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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나무 390만그루 역할 대신했다…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G이노텍 LG이노텍이 지난해에도 나무 390만 그루가 흡수할 만큼의 탄소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LG이노텍은 2020-21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이 지난해 절감한 탄소 배출량은 약 4만5000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2019년보다 11%를 줄인 수치다. 특히 LG이노텍은 이 기간 매출액을 20% 높이면서 의미를 더했다. 제조업이 매출을 늘리면 온실가스를 더 배출할 수 밖에 없지만, LG이노텍은 오히려 더 감축하는데 성공한 것. 아울러 LG이노텍은 새로운 비전과 조직을 통한 ESG경영 강화 의지도 보고서에 담았다. 우선 새로운 비전은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는 글로벌 No.1 소재·부품 기업'이다. ESG 각 분야별 전략 방향과 과제를 담은 비전 체계도 수립했다. 조직도 강화했다. 이사회 내 ESG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고, CFO를 의장으로 영역별 전문부서가 참여해 전사 ESG 활동을 추진하는 'ESG Committee'를 운영하고 있다. 이해관계자 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정보공개 기준에 맞춰 ESG 경영 활동을 보다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도했다. 주요 성과로는 환경분야에서 '환경영향 제로화'를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도입, 고효율 생산설비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 경영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비용 52억원 절감, 재활용 설비 투자 확대 등 관리를 통해 물 사용량도 전년 대비 7% 감축 등을 들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CDP 탄소 경영 우수 기업과 4년연속 물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분야에서도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을 목표로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부심 제고를 위한 'PRIDE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대상으로는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을 비롯해 각종 기술 및 교육 지원 등 다각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ESG 진단 활동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는 물론 ESG 리스크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총 3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국내외 163개 수혜 기관, 3만7000여명의 청소년 및 소외 이웃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쳤다. 지배구조분야는 주주친화 정책 확대와 경영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LG이노텍은 전년 대비 배당금을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주주권 행사 편의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또한 감사위원회 내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를 설치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계열사 간 거래 투명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정철동 사장은, "100년 영속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3:4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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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열릴 SSTF 함께할 전문가 참가 접수…테크포럼도 시작

삼성테크포럼 포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정보보안 기술 부문 전문가들을 한데 모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12일부터 온라인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SSTF는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보안 기술 분야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삼성리서치 글로벌 기술 행사를 '삼성 테크 포럼'으로 통합해 보안 기술과 오픈소스, 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연내 순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 기조 강연,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진행된다. 삼성 보안기술포럼 포스터/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과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의 문을 열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로스 앤더슨(Ross J.Anderson) 교수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무스타케 아마드(Mustaque Ahamad)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콘스탄틴 베즈노소프(Konstantin Beznosov)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병영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보안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방어하는 화이트 해커들을 위해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이 마련돼 기초 해킹 실습,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24시간 동안 제공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매년 '삼성 테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기술포럼에 이어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10월 13일~14일, AI 포럼은 11월 2일에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3:45: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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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천포럼 사전행사 '이천 서브포럼' 1달간 개최

최내원 SK그룹 회장 /SK SK그룹이 이천포럼에 불을 지핀다. SK그룹은 15일부터 이천 서브 포럼을 1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천 서브포럼은 이천 포럼의 사전 강연 및 토론 세션이다. 다음달 23일 개최되는 이천포럼 2021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SK는 포럼에서 글로벌 경영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의제 토론 등을 통해 딥 체인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 회장이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형식을 결합해 열린다. 서브포럼 역시 각계 전문가들의 스튜디오 패널토론과 이를 줌(Zoom), 클럽하우스(Club House) 등 소셜미디어로 연계한 영상·오디오 토론 방식으로 SK 구성원이 참여해 진행된다. 서브포럼은 오는 15일 'ESG 재고(再考): ESG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주제로 한 스튜디오-줌 연계 영상토론으로 시작한다. 이어 다음달 10일까지 ▲환경 ▲제도와 공정 ▲지배구조 ▲파이낸셜 스토리 ▲기술 등 의제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어서 20일 '파이낸셜 스토리' 세션에서는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의 강연에 이어 홍보대행사인 필라멘트리 문두열 대표, 소셜미디어 커머스기업 매드스퀘어 안준희 대표 등이 패널로 나와 투자자, 시장, 고객 관점에서의 매력적인 파이낸셜 스토리 디자인 및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29일 '기술' 분야 세션에서는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기술발전에 따른 사회 문제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의 역할 등에 대해서, 같은 날 '제도와 공정' 세션에서는 관계사 CEO와 구성원들이 참여해 제도를 통한 공정 구현과 시스템·문화적 변화 방향을 놓고 토론한다. 다음달 10일 '지배구조' 세션에서는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 등이 지배구조 고도화와 기업 가치제고 등을 놓고 토론을 이어간다. SK는 서브포럼에 앞서 이천포럼 의제별 학습과정을 SK 구성원 역량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 등에 오픈해 구성원의 사전 학습 및 포럼 참여를 독려했다. SK 관계자는 "ESG를 중심 의제로 삼아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와 AI(인공지능), DT(디지털 전환) 등 기술 측면에서의 딥 체인지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포럼 2021'에서는 마이클 센델 하버드대 교수가 '제도와 공정'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강연을 하고 구성원 100명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의 'ESG와 자본주의 대전환' 주제강연, '리더십 구루'로 통하는 에이미 에드먼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의 '구성원의 행복과 소통 필요성' 강연 등이 진행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3:45: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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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세종시대' 활짝…12일 장관실등 시작, 15일엔 전 업무 세종서

지난 9일부터 대전→세종으로 이사, 청사밖 인근 건물로 최소 3년은 더부살이…3년 후에도 청사건물 입주 '불투명' 산하기관 중 창업진흥원·기정원도 세종시에 이미 터 잡아 8월 이전 계획 中企옴부즈만은 강력 반발…"서울에 남아야"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하는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세종시대'를 연다. 96년 당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외청으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시작해 98년 대전정부청사로 이전한 지 23년만에 대전을 떠나 세종시에 새롭게 터를 잡으면서다. 중기부로 격상된 뒤로는 4년만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옴부즈만(차관급)이 세종시 이전을 놓고 중기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날부터 장관실, 차관실, 기획조정실, 중소기업정책실, 운영지원과 업무를 비롯해 오는 15일까지 부처내 모든 업무를 세종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이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13일에는 창업벤처혁신실, 14일에는 소상공인정책실, 감사관실 그리고 15일엔 대변인실과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규제자유특구기획단 업무 채비를 마무리지으면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이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예정한 14일까지 이사가 모두 끝나면 15일부터는 부처내 모든 업무를 세종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부가 싼 이삿짐은 5톤 트럭 160대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가 세종시에 터를 잡은 건물은 정부세종청사 공간이 아닌 민간건물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4~6층이다. 500명에 가까운 중기부 직원들이 이 건물 약 9000㎡(2700여평)를 사용한다. 중기부 입주 건물과 청사내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비교적 가깝다. 정부과천청사에서 옮겨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기부 입주 건물 바로 옆인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에 들어서있다. 다만 중기부는 상당기간 정부세종청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금 건물에서 최소 3년 이상은 있어야하지만 이후에도 청사로 들어갈 기약이 없는 상태"라고 귀뜸했다. 이런 가운데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세종시로 이전을 앞둔 지난달 21일, 허태정 대전시장 등 지역 대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별행사를 가졌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기청이 중기부로 승격되는데 대전시민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다"며 "중기부가 태어난 곳은 대전임을 잘 알고 있다"고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중기부에 앞서선 산하기관인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대전에서 세종으로 옮긴 바 있다. 한편 중기옴부즈만이 세종시 이전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차관급인 중기옴부즈만은 중기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국무총리가 위촉하지만 중기부가 지원과 운영을 담당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옴부즈만은 8월 중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하지만 당사자는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박주봉 중기옴부즈만은 "이전(하라는 것)은 중기부 입장이고 현재 청와대, 국무조정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총리께도 (이전 불가 입장을)건의한 상태"라면서 "조직과 예산 없이 경제부처와 기관에서 인원을 파견받아 꾸리고 있는 조직 특성상 세종시로 이전할 경우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규제 개선을 주업무로 하는 중기옴부즈만 업무 특성상 국회 상임위와의 접촉 빈도가 높고, 각종 협회·단체의 애로 해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로의 이전은 '쌩뚱맞다'는게 중기옴부즈만 입장이다.

2021-07-12 13:43: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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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혁신제품 공공시장 진입 추가지원나서

8월9일까지 모집…혁신성·시장성등 평가해 선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연구개발(R&D)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8월9일까지 '2021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모집한다. 12일 기정원에 따르면 이 제도는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중 기술혁신성과 공공성이 우수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부문과 수의계약을 지원함으로써 초기 공공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기정원은 8월 중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 시장성, 사회적 필요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12월까지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최근 5년 내 성공적으로 끝내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 대상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혁신제품 지정 이후엔 혁신장터 물품등록을 통해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공공부문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정제도 및 혁신제품의 소개자료를 배포해 공공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이 제도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였음에도 초기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공공조달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정원은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총 159개를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2021-07-12 12:0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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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관기관들과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찾기' 나서

중기중앙회, 중진공, 고용정보원과 매달 우수 中企 일자리 선정 예정 연봉 2700만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등 충족 기업 12월까지 선별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초기 화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찾기에 나선다. 12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기관간 협력은 지난 5월 체결된 교육부·고용부·중기부·중기중앙회 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구인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공고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해 청년 구직자와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구인활동을 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올라 있는 기업들의 채용공고 가운데 ▲연봉 2700만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선별한다. 선별한 일자리 및 기업정보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에서 별도 전용관과 팝업창 등을 통해 제공한다. 만 15~34세(군필자는 최대 만 39세)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의 인력풀에 등록해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와 희망직무를 고려한 일자리를 추천받거나 직접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선별된 채용정보를 올린 기업에게는 각 플랫폼 전용관에 채용정보가 무료등록되며 잡코리아 인재풀 열람권 및 채용공고별 맞춤 인재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매달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채용동향 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중소기업 지원 협·단체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중진공 및 고용정보원에서도 기업인력애로센터 누리집과 워크넷에 전용 채용관을 신설하고, 채용정보 제공, 인재·구인기업 추천 등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을 채용하는 구인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하면 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 백동욱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와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이번 매칭 사업을 통해 취업난 속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정기환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인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기 바라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7-12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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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건물로 ESG 경영 가속화

LG전자 북미 신사옥. /LG전자 LG전자가 건물로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 짓고 있는 LG전자 연구동 1단계 건축물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주관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건물은 2017년 1단계 6개동을 완공한 상태다. 현재 4개 동을 추가로 올리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 단계에서 평가하는 예비인증으로 녹색건축 인증제도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발행한 5300억원 규모 회사채 중 녹색채권인 1900억원을 2단계 건축물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뉴저지주에 지은 북미법인 신사옥으로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제정 친환경 인증제도 '리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기도 했다. 설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에너지 효율과 물 사용량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LG전자가 3억 달러를 투자한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그루가 넘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또 경남 창원에 짓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등을 갖췄다. 자동차 부품 자회사 ZKW도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제조하는 슬로바키아 크로소비체 공장에서 기계가 배출하는 열을 건물 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또 고효율 열교환기를 이용해 건물 내부의 열을 모아 온수를 만드는 데 쓰고 있다. 멕시코 실라오에 위치한 사업장은 고효율 공조시스템, LED 조명 등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사업장뿐 아니라 에너지 활용도를 높인 건축물을 통해 고객에게 미래의 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에 연면적 약 500㎡ 규모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조성한 'LG 씽큐 홈'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 이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제도이며 1등급이 가장 높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을 관할하는 이베리아법인은 지난 2019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법인 인근에 스마트 그린 홈 쇼룸과 스마트 그린 가든을 구축했다. 스마트 그린 홈에 있는 태양광 모듈, 친환경 보일러,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인다. 스마트 그린 가든에 있는 나무 1천 그루는 매년 약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같은 노력은 '탄소 중립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사업장에서 탄소 배출을 2017년대비 50% 줄이고,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친환경 건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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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여社 모집

중국, UAE, 몽골, 인니, 태국…중복 신청도 가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1년 하반기 5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하반기 기술교류 상담회는 오는 10월18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한다. 대상 국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이다. 우수기술 보유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 참여희망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해외기술교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가별로 최대 15개사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과 해당 국가의 매칭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기술교류는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총 32회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389개 기업과 15개국, 1548개 해외기업을 매칭해 기술계약 8건(86억원), MOU 135건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도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지원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7-12 10: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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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스타벅스와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추가 진행

만 35세 이상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바리스타 과정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소진공은 스타벅스와 함께 중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및 매장운영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은 이달 30일까지 온라인(http://hope2021.or.kr)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을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130명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서울 및 부산지역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커피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지식, 고객 서비스, 위생·품질 관리, 매장운영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3일간(16시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40만원, 취업에 성공(타 사업장 포함)하면 6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타벅스 내부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총 150명이 교육과정을 끝냈다. 이 가운데 59명은 스타벅스 등에 취업했고, 13명은 재창업하는 등 총 72명이 재기에 성공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폐업 후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타벅스나 관련 업종에 채용돼 재기에 성공한 분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도 훌륭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진공 앞으로도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08:5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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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사명 바꾸고 'LX Z:IN(LX지인) 인테리어' 첫 광고 선봬

배우 전여빈 신규 모델 발탁…키친 편, 버스 편 나눠 이미지 전달 배우 전여빈이 출연한 LX하우시스의 LX지인 인테리어 광고. LX하우시스가 사명 변경을 끝내고 새롭게 출발하면서 'LX Z:IN(LX지인) 인테리어'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 LX하우시스는 배우 전여빈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9일부터 'LX Z:IN 인테리어' 키친·바스 제품 소개를 내용으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새 광고는 'LX Z:IN 인테리어' 키친·바스 제품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상의 삶과 공간의 가치를 높여가는 '공간을 넘어 공감을 설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최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의 여주인공으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떠오르고 있는 스타 배우 전여빈을 통해 기존 'LX Z:IN 인테리어' 브랜드 만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한다. 키친 편 광고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LX Z:IN 인테리어 키친'을 컨셉으로 주방공간에서 보내는 조화로운 일상을 보여준다. 바스 편 광고는 '온전히 나만의 휴식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LX Z:IN 인테리어 바스'를 컨셉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보여주고 싶은 나만의 욕실 공간을 선보인다. LX하우시스 인테리어·마케팅담당 김희선 상무는 "사명 변경 이후 첫 광고 캠페인인만큼 기존 프리미엄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감각을 더한 'LX Z:IN 인테리어'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2 08:38: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