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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첫 SUV 'DBX' 공개…스포츠카에서 오프로더까지

애스턴마틴의 첫 SUV 'DBX'가 22일 공개됐다. DBX는 애스턴마틴의 '2세기 플랜' 핵심 전략 모델로, 2015년 버추얼 모델을 시작으로 개발돼 완성에 성공했다. 애스턴마틴 라곤다의 사장 겸 그룹 CEO인 앤디 팔머는 "애스턴마틴에게 DBX는 매우 의미가 깊은 모델이다. DBX는 2세기 플랜의 중후반을 책임지며, 개발 과정에서부터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영역 확장과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DBX는 내부 개발 인력 외에 여성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그룹의 경험과 지식을 반영해 개발됐다. 영국 럭셔리 브랜드 역사에 DBX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BX는 라이프스타일과 실용성에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충족하는 모델이다. 일반 도로를 넘어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아우르는 주행 능력으로 SUV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가능성의 영역 확장'에도 성공했다. '48V 전동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과 '전자식 적응형 댐퍼'를 결합한 '적응형 3중 에어 서스펜션'을 핵심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애스턴마틴 최신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에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애스턴마틴 기술진의 섬세한 조정을 거쳐 550PS에 달하는 최고 출력과 7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내부는 인체 공학을 고려해 설계했다.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도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금속, 유리, 나무 등도 각소에 사용했다. 생산 기지는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2공장이다. 공식수입사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4800만원이다. 내년 5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2019-11-22 09:41: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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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뚝심 경영 통했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FDA 승인

SK가 바이오 사업의 오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SK바이오팜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신약으로 승인 받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리서치 기관 시장프로스트앤설리반에 따르면 세계 뇌전증 치료제 시장은 2018년 61억달러에서 2024년 70억달러로 확대할 유망 시장이다. SK바이오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과 신약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초 제약사가 됐다. 신약 개발은 오랜 시간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엑스코프리 성공이 최태원 회장의 뚝심 경영 덕분이라는 평가도 여기에서 나왔다. 최 회장은 2016년 SK바이오팜을 찾아 "글로벌 신약개발 사업은 시작할 때부터 여러 난관을 예상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투자해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루자"고 말한 바 있다. SK가 처음 제약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3년이다. 국내에 자체 개발 신약 하나 없었을 당시 '신약 주권'을 찾겠다는 포부였다. 실패 확률이 낮은 복제약보다는 혁신신약에 매달린 것도 이 때문이다. 2002년까지도 SK바이오팜은 오랜 기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최 회장은 2030년 이후 바이오 사업을 그룹 중심축으로 세운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기도 했다. 5개 조직을 신약 연구로 통합하고, 중국과 미국에 연구소도 세웠다. 2007년에는 신약개발 조직을 지주회사 직속으로 두며 사업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투자도 이어졌다. 최 회장은 SK바이오팜에 20여년간 수천억원을 쏟아부었으며, 2008년 첫 뇌전증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가 출시에 실패했을 때도 오히려 R&D 조직 강화와 전문가들을 더 찾아나섰다. 최 회장은 의약품 생산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15년 SK바이오텍을 설립했으며, 2017년에는 아일랜드에 있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생산시설을 통째로 인수했다. 2018년에는 미국 앰팩을 합병시키는 등 전세계에 거점을 두게 됐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항수 PR팀장은 "SK의 신약개발 역사는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 혁신을 이뤄낸 대표적 사례"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의 등장이 침체된 국내 제약사업에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2 08:49: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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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라벨갈이' 특별단속 나서 150억 규모 적발

71곳 업체로부터 91만9842점 수거…98명 입건 중기부, 산업부,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합동단속' 범정부 상시 단속체계 운영, 제도 개선도 나서기로 범정부가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짝퉁 제품' 특별단속에 나서 총 150억원 규모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71곳, 물품은 91만9842점에 달한다. 관계자 98명은 입건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공덕동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즉 '라벨갈이' 특별 단속 결과와 향후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라벨갈이란 저가의 해외생산 의류 등을 반입한 뒤 국내산 라벨을 붙여 판매함으로써 시장을 교란하는 범죄 행위를 말한다. 정부는 앞서 라벨갈이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범정부 공조체계를 구축,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석달간 집중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그동안 봉제업체 관계자를 중심으로 라벨갈이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3개월간 특별 단속 결과 적발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올해 1월부터 7개월간의 단속 실적 24억원을 훨씬 뛰어넘었다. 지난해의 경우 95억원 어치의 물품을 적발했다. 기관별 단속은 우선 경찰청의 경우 특별단속 기간 내에 총 3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범법행위가 심각한 2명을 구속했다. 적발된 건수 중에는 제보를 주저하는 관계자를 경찰관이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진술을 확보한 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업체 대표를 구속한 사례도 있다. 관세청은 통관단계에서 수입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시중 판매정보, 수입검사 정보 등을 활용해 혐의업체를 선별·추적해 31개 업체에 대해 총 90만6220점, 금액으로는 99억원치를 적발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감시단 제보·핫라인·스마트앱을 통한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심야 취약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관세청과 통관·매입· 매출 정보 공유를 통한 새로운 수사기법을 도입해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물품 562점을 적발하고, 31명을 입건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의 성과는 관계부처, 시민감시단, 봉제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얻어진 것으로 힘을 써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상시 단속체계, 제도개선, 홍보활동 등을 통해 라벨갈이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라벨갈이를 막기 위해 상시 단속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제도개선 및 홍보활동도 각 부처별로 추진한다. ▲범죄수익은닉 규제법에 따라 라벨갈이 물품에 대한 몰수 근거 마련 ▲정품인증라벨 개발 및 부착문화 조성을 통한 라벨갈이 근절 추진 ▲수시로 첩보를 수집해 수사에 착수 ▲수사 착수시 라벨갈이 외에 해당 업체의 불법행위 전체에 대해 모두 수사 ▲위반품목에 대한 정보분석 ▲단속효율화를 위한 단속기관 협의체 구성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적발 우수사례 공유 ▲서울시 시민 감시단 운영 내실화 등이 대표적이다.

2019-11-21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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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9번째 '자상한 기업'에 한국철도시설공단

스타트업등 위한 공유사무공간 제공, 여성벤처 위한 어린이집도 운영키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 즉 '자상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철도시설공단은 창업자와 벤처기업에게 공유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여성벤처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단의 동참으로 자상한 기업(기관)은 현재까지 총 9곳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21일 철도시설공단,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창업·벤처·중소기업인들의 일·가정 양립 및 창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기업주와 근로자, 대형 유통사와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자상한 기업을 발굴해 지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시설공단은 창업·벤처기업들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주요 철도역사 공간에 이동식 사무와 회의가 가능한 '스타트업라운지' 5곳을 구축한다. 구축지역은 공덕역(서울, 경의중앙선), 대전역(충청, 경부선), 센텀역(경상, 동해남부선), 강릉역(강원, 강릉선), 익산역(호남, 호남선+전라선+장항선 분기 및 KTX 환승역) 등 총 5곳으로 철도시설공단에서 리모델링을 걸쳐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위해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케이스타트업 홈페이지에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업·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성벤처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자상한 어린이집' 3곳을 전국의 주요 철도역사 부지에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백마역(경의선), 탄현역(경의선), 신해운대역(동해남부선) 등을 검토중으로 중소기업 밀집지역, 유동인구, 소음과 진동,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철도시설공단 어린이집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철도시설공단이 직접하거나 지자체에 위탁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들 입소는 일·가정 양립과 여성 창업 촉진을 위해 여벤협으로부터 추천을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상생나무 1만 그루'도 심기로 했다. 대상지역과 위치는 철도시설공단과 여벤협, 중기부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박영선 장관은 "신설법인 수가 지난해 10만 개를 돌파했으며, 기술기반 창업기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역사에 공유사무공간이 마련된다는 것은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에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지난 9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오픈한데 이어 철도시설공단에서도 어린이집 신설 등 여성벤처인들을 위한 복지 수준 향상에 나서 준 것에 감사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1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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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만난 中企업계, '불공정 문제' 전방위 대책마련 호소

중기중앙회, 조성욱 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건설·자동차·물류·SW 분야 등 전방위 애로사항 전달 중소기업계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불공정 내부거래, 기술탈취,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 교란, 부당한 하도급 대금 지급 등 시장의 각종 불공정 문제에 대한 애로를 한꺼번에 꺼내놓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통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윤 전문건설협회장, 백종윤 설비건설협회장,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그동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과거보다 불공정거래 행위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대기업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인해 중소기업은 여전히 대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면서 "특히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수주물량 감소와 더불어 부당 단가인하, 일감몰아주기 같은 고질적인 불공정 거래관행이 다시 재현되고 있는 만큼 현장조사를 확대하고 발굴된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중소기업계는 ▲기술탈취 근절위한 불공정거래행위 제재 강화 ▲물류산업 내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행위 감독 강화 ▲SW 대기업 불공정 내부거래 사각지대 해소 ▲온라인플랫폼 시장 공정거래 기반 조성 ▲하도급대금 조정협의 주체를 원사업자 단체로 확대 ▲하도급 서면 실태조사 개편 ▲건설관련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활성화 방안 마련 ▲자동차분야 표준계약서 도입 등 건설·자동차·물류·소프트웨어 등 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을 건의했다. 업계는 기술탈취 문제가 여전히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져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해 현재 손해액의 3배 수준인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10배 수준까지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해액 추정 근거에 대한 법률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기술탈취로 인한 불공정거래 신고시 손해배상명령제도도 새로 도입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술탈취 신고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시 자료제출명령제도를 도입하되 무혐의에 대한 입증책임은 가해기업이 부담하도록 해야하는게 중소기업들의 생각이다. 물류 관련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월 공정위가 내놓은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소속의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21.16%로 나타났다. 특히 효성그룹 소속의 효성트랜스월드는 내부거래 비중이 77.4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물류전문기업에 위탁하는 3자 물류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물류 일감을 받는 2자 물류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지배력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집단 회사와 물류자회사간 일감몰아주기 등 내부거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해당 대기업의 명단을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익편취 규제의 위법성 판단기준을 보다 명확화해야할 필요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물류산업 분야의 표준계약서도 개정해 배상책임 한도를 규정하고, 할증료 지급 규정 등도 신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 계열사간 수의계약을 통해 내부거래 비중이 특히 높은 SI(시스템 통합) 업종의 불공정도 해소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들은 사실상 해당 그룹의 SI 계열사를 통해서만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통행세' 등을 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이는 결국 중소기업간 눈치보기식 가격경쟁으로 이어져 SI계열사의 지급대가 보다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단가를 받아야 해 수익이 감소하고 결국은 회사의 재무 상태가 나빠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기업 그룹내 정보화 사업 발주시에는 일정 입찰가격 이하(5억원)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 직계약 목표비율 공시제 도입 등을 통해 SW분야의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해야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또 소셜커머스, 배달앱 등이 무차별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광고비 등 비용과 판매수수료 과다 부과, 일방적인 정산 절차, 귀책사유 일방적 책임 전가 등 불공정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에 이들 통신판매중개업자까지 확대 포함시켜야한다고 요구했다. 또 플랫폼별 수수료 등 각종 비용 공개 뿐만 아니라 온라인플랫폼 과다 광고비 시정, 정부 모니터링 강화 등 정부 역할 확대도 주문했다. 공정위 내에 온라인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 신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불공정거래로 인한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간담회였다"며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철저히 감시, 제재하고 특히 건의한 내용에 대해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1 14: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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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 성금

연간 5억원 규모 성금 전달키로…소방공무원 위한 나눔 활동도 한샘이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서울 마포 한샘 상암사옥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은 한샘의 주요 사업장 소재지는 물론 전국의 소외계층을 좀 더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샘은 연간 5억원 규모의 성금을 경기사랑의열매에 전달하고 이 성금은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전국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사업 및 의료비·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샘은 앞서 지난 10월 여성가족부 주최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을 통한 한부모가족 후원을 시작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물론 여성가족부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500개의 차렵이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소방청과 함께 각 지역별 소방본부 및 동우회를 통해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차렵이불 총 650세트를 기부했다. 최근엔 다원문화복지재단을 비롯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행사인 '한부모가정 힐링페스티벌'에도 잇따라 차렵이불세트를 전달하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이달 마지막 주에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두 1800여개의 차렵이불을 소방관들과 한부모가족, 저소득층에 전달하며 나눔의 온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자리도 마련됐다. 오는 12월4일에는 한샘 상암사옥에서 마포주민과 함께하는 KBS교향악단 초청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내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요즘 기업들은 예전과 달리 이윤창출에 대한 관심보다 창출된 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기여를 하느냐를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한샘의 고객들이 우리 기업에 기대하는 만큼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1 11:51: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