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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글로벌 대표 모델로 中 배우 공준 발탁

중국 포함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공략 락앤락이 글로벌 대표 모델로 중국 인기 배우 공준(사진)을 발탁했다. 5일 락앤락에 따르면 공준은 지난 7월 중국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아이만 지수' 1위에 선정됐을 만큼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이다. 올 상반기 드라마 산하령에 주연 배우로 출연해 중국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산하령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되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공준 팬덤의 70% 이상이 여성인 만큼 락앤락은 이번 글로벌 대표 모델을 통해 핵심 고객층인 2030 젊은 여성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공준은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 한국, 미국, 유럽 등 락앤락이 활동하는 세계 전역에서 내년 9월까지 베버리지웨어와 식품보관용기 홍보 모델로 나선다. 공준은 지난 9월, 중국 시장 주력 신제품인 '실루엣 텀블러'와 '댄디 텀블러'를 필두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락앤락은 11월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와 '쌍십이절(12월12일) 행사에서 공준을 글로벌 대표 모델로 내세워 주력 카테고리인 베버리지웨어와 식품보관용기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락앤락 중국영업본부 강상구 상무는 "공준의 준수한 외모와 깨끗한 미소, 세련된 이미지에 힘입어 락앤락 텀블러와 물병, 식품보관용기가 다양한 디지털 채널로 확산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락앤락의 제품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공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05 05:0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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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충북 거주 6·25 참전용사 자택 개보수 공사지원

충북 옥천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도 가져 LX하우시스가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4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성고 님의 자택에서 LX하우시스 및 제37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보수 공사 완료 기념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후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23세에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1951년 9월부터 1954년 7월까지 참전한 박성고(93세, 충북 옥천군) 님과 당시 20세에 21보병사단 65연대 소속으로 1951년 2월부터 1954년 12월까지 참전한 이철상(88세, 충북 제천시) 님이 주인공이다. 박성고 님의 기존 주택은 노후화가 심하고 특히 겨울철에 난방·단열·방풍 효과가 거의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LX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철상 님의 주택 역시 60년 동안 거주한 낡은 가옥으로 심한 노후화와 열악한 난방·단열로 인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어와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난 9월 초부터 개보수에 필요한 키친·창호·바닥재· 벽지·도어 등의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모두 끝냈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성고 님은 "군과 기업이 힘써 따뜻하고 편안한 새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께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드리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14명, 해외 3명 등 총 17명의 참전용사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건축자재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21-11-05 05:0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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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미국에 정보 제출 임박…영업 비밀 지킬 수 있을까

TSMC 12인치 웨이퍼 펩. /TSMC 반도체 업계가 공급망 관련 자료 제출을 앞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요구 사항을 다소 완화했음에도 기밀 유출 우려는 여전히 적지 않은 가운데, 정부도 협상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8일까지 미국 상무부에 공급망 정보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 최근 3년간 매출과 고객, 재고 등 현황을 요구한 바 있다.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대응해, 공급망 투명성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미국측 요구가 영업 기밀을 포함하고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특히 고객사 정보는 영업비밀이라 자칫 법적 분쟁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측은 고객사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대신, 산업별로만 제출하도록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제출하지 않겠다던 대만 TSMC도 다시 제출에 응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그럼에도 반도체 업계는 여전히 민감한 내용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계 특성상 산업별 공급 정보만으로도 고객사 현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판매 가격이나 재고 수준 등은 가격을 정하는데 중요하게 활용된다. 고객사들에 정보가 유출되면 가격 협상에서 불리하다는 얘기다. 주요 고객 중 상당수가 미국 기업인데다가, 정보 취합 이유가 현지 공급망 안정화인 만큼 유출 가능성을 배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기술 유출 가능성도 있다. 생산 장비와 시설, 생산 제품과 공급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공정과 수율 등 주요 사업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미국이 이 정보를 활용해 현지 생산 시설 및 투자에 반영하면 국내 반도체 업계를 압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국과의 거래도 문제다. 중국 매출이 적지 않은 상황, 구체적인 자료 공개는 미국이 중국 공급을 줄이라고 압박할 근거가 될 수 있다. 중국에서 미국 측에 민감한 정보를 넘겼다고 문제를 제기하면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일단 국내 반도체 업계는 정보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측이 제출 여부를 자율에 맡기겠다고는 했지만, 추후 강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강도 높게 압박하고 있어서다. 최대한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다는 방침이라도 주요 정보를 완전히 제외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정부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이달 중 미국에 보내 상무부 장관과 협의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실효성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가 내부 정보 보안에 크게 예민한 이유는 작은 사실 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이끌어낼 수 있어서다"라며 공급망 정보 공개 자체에 우려를 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4 14:53: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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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혁신 의지, 코로나19에도 '꿋꿋'…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중기부, 11월5일 소상공인의 날 맞아 기념식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 단체 포상 권칠승 장관 "소상공인 회복·안정에 정책 최선" 소상공인들의 혁신 의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꺾이지 않았다. 소상공인의 날(11월5일)을 맞아 귀뚜라미보일러용산판매㈜ 문쾌출 대표(사진)가 철탑산업훈장을, 한국선물포장협회 박정희 이사(사진)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포상하는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를 4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소상공인대회는 2006년부터 시작해 2015년에 소상공인의 날(11월5일)과 주간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11월부터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일상의 시작!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과 안정적인 경영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부포상 전수식에 앞서 진행된 일상 회복 퍼포먼스에선 주요 참석자들이 터치 버튼을 누를 때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변화되는 일상을 담은 모션 그래픽 영상이 하나씩 무대 발광다이오드(LED)에 펼쳐졌다. 정부포상 전수식에선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 지원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9점, 국무총리 표창 11점 등 정부포상 24점과 장관급 표창 122점이 함께 수여됐다. 모범 소상공인에 뽑힌 문쾌출 대표는 한·중·일 바닥난방포럼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 온수온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성 공로자 부문 수상자인 박정희 이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우리나라 보자기를 이용한 선물 포장으로 한국의 미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썼다. 아울러 화훼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남영숙플라워아트 남영숙 대표(사진), 한국 도자기의 위상을 제고한 무안(분청사기)요 김옥수 대표(사진)는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우수지원단체 부문에선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콘텐츠 마켓 및 브랜드 페스타에 3년 간 연속 후원해 한류 콘텐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 미용사회, 한국맞춤양복협회,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 등 총 4개 단체의 소상공인 1000여명이 참가해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와 방역 조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해 부족하나마 작은 희망과 위로를 드릴 수 있었다"며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손실보상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정책금융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4 14:40: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