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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소상공인 지원 선봉선 소진公, 처우는 '바닥'

중기부 산하기관 11곳 국정감사…소진공 평균 연봉 4909만원 기보 9285만원으로 11개 기관 중 가장 높아, 중진공 8209만원 소진공, 업무 증가에 직원 절반 이상 月 100시간 넘게 초과 근무 강훈식 의원 "소진공, 가장 수고한 기관…야당도 임금 인상 협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 11개 산하기관 가운데 임금이 가장 낮아 처우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에게 새희망자금→버팀목자금→버팀목자금 플러스→희망회복자금 등 지금까지 네 차례의 코로나 정책자금을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또 이달 27일부터는 손실보상금도 지급해야하는 등 업무가 집중되고 있지만 제대로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 업무 증가로 소진공 임직원 대부분이 월 100시간 넘게 초과근무를 하고, 직원의 절반 가량은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기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산자중기위 소속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소진공 임직원들의 전체 평균연봉(2020년 기준)은 4909만원으로 중기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 '꼴찌'였다. 기술보증기금이 928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8209만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7161만원), 한국벤처투자(7036만원), 중소기업연구원(6558만원)도 '톱 5'에 포함됐다. 이어선 공영홈쇼핑(6358만원), 창업진흥원(6303만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6002만원), 중소기업유통센터(5837만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5212만원) 순이었다. 아울러 소진공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한 업무 스트레스 수준 진단 결과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지원 업무가 크게 늘어나 스트레스 수준이 '매우 높다'는 답변이 전년에 비해 무려 36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해)1차 재난지원금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방역의 최전선에서 가장 수고한 기관이 바로 소진공"이라면서 "(주무부처와 소진공, 정치권은)공단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을 위해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기재부와 적극 협상해야한다. 아울러 야당 의원분들께서도 (임금 인상을 위해)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당의 이장섭 의원도 "소진공의 증가하는 업무에 따른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 추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원사격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광역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기부에 이어 소진공도 (세종시로)이사간다는 내용에 대전시민들의 불만이 많다"면서 "소진공의 현재 건물 여건 등을 살펴보면 어디로든 이사를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대전을 떠나게 될 경우)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를 염두해두고 중기부와 업무협조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 (최선의) 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중기부 산하기관 국감에서는 각종 예산 낭비 사례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창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사업이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창진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련 사업을 통해 9개사가 약 250억원의 부당 매출을 올렸다"면서 "2년간 5000억원이 넘게 투입된 관련 사업은 전수조사를 하면 더 많은 혈세가 낭비되고 누군가는 또 부당이익을 더 취했을 것이다. 이는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 사업은 기업당 400만원 범위내에서 10%를 자부담하면 바우처를 이용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솔루션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2880억원, 올해 2160억원 등 1년간 총 50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1-10-14 14:36: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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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랜테리어' 끝판왕 'LG 틔운' 출시…집 안에 스마트 정원을

LG틔운. /LG전자 LG전자가 누구나 쉽게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가전을 확대한다. LG전자는 14일 'LG 틔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11월 초부터 제품을 배송한다. 가격은 149만원이다. 15일부터 11월 초까지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플라츠'에 LG틔운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LG틔운은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이다. 내부 선반에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만 넣으면 꽃과 채소 등 원하는 식물을 편리하게 키울 수 있다. 한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LG전자는 자사의 최첨단 기술을 LG틔운에 집약했다. LG 디오스 냉장고 핵심 기술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국내 유일의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을 적용하고 낮과 밤 온도를 다르게 구현하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썼다. 퓨리케어 정수기 급수 제어 기술을 활용한 '순환 급수 시스템'은 하루 8번 물을 자동 공급하고, 휘센 에어컨 공조 기술은 공기 흐름을 최적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기술은 통풍 환기 시스템으로 깨끗한 외부 공기를 공급한다. 특정 파장 LED와 빛 반사율을 높인 내부 설계로 광합성 효율도 높였다. 재배 기간은 채소 약 4주, 허브는 약 6주, 꽃은 약 8주다.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 ▲청치마상추, 비타민, 쌈추, 겨자채, 오크리프, 멀티레드, 적로메인, 멀티그린, 피델, 청경채, 케일, 로메인 등 채소 12종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타임, 루꼴라, 적소렐 등 허브 5종을 포함한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씨앗키트를 구입하거나 정기 구독도 가능하다. IoT 기능도 있다. LG 씽큐앱과 연동하면 성장 단계와 환경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해준다. 물과 영양제 보충 시기도 알려준다. LG틔운은 최근 주목받는 플랜테리어'를 위해 개발됐다. 네이처 그린과 네이처 베이지 등 오브제 컬렉션 색상도 적용했다. 허브들을 차와 향신료로 쓰거나 채소를 재배해 먹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도 있다. LG전자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로 만든 CIC 모델 첫사례기도 하다. CSO 부문 산하에 신사업을 육성하는 '비즈인큐베이션센터'를 운영하는데, 여기에 소속된 스프라우트 컴퍼니가 LG틔운을 개발한 것. LG전자는 추후 틔운을 더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LG 틔운 미니'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집에서 원하는 꽃을 키우고 채소를 수확하면서 식물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LG 틔운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4:05: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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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한국IR대상' 수상

LG전자 대표이사 CFO(최고재무책임자) 배두용 부사장(오른쪽)이 대상을 받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2021 한국 IR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IR활동 전반에 대해 애널리스트, 기관투자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LG전자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투자 기반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LG전자는 주요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애널리스트들과 만나 회사의 사업 방향성과 현황을 공유하고 시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애널리스트, 기관투자가 등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기업 활동을 적극 알려왔다. 지난해 말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과 올 4월 휴대폰 사업 종료 등 기업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콘퍼런스콜을 실시했다. ESG와 연관된 IR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 의결권을 강화하고 다양한 ESG 콘퍼런스에 참여해 회사 ESG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디지털전환을 적용한 IR활동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IR활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IR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CFO 배두용 부사장은 "주주 중심의 경영 방침과 실행 의지를 적극 알리며 시장 참여자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가운데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4:05: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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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에도 'C랩 인사이드' 5개 스타트업 배출

C랩 스핀오프 5개사 관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또다시 새로운 스타트업을 배출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C랩 인사이드 하반기 우수과제 5개를 선정하고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윤호 사장과 승현준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까지 모여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C랩 인사이드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 및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2년 12월 처음 도입해 399개 과제에 1395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2015년이후에는 임직원 199명이 57개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올해만도 지난 5월 4개에 이어 하반기에 5개를 추가해 총 9개를 만들게 됐다. 지난 6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창업한 스타트업 57개는 47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후속 투자 유치 금액도 1000억원을 넘었고, 기업 가치도 5200억원을 돌파했다. 생존율은 3년차 98%, 5년차 65%로 국내 평균을 2배 이상 상회한다. CES에서 14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통해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과제 200개,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내부과제 156개와 외부 스타트업 202개가 지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데 큰 박수를 보낸다"며, "C랩을 발판으로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스타트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랩 인사이드 과제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독립된 연구 공간과 연구비, 과제 운영 자율권 등을 제공받게 된다. 사내에서 사업으로 활용되면 파격적 인센티브를 주고, 외부 사업성이 있는 과제에는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힘을 보탠다. 분사한 스타트업은 초기 사업자금을 투자 형태로 지원받으며, 판로 개척과 해외 시장 진출 관련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퇴직금 뿐 아니라 창업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하고, 보인 희망시 5년내 재입사 기회도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5개는 지난 1년간 아이디어 구체화와 시제품 제작 과정을 거쳐 스핀오프 대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3개월간 법무와 세무, 투자 등 창업 실무 교육과 법인 설립 준비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후 본격 독립하게 된다. ▲ 이미지 인식 기술 기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독 솔루션 '디아비전(DiaVision)' ▲ 가시광 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혁신 솔루션 '치즈에이드(Cheeseade)' ▲ 동작 인식 기술 기반 AI 댄스 게임 플랫폼 '구스랩(GOOSE LAB)' ▲ 나만의 신선한 술을 만드는 홈 브루잉 솔루션 '부즈앤버즈(Booze&Buzz)' ▲ 개인 맞춤형 족부 보조기 제작 솔루션 '로고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Logos Bioelectronics)' 이 새로 창업하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4:05: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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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1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삼성생명공익재단 사회에 본보기가 된 여성과 청소년들이 삼성행복대상을 받게 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4일 '2021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8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기념 강연회도 개최한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 가족화목상 김일주 ▲ 청소년상 유현우·박하영·박근난·하혜정· 박동규 등 8명이다. 재단은 국내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3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장필화 이사장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던 1984년 한국 첫 여성학과인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로 부임해 500여명의 여성학자를 배출하고 국내 100여개 대학에 여성학 강좌가 개설되도록 지원하는 등 30여년간 한국 여성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해 온 공로로 여성선도상을 받았다. 김봉옥 위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재활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주치의', 전국 단위로 재활에 특화된 병원을 구축하는 '권역재활병원' 을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 재활의학을 개척하고 견인하며 여성창조상에 선정됐다. 김일주 씨는 경북 울릉군에서 홀로 되신 모친이 104세가 된 지금까지 46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효행 실천 가족의 본보기가 돼 가족화목상을 받았다. 몸이 불편한 외조모와 어머니를 모신 유현우 학생과 편모 슬하에서 효행과 선행을 실천하는 박하영 학생, 투병 중인 어머니와 동생들을 챙기며 가장 역할을 하는 박근난 학생과 청각 및 언어 장애가 있는 부모님을 위해 수어를 배우고 도와드린 하혜정 씨, 그리고 어려운 성장 과정에서 효를 실천해온 박동규 씨가 청소년상을 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4:02: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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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중기부 '자상한기업 2.0' 선정…中企 해외진출 지원

대·중기협력재단과 '중소·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 나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사전에 선정된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여덟 번째 협약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에너지, 식량 등의 종합사업회사로 그동안 길러온 해외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상사업계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자상한기업 2.0에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상한기업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53개 국에 걸쳐 86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소벤처기업이 원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바이어 중개, 지사 설립,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 중소·벤처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고객사와 수십 년간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ESG와 관련된 국제 평가와 인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문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갈수록 높아지는 ESG 경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나아가 3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과의 추가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선 바이오헬스, 미래차, 백신, 신소재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중소·벤처기업 50개 사를 선정하고, 성과 평가를 거쳐 이후 지원기업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은 "이번 협약과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ESG 시대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상생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 미래차, 백신, 신소재 등 미래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케이(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0-14 13:3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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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산림청과 산림사업 발굴 협력…'넷제로' 가속화

김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SK SK그룹이 산림을 푸르게 만들며 탄소중립을 더욱 앞당긴다. SK는 14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청이 보유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 및 관련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산림사업을 발굴 및 이행하면서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데 상호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김준 위원장(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그린 패러티(Green Parity) 소위원장(SK에너지 사장), 정인보 SK임업 대표, 최병암 산림청장,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SK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경영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사업(REDD+)과 탄소배출권조림사업(A/R CDM)을 위한 국외 산림사업 발굴 및 이행 ▲토지황폐화중립을 위한 산림복원과 사막화방지,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산림 관련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빅데이터 구축 등을 공동추진하며 탄소중립 활동 등이다. SK환경사업위원회 김준 위원장은 "산림청과 함께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산림을 보존 및 복원하고,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증진, 지역사회 지원 등 ESG 경영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과 ESG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분야로, SK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을 조기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0:38: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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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중흥토건, 협력사 ESG 경영지원 나서

중흥토건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협력사 ESG 역량 제고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와 중흥토건이 손잡고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지난 13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동반위 사무실에서 중흥토건과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흥토건은 지난 4월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해 3년간 협력사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첫 걸음을 뗀 바 있다.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동반위는 아울러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동반성장지수에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중흥토건이 운영하는 상생협력기금 지원, 복리후생 프로그램 지원, 파트너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ESG 확산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업계는 물론 다양한 업종에서 협력사ESG 경영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0-14 09:15: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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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네이버 해피빈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

캠페인 전용 미용티슈 2.4만개 판매…판매 수익금 5.5% 기부 깨끗한나라가 네이버 해피빈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14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담긴 미용티슈를 출시한 바 있다. 미용티슈에는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직접 고안한 디자인을 적용, 본래의 사용목적 외에 미용티슈 제품을 캔버스처럼 활용해 컬러링(색칠하기)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깨끗한나라는 공식 CSR 채널인 '클린사이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알려오고 있다. 특히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네이버 해피빈과 제휴를 결정했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학대 신호 알아보기 ▲캠페인 미용티슈 색칠하기 ▲캠페인 미용티슈 알아보기 ▲캠페인 응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영역에 따라 매칭기부, 콩(해피빈) 지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캠페인 전용 한정판 2만4000개 제품을 네이버 직영몰을 통해 판매해 창립 55주년을 상징하는 5.5% 만큼의 판매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제품에 색칠하면서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확인하고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인만큼 놀이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4 08:58: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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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서 정수기·침대 1위에 올라

침대, 올해 처음 조사 대상 편입…매트리스 우수성 인정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컬러 7종.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정수기와 침대 부문 1위에 올랐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역대 총 18회 1위에 뽑혔으며 올해 처음 조사 기업에 편입된 침대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2년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 발표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 소비자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87.1점을 획득해 해당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전반적 만족도', '요소 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수기 물맛 및 품질, 서비스 등 대부분의 세부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환경가전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침대 부문 평가에서도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 조사 내용 중 매트리스 소재 및 기능, 가격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소비자로부터 매트리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렌탈하고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코웨이 슬립케어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에 이어 침대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한 것은 고객에게 완벽한 제품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코웨이의 노력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4 08:51: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