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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에어컨 무상 점검

/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봄 맞이 무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렉서스코리아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1 세이프 스프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으로, 방문 고객에 에어컨 무상 점검과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에어컨 필터 ▲엔진 에어 클리너 ▲엔진 플러싱 ▲유상 정기 점검에 대해서는 부품 가격 및 공임비용에 대하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전면 와이퍼 러버 무상 교환 서비스를, 5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판매 중인 영파머스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콜드브루 커피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3월 16일 'New LS' 출시를 기념하여 LS를 보유한 고객들이 엔진 오일을 교환할 경우에는 손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차량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2 14:0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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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대학·대학원생에 장학금 8억3300만원 전달

삼양그룹 로고.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88명에게 2021년도 장학금을 수여했다. 삼양그룹은 올해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77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1명 등 총 88명에게 8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학금은 최대 4학기까지 지원되며 올해부터는 등록금 외에도 학습 지원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두 재단은 매년 삼양그룹 본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의 행사는 생략됐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약 2만 3000명의 학생과 760여 명의 교수 및 연구단체 등에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했다. 특히 양영재단의 전신인 양영회는 국내 최초의 기업 사회 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으며 장학사업과 함께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교수와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2 12:24: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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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벤처 위해 온라인 연수 강화

1분기에 스마트공장·기술품질 연수등 웨비나로 진행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연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비대면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웨비나 방식 연수를 강화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라이브 연수채널인 'KOSME-LIVE'를 새로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연수 등 온라인 콘텐츠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1·4분기에는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연수(12개) ▲기술품질 연수(32개) ▲생산품질 연수(10개) 과정을 진행한다. 과정은 웨비나 연수 또는 이러닝과 웨비나가 결합된 플립형 연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중기 재직자의 교육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연수는 대부분 무료로 진행한다. 중진공 김이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코로나발 기업환경 악화와 경영활동 위축으로 재직자들의 교육훈련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연수 사업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훈련을 통한 재직자 직무 역량강화를 지원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수와 관련한 문의는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기술품질연수팀으로 하면 된다.

2021-02-22 10:3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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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개인정보 관리체계 우수성 인정받아

회사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유지 노력" 홈앤쇼핑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사후 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고시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다. 이를 통해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절차와 ▲물리적 ▲기술적 ▲관리적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의 수립 여부를 확인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각 영역별 총 102개의 인증기준과 인증위원회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인증은 인증 취득 후 2년간 유지되며 기간 내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검토한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처음 취득한 이후 같은해 10월 1차 사후 심사를 받았으며 결함사항에 대한 조치를 진행해 이번에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홈쇼핑업 특성상 고객 데이터를 많이 다룰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를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2 08:36: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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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한다

스파크랩과 손잡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나서 여성 창업자·양성평등 기여 스타트업 추가 지원 (왼쪽부터)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이세호 한세예스24파트너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예스24 한세예스24그룹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나섰다. 한세예스는 계열사인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이날 '스파크랩 17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하는 등 협업을 본격화한다. 또 지원 업체 가운데 여성 창업자가 경영하거나 양성평등 기업문화에 기여하는 업체를 별도 선발해 한세예스24홀딩스그룹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이커머스, 플랫폼, 블록체인, 패션 등 한세예스24홀딩스의 계열사인 예스24,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등과 사업적 연관성을 가진 스타트업에게는 멘토링 및 사업적 네트워크를 제공해 동반 성장도 도모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도서, 콘텐츠, 패션 등의 분야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표 브랜드를 보유한 한세예스24홀딩스그룹과의 협업으로 스파크랩 투자사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펄핏, 클로젯셰어, 인스턴트타투 등 역량 높은 여성 스타트업을 발굴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 창업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설립한 한세예스24파트너스는 한세예스24홀딩스그룹이 보다 전문적인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만든 액셀러레이터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오랜 기간 초기 투자 생태계에 기여해온 스파크랩과 협업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신뢰감을 주는 든든한 멘토이자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2-22 08:21: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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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기자의 一問日答]정운찬 전 국무총리 "동반성장은 한국사회, 인류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

지난해 12월까지 KBO 총재 맡아…2012년 설립한 동반성장연구소에 전념 鄭 "동반성장, 파이 키워 공정하게 나누자는 것…불평등·양극화 유일 해법" 개념 넓지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가장 절실…中企 육성 중요성도 강조 "자발적 참여 초과이익공유제, 정치권서 말한 '코로나 이익공유제'와 달라" "정부, 동반성장 과도한 개입 자제해야…중소기업 적합업종 '절반의 성공'" 2021년이 됐지만 1년 넘게 지구촌을 괴롭히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류가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국가간, 계층간 불평등과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루며 압축성장한 탓에 코로나19 이후의 불평등·양극화 심화가 우려되는 나라중 한 곳이다. 서울대 총장,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초대 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12년부터 동반성장연구소를 꾸려 운영하고 있는 정운찬 이사장(사진)은 이같은 불평등·양극화의 해법으로 '동반성장'을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사다. 정 이사장은 "한국 경제는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느라 우리 민족이 보유하고 있는 특유의 능력, 즉 홍익인간과 나눔정신 등을 간과해왔다"면서 "'동반성장'이야말로 신자유주의 이후의 사회작동 원리이자 현재 한국사회가, 더 나아가 인류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동반성장의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1순위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경제의 불평등 완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중기 과제로는 중소기업 육성과 노동시장 정상화를, 장기 과제로는 부정·부패 일소를 통한 사회 혁신과 유연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각각 꼽았다. 정 이사장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동네에서 야구를 처음으로 한 뒤 야구의 매력에 쏙 빠져 '야구광'이 되기도 했다. 그랬던 그는 60년이란 긴 세월이 훌쩍 흐른 지난 2018년 초엔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됐다. 지난해 말까지 KBO 총재를 역임하면서는 연봉이 높은 선수와 낮은 선수, 큰 구단과 작은 구단의 격차 완화를 위해 적지 않은 공을 들이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KBO에서 꼭 동반성장과 관련한 일만 한 것은 아니었다.(웃음)"며 짧막한 소회도 전했다. '동반성장 전도사'로 불리는 정운찬 이사장을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동반성장연구소에서 만났다. 다음은 정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이사장께서 10년 넘게 강조하고 계신 동반성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짚어봐야 할 것 같다. 동반성장이란 무엇인가. ▲'동반성장'은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눠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다. '함께 나눈다'는 말을 놓고 일부에선 상당한 오해를 하기도 한다. 부자가 가진 것을 뺏어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자는 것이 아니다. 파이는 더 키우고, 나눔은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GDP를 100이라고 하자. 이 수준에서 부자는 80, 가난한 사람은 20밖에 가져가지 못한다고 가정하자.여기에서 파이를 키워 GDP를 110으로 늘린다고 생각해봐라. 그리고 기존의 8대2 구조를 늘어난 만큼에 대해선 4대6로 분배한다. 부자들은 밥 먹고, 여유가 있는데 가난한 사람은 먹을 밥도 많지 않으니 더 많은 사람이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다. 이렇게하면 GDP가 110에선 부자는 84, 가난한 사람은 26으로 각자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세계는 지금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에 불만이 쌓이고 있다.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나는 동반성장이라고 생각한다. -말씀을 들으니 동반성장이 꼭 기업간, 즉 일감을 주는 대기업과 하청받는 중소기업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만은 아닌 것 같다.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해보인다. ▲물론이다. 동반성장의 개념은 매우 넓다. 빈부간, 지역간, 수도권·비수도권간, 도농간, 남녀간, 세대간, 남북간 그리고 국가간에도 동반성장이 필요하다. 지금은 폐쇄됐지만 개성공단은 남북한간의 동반성장에서 의미가 있다. 연금은 세대간 동반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자유무역협정(FTA)은 국가간 동반성장 사례다. 그러나 가장 절실하고 중요한 것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이다. 대기업은 주로 부자이고, 도시 특히 서울에 많아 대·중소기업간 문제가 풀리면 다른 문제도 비교적 쉽게 풀수 있기 때문이다. 동반성장에 실패하면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경제 전체가 붕괴될 수도 있다. 그러나 동반성장에 성공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생겨 한국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동반성장은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그렇다. 코로나19 확산은 이를 극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격차 해소를 우리에게 시대정신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대응책의 하나로 기업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동반성장을 꼽을 수 있다. 동반성장은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포함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성장을 돕고, 과실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성장체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정신을 구체화하기 위해선 기업생태계부터 선순환체계로 전환해야한다. 대기업의 글로벌 능력과 기술력, 그리고 중소기업의 다양성과 신축성, 벤처기업의 창의성 등 각자의 장점을 융합해 시너지를 내는게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고 지속성장하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인 지난해 말 정치권에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꺼내들면서 이사장께서 동반성장위원장 시절 주장하셨던 초과이익공유제가 다시 집중을 받기도 했다. 기자가 판단하기에도 코로나 이익공유제와 초과이익공유제는 분명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이를 혼동해 쓰기도 했다.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다시 정의를 해 달라. ▲동반성장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으면서 추진했던 동반성장 정책 세가지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정부사업 중소기업 발주, 초과이익공유제였다. 이 가운데 초과이익공유제는 대기업이 목표한 것보다 높은 이익을 올리면 그 일부를 협력중소기업에 돌려줘 이를 기술개발, 해외 진출, 고용 안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초과이익공유제는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다. 시행 초기엔 적지 않은 반대의견(2011년 당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사회주의국가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인지, 공산주의 국가 말인지 도무지 들어본 적이 없다. 경제학 책에서도 배우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도 있었다. 일부의 주장처럼 결코 반시장적인 사회주의 발상이 아니다. 물론 '코로나 이익공유제'와도 차이가 있다.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정치권이 먼저 이야기해 기업이 압박받을 수 있다. 또 그 범위와 대상은 어떻게 선별할까. 결국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강제성을 띠게 될 가능성이 크고, 자칫 '초과이익공유'가 아니라 '초과세금'이 되기 싶다.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하는 초과이익공유제가 '보상적 차원'의 정책이라면 강제성이 우려되는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시혜적 차원'의 정책이다. 성격 자체가 다르다. -이익공유제는 우리보다 자본주의가 앞선 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실천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사례들이 있나. ▲이익공유는 1920년대 미국 할리우드 영화산업 태동기에 처음 도입돼 할리우드 영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밑바탕이 된 제도다. 제작자와 감독, 배우가 영화를 통해 얻은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이냐를 약속한 '러닝 개런티'가 그것이다. 이것이 발전해 미국 자동차회사인 크라이슬러와 에어컨을 제조하는 캐리어가 목표이익 초과분에 대해 협력사에 보너스를 지급하는 '수익공유계획'을 도입·시행했고, 영국 롤스로이스도 '판매수익공유제'를 하고 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국의 프로스포츠인 미식축구리그(NFL)도 동반성장 가치로 이익공유를 실천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리그를 만든 사례다. 당초 AFL과 NFL로 나눠졌던 미국 미식축구리그는 무한경쟁 때문에 구단의 재정 상황이 크게 악화됐었다. 그러다 두개 리그를 하나로 통합했고, 구단별 수익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익공유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부자 구단과 가난한 구단 구별 없이 32개 모든 구단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됐고 리그, 구단, 선수가 모두 성공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모범이 됐다. -3대 동반성장 정책 중 하나였던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당초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보는가. ▲우선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과도한 개입을 자제해야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만 정부는 법적,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장의 감시자로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의 조력가로서 역할을 적극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만 놓고보면 '아직 요원하다'고 생각한다. 적합업종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는 것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혁신과 변혁을 촉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아직 이같은 중소기업이 많이 나타나지 않아 이런 의미에선 '절반의 성공'이라고 본다. 이후 나온 생계형 적합업종도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일을 위해선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 의견이 '틀렸다'고 하기보단 '다를 수도 있다'고 하는 포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2021-02-22 06:3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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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RBA 가입하며 ESG 경영 안착 준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책임감 있는 산업 연합(RBA)'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의 연합체다. 기업 윤리 수준을 상향하기 위해 국제 규범을 바탕으로한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 시스템 등 5개 분야 RBA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인텔 등 160여개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RBA에 가입하면서 국내법뿐 아니라 글로벌 행동규범을 더욱 엄격하게 경영에 적용하며 글로벌 ESG 가치 경영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과 협력사도 RBA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경영 시스템과 작업 환경 등 현장 점검과 객관적 실사를 강화하고 ESG 경영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제3자 현장 수검(VAP)을 실시해 전문평가기관에서 RBA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을 신설하고 전체 사업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전사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 초 기후변화,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제품, 상생협력, 지역사회 등 5개 중점 추진 영역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정립하는 등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신재호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기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며 고객과 사회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인류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1 13:3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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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신구의 완벽한 조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과 고성능 모두를 만족하는 진짜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전기 모터 2개를 사용하는 '풀스트롱 타입'으로 높은 연비와 고성능 전기차, 내연기관 차의 편의성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여기에 편의성까지 새로 넣었다. 겉보기와는 달리 속으로는 알차게 기술로 채워넣어 완전히 새로 돌아왔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약 100km 가량을 달려봤다. 전반적으로는 달라진 게 없다. 전면 그릴만 약간 바뀐 외관, 여전한 아날로그 클러스터, 다소 작아보이는 8인치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시아 버튼들까지. 전세계 경쟁 모델을 비교하면 특별하지 않은 모습이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구형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해 신구 조화를 이뤄냈다. / 그러나 기능으로는 여느 고급차에 뒤지지 않는다. 스티어링휠 버튼을 재배치하고 클러스터 정보 출력도 더 업그레이드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혼다 센싱'은 이제 2단계 자율 주행 중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다.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LKAS)과 후측방 경보시스템(BSI) 뿐 아니라, 차량 간격과 끼어드는 차량을 인식, 혹은 교통 정체 상황에서 부드럽게 속도를 조절해주도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업그레이드 하고 저속 추종 시스템(LSF)를 추가했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신뢰성은 충분했다. 개입 정도가 크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움직이는데 중점을 뒀다. 체증이 있는 도로에서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며 대처해 운전 피로를 최소화해줬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엔진룸. / 안전 사양도 같이 더해졌다. BSI에 더해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로 후측면 사각지대 접근 차량도 알려준다. 차량만이 아니라 외벽을 감지해 멈춰주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시스템, 그리고 뒷좌석 승객을 잊지 않도록 리마인더도 새로 도입했다. 인상 깊은 부분은 편의사양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새로 적용했는데, 아직 보편화되지 못한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작은 디스플레이가 아쉽지만, 편의성만으로는 현존 최고 수준이다. 1열 통풍 시트와 스티어링휠 열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추가해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도 충족했다. 주행 성능도 여전히 만족할만 했다. i-MMD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기차 수준 토크를 발휘하는데, 여기에 엣킨슨 가솔린 엔진을 더해 막강한 가속력을 자랑했다. 주행 중 저소음과 저진동 역시 시대를 앞서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1 13:35: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