 카드가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공과금, 교통비 등 생활영역 할인 혜택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 신용카드 플랫폼인 카드고릴라의 상위권에 위치한 신용카드는 교통비와 공과금 할인 혜택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다. 이는 생활비 부담 증가에 기인한다. 이달 서울 시내 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지난달 심야 할증 비율을 40%까지 늘린 것을 감안하면 부담은 더 가중된다. 아울러 서울 시내 대중교통 요금은 기본요금만 최소 300원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 혜택만 받고 싶다면 '알뜰교통카드' 가입이 바람직하다. 서울시를 비롯한 41곳 지자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매달 이용요금의 30%까지 할인한다. 대중교통과 함께 보행, 자전거 이동 거리를 합산해 최대 20%를 할인하며 카드사 10%할인을 더한다. 다만 알뜰교통카드는 범용성이 떨어진다. 대중교통과 함께 택시비, 공과금, 생활영역 할인을 함께 이용하고 싶다면 일반 신용카드로 눈을 돌려야한다. 최근 가입률이 증가한 카드는 롯데카드의 'LOCA365카드'다. 아파트관리비와 공과금(도시가스, 전기세)을 10% 할인하며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 또한 10%할인을 적용한다.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이라면 각 항목별로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한다. 매년 생활 영역에서 18만원까지 아낄 수 있는 것. 이달에 신청하면 롯데카드 신규회원은 17만원을 캐시백한다. 신한카드의 '삑(B.Big)'은 택시요금과 대중교통 할인에 집중했다. 전월실적 100만원 이상인 경우 버스, 지하철 요금을 매일 600원씩 할인한다. 택시의 경우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어 백화점, 통신요금, 편의점 이용 금액의 5%를 할인 적용하며 전기요금의 5%를 캐시백 한다. 대중교통과 유류비를 한 번에 담은 카드도 있다. KB국민카드의 '다담카드'다. 버스, 지하철 이용 금액의 10%를 매달 5000원씩 할인하며 SK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60원씩 청구 할인한다. 평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주말, 공휴일에는 차량 이용이 잦다면 혜택을 넓힐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의 '탭탭오(tap tap O)' 또한 대중교통·택시 10%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하며 선택한 패키지에 따라 스타벅스 50%,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서 최대 7% 혜택을 적용한다. 전월 실적 또한 30만원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과금을 시작으로 교통 요금이 오르고 있어 관련 카드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카드사들 또한 맞춤 상품을 강화해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5 13:50: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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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우리카드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 '셀리' 고객 캐시백 롯데카드는 2월 한 달 동안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 고객을 위해 가맹점수수료 50%를 캐시백과 쿠폰 마케팅 서비스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발생한 롯데카드 매출의 가맹점수수료 50%를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한다. 오는 28일까지 셀리에 최초 가입한 고객은 '가맹점수수료 반띵' 이벤트에 참가 가능하다. 같은 기간 셀리 '매출올리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쿠폰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매출올리기는 할인율, 대상, 기간 등을 원하는 대로 설계한 할인쿠폰을 내 가게 주변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다. 할인쿠폰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의 터치(TOUCH) 쿠폰으로 등록한다. 푸시 메시지를 통해 무료로 홍보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수수료 및 판촉 지원 이벤트뿐만 아니라 롯데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셀리 이용고객의 가맹점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경주 스마트 에어돔 개관을 기념해 기부를 진행했다. ◆ 경주시 장학회에 기부 우리카드는 경주 스마트 에어돔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및 현장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경주시 천군동 에어돔에서 진행했다.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및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카드는 개관 축하 기념으로 경주시 장학회에 기부를 했다. 현장을 찾은 고객 대상으로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골든볼 게임을 진행해 사은품을 증정했고 우리카드 광고모델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 최고의 에어돔 개관식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향후 경주시와 함께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며, "경주시 고객들과 현장에서 직접 우리카드와 대표브랜드 'NU(뉴)'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2 14:58: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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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건전성 확보 총력…우량고객 확보 매진

카드업계가 우량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회비만 2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하며 높은 신용등급의 차주 잡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 한파가 지속하는 만큼 리스크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이 프리미엄 카드를 두고 맞불을 놓고 있다. 프리미엄 카드를 통해 우량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다. 경제력을 갖춘 고객을 유치하면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장·단기 카드대출 서비스 또한 고신용 차주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높은 수준의 연회비를 지불하는 만큼 지속성과 충성도가 높다. 카드사 입장에서 골칫거리로 작용하는 휴면카드 발생 예방과 연체전이율 해소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 실제로 휴면카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373만6000장 수준이었던 휴면카드는 1년 사이 1555만5000장으로 늘었다. 휴면카드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은 약 18% 수준이다. 신용카드 5~6장 중 한 장꼴로 휴면카드인 셈이다. 고신용 고객을 확보하면 연체전이율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연체 기간이 30일 이상 60일 미만으로 진입하는 차주가 많을수록 연체전이율이 높아지며 카드사의 건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한다.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경제 수준이 높은 소비자의 빈도가 높은 만큼 연체 가능성이 낮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이후 카드사들은 매년 건전성에 무게를 두고 연체전이율 상승 만큼은 막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에만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카드) 가운데 3곳에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더레드 스트라이프'를 출시했으며 KB국민카드는 5년 만에 '헤리티지'라는 새 브랜드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비즈니스 카드'를 출시하면서 법인카드 시장을 공략했다. 세 카드 모두 20만~70만원의 연회비를 내야 한다. 신용카드사의 우량 고객 모시기는 지난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기준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상승한 조달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우량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카드론 금리는 금융 시장에서 유일하게 역행했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도 오히려 대출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이 또한 사전에 저금리로 조달한 자금으로 대출을 단행한 것에 기인한다.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급전창구'가 무색해졌다며 하소연하는 목소리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사 또한 법정최고금리가 20%로 제한된 현 상황에서 저신용 차주 대출은 고육지책이라는 의견이다. 올해 카드사의 만기도래채권 또한 건전성 관리의 필요성을 더한다. 올해 카드사의 만기도래 채권은 36조원에 달하며 다음 해까지 합하면 약 61조원의 만기도래 채권이 발생한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우량 차주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건전성을 확보해야 가성비 높은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1 14:34: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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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롯데·농협·신한·하나카드

비씨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위한 무제한 적립 카드를 출시했다. ◆ '비씨 바로 에어 플러스' 비씨카드는 저렴한 연회비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비씨 바로 에어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이용실적 없이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과 월 누적 이용액 100만원당 보너스 200마일리지를 한도 없이 적립해준다. 이 카드는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들 중 가장 저렴한 연회비로 출시했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학 등록금, 아파트 관리비, 제세공과금, 상품권 구매 및 무이자 할부 이용 금액 등 실적 제외 항목으로 분류했던 이용액도 보너스 마일리지로 적립 가능하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페이북 및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신청한 후 내달 31일까지 국내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800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 사업본부장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해외여행 기대심리에 맞춰 현존하는 카드 상품 중 가장 많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와 캐롯손해보험이 만나 신상품을 출시했다. ◆ 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로 보험료 할인 롯데카드는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 연결 시 보험료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하는 카드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한다. 내달 28일까지 이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 연결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7000원을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추가 결제일 할인은 자동납부 연결 신청일로부터 60개월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캐롯손해보험 이용 고객이라면 이 카드로 매월 저렴하게 보험료를 납부하며 합리적인 지출 관리를 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 시에는 추가 보험료 할인, 카드이용금액 캐시백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자사 페이앱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 룰렛·럭키드로우 참가하면 100% 당첨 NH농협카드는 NH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룰렛·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룰렛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100% 당첨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300만원 ▲LG스탠바이 미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 ▲BHC 치킨 ▲NH멤버스 포인트 3000원 ▲NH멤버스 포인트 1000원 등을 증정한다. 럭키드로우 행사는 2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내달 14일까지 실시하는 1차이벤트는 경품으로 ▲루이스폴센 PH5 ▲루이스폴센 판텔라 포터블 V2 ▲루이스폴센 VL스튜디오 테이블·플로어 150 ▲루이스폴센 케일런 테이블을 제공한다.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럭키드로우 2차 이벤트에서는 ▲고야드 생루이백 ▲애플 에어팟 맥스 ▲발뮤다 토스트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에어로치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NH pay를 애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NH pay를 통해 결제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ESG경영에 나섰다. ◆ 소상공인과 맞손, 상생 지원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로 지원한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액이 누적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2018년 9월 마이샵 파트너를 출시한 이후부터 이 플랫폼에서 발행한 할인 쿠폰을 적용해 발생한 매출이다. 최대 15%내에서 할인 비용을 신한카드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현재 15만5000여개의 중소영세가맹점이 등록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에게 지금까지 약 7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는 등 지원 대상을 늘리고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권 분석 시스템 고도화 사업,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맹점과의 상생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며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 사회초년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 하나카드는 채널A와 협업을 통해 '금쪽이 영하나플러스(YoungHana+)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편의점, 배달 서비스, 카페, 페이 결제 등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페이결제 실적 제한 없이 0.5% 캐시백 ▲커피 영역 20% 최대 4000원 캐시백 ▲배달 서비스 결제, 대중교통, 편의점 영역에서 최대 4000원 캐시백 혜택 등이다. 지난 달 60만원 이상의 이용 실적이 있는 고객이라면 최대 2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없으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과 하나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하나원큐페이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윤아 하나카드 체크셀 주임은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Z세대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인기 캐릭터인 '금쪽이'와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1 10:11: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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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우리카드

하나카드가 코나아이와 손을 잡고 사업 구상에 나선다. ◆ 선불카드, PLCC 등 다분야 협업 도모 하나카드는 코나아이와 양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나아이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 프로세싱 업무대행사업, 사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 공동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업을 나선다. 하나카드의 대표 플랫폼인 원큐페이앱을 활용한다. 코나아이 선불카드를 원큐페이앱에 등록 후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나아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원큐페이앱과 연계하여 배달·택시 호출 등의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는 "이번 코나아이와 협력하는 공동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신규 사업 발굴에 양사가 앞으로 더욱 더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신제품을 내놓았다. ◆ '카카오뱅크 우리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카카오뱅크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금액의 50%를 할인한다. 카카오페이에 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식음료쿠폰, 모바일상품권 및 교환권 등 환금성 상품은 대상 품목에서 제외하며 1회 최대 할인 금액은 3000원이다. 카카오페이에 카드를 등록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와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플레이트에는 '춘식이'를 활용했다. 발급 고객 대상으로 춘식이 8종 스티커를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3월 말까지 '카카오뱅크 우리카드'로 14만원 이상 이용하면 12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많은 고객들이 애용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할인 혜택을 탑재한 카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생활에 밀접하고 유행에 맞춘 브랜드와 협업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31 15:13: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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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사용액 최초 1000조 돌파

2022년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역대 최초로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움츠렸던 소비 활동이 기지개를 켜면서 소비 증가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31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2022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097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카드 승인금액이 1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018년 810조7000억원, 2019년 856조6000억원, 2020년 885조7000억원, 2021년 977조1000억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카드 결제가 늘어난 것은 현금 대신 카드 사용이 늘었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매 및 소매업의 카드 승인액은 576조2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2.4%(63조6000억원) 급증한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급 카드승인 실적을 이룬 배경에는 2분기를 시작으로 보복소비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의 매출 증가세가 4분기까지 지속했으며 국내·해외여행 활성화로 인한 운수업 등 여가 관련 산업이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8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66억1000만건으로 동기 대비 7.1%늘었다. 이 가운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3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승인건수는 62억1000만건으로 7.1% 상승했다. 이어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 또한 각각 49조6000억원(9.1%), 3억9000만건(6.7%)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숙박 및 음식점업(19.9%) ▲운수업(65.3%)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30.7%) 등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도매 및 소매업(10.7%) 또한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지속세에 백화점, 차량연료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어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2.3%)은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 증가 및 프로스포츠 관람 정상화에 힘입어 관련 소비가 상승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31 10:42:3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