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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희망社 모집

미국, 중국 등 12개국에 20곳 운영…독립 사무공간 등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인큐베이터'(수출BI)에 입주할 수출 유망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거점 12개국에 20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11개사를 지원해 약 85억9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역할을 해왔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 사무공간(1년차 80%, 2년차 50% 임차료 지원) ▲회계·법률자문 및 컨설팅 ▲시장조사를 지원해 조기 정착을 돕는다. 또한, 현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시제품 제작 ▲바이어 테스트 등 제품 현지화 및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중진공 누리집에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서류심사, 중진공 지역본지부와 해외거점 평가를 거쳐 총 합산점수를 바탕으로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아울러 중진공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사전입주제(Pre-BI)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현지에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수출인큐베이터가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Pre-BI 운영을 고도화하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고 바이어 1대1 매칭, 물류 지원 서비스를 추가한다. Pre-BI 입주기업은 지역본지부의 수출유망기업 추천 및 별도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해외거점 활용 맞춤형 지원, 비대면 마케팅 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며 "수출인큐베이터가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이끄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02-11 05:3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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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꿈'깨는 4차산업혁명, 이제는 양산 능력이 승부처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후 스팟에 이어 스트레치까지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량 양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올 초 열린 CES2022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마크 레이버트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이렇게 말했다. 세계 최고 로봇 기술 회사도 양산 능력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미래를 앞당길 새로운 기술들이 앞다퉈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화되는 분야는 많지 않다. 그나마 상용화된 기술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대중화까지는 요원한 경우가 많다. 기술을 '꿰는' 일, 양산이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수량을 공급해야 시장을 만들고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또다시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생산 기지를 만들고 오랜 시간 테스트를 거쳐야만 한다. 한동안 소비자들은 현실보다 '꿈'에 주목했다. 기존 업체들을 평가절하하고 대신 청사진을 제시하는 새로운 기업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식 시장도 기존 업체보다 신흥 업체들에 투자가 몰리면서 '제2의 벤처붐'이 일기도 했다. 이제는 변하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이라도 품질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증권 시장에서도 양산 능력을 갖춘 회사가 다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스타트업도 계획을 현실화하는 역량을 판단 기준으로 평가받게 됐다. 쌍용자동차도 오랜 준비 끝에 전기차인 이모션 양산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쌍용자동차 ◆ 꿈 깬 전기차 시장 자동차 업계는 양산 능력이 가장 중요시되는 분야 중 하나다. 미국 포드가 대량 생산 개념을 확립한 이후 지금까지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고품질의 차량을 많이 만들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해왔다. 특히 전기차 양산 능력은 자동차 업계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정부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는 상황, 대대적인 양산을 통해 가격을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낮추고 더 많은 차를 보급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크다. 한때 전기차 시장은 '꿈'만 내세운 기업들이 난립했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완전히 색다른 디자인과 전기 모터를 이용한 획기적인 성능을 갖춘 모델을 내세워 기술을 자랑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크게 성장한 회사도 많았다. 그러나 성공 케이스는 사실상 테슬라가 유일하다.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일찌감치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모델S와 모델3 등 고성능 전기차를 양산해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472만대, 테슬라는 10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도 테슬라는 여러 행사를 통해 전기차보다 새로운 양산 기술을 앞세워 발표하고 있다. 테슬라 기가팩토리 /테슬라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던 신생 기업 대부분은 양산에 이르지 못하고 존폐 기로에 서있다. 이미 군산공장에서 양산을 모색하던 중국 바이톤은 파산 수순, 패러데이퓨처와 미국 루시드모터스 등이 뒤늦게 양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주가도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양산에 일찌감치 성공했던 비결은 단연 원통형 배터리다. 원통형 배터리는 양산이 쉬운데다가 보편적으로 사용돼 가격이 저렴하고 고성능을 낼 수 있어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테슬라는 전기차보다 배터리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직접 배터리를 만들고도 있다. 문제는 원통형 배터리가 구조적 문제로 열을 잘 배출하지 못해 화재 등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 때문에 테슬라는 여전히 배터리 결함에 따른 화재 의혹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양산에 나서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배터리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흡했던 상황, 안전한 배터리를 찾기 위해 각사마다 수많은 연구를 거듭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답은 나왔다. 자동차 업계는 각자 각형과 파우치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기술이 고도화되고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국내외 배터리 업계가 전세계에 새로운 셀 생산 기지를 만들면서 배터리 가격은 앞으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도 전기차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기준 폭스바겐이 43만여대, 현대차그룹이 24만여대 전기차를 판매했다. 아직 테슬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순차적으로 기존 공장을 전기차 체계로 전환하면서 양산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가격 인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테슬라의 가장 큰 문제인 품질 문제도 없어 점유율 역전도 머지 않았다는 예상이 나온다. 남은 숙제 역시 배터리를 어떻게 양산할지다. 일단 완성차 업계는 일단 배터리 업계에 공급 협력을 강화하거나, 아예 함께 셀 생산 기지를 만드는 등 각자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완성차사가 당장 배터리를 양산하기는 어려운 만큼 테슬라와 같이 완전 내재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지만, 전기차에 배터리 비중이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는 직접 공장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여러 업체는 배터리 패키징에서만큼은 직접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효성 그린 수소 생산 이미지 /효성 ◆ 진짜 친환경 시대, 그린 수소 대량 생산이 관건 미래 핵심 산업인 수소 에너지 역시 양산에 초점이 맞춰진 산업 분야다.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이긴 하지만, 지구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소 충전 가격은 1kg당 8000원 수준이다. 수소차 넥쏘 전비가 1kg당 90km 안팎으로, 10km에 1000원 가까이를 지불해야한다. 정부 보조금이 있어 실제 부담금은 1kg에 5000원 가량이지만, 정부가 언제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나마도 이같은 수소 가격은 화석연료를 이용해 추출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에 유통되는 수소 중 96%가 '그레이수소'다. 석유화학이나 철강 공장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거나, 천연가스로 물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레이수소가 대량 생산을 본격화하면 원가를 추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정부 등이 앞다퉈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제는 청정 에너지인 수소를 추출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모순'이다. 친환경차를 움직이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해야한다는 것. 대안으로는 블루 수소가 있다. 생산 방식은 같지만,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방식으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 역시 추가 공정이 필요해 비용이 더 들게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30년까지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해상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현대중공업그룹 발표 /김재웅기자 때문에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는 완전히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그린 수소'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발전을 통해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완전한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당장 그린 수소 가격은 그레이 수소보다 5배 이상 비싸다고 알려져있다. 친환경 발전 비용이 워낙 비싼 탓이다. 현실적으로 당장은 대안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다. 이에 에너지 기업들은 그린 수소 대량 생산을 미래 핵심 사업을 지목하고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에 나선 상태다. SK는 세계 최초로 그린 수소 양산을 시작한 미국 모놀리스에 투자하고 그린수소 양산 체계 구축 계획을 세우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나섰다. 한화솔루션도 태양광 사업과 수전해 기술 분야 등을 활용해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화했다.현대중공업 역시 미래 핵심 사업으로 수소를 지목하고 2030년까지 해상에 친환경 발전 설비를 갖춘 그린 수소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수소 에너지 활용에 필수적인 부품, 스택 역시 양산이 중요 과제다. 전세계적으로 손에 꼽는 스택 생산 기업 중 하나인 현대모비스는 충주 공장을 통해 스택 양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스택 가격이 떨어지는 게 수소 생태계 확대 열쇠 중 하나인 만큼, 꾸준히 양산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sl TSMC 팹3. /TSMC ◆ 반도체 1위, 수율을 잡아라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기술 개발 성공을 따로 알리지 않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메모리 반도체 업계간 경쟁적으로 미세 공정 개발 등을 발표하며 우위를 자랑해왔지만, 양산을 하지 못하는 기술은 의미가 없는 만큼, 앞으로도 개발 성과를 굳이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은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임과 동시에, 양산 능력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기도 하다. 웨이퍼 1장에 얼마나 많은 칩을 찍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높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지가 반도체 업계의 성패를 가른다. 더 많이 만들어낼수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율이 높으면 불량률도 낮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생산 능력을 뜻하는 수율을 크게 높였던 덕분이다. 선제적인 투자로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치킨 게임'에서도 승리, 이를 바탕으로 또다시 대대적인 투자를 거듭해 초격차를 확보하며 더 싸고 저렴하며 성능 좋은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삼성전자 메모리 수율은 업계에서 최고로 평가된다. D램에서는 동그란 웨이퍼에서 측면부를 최대한 살려내는 식각 공정 경쟁력으로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고, 3D 낸드플래시 기술 핵심인 셀에 균일하고 정확하게 구멍을 내는 홀 기술도 경쟁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회로 선폭 깊이 등 성능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YMTC가 양산한다고 발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128Gb 낸드플래시. /YMTC 반대로 중국 기업들은 양산에서 고배를 마시고 '반도체 굴기'에 실패했다. 미중무역분쟁 직전까지 중국 기업들은 첨단 반도체 시제품을 여러차례 선보이며 반도체 기술력을 자랑했지만, 실제 양산에 성공한 것은 저난이도 구형 제품 뿐이었다. 중국 팹리스 기업이 수나노대 비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해왔음에도 미중무역분쟁에 빛을 보지 못한 이유 역시 양산 능력 한계 영향이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대만 TSMC에 수율로 뒤쳐지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TSMC가 파운드리 한우물만 파왔던 만큼, 삼성전자가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태라는 것. 애리조나 인텔 팹42. /인텔 삼성전자가 TSMC보다 빨리 올 상반기 3나노 공정에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상황, 기술적으로는 한 발 앞서 나갔음에도 여전히 경쟁 우위라는 평가가 나오지 않고 있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 수율을 충분히 확인해주고, 추후 2세대 GAA까지 양산 능력을 증명해야 비로소 TSMC 본격적으로 겨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인텔은 아직 파운드리 양산 체계를 갖추지 않고서도 '다크호스'로 주목받는다. 이미 CPU를 통해 양산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인텔은 미세 공정 단위를 기준으로 양산 능력에서 삼성전자나 TSMC보다 한 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사 기준 10나노 공정에 머물러 있지만, 실제 트랜지스터 개수 등을 고려하면 7나노 수준이라는 것. 실제로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재개를 발표하면서 공정 이름을 자체 기준으로 변경했고, 2025년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하면서는 2나노 수준으로 경쟁하겠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6:2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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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애비뉴엘점서 나승준 작품전…쇼퍼테인먼트 공간으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후지필름 애비뉴엘점에서 일러스트레이터 나승준 작가의 디지털 콜라주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콜라주는 서로 다른 이미지로 화면을 구성하는 콜라주에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의 컴퓨터 기술을 접목하여 서로 다른 시각적 우연성을 유도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승준 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상상력이 엿보이는 디지털 콜라주 작품 24점과 전시포스터 점 등 총 26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최근 국내 예술 작가들과 적극 협업해 매장을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활동 일환이다. 지난해 말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파티클에서 후지필름 코리아 설립 10주년 기념 '#Photography'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쇼퍼테인먼트 매장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매장의 인테리어를 위한 단순 디스플레이가 아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알릴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6:2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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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정치인 25년때보다 장관 1년이 더 숨가쁘고 절박"

정부서울청사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갖고 소회 전해 "손실보상 등 위한 14조 추경 논의 국회서 잘 이뤄지길 희망" 취임때 한 '5가지 약속'등 1년 성과 밝혀…'제2벤처붐' 지속 "방역조치 소상공인, 4% 경제성장 디딤돌…사회가 보상해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중기부 "손실보상과 방역지원금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위해 국가와 사회가 부담하는 방역비용이다.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더 폭넓고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논의가 잘 이뤄지길 희망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취임 1주년과 새해를 겸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오미크론 우세화와 설명절 인구이동 여파로 확진자수가 5만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정부와 국회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신을 '칠승사이다'로 칭하며 취임 후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의 현장 곳곳을 누빈 그는 정치인으로 살아온 25년 가까운 시간보다 중기부에서 보낸 지난 1년을 "더 숨가쁘고, 절박하게 뛰어다녔던 시간"으로 소회했다. 권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날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집행 현장과 인근의 보쌈집, 백반집을 찾았다. 이곳은 권 장관이 취임했던 지난해 2월5일 코로나19에 따른 현장 이야기를 듣기위해 들렀던 곳으로 1년만에 재방문했다. 이 중 한 곳은 그 사이 한 차례 더 방문했었다. 권 장관은 "작년에 처음 갔을 때 1년 후 다시 오겠다고 사장님들과 약속했었다. 정부가 그동안 준 지원금을 요긴하게 썼다는 말씀에 감사했고, 또 충분치 못해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전했다. 권 장관은 취임 당시 중소벤처기업인, 소상공인들과 5가지를 약속했다. ▲소상공인 회복 및 내수 활력 ▲제2벤처붐 확산 및 규제 실증 ▲중소기업 미래대응 역량 제고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추진 ▲현장중심 행정 및 내부혁신이 대표적이다. 그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셨던 소상공인분들의 회복과 내수 활력을 촉진하겠다는 것이 첫번째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4% 정도의 경제성장을 했는데 이는 방역조치 대상자였던 소상공인들이 (경제 성장)성과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에 대해 사회 전체가 (소상공인에 대해)보상을 하고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이 사각지대를 없애는 정책인만큼 보다 다양한 대상을 포함시켜야한다는 입장이다. 지금은 손실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연 매출액 10억원 이상 식당이나 역시 제외된 특수형태근로자 등도 추가로 배려해야한다고 예를 들면서다. 또 오는 3월말로 끝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만기 연장조치 종료에 대해선 "만기연장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전했다. 현재 은행 등 금융권에선 '추가 연장이 없다'는게 원론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장관은 "금융위원회의 공식 입장은 아닐 것이다. 검토중으로 알고 있고 결론은 (원론적 입장과)다르게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중기부 권 장관이 두 번째로 약속한 '제2벤처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는 7조6800억원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치였던 2020년의 4조30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도 2020년 6조8800억원에서 지난해엔 9조2200억원까지 증가하며 10조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권 장관은 "지난해엔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과 '벤처보완대책'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올해부터는 창업중심대학 지정을 통한 청년창업 거점 육성, 생애 최초 청년창업자원자를 위한 전용 사업 신설, 스톡옵션 비과세 확대, 스케일업 수준에 맞는 보증규모 확대, 실리콘밸리식 펀드구조 도입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권 장관은 벤처업계에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복수의결권 제도에 대해선 "벤처 투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휼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도 도입 필요성에 찬성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경제정책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불만족'(28.3%)이 '만족'(16.5%)보다 높게 나왔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불만'이 많다는 것에 우선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만 실태조사에서 만족도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다. 현장에 맞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야한다는 채찍질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유일하게 장관급 부처로 격상한 중기부에서 세 번째 장관을 맡고 있다. 그는 "남은 기간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중소기업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4:14: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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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미국 KBIS·IBIS2022 참가

위니아전자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KBIS·IBS2022'에 참가했다./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위니아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10일 미국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BIS·IBS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국 주방욕실협회와 전미주택건설협회가 운영하는 전시회를 통합한 것으로,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위니아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가전, 주방기기 등 위니아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시연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K-푸드' 인기를 고려해 김치 타코와 소주 슬러시를 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신제품도 선보이며 현지 와인 애호가들도 공략한다. 이 제품은 냉장고에 와인셀러를 탑재해 딤채의 독보적인 기술인 초정밀 정온기술과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와인 테이스팅 특별 이벤트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게 했다. 위니아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북미, 중남미 지역 바이어와의 미팅뿐만 아니라 SNS 채널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미 전역에 위니아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거래선 신규 론칭 및 유통 채널 확대에 역량을 집중시켜 인지도를 확대했다. 안병덕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방, 욕실,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위니아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위니아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WINIA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3:5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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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사전 판매…정품 커버 등 선물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탭 S8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특히 울트라는 가장 큰 14.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베젤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화상통화에 최적화해 120도 전면 초광각 카메라와 자동 프레이밍, 마이크 3개를 적용하고 S펜과 삼성 덱스를 적용하는 등 사용자 경험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전판매 기간은 10일부터 15일까지다. 정품 커버와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최대 88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와 45W PD 충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중 1개 제품을 할인 받는 최대 13만8000원 상당 쿠폰도 준다.파우치 패키지 1개를 88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프링샤인' 소속 짜욱 작가와 협업한 스프링샤인 패키지는 판매금 일부를 기부하는 의미있는 활동도 이어간다. 그 밖에도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이용권 ▲카카오 S펜 실리콘 커버 1종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튜터링 2개월 수강권 ▲삼성에듀 최대 1년 강의 수강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 6개월 이용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로 갤럭시 스토어 접속하면 한컴 오피스 이용권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갤럭시 탭 S8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365퍼스널 1년 이용권을 4900원에 제공한다. 가격은 84만9200원에서 190만8500원으로 책정됐다.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3:5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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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전문가에 NFT 인증서 수여

2019년 개최한 LG전자 코딩 전문가 인증식. /LG전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을 이어가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9일 소프트웨어 전문가 온라인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명에 NFT 인증서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내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NFT 인증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개선, 문제 해결 등을 주도하며 고객 경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대와 몬트리올대 등 세계적인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적극 양성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NFT 인증서를 발급하기 위해 분산원장 플랫폼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했다. 분산원장 플랫폼은 거래정보를 특정 중앙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Node)가 분산해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탁월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1:16: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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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투자역량 강화 프로 'TIPA ValueUP' 참여社 모집

내달 8일까지 30개사 안팎 선발…비수도권 기업 우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TIPA ValueUP'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0일 TIPA에 따르면 'TIPA ValueUP'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40여개 기업이 이를 통해 투자 관련 지원을 받았다. 내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 올해 1차 TIPA ValueUP 프로그램(9기)은 30개사 내외의 투자유망기업을 모집한다. 특히 투자시장에서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받기가 어려운 비수도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해 선발한다. 뽑힌 기업은 개별기업 현황분석을 위한 진단컨설팅과 IR자료 고도화를 위한 1대1 VC 투자컨설팅 등 교육과 함께 매월 진행하는 분야별 투자유치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된다. 더불어 TIPA ValueUP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추천을 통해 민간은행 자금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와 TIPA-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모태펀드 연계 투자설명회 등의 참여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TIPA ValueUP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0 08:4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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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신규 고객 확보위해 다양한 행사

14일부터 7일간 '홈&할인질주'…홈&래플 100원딜 이벤트도 홈앤쇼핑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7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3000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홈&할인질주' 행사를 진행한다. 본인인증 및 마케팅 수신동의를 완료한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3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휴면고객을 위한 '웰컴혜택 3종 쿠폰팩'을 지급하는 행사도 연다. 홈앤쇼핑에서 최근 1년 이내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총 4만원의 웰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2월 한달 동안 모든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아이러너 런닝머신 Z3'를 증정하는'홈&쇼핑 질주'경품 이벤트 및 루이비통 가방, LG스탠바이를 각각 한 명씩 추첨해 100원에 증정하는 홈&래플 100원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설 명절이 끝난 후 보상 쇼핑이 늘고 특히 동계올림픽이 겹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홈앤쇼핑이 준비한 특별한 혜택으로 보다 즐거운 쇼핑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 앱의 '이벤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2-10 08:25: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