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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레미콘 3개 규격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유진기업은 레미콘 3개 규격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인증제품을 포함 5개의 저탄소제품과 1개의 탄소발자국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25-27-150', '25-30-150', '25-35-150' 규격이다. 레미콘 규격은 굵은골재 최대치수(mm)-강도(MPa)-슬럼프(mm) 순으로 표시한다. 유진기업은 이미 지난 2018년 당시 업계 최초로 '25-24-150'과 2019년에는 25-21-150'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까지 레미콘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유진기업이 유일하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소비자에게 제품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고자 2001년 도입한 제도다. 1단계인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표지, 이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이 있다. 유진기업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3개 규격 제품도 1단계인 탄소발자국을 취득한 후에 탄소배출량을 동종제품의 평균 이하로 감축시키며 2단계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레미콘을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녹색건축인증(G-SEED) 심사 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녹색건축물로 인증이 되면 용적율과 조경면적과 같은 건축물 기준완화를 비롯해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2016년 이후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순차적으로 건축관련 친환경조례를 강화한 이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레미콘의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저탄소 제품을 '녹색 제품'으로 추가한다는 내용의 '녹색제품구매법' 개정안을 공포하고 오는 7월30일부터 시행할 에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공기관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녹색 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친환경 레미콘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레미콘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통해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2-13 10:3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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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제大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맞손'

기술보증기금 인제대학교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U-TECH밸리 협약대학은 서울대, 포항공대 등을 포함해서 총 67개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의 의생명·의료기기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제대와의 협약으로 의료분야에서의 우수기술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인제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기업공개(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 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연구소가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도입된 특화 보증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주요 추진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교수, 연구원 등 우수인재가 창업에 도전하고 뛰어들 수 있도록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보는 작년부터 TECH밸리 지원기업의 외부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원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작년까지 총 4602억원의 보증한도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총 2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대학 교수, 연구원 등이 창업 및 기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2-13 10:2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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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교육·렌탈 쌍두마차…1조4560억 '사상 최대 매출' 거둬

올해 매출 1.7조원 목표 달성 위해 '뉴 교원 프로젝트' 집중 교육엔 AI등 접목, 베트남 기반 동남아 공략 글로벌 도약도 교원그룹이 지난해 1조45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를 거뒀다. 교육 부문과 렌탈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연구개발(R&D)과 과감하게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엔 매출 1조7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4560억원의 매출과 10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에 비해 매출 10%, 영업이익은 53.8% 각각 늘어난 수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계속되는 소비 침체와 학령인구 감소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R&D 투자와 경영 혁신 등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그룹 차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 것이 최대 실적을 거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 교육상품으로 대표되는 에듀(EDU) 사업과 웰스(Wells) 렌탈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레드펜 AI수학', '레드펜 코딩' 등 에듀테크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교육상품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에듀사업본부는 46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모다 몸집이 20.4% 커진 것이다. 또 웰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교육사업부문 성장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웰스의 경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렌탈 누적 70만 계정을 넘어섰다. 웰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37% 성장한 2154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교원그룹은 올해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 강화를 위한 '뉴 교원 프로젝트(New KYOWON Project)'에 집중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선도를 위한 인공지능(AI) 중심의 콘텐츠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서도 비교육사업부문 비중을 전체의 35%까지 끌어올려 올해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련 상품군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고도화를 통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며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인 '마켓85'를 중심으로 플랫폼 비지니스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추가 도약도 도모한다. 교원더오름의 경우 올 상반기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공략을 본격화한다. 베트남에선 호치민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즈놀이학교'에 이어 하노이에 프리미엄 '국제 유치원'을 추가로 연다.

2020-02-13 10:06:12 김승호 기자
[데이터로 보는 기업] LG전자, 가전 경쟁력으로 안정 경영 지속…경쟁 심화 걸림돌

LG전자가 불안한 재무 지표 속에서도 안정 경영을 이어가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가전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투자도 이어갔다.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악화는 불안한 요소로 지목된다. 12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 누적을 기준으로 자기자본 비율 32.62%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치가 70% 수준임을 감안하면 절반에 불과한 숫자다. 부채비율도 크게 높은 축에 속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206.57%였다. 2015년199.82%에서 2018년 181.26%로 크게 떨어뜨리긴 했지만, 지난해 기대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다시 높아졌다. 차입금의존도도 29.41%에 달했다. 2017년 25.63%에서 2018년 28.04%로 크게 상승했고, 지난해에 다시 한번 늘었다. 총자본순이익율도 1.21%에 불과했다. 전년(3.96%)보다 크게 하락했다. 업계 평균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다. 그나마 -1.43%를 기록했던 2015년 상황은 피했다. 대신 LG전자는 대외적인 요인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실적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등 악조건 속에서도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7억2931만원을 기록했다. 전년(8억3126만원) 동기보다 12.3% 하락에 그쳤다. 연말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만큼 더 높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3분기 기준 총자산증가율이 2~5%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는 2.07%, 2018년에는 2.57%였다. 2017년에는 5.12%로 큰 상승세도 보였다. 현금 비율은 LG전자의 안정 경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지난해 3분기 10.07%로 삼성전자(5.73%)의 2배에 이른다. 실적이 저조했던 2015년(10.21%)에도 10% 이상을 유지했으며, 실적이 좋았던 2018년에는 14.77%로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LG전자가 꾸준함을 유지하는 비결로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과 영상가전(HE) 부문의 안정성이 꼽힌다. H&A 부문은 지난해 연말 기준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으며,HE도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점유율을 2017년 14.6%에서 2018년 16.40%, 지난해 3분기까지 16.10%로 높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H&A 사업은 높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9962억원, 영업이익률 9.3%로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사를 앞서며 3년 연속 1등을 기록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도 거침없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2018년 11.15%나 됐다. 2015년에도 11.65%를 미래에 쏟아부었으며, 2016년(11.29%)과 2017년(9.24%)에도 쉬지 않고 달렸다. 종업원도 크게 늘렸다. 지난해 3분기 종업원 증가율이 무려 7.51%였다. 구광모 대표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영입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성과도 가속화 중이다. 특허등록건수가 지난해 2917건으로 전년 대비 13.33%나 늘었다. 올해에도 일찌감치 300건 이상 특허를 등록하며 미래 먹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은 걸림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면서도 영업이익은 2조4361억원에 머물렀다. MC사업본부에서 영업손실 3322억원을 기록한 영향도 있었지만, 영업 비용 증가가 더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장(VS)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부문에서는 2017년 22.1%에서 2018년 19.6%, 2019년 3분기 기준으로 16.6%로 주저앉았다. AV/AVN에서도 같은 기간 8%에서 7.6%, 6.7%로 하락세를 그렸다.

2020-02-12 19:13: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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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배 더 밝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출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카메라 감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 '노나셀' 기술을 적용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0.8마이크로미터(㎛) 크기 작은 픽셀 1억800만개를 1/1.33인치 작은 크기에 구현한 제품이다. 노나셀은 9개 인접 픽셀을 큰 픽셀 처럼 동작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필요에 따라 0.8㎛ 픽셀 9개를 합쳐 2.4㎛ 픽셀로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빛을 감지해 더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게 찍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서 선보인 테트라셀보다도 2배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이미지센서는 픽셀 수가 많아지면 간섭이 심해지는 탓에 빛 손실과 산란 현상 등이 발생하지만, 삼성전자는 픽셀간 분리막을 만드는 '아이소셀 플러스'를 통해 노나셀 구현에 성공했다. 초고화질 이미지와 8K 해상도로 초당 24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줌 기능을 대폭 강화해 피사체를 최대 3배까지 확대해도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스마트 ISO'와 '실시간 HDR',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 등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도 탑재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일상 속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이미지센서 기술을 혁신하고있다"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에 내장된 '노나셀' 기술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1억800만화소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인지 6개월만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며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0-02-12 17: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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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납품단가조정委에 한노총 참여한다

김기문 회장, 신임 김동명 한노총 위원장과 12일 상견례 김 회장 "한노총 참여" 요청에, 김 위원장 "참여 희망" 화답 中企·노동계 손잡고 원청 대기업들과 납품단가 협상나서 자동차 부품 1차 타깃…김 위원장 "기업 위기가 노조 위기"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4일 출범시킬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 조정위원회에 노동계가 동참한다.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협의 주체에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중기중앙회에 더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가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불공정거래 개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당사자인 중소기업계 뿐만 아니라 노동계가 손잡고 대기업에 맞서기로 한 것이다. 자동차 부품 분야가 첫 타깃이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만나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위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개선,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중기중앙회는 한국노총과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불공정거래 근절방안 공동연구,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등을 위한 협력 태스크포스(TF)를 함께 꾸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전임 김주영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노총을 이끌게 된 김동명 위원장이 이날 경영계 중에선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김동명 위원장은 "기업의 위기가 노동의 위기"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위해 한국노총이 중기중앙회와 힘을 합치고, 전략적 연대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상생방안 마련 등 협조할 부분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기문 회장은 김 위원장에게 "한국노총 회원의 80%가 중소기업임을 감안하면 중기중앙회에 오늘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두 단체간)긴밀한 협의를 통한 유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당·정·청은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신해 원청기업인 대기업·중견기업과 직접 납품대금 조정을 위한 협의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조정위원회에 근로자를 대변하는 한노총이 참여해 협력창구 역할을 하면 중소기업이 거래대기업과의 관계를 감안해 하지 못하는 내용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등 (위원회의)실효성을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한노총의 대다수 조합원이 중소기업인 만큼 양기관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의 납품단가조정위원회에 한노총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문제는 자동차 부품분야가 극심하므로 이 부분의 분과 신설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김 회장은 '기업의 위기가 노조의 위기'라고 한 김 위원장의 말에 대해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매우 와 닿는 부분"이라며 거듭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국노총은 또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정책 대안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화학노조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제조연대 공동대표 등을 거쳐 지난달 제27대 한국노총 위원장에 당선, 같은 달 28일부터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

2020-02-12 14:48: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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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에 2500억 자금·보증 공급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 열고 공식 발표, 금리 ↓, 보증 비율 ↑ 수입 원재료, 원부자재 공동구매도…수출·판로·마케팅도 지원 경제부총리 "국민들, 정부 믿고 정상적 경제·소비활동 해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인해 경영에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에게 25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1050억원의 보증을 각각 공급한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도 200억원의 경영자금과 1000억원의 특별보증을 별도로 지원한다. 수·출입 차질, 고객 감소 등으로 매출이 10% 가량 떨어지는 등 피해가 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폭발적인 수요로 공급이 딸리는 마스크 MB(Melt Blown) 필터 등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을 통해 숨통을 터주기로 했다.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2일 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신종코로나까지 겹치면서)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양상으로 이는 상당 부분 과도한 공포심과 불안감에 기인하는 만큼 확진환자 확인이 정부 방역관리망 안에 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정상적인 경제·소비 활동을 해달라"면서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추가 대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해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긴급경영자금은 금리를 기존 2.65%에서 2.15%로 0.5%p 내렸다. 보증의 경우 비율은 85%에서 95%로 올리고, 요율은 1.3%에서 1%로 낮춰 필요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했다. 2만1100여 곳이 빌려간 총 4800억원의 기존 대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간접 지원해 부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생산·납품 차질에 따른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도 당초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늘리고, 피해업종에 대한 보험료도 10% 내린다. 기업 1곳당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수출바우처를 통해 수출전략 수립, 신규 바이어 발굴 등 해외시장 추가 개척도 돕는다.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역시 금리를 2%에서 1.75%로 낮춰 지원한다. 기존 대출 만기연장 등 부담 완화를 통해 최대 2조9000억원의 간접 지원효과도 예상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인 노란우산 대출이자율 역시 기존 3.4%에서 2.9%로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123만여 명에 달하는 가입자 가운데 약 11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G마켓 등 민간쇼핑몰에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열고, 전통시장 특산물 판매 제고를 위해 우체국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이벤트를 열고, 홍보를 강화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구내식당 의무휴무도 월 2회 이상 추진을 검토, 주변 음식점 매출을 늘리는데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내에서만 시행하던 원부자재 공동구매제도를 수입까지 확대한다. 원재료 조달에 애로를 먹고 있는 마스크 등의 원활한 생산을 지원하기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전문무역상사가 함께 나서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1360억원까지 참여 기업들의 구매대금을 보증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통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예상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집중했다"면서 "지난번 일본수출규제 위기를 민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극복한 것처럼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 또한 민간과 정부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중국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마스크 등 구호물자 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대상 마스크·손소독제 배부 ▲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한 마스크 판매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이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협력사 경영안정을 위한 상생 조치를 한 데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020-02-12 11:37: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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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종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450억 지원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 열고 종합 대책 매련 금리 낮춰…우대 보증요건 적용 보증도 총 2050억 공급 정부가 경영안정자금 금리를 낮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에 250억원, 소상공인에 2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보증을 통해서도 우대된 보증조건을 통해 중소기업에 1050억원, 소상공인에 1000억원을 새로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추가 대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양상으로 이는 상당 부분 과도한 공포심과 불안감에 기인한다"며 "확진환자 확인이 정부 방역관리망 안에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정상적인 경제·소비 활동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이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협력사 경영안정을 위한 상생 조치를 한 데 대한 감사의 말도 전했다. 또 신종코로나에 대응하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향후 신종 코로나가 서비스업 등에 영향을 미쳐 고용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40대 고용문제 해소와 제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문제 정책 대응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56만8000명 증가, 같은 달 기준으로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홍 부총리는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며 지난 하반기부터 지속한 고용 회복 흐름이 더 견조해지는 모습"이라며 "제조업 고용 22개월 증가 전환, 재정 일자리 조기 집행을 통한 취약계층 고용 여건 개선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투자활성화 과제 추진 상황 점검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민간·민자·공공 등 3대 분야 100조원 투자 발굴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초 투자심리를 조기에 회복하겠다"며 "민간은 25조원 중 10조원, 민자는 15조원 중 5조2000억원이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0-02-12 10:0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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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시설자금 대출 中企 위한 근저당설정비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정책자금 지원업체 중 시설자금 직접대출 기업에 대해 담보물 취득을 위한 ▲근저당설정비 ▲감정평가수수료를 일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부담 완화를 통한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시설자금 대출 시 담보물 취득을 위한 근저당설정 비용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시설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 담보취득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수수료 지원 항목을 신설해 시설투자에 따른 기업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우선도와 정책목적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과 창업기업에게는 근저당설정비용 지원 비율을 우대 적용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시설투자촉진 지원예산 18억원 가량을 확보해 시설투자기업의 근저당권 설정 및 감정평가비용 일부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조정권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자금 지원업체의 담보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설투자촉진 비용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0-02-12 09:5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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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3~7년차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창업진흥원은 3~7년차 기업에게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약기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매출 증대와 성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1275억원으로 이를 통해 총 1350곳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단계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은 업력 기준과 관계없이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8~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성공기업 중 매출, 고용 증가율 등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대해선 업력기준(창업 3년이상)에 관계없이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사업화지원과 성장촉진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각각 모집하지만 두 사업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사업화지원'에 선정된 창업기업들은 사업모델(BM)개선, 아이템 검증·보강 등 '매출 증대' 및 '시장진입·검증' 등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과 전담·주관기관이 추진하는 교육, 멘토링, IR, 네트워킹 등의 특화프로그램 등에 참여 할 수 있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기업별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제품·디자인 개선, 수출, 상장촉진, 유통연계 등 5개 프로그램에 최대 1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다만 성장촉진프로그램 지원 공고는 오는 21일에 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도약기 기업은 높은 매출·고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2 09:45: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