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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스타일' 2021년 임원인사…신설법인 분리해 '선택과 집중' 가속화

LG그룹이 구광모 체제 4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구광모 대표만의 스타일로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구본준 고문 중심 계열 분리도 마무리하면서 경영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LG는 26일 2021년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올해에도 CEO 대부분을 유임하거나 승진 조치하며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인재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안정속 혁신'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임원 인사에서는 구광모 대표 '실용주의'를 대폭 반영해 과감한 승진을 단행했다. 신임 상무가 124명, 이중 45세 이상이 24명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규모를 확대했다. LG그룹은 고객에 대한 집요한 고찰을 바탕으로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가진 젊고 추진력있는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 준비 기반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를 중심으로, 융복합 기술 개발 등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R&D 및 엔지니아 분야 젊은 인재에 기회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LG신설법인(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신설법인은 구본준 고문을 대표로 LG상사 및 판토스 등 계열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와 MMA를 품게된다.

2020-11-26 17:27: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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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준 고문 신설지주 분리 확정…구광모 '선택과 집중' 본격화

LG그룹이 구본준 고문 중심의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며 계열 분리를 확정됐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구광모 대표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으로 '선택과 집중'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LG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신설지주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와 LGMMA 등 4개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LG상사 계열사들도 손회사로 신설지주로 이동한다. LG신설지주는 구본준 LG 고문을 비롯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해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구 고문과 송치호 LG상사 고문이 대표이사로, ㈜LG 재경팀 박장수 전무가 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서울대 경제학과 이지순 명예교수, 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연세대 경제대학원 강대형 겸임교수를 내정했다. LG신설지주는 내년 3월 26일 ㈜LG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5월 1일자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LG그룹은 급변하는 경제에 민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주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전문화하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전자화학통신서비스 영역에, 신설 지주사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회사를 주력으로 육성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구광모 대표 체제도 더욱 확고해질 수 있게 됐다. LG그룹은 그동안 경영진 세대 교체가 이뤄지면 형제는 따로 계열사를 분리해왔다. ㈜LG 지분 7.72%를 보유하고 있는 구본준 고문은 구광모 대표 취임 직후 부회장직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따로 거취를 밝히지 않아왔다.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LG그룹 경영권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LG그룹은 계열 분리로 2018년 취임한 구광모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3년 만에 일단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LG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선진형 지배구조인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LG는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과 경영관리 역량을 전문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향후 계열분리 추진 시 그룹의 지배구조를 보다 단순하게 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 완화 방향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그룹은 신설법인에 편입될 계열사를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주)LG 0.9115879, 신설 지주회사 0.0884121이다. 분할 후에는 존속회사 (주)LG가 발행주식 총수 1억6032만2613주, 자산 9조7798억원, 자본 9조3889억원, 부채 3909억원, 부채비율 4.2%로 유동성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 신설 지주회사도 발행주식 총수 7774만5975주, 자산 9133억원, 자본 9108억원, 부채 25억원, 부채비율 0.3%의 건전한 재무구조로 출발한다.

2020-11-26 16:15: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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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사업 성과·잠재력 중심

/LG이노텍 LG이노텍이 7명 임원을 승진시키는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사업성과와 함께 향후 미래 사업을 이끌어 갈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핵심인재를 임원으로 승진시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구한모 기판소재사업부 DS 사업당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다. 테이프 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의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고 사업 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이다. 김창태 CFO 상무도 전무가 된다.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하고 각 사업부를 밀착 지원하여 성과창출에 기여했다. 고효율 3D센싱모듈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고대호 책임과 광학솔루션의 품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장을 견인한 조성환 책임은 상무로 새 임원이 됐다. 아울러 테이프 기판의 핵심기술 확보와 선도제품 적기 개발로 사업성과 확대를 이끈 임준영 연구위원, 차량통신 및 파워사업의 고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사업 성장기반을 마련한 유인수 책임,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기반기술 확보를 주도한 김민규 연구위원도 상무로 임원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영진단담당에는 이창엽 LG유플러스 정도경영담당 전무를 보직 발령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6 16:14: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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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주주, 두산중공업에 두산 퓨얼셀 지분 23% 증여

㈜두산 대주주들이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퓨얼셀 지분을 무상 증여했다. 두산퓨얼셀은 26일 공시를 통해 ㈜두산 특수 관계인들의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 증여했다고 밝혔다. 증여된 주식은 1276만3557주로, 25일 종가 기준 6063억원 가치를 갖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 지분을 확충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다. 오는 12월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재무구조를 더욱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이 이번 지분 수증을 통해 두산퓨얼셀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두 회사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두산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업체로, 국내 최초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그린수소 생산, 수소터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발전 기술을 확보하면서 친환경 발전 기술 라인업을 구축하고, 두산퓨얼셀은 두산중공업 EPC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로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 관계자는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한 기반을 계획한 대로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두산퓨얼셀 지분 무상증여를 약속대로 이행한 것처럼 남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6 15:24: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