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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할 말하고, 일하는 조직' 위해 산업·특별委 새로 꾸려

중소기업중앙회가 '할 말 하고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산업·특별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업종의 대표성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협동조합 이사장 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포함해 총 47명의 위원장을 위촉하면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 현안 중심의 내실있는 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해 기능과 업종이 유사한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등 41개 위원회를 30개로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를 감안해 ▲소상공인정책 ▲공정경제 ▲표준원가 ▲기업승계활성화 ▲물류산업 ▲자동차부품서비스 ▲문화혁신 등 7개 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소상공인정책위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과 서울대학교 곽수근 교수가, 공정경제위는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최전남 이사장과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가, 표준원가위는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의현 이사장과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상녕 이사장 등이 각각 위원장으로 활동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협동조합활성화 ▲공공구매제도활성화 ▲공동구매 등 3개 위원회도 꾸렸다. 협동조합활성화위의 경우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임성호 이사장,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장규진 이사장이 맡았다. 또한, 산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26개의 위원회를 ▲노동인력 ▲4차산업혁명 ▲남북경협 ▲유통산업 ▲뿌리산업 ▲농식품산업 ▲비금속광물 ▲신산업 ▲전통제조업 ▲국방조달 등 10개 위원회로 줄이는 대신 현안이슈가 발생할 경우엔 소위원회를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노동인력위는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김문식 이사장과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이, 4차산업혁명위는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윤여동 이사장과 연세대학교미래융합연구원 임춘성 원장이, 남북경협위는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희건 이사장과 경남대학교 임을출 교수 등이 각각 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KBIZ문화혁신위원회는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가, 중소기업윤리위원회는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박상준 이사장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한국점토벽돌산업협동조합 김영래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가 활성화돼 현안 해결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선제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써달라"고 위원장들에게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연1회 운영 점검을 통해 운영성과가 많은 위원회는 포상하는 등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도록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2019-06-18 14: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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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2년 감내했다…내년엔 최저임금 동결해야"

중기단체協, 입장문 발표 회견서 '호소' 기업 지불능력·노동생산성 감안해야 김기문 "화합차원서 노동계 양보 필요" 최저임금 결정 앞두고 줄다리기 '팽팽' 범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기업의 지불능력과 노동생산성을 감안할 때 추가 인상은 안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기 버겁고,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노동생산성 증가세보다 가파른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이같이 강조했다.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19일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사용자측의 하나인 중소기업계와 노동계의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5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으로 유발된 기업들의 경영부담은 2년 전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고용은 10.2% 줄었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직원을 줄였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 소속 15개 단체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중단협은 이날 내놓은 입장문에서 "지난 2년간 과도하게 인상해 현장에서 부작용이 심한 등 제반 경제여건을 반드시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한다"면서 "현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 지불능력과 경제상황을 포함시키고, 영세·소상공인 업종과 규모를 반영한 구분 적용이 현실화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체들은 "대통령님께서도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바 있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와 별도로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규모별 차등화 논의 시작' 등 3대 과제를 최저임금위원회에 제시한 바 있다. 중소기업계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면서 내세운 근거는 기업의 지불능력과 노동생산성 두 가지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중소기업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비율은 50%로 대기업의 26.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중소기업의 절반은 이자 등 금융비용을 낼 만큼 영업이익을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 중소제조업의 경우 인건비가 평균 18.5%를 차지했지만 소기업은 21.3%로 영세기업일 수록 인건비 비중이 높았다. 작은 기업이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기중앙회의 이번 조사 결과 최저임금 인상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된 정도는 30.9%에 불과했다. 지난해 하도급법이 개정되면서 하청기업들은 노무비 인상을 납품단가에 반영해달라는 조정 협의권을 갖게 됐지만 현장에선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생산성도 상대적으로 낮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중소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1.83배 증가했지만 이 기간 최저임금은 4.04배 늘어나 최저임금이 생산성보다 약 2.2배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2017년 기준)도 OECD 평균의 48.1%, 미국의 53%로 주요 경쟁국보다 한참 낮고, 이는 급증한 최저임금 인상률을 반영하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자체 조사 결과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한다는 의견이 80.9%에 달하고 있다"면서 "최근 2년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사용자측이 감내한 것을 감안해 이번엔 노동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화합 차원에서 양보를 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2019-06-18 13:3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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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현장 중심 지원위해 양산서 간부회의

기술보증기금은 현장중심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경남권 스마트공장 구축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도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한 기보 전체 임원, 본부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총 4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인들과 함께 경남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대한오토텍을 방문해 생산라인 곳곳을 둘러보면서 스마트공장 도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선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기보의 스마트공장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경남테크노파크, 양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기보 간부들은 양산 비즈니스센터로 자리를 옮겨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주요 경영현안 점검 ▲상반기 업무실적 및 하반기 계획 ▲스마트공장 지원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제안사항 등이 논의됐다. 기보는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하반기 경영목표 수립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정부의 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이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견고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프로그램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2019-06-18 09:2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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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주에 16번째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오픈'

재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을 위한 공간이 제주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에 '제주재도전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을 비롯한 위성곤 국회의원, 안동우 제주도청 정무부지사, 이재홍 광주전남중기청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김보균 제주피닉스클럽회장, 홍성우 제주글로벌퓨쳐스클럽회장, 임민희 제주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벤처기업 유관단체장 및 재도전기업인 등 약 6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도전기업인과 경영위기기업의 지원창구로 전문심층상담, 정책자금 융자, 컨설팅 및 멘토링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성공적인 재창업과 경영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 2014년에 서울 재도전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연 이후 순차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제주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전국에서 16번째다. 이상직 이사장은 축사에서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제주지역 재도전 중소벤처기업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제주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는 재도전 전문컨설턴트가 상주해 재도전 관련 심층상담, 재창업자금, 구조개선전용자금, 회생컨설팅, 재창업교육, 멘토링 및 연계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이와 별도로 이날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사관학교 입교생과 졸업생,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2019-06-18 09:1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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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차등화 적용·주휴수당 위헌 소송, 격화되는 '임금 논쟁'

헌법재판소, 주휴수당 위헌소송 '심리 진행중' 최저임금委, 19일 전원회의 열고 논의 본격화 최저임금, 동결·차등화 vs 인상 줄다리기 '팽팽'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위한 논의를 오는 19일 전원회의를 통해 본격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최저임금 논쟁에 더욱 불이 붙고 있다. 사용자측은 초반부터 '최저임금 동결' 주장과 업종별·규모별 차등 적용 등을 외치고 있는 반면 노동계 등에선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할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 업계에서 제기한 주휴수당 관련 위헌소송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임금'을 놓고 한국 사회가 당분간 뜨겁게 달아오를 조짐이다. ◆주휴수당은 최저임금과 다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한 회원은 올해 1월 초 헌법재판소에 최저임금법 시행령 제5조의 2등에 관한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사건번호가 '2019헌마15'인 이 소송은 현재 심리가 진행중으로 선고기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의하면 지난해 12월31일 개정돼 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제5조의 2에선 '주(週) 단위로 정해진 임금'이란 '그 금액을 1주의 최저임금 적용기준 시간 수(1주 동안의 소정근로시간 수와 근로기준법 제55조 제1항에 따라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 수를 합산한 시간 수를 말한다)로 나눈 금액'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는 곧 '주휴수당'을 말하는 것으로 정부가 시행령을 고치면서 주휴수당이 포함된 주급이나 월급을 시간급으로 환산할 때 '나누는 시간 수'에 주휴수당을 포함하도록 한 것이다. 주휴수당이란 1주일에 총 15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근로자가 개근했다면 사용자가 주 1회 이상의 휴일을 줘야하는데 그 대신 돈으로 지급하도록 한 것을 말한다. 일반 월급 근로자는 통상적으로 월급에 주휴수당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시간제 근로자 등의 경우 '1주일 15시간 이상' 근무 여부에 따라 하루치 임금, 즉 주휴수당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하루에 5시간(일주일 25시간) 또는 8시간(일주일 40시간)씩 일했다면 각각 5시간, 8시간에 해당하는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관련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법 시행령에 대해 "주휴수당은 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된 이후 65년간 지속돼온 법정 수당으로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해서 새롭게 부과되는 게 아니다"면서 "만약 '나누는 시간 수'에 주휴기간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사용자가)주휴수당만큼 임금을 적게 지급해도 최저임금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럴 경우 노동자 임금은 16.7%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주휴수당이나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이나 모두 사용자측인 소상공인 등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라는게 문제다. 가뜩이나 최저임금 급등으로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마당에 정부가 나서 시행령까지 고치면서 주휴수당을 시간 계산에 포함시키도록 한 터라 사용자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반감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고용부는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지속된 법정 수당으로 최저임금(최저임금법)과는 다른 법에 의해 사용자가 준수해야하는 임금으로, 둘을 별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업계 한 관계자는 "고용부의 논리대로 주휴수당이 근로기준법에 근거하고 있다면 관련법이 적용되는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또는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5인 이하 영세 사업장은 (주휴수당 대상에서)제외시켜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로투스 안철현 변호사는 "헌재가 선고기일을 언제로 할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 "만약 헌재가 관련 소송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리면 이 사안이 추가 법 개정으로 혼란을 줄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유예기간 없이 바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저임금, 규모별·지역별 차등 적용은 요원?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회는 이날 서울 동작구 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논의 ▲일자리 안정자금 등 최저임금 관련 대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실효성 제고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에서 월환산액 표기 삭제 등 3대 과제를 제시하고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를 즉각 수용하고, 정부에 공식 권고할 것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도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과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도 그동안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법제화를 주장해왔다. 또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도 최대 1년으로 늘리고,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도 3개월로 각각 늘려야한다고 강조해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지금은 최저임금으로 빚어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하는 시점"이라면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상을 논하기에 앞서 관련 제도를 개선해 소상공인들의 이같은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참여연대와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등은 이와 별도로 이날 '노동자·중소상인 역지사지 간담회'를 열고 "2018년과 2019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노동자와 고임금노동자의 임금격차가 상당부분 줄어드는 등 긍정적 효과를 봤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이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2019-06-17 16:1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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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력 제조업 전망 불투명" 전경련, 하반기 산업전망 세미나 개최

철강과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하반기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하반기 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하반기 반도체와 자동차 등 6개 주력 제조업과 건설업을 내다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경련 배상근 총괄전무는 개회사에서 "최근 주력 제조업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주력산업의 위기는 곧 실물발 경제위기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모든 경제주체들이 비상한 각오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심할 때"라고 문을 열었다. 연사들은 입을 모아 하반기 업황이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철강과 반도체가 문제, 석유화학과 전자도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와 조선만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철강은 브라질 광산댐 붕괴사고와 호주 태풍 등 영향으로 원료 가격이 급등했지만, 철강사들이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은 탓에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반도체 역시 서버용 D램 수요가 회복될 수 있어도 가격 하락과 수출 감소는 이어질 수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독점 규제 적용 압박도 악재로 지목됐다. 비메모리 부문은 2020년에나 실적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IT 업계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가 5G 인프라 구축 지연 등이 우려됐다. 석유화학도 무역분쟁과 이에 따른 중국 경기 부양책 위기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 이하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확대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조선업종은 한국이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굳건한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IMO 2020 환경 규제 등으로 선박 수요가 확대되면서 호황이 기대됐다. 자동차도 미국시장 판매량과 이익률이 지난해 역성장을 딛고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 제네시스가 하반기 대형 SUV 출시하면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내수 시장 역시 잇딴 신모델로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건설업도 2018년 주택 규제 영향으로 지체됐던 분양물량이 다시 살아나고, SOC 확대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성장을 기대했다.

2019-06-17 13:3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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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카카오톡 기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개발

중소벤처기업부가 챗봇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페르소나와 함께 카카오톡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준철 페르소나 대표는 인력과 정보검색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지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중기부의 도움을 받아 카카오톡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개발했다. 2018년 말 개발을 완료한 챗봇은 지난 5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시스템에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털 '기업마당'을 연결한 것이다. 기업마당은 정부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의 정책정보 활용을 돕기 위해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는 최신 지원사업 공고, 정책 뉴스,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한다. 배준철 대표는 기업마당에서 제공하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 중인 분야별(창업, 인력, 연구·개발(R&D) 등) 최신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친구로 추가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몇 번의 클릭으로 기관별, 분야별로 접수 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사업명, 신청 기간)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상세 사업내용은 기업마당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하여 확인한다. 배준철 대표는 "기업마당 지원사업 데이터는 중소기업이 지원사업 정보를 검색할 때 정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CEO라면 반드시 알고 활용해야 한다"며 "관심사업 등록, 개인화 설정 기능을 적용하여 올해 12월 중에는 더욱 개선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정식 서비스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개발은 정부 혁신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발맞춰 지원사업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민간과 정부의 협력으로 효율적인 중소기업 정책홍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페르소나와 협력하여 중소기업계의 의견수렴, 데이터 제공 항목 확대, 검색기능 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중소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원사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마당 및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17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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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그룹,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잉글리시 페스티벌 성료

동화그룹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진행한 영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동화그룹은 지난 14일 인천 가좌동 동화기업 본관 대강당에서 '2019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핀란드 등 해외 9개 국가에 사업장을 보유한 동화그룹이 글로벌 기업문화 정착 및 주재원 파견 인력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특히 이 대회는 수상자들이 동화그룹의 체계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과정을 거쳐 해외 곳곳에서 주재원으로 파견돼 활약하는 등 회사의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자랑스러운 우리 조직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동화기업부터 중고차 유통 플랫폼인 엠파크까지 다양한 계열사에서 생산, 영업, 경영지원, IT 등 여러 직군을 대표하는 직원들이 예선에 참여했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이 날 본선 무대에 진출한 6명의 참가자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을 알리기 위해 3가지 주요 내용 ▲조직의 업적(Achievement) ▲꿈과 비전(Dream&Vision) ▲우리만의 특별한 조직문화(Culture)를 바탕으로 7분간 청중들 앞에서 발표했다. 본선 진출자들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청중들을 대상으로 우수 발표자 시상을 위한 모바일 투표도 진행함으로써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동화그룹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글로벌 시장에 주목하며 동종업계보다 훨씬 빨리 해외 시장을 발굴해 왔다. 따라서 글로벌 인재를 선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사에서는 사내 외국어 교육 과정과는 별도로 이 대회 본선 참가자를 위해 1대1 원어민 코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억양, 발음, 강세, 호흡 등 영어 말하기에 필수적인 요소와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동화그룹 최주영 인사홍보실장은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은 전사 직원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동화그룹은 직원(사무직 기준)의 약 10%가 현재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할 정도로 해외 근무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향후에도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7 09:49: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