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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코, 'X 웨이'와 'T 웨이' 출시하며 대형 라인업 '웨이' 완성

이베코 X 웨이 /이베코코리아 이베코가 다음달 6일 대형 카고 모델과 덤프트럭을 새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형 상용차 라인업 '웨이'의 X 웨이와 T 웨이가 주인공. 운전자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제품군이다. 특히 X웨이는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카고 세그먼트에 처음 진출하는 모델이다. 국내 운전자 라이프스타일 패턴과 비즈니스 요구를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했다. 운송과 건설 등에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T 웨이는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건설용 덤프 트럭이다. 국내 유일하게 15톤 적재 중량을 제공하는 이베코 트랙터를 계승했다. 이베코는 앞서 출시한 플래그십 트랙터 모델 S 웨이와 함께 대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1975년 설립 이후 광범위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베코는 대형 상용차 부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탄탄한 대형 라인업을 완성해 나가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6 10:19: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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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90Hz OLED 양산…"LCD 120HZ보다 이미지 끌림 우수"

에이수스 젠북에 탑재된 90Hz 삼성 OLED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 OLED 디스플레이가 주사율 90㎐ 시대를 맞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주사율 90㎐ OLED 디스플레이를 본격 양산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4형으로, 에이수스가 최근 출시한 젠북과 비보북 프로 시리즈에 탑재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90㎐ 디스플레이가 LCD 120㎐ 디스플레이보다 '이미지 끌림' 평가 결과 더 우수했음을 확인했다. 응답속도가 빠른 OLED 특성 덕분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같은 영상을 구동했을 때 90Hz OLED는 0.9mm로 120Hz LCD보다 약 10% 가량 이미지 끌림이 적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16형 4K OLED 생산도 시작했다. 에이수스 젠북과 비보북 프로에 탑재됐다. 첸이장 에이수스 마케팅센터장은 "재택근무나 원격 수업이 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노트북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OLED는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동영상 스트리밍, 게이밍 등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90Hz OLED는 노트북을 이용해 고사양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제품"이라며 "삼성 OLED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화질을 앞세워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6 10:19: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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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르네 사장 유럽 총괄로…일본서 틸 셰어 사장 온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 (왼쪽)과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이 새로운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은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이 10월부터 유럽 16개국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16일 밝혔다. 르네 사장은 2017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해 4년간 조직과 프로세스 쇄신, 기업문화와 직원역량 강화를 주도해왔다. 4개 브랜드에 54개 모델을 출시하고 전년비 2배 이상 성장을 이끌어내며 경영 정상화와 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한 성과도 이뤄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지난 4년간의 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한 팀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와준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미래지향적인 어젠다를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임으로는 폭스바겐그룹 일본에서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지내온 틸 셰어가 부임할 예정이다. 10월 중순 업무 시작을 준비 중이다. 2003년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 입사해 2008년까지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의 영업과 네트워크를 담당, 2008년 홍콩, 2012년 중국 벤틀리와 부가티 총괄 등을 역임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이사회 의장인 볼프 슈테판 슈페흐트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이끌어준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경영정상화와 시장경쟁력 회복을 위한 기반을 성공리에 다질 수 있었다."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6 10:19: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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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쏘카 말레이시아에 650억 투자 유치 성공…동남아 진출 가속화

쏘카 말레이시아 /SK㈜ SK㈜가 쏘카 말레이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SK㈜는 쏘카 말레이시아에 6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쏘카 말레이시아는 SK㈜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2017년 쏘카와 합작법인으로 설립해, 2020년 추가 투자로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이스트브릿즈파트너스와 말레이시아 다국적기업 사임다비 두 곳이 참여했다. 쏘카 말레이시아는 현지 업계 1위 기업으로 점유율 9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동남아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SK㈜는 쏘카와 그랩, 투로, 오토노모 등 지역 차량공유 및 모빌리티 기술 업체들에 투자를 지속해왔다. 각 업체들이 상장도 본격화하면서 높은 투자 수익도 기대된다. SK㈜ 신정호 디지털 투자센터장은 "이번 투자 유치와 다양한 사업협력을 통해 쏘카 말레이시아의 플랫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는 한편, 투자 포트폴리오는 향후 성공적으로 회수해 AI, 자율주행 등 고성장 디지털 분야에 재투자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투자전문 회사의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6 10:1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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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K-스타트업 핵심기관 도약위한 '2030 비전' 선포

'국민과 함께 창업 미래여는 창업진흥 파트너' 제시 창업진흥기관 정체성 시각적 표현한 새 CI도 선봬 창업진흥원이 K-스타트업 생태계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2030 비전'을 선포하고 CI도 새롭게 선보였다. 창진원은 김용문 원장 취임 이후 기관의 중장기적 혁신과 도약 의지를 다지는 '2030 비전 및 CI 선포식'을 15일 세종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진원은 창업지원 전담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코로나 시대 이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국민과 함께 창업의 미래를 여는 창업진흥 파트너'라는 비전과 함께 경영목표부터 전략방향까지 새롭게 설정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목표로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기업 생존율 제고 ▲혁신분야 창업지원 확대 ▲ESG 경영도입 확대를 내세웠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방향으로는 한국형 창업생태계 고도화, 상생협력 성공창업 실현, 지속가능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창의혁신 스마트 경영 실현을 제시하며 창업진흥 전담기관으로의 역할에 집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로 선보인 CI(사진)는 기존 CI의 무거운 느낌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K-스타트업 생태계 핵심기관으로서의 기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새 CI는 스타트업(Startup)의 'St'와 'Up'을 강하게 표현해 창업지원의 대표성을 상징했다. 또 창진원과 창업기업, 투자자, 지원기관 등 창업생태계의 구성원을 하나로 연결해 창업기업을 성장·성공시키고자 하는 창진원의 핵심가치를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김용문 원장은 "창업진흥원이 2030 중장기 미래비전과 목표를 제시한 만큼 국민의 기대와 정부의 창업정책 기조에 부응해 세계적인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한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9-15 15: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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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팬데믹] 누구를 위한 '착한일'인가, ESG 규제에 생존 위기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뉴시스 재계가 일찌감치 ESG를 도입하며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공을 세운 상황, 정부는 오히려 ESG 규제안을 내밀며 재계 목을 조르고 나섰다.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 피해가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은 경영 안정성을 뺏길 위기에 놓였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계류된 ESG 관련 법안은 97개에 달했다.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조항도 244개나 있었다. 정부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기후 변화'다. 최근 탄소중립위원회를 신설하고 올해말까지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계획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 이어 액화수소 관련 실증 특례를 승인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 감축 목표도 35%에서 40%로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대기업이 탄소 중립과 관련해서 만큼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기업들이 이미 자체적으로 '넷제로' 경영을 대폭 확대한데다가, 주력 사업을 수소 등 새로운 분야로 선회하고 있는 덕분에 오히려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문제는 중소기업이다. 현실적으로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탄소 중립 목표를 포함한 ESG 성과를 충족하지 못하면 사업적 불이익을 당하는 것뿐 아니라 생존하기 어렵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주요 기업 총수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당장 자금 조달부터 문제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이 발간한 'ESG 확산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지원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장기업은 이미 지난해 말 이후로 해외 M&A에서 ESG 리포트를 요구받는 등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었으며, 투자업계뿐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ESG 수준을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B2B 기업은 대기업이 공급망에 ESG 위험 관리를 적용함에 따라 자칫 생태계에서 배재될 수 있다. B2C 기업 역시 윤리적 소비 환경 확대로 도태될 수 있고, 수출기업은 이미 ESG 평가로 수출이 불발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ESG에 투자를 해도 그만한 성과를 수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B2B 기업이라 ESG 투자가 리스크를 해소하는 효과에 불과하고, B2C 기업도 성과를 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중소기업에는 ESG 확산이 인센티브보다는 손실리스크가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해결책으로는 '당근'이 제시됐다. 단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ESG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ESG 경영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제시하고 정책 금융을 공급하는 등 유인을 제공해야한다는 것. 그러나 정부 방침은 '채찍질'에 무게를 둔 모습이다. ESG 관련 계류 법안 조항 중 대부분인 196개가 규제와 처벌 내용을 담고 있었다. 중소기업에서는 손대기 어려운 환경관련에서도 조항 47개 중 규제와 처벌이 17개나 됐다. 그렇다고 대기업이 상생을 결단하기도 어렵게 됐다. 최근 발의된 이른바 'ESG 4법'에 대한 개정안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국민연금법, 국가재정법, 조달사업법, 공공기관운영법 등으로, 전경련과 경총, 한국상장사협의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및 코스닥협회 등 경제 5단체가 반대 의견을 제출한 상태다. 당장 조달사업법은 조달절차에서 ESG 가치를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바꿔, ESG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입찰 조차 어렵게 했다. 평가 기준이 불분명해 부작용도 예상됐다. 국민연금과 기금운용에 ESG 경영 고려를 의무화한 국민연금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국민연금이 여러 주요 기업 대주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 ESG를 이유로 부당하게 경영에 개입할 가능성뿐 아니라 ESG를 확대하지 못하는 협력사들에 불이익을 주는 상황도 우려된다. 공공기관 방만 경영도 심화할 수 있다. 이미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운영법에 ESG경영 노력을 의무화하면서 수익성 개선 노력도 더 소홀해질 수 있다는 것. 이미 지난해 공기업 당기순이익이 6000억원 손실로 적자전환된 가운데, 결국 세금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ESG는 이미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는데, 정부가 무리하게 규제를 만들다가 오히려 중소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등 부작용만 만들었다"며 "ESG 실천은 기업 자율에 맡기고,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는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정상적으로 ESG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5 14:44: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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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만든 LS일렉트릭의 국산 자동화 솔루션

LS일렉트릭 G100 시리즈 /LS일렉트릭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성공적으로 론칭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국산 기술로 구축한 공정라인도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GGM에 자사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뇌 역할을 하는 PLC와 동작 지시를 하는 HMI, 동작시키는 서보와 인버터 등 핵심 솔루션을 제공했다. LS일렉트릭은 종전까지 외산 제품들이 주로 사용됐던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 입찰을 통해 결국 국산 기술을 도입할 수 있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해외 메이저 기업들이 쓰던 이더넷이 아닌, 자체적으로 개발한 라피넷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외산 메이커들이 정교한 공정 기술이 필요한 자동차 라인의 특성 상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아무리 품질이 뛰어난 국산 제품이라도 선뜻 솔루션을 교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GGM의 경우 국내 기업의 빠른 대응력을 활용한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고,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사일정 차질에도 불구하고 양산일정에 맞게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산 메이커들은 그동안 각 자동화 제품을 연결하는 통신 솔루션을 통해 자사 제품이 도입된 레퍼런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여온 것"이라며 "당사 라피넷이 GGM에서 검증됐고 장기적으로 해당 기술을 무상으로 개방해 그동안 통신 분야에서 제약을 받았던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면 국산 라피넷 기술 기반의 자생적인 생태계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5 14:43:4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