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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중심으로 떠오른 삼성전자, 3분기도 서프라이즈 행진 예약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호실적 행진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을 본격화한 가운데,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투자가 늦어지면서 규모적으로는 계속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 주가도 7만원대로 주저앉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CEO를 역임한 에릭 슈미트 미국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 위원장은 한 인터뷰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대체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모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TSMC 미국 공장이 대만 현지 공장만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수주 비중을 높여야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하반기부터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수기 진입에 더해, 5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는 영향이다. 퀄컴의 4나노 공정 신제품인 스냅드래곤 895 수주도 성공하면서 TSMC와 미세 공정 경쟁을 대등하게 이어가고 있다. 스냅드래곤 888. 삼성전자는 차기작인 895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 메모리 부문에서도 확실한 실력을 증명했다.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대비 10%나 높게 나오면서 메모리 수율이 알려진 것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D램 수율이 웨이퍼당 100%에 가깝다는 추정도 나온다. 메모리 시장 점유율도 다시 늘려가는 모습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D램 시장 삼성전자 점유율은 41.2%로 전분기 대비 0.02% 늘었다. 5분기 연속 하락 끝에 모처럼 반등이다. 수치적으로는 의미가 큰 것은 아니지만, 4세대 10나노(1a) D램을 한발 앞서 양산하는 등 경쟁사 추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낸드플래시 역시 삼성전자가 33.4% 점유율로 1위를 지켜냈다.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점유율이 49%에 달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D램은 54%, 낸드는 42%다. 하반기에는 1a D램과 176단 낸드를 새로 내놓을 예정,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수익률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투자 결정. 삼성전자가 미중 무역분쟁 사이에서 역할론이 커지고 있지만, 현지 투자를 결정하고 나서도 여전히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 등 후보지들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부재로 최종 결정을 피하고 있다는 추측이다.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삼성전자 의미 있는 M&A도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100조원을 넘는 실탄을 묵혀두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수익성을 높이는 것과 별개로 저평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익률을 높일 수는 있어도 정작 기업 가치는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 오랫동안 정체상태인 매출액이 대표적인 지표다. 삼성전자는 2012년 매출 200조원을 넘겼지만, 9년째인 올해까지도 매출 200조원 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100조원을 돌파해 4년만에 200조원을 넘어선 것과는 다른 행보다. 주가도 수익성 개선 소식에도 오히려 떨어졌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7월 8일 종가는 전날보다 1% 떨어진 주당 79900원, 다음날인 9일에는 7만9400원으로 추가 하락하며 '6만전자' 공포까지 제기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1 13:23: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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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社 모집

19일부터 8월4일까지…'고도화'는 최대 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저탄소 경영 전환을 촉진한다. 지원 대상은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등 뿌리기술기업이나 섬유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6개 업종이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 저감 공정 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현장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민간 에너지 관리 전문기관이 에너지 이용 실태와 손실 요인 등 현황을 진단하면 이를 바탕으로 중진공과 전문가가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제조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공정혁신 솔루션, 이와 연계된 계측·제어 시스템, 자동화 설비 도입에 더해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 교체까지 지원한다.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고도화는 최대 2억원, 기초와 동일수준은 7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총 30억원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전문 운영기관으로서 수요에 기반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탄소중립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1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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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社 모집

이달 말까지…소기업 1곳당 최대 5000만원 한도서 90%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특히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탄소중립 인식개선 교육을 연계하고 컨설팅을 끝낸 기업 중 탄소 저감 장비와 시설물 교체 비용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전용 자금도 연계할 예정이다.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2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탄소 배출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1곳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발급금액의 90%를 지원한다. 10%는 기업이 분담해야한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탄소 저감이라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소기업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탄소 경영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처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말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1-07-11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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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서귀포에 센터 오픈…하반기 4곳 문 연다

16일엔 울산북부센터도 개소…이후 경기 용인, 안성도 예정 조봉환 이사장 "소상공인 현장 밀착, 피해 회복 지원 강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하반기에 제주 서귀포, 울산북부 등 4곳의 센터를 새로 연다.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들 4곳을 포함하면 소진공이 운영하는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는 66개에서 70개로 늘어나게 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센터를 개소했다. 오는 16일에는 울산북부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엔 경기 용인센터, 안성센터도 개소를 예정하고 있다. 서귀포센터는 제주 서귀포시 내의 모든 지역을 관할한다. 그동안 서귀포 지역 민원인은 지원 업무, 민원 상담 등을 위해서 제주센터를 방문해야했지만 이번 센터 신설로 이용 편의가 한껏 개선됐다. 앞으로 제주시 소재 민원인은 제주센터를, 서귀포시소재 민원인은 서귀포센터를 각각 이용하면 된다.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울산센터 한 곳에서 시 전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담당했다. 이번 북부센터 개설로 울산 중구, 북구, 동구는 북부센터에서, 남구와 울주군은 남부센터(기존 울산센터)에서 담당하게 돼 지역 소상공인의 밀착지원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정책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의 현장 밀착 지원과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현재 준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정책자금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스마트 기술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 협업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바우처 지원과 온라인 진출도 지원한다.

2021-07-11 09:2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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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참가社 모집

16일까지 고비즈코리아에서 접수, 무료…18~19일 서울 SETEC서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1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GBSF 2021)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전시회 참가는 무료로 온라인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9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 해외 바이어 매칭 전시 상담회인 GBSF는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SETEC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9년 제5회 행사에는 1001개사가 참가해 40개국, 203개사 해외 고객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84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고객사 1대1 매칭 수출 상담회 ▲언택트테크(Untact-Tech)관 등 테마별 전시관 ▲우수제품 쇼룸 ▲중국·신남방 국가 대상 인플루언서 초청 시연회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 등이 준비돼 있다. 또 ▲해외홈쇼핑 입점을 위한 MD 품평회 ▲이커머스 명사 초청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은 국내 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매 이력, 기업 신용도 등의 평가를 진행해 36개국, 150개사의 유력·유망 해외 고객사를 최종 선정했다. 그리고 이중 20개사는 행사 현장으로 직접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 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어 및 구매희망 품목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희망 바이어를 최대 30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여기업으로 뽑히면 바이어와의 상호 매칭을 통해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상담 또는 현지 연결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의 슬로건은 'START AGAIN'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 수출 강국으로 재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정책 공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07-09 12:4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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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 협재해변 입양…가족처럼 돌본다

협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하는 SK렌터카 임직원 /SK렌터카 SK렌터카가 제주 해변을 가족으로 맞아 예쁘게 돌보기로 약속했다. SK렌터카는 제주 협재해변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 해변'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기업·단체 등이 해변을 반려 동물처럼 입양해 가족처럼 돌본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됐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참여 기업 중 4번째이자 렌터카 업체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지난 8일 자사 구성원들이 첫 해안 정화 활동을 가졌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 내 렌터카 No.1 사업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제주도와 도민의 지원과 협력, 그리고 고객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 덕이었다"며, "이들과 함께 청정 제주를 가꾸고, 보전하는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하던 차에 해수부 주관 이번 활동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재 해변은 도내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것은 물론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3대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해변가 주위로 송림과 잔디가 잘 어우러져 있어 해수욕과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SK렌터카는 8일 4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한 정화 활동에 이어 연 3회 이상 협재 해변 내 쓰레기 수거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 '클린스웰'에 수거한 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입력, 해양수산부의 국내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렌터카는 반려 해변을 비롯한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제주지점과 빌리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9월 말까지 약 2개월간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재 해변 '2주차장' 내 설치된 입간판과 이벤트 참가자 얼굴이 담긴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업로드 후, 차량 반납 시 직원에게 보여주면 제주도 내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한 '제주 바다 캔들'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더불어 렌터카 지점 내 배너·리플렛을 통해 안내 중인 분리수거 장인 '클린 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의 사진을 추가로 업로드하면, '한라봉 비누'도 받을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해변 쓰레기를 정해진 곳에 버리는 작은 실천이 국내 해변 쓰레기의 반을 줄일 수 있어 '클린 하우스'를 적극 활용하실 수 있도록 자사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협재리 마을 주민 분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진정성 있는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여행객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이용 가능한 깨끗한 해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9 11:33: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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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문승욱 산업부 장관에 '뿌리산업 진흥 협의 활성화'등 건의

중기중앙회, 문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김기문 회장 "으뜸기업 100 사업 확대 필요" 문 장관 "中企와 호흡하며 경제 뒷받침하겠다" 중소기업계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협의 활성화 ▲대·중소기업 상생 ESG 문화 확산 유도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시 중소기업 관심 확대 ▲산업단지 네거티브존(업종특례지구) 입주 허용업종 확대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형, 패션칼라, 광업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0여명은 중소기업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해 현안과제 22건을 건의했다. 중소기업계는 또 상대적으로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 진흥과 위험업종 규제 완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며 ▲안산 섬유패션클러스터센터 설립 ▲중소광산 기술지원 및 자금지원 확대 ▲디자인 전문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마련 ▲특정고압가스 중 액화산소 신고기준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판로애로 해결을 위해 ▲전시장 지정업체 등록제도 폐지 ▲중기제품 구매 확대 및 협동조합 판로지원제도 적극 활용 등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취임 초 내방 당시 약속했던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간담회 약속을 지킨 문승욱 장관에 고마움을 표하고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으뜸기업100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그린뉴딜과 연계해 노후산단 활성화를 위해 네거티브존 허용업종 전면확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업정책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현장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손을 내밀어 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승욱 장관은 "산업부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탄소중립 등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하며 "정책건의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우리 경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1-07-09 09:4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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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나눔 사회공헌활동 펼쳐

미개봉 기저귀 교환 제품, 새제품 재포장해 취약계층에 기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기저귀 나눔 사회공헌인 '2021 희망뱅크 지원사업'을 펼쳤다. 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하기스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이른둥이 기저귀 나눔'을 비롯해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실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기스는 해마다 희망뱅크 기저귀 나눔사업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 제품 중 일부를 폐기하지 않고 유한킴벌리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새제품으로 재포장해 지역사회 아동복지기관, 미혼모시설,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부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희망뱅크를 통해 기부된 누적 기저귀 나눔 수량만해도 약 5만9381백(bag), 총 391만9146개(3단계 66팩 기준으로 환산)에 달한다. 또한, 희망뱅크는 완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나눔으로써 연평균 82톤에 달하는 폐기물의 가치 재생산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유한킴벌리 하기스의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6월 대전공장을 시작으로 해 7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미개봉 사이즈 교환 하기스 기저귀 재포장을 진행했다. 대전공장에서는 기저귀 1153백(bag)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충주공장에서는 기저귀 1173백(bag)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피기버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기저귀 나눔과 임직원 자원봉사가 더해져 사회적,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저귀 기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희망뱅크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고충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7-09 06:3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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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소부장 자립화등 기술지원 대상 51社 선정

최대 2년간 총 189억 지원…기술개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 미래 신산업 지원을 위해 51개 창업기업을 기술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9일 기정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51개사는 최대 2년간의 협약기간동안 총 189억원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 접수된 창업기업 중 25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전략형(소부장)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으로, 직전년도 매출 20억원 미만인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사업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지원규모를 늘려 올해 총 28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기계·금속 등 9개 전략분야의 99개 품목으로 상반기 8개 전략분야의 40개 품목에서 51개 과제가 최종선정됐다. 기술 분야별로 전기·전자 23.6%(12개), 기계·금속 19.6%(10개), 기초화학 17.7%(9개), 반도체 9.8%(5개), 환경 7.8%(4개), 자동차 7.8%(4개), 디스플레이 7.8%(4개), 바이오 5.9%(3개) 순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 중 전기·전자분야에선 6W/mK급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용 실리콘 기반 방열 갭필러 개발과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시장성을 고려할 때 사업화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금속분야 선정과제 가운데 스마트 수압기반 전기-액압 액추에이터 EHA개발과제는 정교함과 정밀성을 요하는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내구성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화학분야 선정과제 중 탄소섬유 토우프리프레그 적용을 위한 고내열(Tg 150℃), 고강도(인장강도 60MPa) 에폭시 수지 시스템 개발과제는 기존 섬유기술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중의 하나로 전망된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리스크는 크지만 신시장 창출 및 고성장이 기대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개발(R&D) 지원을 창업기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정원에서 지난해 지원한 117개 창업기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까지 관련 매출 18억원, 투자 48억원, 고용 132명, 특허출원 54건의 성과를 거뒀다.

2021-07-09 05:37: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