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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형 식기세척기 출시

삼성전자가 한국형 식기세척기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13일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식기세척기는 4인 이하 가구를 겨냥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폭을 450mm로 줄여 배치를 편하게 했다. 편의 기능도 다양하다. 자동세척은 애벌 세척을 하면서 식기 오염 정도를 파악해 스스로 세척 정도를 결정한다. 세척 완료 후에는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증기를 빠르게 배출해준다. '한국형 바스켓'도 장점이다.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 등을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 수저통을 옮길 수도 있어 다양한 식기와 조리 도구를 배치하게 했다. 아울러 '불림'과 '고온헹굼'은 눌어붙은 밥풀과 양념, 기름까지도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식사 시간 중에는 저소음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누수가 발생하면 급수를 알아서 차단한다. 전기 요금은 1회에 84원 수준이다. 표준코스를 기준으로 0.9kW가 사용된다. 월을 기준으로 2520원에 불과하다. 물 사용량도 손설거지 대비 6분의 1이다. 출고가는 69만원이다.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2개 모델로 출시됐따.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식기세척기에 바라는 요구 사항들을 철저히 조사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가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2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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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와병 5년, 삼성그룹 미래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몸져누운지 만으로 5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회사가 성장하기는 했지만, 경영 안정성은 여전히 위기 상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까지도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휠체어에서 재활치료와 자극 요법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었다. 생명이 위독한 상태가 오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전언이다.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부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이사장 등 자녀들도 수시로 병실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 회장 와병 중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4년 206조원이었던 매출액은 2018년 244조원으로 훌쩍 뛰었다. 이 회장이 일으켜 세운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 부문 압도적인 초격차를 확고히했다. 지난해 수출에서 20% 비중을 차지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 앞으로는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세계 최초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10년여간 133조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국내 팹리스와 관련 장비 업체 등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수십만명 고용 효과를 창출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그 밖에 사업들도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모바일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불황인 가운데에서도 갤럭시 폴드 등을 출시하면서 팔로워가 아닌 리딩 브랜드로 거듭났다. 다른 계열사들도 꾸준히 높은 실적을 거두며 삼성 이름을 드높였다. 그러나 앞으로도 삼성이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시장 업황이 계속 악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당장 주 수익원인 메모리 반도체에 문제가 생겼다.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감소로 가격 폭락 현상이 일어난 것. 이는 올해 말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경제에 적잖은 위협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 폴드 품질 결함 논란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가전 시장 침체 등 악재도 심각하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도 외부적 요인에 어깨를 움추리고 있다.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식회계 의혹으로 꾸준히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삼성만은 바이오로직스에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영 안정성도 크게 떨어진 상태다. 이 회장이 쓰러진 후 삼성을 이끌어온 이재용 부회장이 조만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서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우면 자칫 투자와 경제 반등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19-05-09 16:20: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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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주간' 13일부터…전국서 104개 다양한 행사 열려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주간인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소기업인대회 등 전국 시·도에서 104개 행사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혁신성장', '일자리·창업', '상생·공정경제', '글로벌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여성기업' 등 6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우리경제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로 정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주간' 행사는 중소기업계의 현안과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준비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가 진작되고,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주간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올리고, 국민경제에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33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 개최하고, 27개 정부 부처와 광역지자체가 후원한다.

2019-05-09 15:2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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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전시 등과 손잡고 콘텐츠 기업 육성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중부권 지역의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을 잡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체결한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보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시 유치 ▲지역 문화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영세 문화콘텐츠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한 금융정책 홍보 등 유망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문화콘텐츠기업 지원 확대 및 지방 콘텐츠기업 육성 정책방향에 맞춰 정책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협업을 통해 문화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보는 문화콘텐츠금융센터의 대전시 신설 추진과 우수한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발굴 및 보증지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대전시는 문화콘텐츠기업을 위한 정책발굴과 행정지원,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영세 콘텐츠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기업의 아이디어의 사업화, 콘텐츠 제작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게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한 바 있다. 또 문화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이용기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 경기, 부산 3곳에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38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점차 확대해 5000억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이 있는 지방 문화콘텐츠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5-09 15:1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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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과 커피숍서 만난 박영선 장관, 취임 1개월 소회는?

젊음 느끼고 싶어 오픈된 공간서 '약식 간담회' 자청 "승자독식 사회서 중기부는 '연결자' 역할 충실" 강조 과감한 재정정책으로 경기 살려야… 3년이 골든타임 "애플이 중견기업이던 때, 미국 정부가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전 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우리 정부도 중소기업, 벤처기업 제품을 쓰고, 이들 기업이 3~4년 정도 지났을 땐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싶다. 장관으로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출입기자들에게 밝힌 포부다. 박 장관은 지난달 8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해 한 달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10일은 현 정부가 출범한지 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취임 후 출입기자들과 사실상 첫 공식 대면 장소를 일반 시민들도 많이 오고가는 다소 시끌벅적한 커피숍을 선택한 것은 젊은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며 박 장관이 자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과 비교해 장관이 된 후의 자신을 '고3 수험생'에 비유했다. 박 장관은 "정치인에서 장관이 되고 달라진 것이라면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출근해야한다. (정책 등에 대해)예습과 복습도 해야한다. 고3 수험생이 된 느낌"이라며 웃었다. 한 달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박 장관이 찾은 중기부의 역할은 '연결자'다. 그는 "1기 중기부가 동토의 땅에 씨앗을 뿌렸다면 2기 중기부는 언 땅에 뿌려진 씨앗에서 싹을 성장시켜야한다"면서 "데이터 질주 시대인 지금은 1등만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인구는 줄면서 기술이 발달하고 생산이 늘기 때문에 점점 갈등의 소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어떻게 갈등을 풀어가야 할지 연결자의 역할을 중기부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도 연결자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박 장관은 "과거처럼 대기업 한 곳이 독주해서 (성과를)이뤄낼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 앞으로 중기부는 연결자로서의 일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가 성공 여부와 직결돼 있다"면서 "예전 대기업에 비해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대기업들은 수직적 사고보다는 수평적 사고가 많은 만큼 이런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중기부가 서울시와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도 밴사와 금융기관 등 민간 참여가 확대되면 정부는 빠지고 민간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결자 역할이다. 박 장관은 자신의 스마트폰에도 제로페이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여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 정부가 보다 많은 돈을 풀어 경기를 살려야한다는 의견도 거듭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 초기부터 재정확대정책을 과감히 했어야했는데 (그러지못해)아쉽다. 지금도 과감한 재정정책을 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IMF(국제통화기금) 등 세계 경제를 보는 이들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다만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점을 묻는 질문에는 "국무위원으로서 (정부에)점수를 주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말로 대신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해선 국회의원 시절 가졌던 생각과 다르지 않음을 재차 강조했다. 박 장관은 "개인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다. 국회 기재위에 소속돼 활동하면서 지역별로 물가가 다른데 왜 최저임금이 같은지에 대해 정부에 두 세차례 질문한 적이 있었다. 사회적 여건이 덜 성숙돼 아직까지 이 질문에 (정부가)답을 못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은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한다고 말도 덧붙였다. 박 장관은 "어느나라나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법이 있다. (보호가)과하냐, 적냐는 논란은 있지만 정부가 그렇게 (보호)해주는 만큼 사회적 자산인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늘이 하나도 없고 삭막한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나무에 기업의 이름을 붙여놓는 것도 사회적 책임의 한 사례다. 기업인들이 기부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직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이 많이 도와줘야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소득)3만불의 고개에서 치고 올라가느냐, 밑으로 내려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가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야당을 설득하고, 정부가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점을 찾아갈 수 있게 언론에서 많은 힘을 실어달라."

2019-05-09 14:53: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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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월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삼성전자 '더 월'이 올해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2019'에서 더 월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위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49개국 학계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기술 발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부품 등 3개 부문에서 시상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더 월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선보인 제품으로 영예를 안았다. ㅇ SID 어워드 위원회 웨이 첸 위원장은 "'더 월'은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보여 줬다"며 "삼성전자가 업계 1위라는데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말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미터(μm) 단위 초소형 LED 소자를 이용한 미래형 디스플레이다. 베젤을 완전히 없앴고, 크기와 해상도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더 월'이 다시 한번 업계와 학계로부터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더 월'은 현재 상업용 시장뿐 아니라 럭셔리 홈 시네마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9-05-09 11:00: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