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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JS글로벌, ESG 전문가 양성한다

'ESG 심사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위한 협약식 가져 공급망 ESG 관리서 심사·평가까지 이론·실무구성 중소·중견·대기업, 공공기관 ESG 담당자 등 대상 과정 수료 후 기업·컨설턴트, 평가사 등 분야 진출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학교 창조관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ESG 심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 7번째부터)임상혁 추계예술대 총장, 이종석 JS글로벌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가 ESG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3일 추계예술대와 JS글로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대학 창조관에서 JS글로벌 이종석 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정기영 ESG경영위원,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송이 교수, 한국준법진흥원 용석광 이사, 더와이파트너스 양대권 대표, 고려아연 ESG경영팀 이주병 과장 그리고 추계예술대 임상혁 총장, 안성아 기획처장, 나인수 사무처장, 정희석 법인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심사 전문가 양성과정'(ESG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추계예술대가 주최하고 JS글로벌이 주관하는 'ESG 전문가 양성과정'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개념과 트렌드에서부터 공급망 ESG 관리, ESG 보고서 및 공시, ESG 평가 분야까지 이론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ESG 개념 중심의 교육이 아닌 ESG 영역별 인허가 관련 법률, ISO 등 국제 인증, DJSI, MSCI, KCGS 등 국내·외 ESG 외부평가 방법론과 대응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교육 후 현장에 바로 투입해 실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전·현직 ESG 현장 실무자와 ESG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기업 및 기관에서 ESG를 도입할 때 겪는 어려움, 한계점과 적용 및 개선방향 등 생생한 기업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 우수자에게는 교육 수료 후 실제 중소·중견기업에 방문해 ESG 심사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공공기관 ESG 현업 담당자, ESG 관련 인증 심사원, ESG 직무를 희망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ESG 도입 기업 및 기관 ESG 실무자, ESG 컨설턴트, ESG 인증 심사원, NGO 기관 실무자, ESG 평가사 평가원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쉽다. 'ESG 심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임상혁 추계예술대 총장, 이종석 JS글로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상혁 추계예술대 총장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춘 ESG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성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이종석 JS글로벌 대표는 "ESG 이슈는 기업·공공기관 등 현장에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면서 "추계예술대와 함께 만든 ESG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특화한 전문가를 육성해 우리나라 기업·기관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최적화한 ESG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2-02-03 11:1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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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위해 '정책 브리프' 창간

중견기업 관련 법·제도 신속 대응 지원…매달 초 발행, 회원사에 발송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간한 '중견기업 정책 브리프' 화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빠르게 변하는 법·제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사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견련은 정부 주요 정책 및 입법 동향, 중견련 법·제도 개선 활동 및 성과 등 콘텐츠로 구성한 온라인 정책 뉴스레터 '중견기업 정책 브리프'(사진)를 창간했다고 3일 밝혔다. 중견기업 정책 브리프는 정부 부처, 국회 등 인터넷 공간에 흩어져있는 중견기업 관련 정책과 입법·행정 예고 및 국회 입법 경과 등 주요 법·제도 동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책 브리프는 매달 근무 시작 첫 날에 4600여 명의 중견기업 임직원들에게 발송한다. 이번에 내놓은 1호에선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 활동 지침 개정에 대한 경제계 공동 성명, 2021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등 중견련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부처별 중견기업 관련 정책 및 지원 사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등 1월 법·제도 동향 등을 갈무리했다. 중견련 박양균 정책본부장은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법·제도 환경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중요한 정책 및 입법 동향을 선별·전달함으로써 중견기업의 대응 태세 구축을 지원하고 경영 애로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3 09:4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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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韓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 펼쳐

모바일 응원 메시지 작성 고객에 3000원 쿠폰 지급 등 공영홈쇼핑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공영홈쇼핑은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는 '힘내세요, 함께해요, 응원하GO 쿠폰받G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출전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힘이 되기위해 기획했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3000원의 모바일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1만원 이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을 모바일로 주문할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같은 기간 브랜드K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면 구입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브랜드K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와 테마샵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적립금을 제공한다.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자동주문 할인과 중복적용이 가능하다. 또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는 웰컴백 쿠폰도 증정한다. 최근 3개월간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쿠폰을 준다. 다만 모든 이벤트에서 주류, 순금, 여행·무형 등 일부 상품은 제외한다.

2022-02-03 09:18: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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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힐링·치유 담은 새 브랜드 캠페인 '눈길'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 총 8편 디지털 아트 선봬 시몬스가 올해 새로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의 한 장면. 시몬스가 '힐링'과 '치유'를 중심으로 한 새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고객들을 잡기위해 나섰다. 3일 시몬스에 따르면 2022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를 최근 런칭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유튜브서 선보인 '멍 때리기(Hitting Mung)'를 주제로 한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는 공개 1주일 만에 누적 조회 수 800만회를 훌쩍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볼수록 무의식적인 편안함을 느끼는 '이상하게 만족스러운' 디지털 아트(Digital Art)다. 총 8편의 디지털 아트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최면에 걸린 듯 천천히, 그리고 우아하고 편안하게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묘한 만족감을 준다. 여기에 영상 속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 등 잔잔한 화이트 노이즈(백색소음)는 정서적 안정과 함께 복잡한 생각을 멈추게 한다. 시몬스 침대는 유튜브와 각종 SNS 채널 뿐만 아니라 이달 1일부터 TV와 함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 도산대로 1.6㎞ 반경에 설치한 11개의 옥외 디지털 빌보드로 플랫폼을 확장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아트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광고로 런칭한 사례는 리빙 업계는 물론 여타 브랜드에서도 극히 드문 사례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그동안 '침대 없는 침대 광고'와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등 업계에서 전례없던 혁신적인 브랜딩을 선보여왔다. 그 중심에는 한국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SIMMONS DESIGN STUDIO)'가 있다. 이번에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 역시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Sing-Sing studio)'와 협업했다. 이 둘은 지난 2019년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침대 없는 광고'를 함께 선보이며 '제17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몬스 침대의 2022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시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2-02-03 09:0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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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력' 증명한 K-반도체, '피크 아웃' 우려도 떨칠 수 있을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K-반도체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4분기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위기 해결 능력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향후 전망은 마냥 맑지만은 않다. 업황 불안과 경쟁 심화 등 불안감이 이어지는 상황. '피크 아웃' 우려 속에서 반도체 업계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해 반도체 부문 매출액으로 94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미국 인텔(약 90조원)을 다시 넘어서며 전세계 1위를 되찾았다.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42조997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이가 다소 크긴 하지만 인텔에 이은 3위로, 5년여간 이 순위를 지키고 있다. 마이크론(284억달러, 약 30조원)보다 큰 격차를 유지 중이다. 이같은 실적은 여러 악재를 극복해낸 성과다. 코로나19 확산에 더해 비메모리 공급난으로 메모리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등 '다운 사이클' 위협 속에서도 선단 공정을 확대하고 효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도 실적은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면서 수요도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그동안 투자 성과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가동을 안정화하며 하반기 3기 완공을 앞두고 있고, SK하이닉스도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며 자회사 솔리다임을 설립하고 SSD 사업을 추가하는 등으로 매출 규모는 올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100조원, SK하이닉스 50조원 연간 매출 달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올해 과제는 수익성이다. 영업이익으로 보면 삼성전자 반도체는 29조2000억원, SK하이닉스는 12조4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2%, 147.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2018년 슈퍼사이클 당시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DDR5 /SK하이닉스 양사가 올해 수익성 제고를 주요 과제로 지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양사는 DDR5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관리에 집중하며 수익 확대를 약속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반등이 유력한 만큼 수익성 제고 계획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피크 아웃' 우려다. 앞으로 수년간은 국내 반도체 업계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우위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아직 격차가 크긴 하지만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키옥시아가 현지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꾸준히 추격해오는 상황,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파운드리와 전장 반도체, 딥러닝 반도체 등 새로운 시장이 대폭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비전 2030' 달성도 쉽지 않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파운드리 업계 투자 경쟁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TSMC가 미국과 유럽, 일본에 이어 대만 현지에도 최선단 공정을 새로 짓겠다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고, 인텔도 미국과 유럽에 팹을 새로 올리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TSMC가 절반 이상,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24년부터 삼성전자는 샌드위치 신세로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핀펫과 MBC펫(GAA)을 비교하는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양산을 시작할 1세대 게이트올어라운드(GAA)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다. 아직 TSMC도 도입하지 못하는 기술인 만큼, 파운드리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건은 수율과 생산성이다. GAA는 반도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업계는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하는 GAA의 실제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대만큼 수율과 성능을 확보하면 대규모 수주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 기지도 필수적으로, 미국 제2공장과 평택캠퍼스 추가 투자 여부에도 관심이 높다. 다만 삼성전자는 추가 투자에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최근 컨퍼런스콜에서도 보수적인 투자 방침을 밝힌 상태, '게임 체인저'가 될 '대규모 M&A'도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SK하이닉스도 용인 클러스터 신규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지 매입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다른 공간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지만, 2026년 가동 계획을 지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4: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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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누리집, '지능형 창업포털'로 새단장

중기부, 개인·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신청부터 접수까지 '창업 생애주기 서비스'도 K-스타트업 홈페이지 화면.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정책을 모아놓은 'K-스타트업(Startup)' 홈페이지(누리집)가 지능형 창업포털로 새롭게 탄생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K-스타트업 포털을 통해 개인 또는 기업별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추천하고, 중기부의 창업사업 신청부터 접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창업 생애주기 서비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인프라 지도 ▲접속환경 개선(클라우드 전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은 고도화 단계에서 창업자, 지원기관 등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메인화면에서 본인이 설정한 창업단계, 관심분야에 따라 창업사업 공고, 공간정보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창업사업 정보를 추천하고 '개인화 서비스' 설정에선 사업 공고 스크랩, 사업 신청내역 조회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을 지도형태로 배치해 사용자 위치 기반의 기관정보, 입주기업 모집공고 등 지원조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창업지원 정보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서버로 이용해 그동안 사용자 수가 많을 때 접속이 느리거나 끊기는 단점을 보완하고 서버 유연성도 확보했다. 중기부 박승록 창업촉진과장은 "개편한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창업인들이 창업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창업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해 준비된 기술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집 새단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 신규 가입 및 만족도 조사 참여 및 마이페이지 내 창업단계, 관심분야를 설정 완료한 2022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2022-02-02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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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HR 엑스포'로 북미 공조기 시장 공략 강화…'DOAS'로 혁신상

LG전자는 1월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참여했다. /LG전자 LG전자가 북미 공조기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HR 엑스포는 북미에서 가장 큰 공조전시회다. LG전자는 660㎡ 규모 부스를 꾸렸다. LG전자는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차별화된 토탈 공조 솔루션을 앞세운다.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에어컨 제어 솔루션 등 상업용과 주거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새로 선보인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으로, 이중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으로, LG전자의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LG전자가 1월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소개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LG전자 대표제품인 멀티브이도 선보인다. 멀티브이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해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실내외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이면서 더욱 쾌적하게 냉방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북미지역 주거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42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조용하게 동작한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이용해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이나 환기장치 같은 공조솔루션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고객은 LG 씽큐의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시스템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며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상업용부터 주거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1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1:15: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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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체험 메타버스 '마이하우스' 누적 접속 400만 돌파

삼성전자 마이하우스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가 빠르게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해 꾸준히 방문자를 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이하우스는 제페토와 함께 만든 서비스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했다. MZ세대를 겨냥해 삼성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CES2022에 공개돼 현지에서도 호평 받았다. 마이하우스는 지난달 28일 출시 1달을 채 넘기지 않고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했다.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하우스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다른 업종과 협업을 확대하며 MZ세대와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된 서비스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캠페인인 '#YouMake'캠페인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1:03: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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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발생…' 삼표, 중대재해처벌법 1호 될까 '노심초사'

레미콘 계열 삼표산업 사업장서 '사망사고' 27일 발효 '중대재해법' 첫 적용 여부 관심 고용부, 수사 착수…현장사무소등 압수수색 김부겸 총리 '총력대응', 민주노총 '엄정수사' 삼표, "깊이 사죄" 입장문…비상대책委도 꾸려 설 연휴에 레미콘 계열사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난 삼표그룹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기업'의 불명예를 안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직후 삼표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놓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연휴엔 현장사무소와 협력업체도 압수수색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사고 이튿날 현장을 찾아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정도원 회장은 삼표그룹 전신인 강원산업그룹 정인욱 전 회장의 2남으로 슬하 1남, 2녀의 자녀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그룹들과 혼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2일 삼표그룹과 고용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양주 은현면에 있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에서 천공작업을 하던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고 당일 2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실종자 1명은 설 연휴내내 진행한 수색작업에도 이날 오전까지 찾지 못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사고 당일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지난해 2건의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체에서 다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하다"면서 "사고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발방지대책 수립 의무 등에 대하여 철저하게 책임 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지난해에도 골재를 채취하던 경기 포천사업소와 레미콘 사업소인 서울 성수공장에서 근로자가 1명씩 사고로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발효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이 적용 대상이다. 근로자가 약 930명인 삼표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 법에선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중대산업재해'로 판단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지키지 않아 근로자 등에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1년 이상 징역형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을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회사나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 관련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이후 설 연휴 동안 진행한 고용부의 현장 사무실과 협력업체 압수수색, 그리고 예고된 삼표 본사에 대한 수사는 여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삼표의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이틀만에 발생한 중대재해 첫 사례여서 사회적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어 관계 당국이 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번 사고에 대해 '총력 대응'을 지시하기도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역시 사고 이튿날 낸 성명서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여부와 안전 보건에 관한 현장 노동자의 의견 수렴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을 했는지를 수사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 가감 없이 공개하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삼표 김옥진·문종구 사장 등 계열사 최고 경영진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직접 사고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현장 구조본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삼표산업은 또 사고 당일엔 이종신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은 사고자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삼표산업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98.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정대현 사장이 최대주주(71.95%)인 에스피네이처가 1.74%, 정 사장이 0.0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인 ㈜삼표는 65.99%를 보유한 정도원 회장이 대주주이고 에스피네이처(19.43%)와 정대현 사장(11.34%)이 각각 지분을 갖고 있다.

2022-02-02 11:03: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