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中企 상당수, 가업 승계 '중요' 불구 '세금 부담' 걸림돌

중기중앙회, 업력 10년 이상 기업 500곳 대상 설문조사 94.2%, 가업승계 '중요하다'…기업가 정신 계승 '1순위' 98%, '막대한 조세 부담' 어려움 꼽아…갈수록 비율 증가 세제·비세제 종합지원책 마련 요구, '승계 촉진 특별법'도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대부분은 가업 승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세금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의 영속성과 고용 유지 등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선 '세제·비세제 정책 등 종합적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가업승계와 관련해 ▲사전증여제도 활성화 ▲가업상속공제제도 사전·사후요건 완화 ▲중소기업 승계지원 특별법 법제화 등을 대선 후보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를 실시해 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가운데 94.2%가 '가업승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0.4%에 그쳤다. '보통이다'는 5.4%였다. '중요성'에 대해선 1세대보다는 2세대 이상에서, 10~20년 미만 중소기업에서 높아졌다. 가업승계를 결심하고 있는 이유로는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계승을 통한 기업의 지속발전 추구'가 67.2%로, 2위인 '선대에서 평생 일궈온 가업유지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감'(27.3%)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설문에 참여한 98%의 기업이 가업승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복수응답)으로 '막대한 조세 부담'을 꼽았다. 그 다음은 '가업승계관련 정부정책 부족'(46.7%), '채무·보증에 대한 부담'(18.4%)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막대한 조세 부담 우려'에 대한 답변은 77.5%→94.5%→98% 등으로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이다. 가업승계를 하지 않는다면 절반 이상이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56.8%)이라고 내다봤다. 그중에선 '신규투자 금지'(31.7%)나 '폐업·기업매각 등'(25.1%)이 예상되는 수순이었다. 주된 가업승계 방식으로는 '일부 증여후 상속'이 66.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사전증여'(29.1%), '사후상속'(3.7%) 순이었다.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통해 사업을 승계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있다'가 60.4%로 '없다'(8.4%)보다 월등히 많았다. 또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한 승계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56%)보다도 많았다. 이는 증여세 과세특례제도의 한계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가업상속공제제도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높았다. 사전요건 중에선 '피상속인의 최대주주 지분율 완화'(86.1%)를, 사후 요건 중에선 '근로자수 유지요건 완화'(88.8%)를 각각 개선 과제 1순위로 꼽았다. 아울러 97%의 기업이 '세제와 비세제 정책 등 종합적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기업은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사전 증여를 선호하지만 제도는 현장과 다르게 '상속' 중심으로 설계돼 있고 그마저도 까다로운 요건들로 활용도가 낮다"며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원활한 승계를 위해 기존 제도 개선과 더불어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종합적인 지원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차기 정부에 중소기업들의 가업 승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승계 촉진 및 활성화에 대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높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승계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중소기업 승계 실태조사 실시 ▲중소기업 승계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기업승계자에 대한 조세 감면 ▲기업승계자 육성 및 경영 지원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겨야한다고 덧붙이면서다.

2022-01-09 12:00: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상품 영역별로 모바일 앱 '전문관' 개편

버티컬 커머스 강화위해…쇼핑 편의성 제고 홈앤쇼핑이 상품 카테고리별 전문화된 쇼핑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 '전문관'을 개편했다. 9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버티컬 커머스'(Vertical Commerce)는 패션, 리빙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차별적 편익을 제공하는 전문화된 쇼핑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따라 홈앤쇼핑은 모바일 앱 내 패션샵과 리빙샵 등 전문관을 개편하며 버티컬 커머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문관 개편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별 세부 항목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 리스팅 영역을 신설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패션샵은 매일 오픈하는 '타임특가' 코너를 강조하고 인기 신상품 베스트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뉴 어라이벌(New Arrival)' 메뉴의 디자인을 간결하고 트렌디하게 개편했다. 리빙샵에선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별 특가와 혜택을 부각하고 MD가 엄선한 상품을 제안하는 'MD픽' 메뉴를 신설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번 전문관 서비스 개편은 일반 고객패널 참여 기반의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쇼핑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카테고리 킬러'라 불리며 주목받고있는 버티컬 커머스 트렌드에 부응하고 고객들의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관을 개편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즌별, 테마별로 매력도 높은 상품과 행사를 준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01-09 09:33: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연간 매출 70조 벽 넘어 '세계 1위' 눈 앞…영업이익 아쉬움

LG전자 CI. LG전자가 분기 최고 기록을 또다시 넘어서며 연간 70조 매출 벽까지 무너뜨렸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1조89억원에 영업이익 681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이번 매출액은 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치인 18조7867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업계 전망치인 19조원대도 훌쩍 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0.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매출액은 74조7219억원에 달한다.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은 것은 물론, 월풀을 제치고 세계 가전 1위도 유력시된다. LG전자는 올해 신가전을 앞세운 생활가전(H&A)과 OLED를 앞세운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에서 높은 실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4분기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영향으로 주춤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반도체 등 원자재 공급 부족 속에서도 미리 공급망을 확보한 덕분에 오히려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월풀은 공급에 크게 어려움을 겪던 상황, LG전자에 결국 밀리면서 세계 1위 자리도 내놓게 될 전망이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20% 가량 못미쳤다. 9000억원에 가까울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6816억원에 머무르며 전년 동기대비보다 21%나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3조8677억원에 마무리, 전년 대비 1% 줄었다. 연간 영업이익 감소는 GM 볼트 배터리 리콜 사태에 따른 충당금 영향이 크다. 3분기에만 4800억원을 냈다. 앞서 LG는 GM과 1조4000억원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신에서 GM이 피해액의 대부분인 2조원을 받기로 했다고 하면서 충당금 합의가 아직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그동안 뺀 금액은 1381억원이다.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어났을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면서 다시 영업 비용이 증가한 데다가, 공급망 문제로 원가 부담도 커졌기 때문. 특히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LG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잠정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이달말 확정 실적을 공시하고 실적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7 15:32:3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2] 전시관 둘러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 "잘해야겠다는 사명감 느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를 참관하며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퍼스널 모빌리티를 직접 탑승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가 CES2022 현장을 둘러보며 혁신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정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 전시장을 직접 둘러봤다. 정 대표는 전날 현대중공업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아 대표 취임 후 첫 글로벌 무대에 선 바 있다. 부스를 방문한 사촌형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전시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 SK그룹 부스를 찾아 SK(주)김무환 그린투자센터장으로부터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현대중공업 정 대표는 우선 현대중공업 부스 근처에 위치한 현대차 부스를 찾았다. 로봇 스팟의 춤을 비롯해 발표 내용을 지켜보고, 직접 퍼스널 모빌리티에 탑승해 운전을 해보기도 했다. 이어서 센트럴 전시장으로 건너가 삼성전자와 SK그룹 부스에도 들렀다. 삼성전자의 '매트 디스플레이'와 SK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등 전시물을 보고 관계자에 설명을 듣기도 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삼성전자 부스를 참관하며 매트블랙 디스플레이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중공업 정 대표는 기업들이 같이 해야하는 게 많이 있다며 협업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스스로 잘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많이 느꼈다며 혁신 기술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정 대표는 "이종산업에서 배우는 게 굉장히 많다"며 "우리가 같은 사업만 보다보면, 우리가 제일 잘 한다는 자만심에 빠져서 혁신이 멈출 수가 있는데,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게 굉장히 좋다." 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7 14:02: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2] 썰렁한 국제 박람회, '비극'만은 아닌 이유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마련된 LG 부스. 실제 전시된 제품은 엑스붐 360 뿐이다. /김재웅 기자 올해 CES2022는 '역대급'으로 조용하게 열렸다. 2년만에 열리면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러 기업이 참가를 포기했고 관람객도 크게 줄었다. 전시장 곳곳에는 빈 공간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LG도 사실상 불참에 가까운 결정을 했다. 미디어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대체했고, 부스에는 무선 스피커인 엑스붐 360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제품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LG전자 부스에서 오랜기간 머물러 있었다. 아주 많은 나무 의자를 배치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음악과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현대자동차 부스 맞은 편이 텅 비어있다. 당초 대형 자동차 브랜드가 전시를 하기로 했다가 급하게 취소하면서 빈 상태로 남게 됐다. /김재웅 기자 대신 LG는 전시간 중앙에 각각 제품들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QR 코드와 안내판을 놨다. 관람객들도 자연스럽게 쉬다가 QR코드를 찍어보고, 여유롭게 친환경 자재로 만든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에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한 것은 물론, 현지 마케팅 전략인 '라이프스 굿'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만은 아니다. 소니 역시 공간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공간만을 전시에 활용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체험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무대석을 제외하고는 빈 공간을 휴식처로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관람객들은 여유롭게 전시물을 즐기고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파나소닉은 부스의 절반 가량을 공터로 남겨뒀다. /김재웅 기자 전시가 없이 디스플레이만 가져다 놓은 소형 부스도 많았다. 전세계 기술 혁신 트렌드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들 부스 중 대부분은 인공지능(AI)이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었다.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TV로 실제 동작을 인식해 운동을 보조하는 장치를 소개하는 ALTIS 부스. 실제 시연 중일 때는 사람들이 모이지만, 빈 공간이 많아 쉬는 시간에는 공간이 많이 빌 수밖에 없다. /김재웅 기자 '가상 현실'이 대세인 영향도 있다. 제품 크기가 크게 줄어들었고, 일부 부스는 가상현실 체험을 위한 넓은 공간을 마련한 탓에 발표 시간이 아닐 때에는 황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롯데의 경우 VR 체험만으로 부스를 구성, 아주 작은 공간에 아주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7 10:21:1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2] 현대차, 싱가포르 혁신센터 '메타팩토리'로 구축…유니티와 MOU 체결

메타모빌리티가 현실이 된다. 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유니티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CES2022 기간 중 온라인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정홍범 HMGICS 대표(전무)와 유니티 줄스 슈마커(Jules Shumaker) 크리에이트 솔루션 부문 사업 총괄 부사장, 데이브 로즈(Dave Rhodes) 디지털 트윈 부문 수석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말 싱가포르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완공하면서 '메타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메타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것을 뜻한다. 물리적 사물을 가상 공간에 똑같이 복사하는 '디지털 트윈' 개념을 활용해 실제 공장을 메타버스에 구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원격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게된다. HMGICS는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는 스마트 공장이다. 물류와 조립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적용해 다차종 소규모 생산 시스템을 실현, 맞춤형 모빌리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메타팩토리 방향성을 제시하고 메타버스 기술로 개선할 수 있는 제조 현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는 실제 공장을 본딴 메타팩토리를 설계해 실시간 이미지 렌더링 기술 제공, 맞춤형 시스템 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메타팩토리는 우선 올해 말 1단계로 도입되고 2025년까지 최종 구축을 마무리, 이후에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메타팩토리 도입으로 HMGICS뿐 아니라 실제 공장의 운영을 보다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어 신차 양산을 앞둔 공장은 실제 공장을 시범 가동하지 않고도 메타팩토리 운영을 통해 최적화된 공장 가동률을 산정해 실제 공장 운영 시 최적화한 설정값을 반영할 수 있다. 운영 중인 공장도 메타팩토리에 실시간으로 구현돼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원격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대차와 유니티는 생산기지를 비롯한 여러 사업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속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글로벌 회사들과도 스마트팩토리와 메타팩토리 등 혁신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 및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존 리키텔로 유니티 최고경영자(CEO)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은 우리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 동시에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바로 이것이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메타팩토리를 포함한 현대차의 미래 비전은 제조 분야의 혁신을 이끌 기술적 진보로 이어져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팩토리를 구축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HMGICS는 제조 혁신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추진하는 HMGICS는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이어가며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2-01-07 06:26:0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2] 자동차 바퀴가 첨단 기술이라고?

이스라엘 REE 오토모티브와 일본 히노자동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 부스에 바퀴 모듈과 내부가 텅빈 콘셉트카, 조잡하게 바퀴를 붙인 것 같은 전기차 플랫폼만 '달랑' 전시해놨다. 일부 관람객들은 볼게 없다며 비웃으며 지나갔지만, 사실 바퀴는 미래 전기차에서 플랫폼을 뛰어넘을 핵심 기술로 꼽힌다. REE 오토모티브도 이 기술로 토요타 자회사인 히노자동차와도 협업, 나스닥에 상장하는데도 성공했다. REE가 전시한 것은 단순히 바퀴가 아니다. 서스펜션은 물론 모터와 스티어링, 브레이크등을 한데 모아 스스로 자동차 기능을 혼자 모두 해낼 수 있는 일렉트릭 휠 모듈(ECM)이다. 널판지에 바퀴만 달아도 자동차 한대를 '뚝딱'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일부러 플랫폼을 개발할 필요도 없다. 필요에 따라 크기를 조절하거나 바퀴를 추가해 대형 상용차도 만들 수 있다. REE도 다양한 크기로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무게를 줄이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제자리에서 평행으로 옆으로 움직이는 등 동작도 가능해 .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가 공개한 모베드도 바퀴 모듈이 핵심 기술이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높낮이를 조절하고 계단을 비롯한 험지를 '걸어' 올라가거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고 춤출 수 있는 것 역시 바퀴 모듈을 각각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아직 상용화가 안됐을까. 얼핏 들으면 단순하지만 '제대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모든 장치를 모듈에 넣기도 어렵지만, 바퀴 여러개를 지연 없이 안전하게 동시에 제어하기 위한 기술이 아직 부족하다. 바퀴가 제어를 제대로 못하거나 서로 약간의 오차만 발생해도 차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모듈로 ECM을 완성했다.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에서 처음 실물을 공개했고, 이번 CES2022에서는 초소형 전기차 '엠비전 팝'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했다. 내년에는 실차 구현을 마무리, 2025년에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7 05:22: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중기청, '中企 계약학과' 설치·운영 주관대 모집

미래차, 탄소중립, 특화산업 등 분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중기청)이 미래차, 탄소중립, 특화산업 등 미래유망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계약학과 학위과정 간 연계교육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해 운영할 주관대학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7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재직자의 능력향상을 위해 '선취업-후진학' 방식으로 도입해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한성대(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 석·박사)와 숭실대(IT융합학과 석·박사, AI융합학과 석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올해 개설을 목표로 미래차 부품소재 3개 학과, 탄소중립 3개 학과, 특화산업(혁신도시) 3개 학과, 학위과정 연계 6개 학과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하며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 및 채용 예정자가 입학할 수 있다. 주관대학에는 학기당 3500만원의 학과운영비를 지급하며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을 지원한다. 주관대학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 박사·석사·학사(3학년 편입) 및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미래차, 탄소중립 등 미래유망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및 장기재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1-07 04:51: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