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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전자계열사, 협력사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4000억원 규모

삼성전자와 전자계열사들이 설을 맞아 협력사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상생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계열사들은 협력사 물품대금 지급을 설 연휴 전으로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대금을 월 4회, 전자계열사들은 월 3~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물대를 더 당겨서 지급하기로 한 것.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조기에 지급하는 설 물품대금은 4000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전자계열사들은 전국 각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농민들과 함께 '설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8~13일까지 자매 결연을 맺은 마을에서 생산한 버섯, 사과, 한우, 된장, 꿀, 홍삼액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화성 캠퍼스에서는 12~13일까지 용인과 화성지역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사회적 기업 등 41곳이 참여해 사과, 배, 홍삼 등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또 광주 삼성전자 그린시티는 12~14일까지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과 함께 연합 장터를 마련해 굴비, 꿀, 김 부각, 치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전자계열사들도 자매마을 장터 개설에 적극 나설 예정인데, 삼성SDI는 기흥사업장과 울산사업장에서 7~14일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의 사과, 배, 한우, 굴비 등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서울 삼성SDS 캠퍼스에서는 오는 12일 6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쌀, 잣, 건어물 등을 판매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도 각각 탕정과 천안, 수원과 부산 사업장에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995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희찬 경영지원실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협력사에게는 미리 물품대금을 지급해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 기회가 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18-02-1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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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로봇 등 신사업서, 일자리 41만5000명 창출

차세대 반도체와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면서 4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8대 신산업 수출의 일자리 창출 및 대중국 수출입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8대 신산업의 수출은 2014년 478억 달러에서 2017년 736억 달러로 연평균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3%에서 12.8%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8대 신산업 수출이 27.7% 증가하면서 41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수출 100만 달러 당 취업유발인원도 2014년 5.16명에서 2017년 5.63명으로 증가했다. 품목별 취업유발인원은 차세대 반도체가 가장 많고 수출 단위당 취업유발효과는 로봇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발인원은 지난해 기준 차세대 반도체(18.8만 명), 차세대 디스플레이(8.0만 명), 에너지 신산업(4.5만 명), 바이오헬스(4.3만 명) 순으로 많았다. 수출 100만 달러당 취업유발인원인 취업유발효과는 로봇(10.9명), 전기차(9.7명), 바이오헬스(9.4명), 차세대 디스플레이(8.7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산업 수출은 분석 대상인 8개의 모든 품목과 일본을 제외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차(186.8%), 항공·우주(37.3%), 로봇(36.2%), 차세대 디스플레이(34.4%), 차세대 반도체(27.1%), 에너지 신산업(23.7%), 첨단 신소재(15.2%), 바이오헬스(13.7%)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선진국 중 미국(29.2%)과 EU(34.6%), 신흥국 중 우리 기업들의 해외생산기지로 부상한 베트남(87.8%) 등 아세안(48.5%)과 인도(29.1%) 등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문병기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적합한 융·복합 소재·부품 및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2-1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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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CEO 과정 참여기업 '협업' 모델 만든다

이노비즈협회의 최고경영자과정 참여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한·중 자전거여행'을 추진한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노비즈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난해까지 15기에 걸쳐 총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간 교류와 사업 융합, 친목 도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중소기업계의 대표적인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11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는 오는 4월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100여 명 규모의 중국 원정 자전거여행을 위해 페리를 띄운다. 페리(위동훼리)와 연계한 중국 칭따오 자전거여행은 관광과 자전거여행을 접목한 콘셉트로 이는 국내에선 첫 시도이자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자전거 콘텐츠 사업을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콜라보레이션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자전거 콘텐츠 전문기업 케이벨로와 뷰인스, 에이치와이스타일, 청하우, 한라식품은 지난 6일 해외 자전거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케이벨로 이미란 대표는 "이노비즈협회 최고경영자과정에서 15기로 만난 기업들이 상생 콘텐츠 발굴을 위해 모이게 돼 더 의미가 깊다"면서 "중국과 우리나라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싶어 올해 4월 국내 100명의 참가자가 처음으로 '중국 청도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을 기획했는데 여러 CEO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큰 의지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 과정 원우들의 모임인 총동문회는 등산회, 독서토론회, 합창단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회원간 끈끈한 유대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총동문 사업 교류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간 여러 비즈니즈 융복합도 모색해나가고 있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 총동문회는 지난달 이용태 유니맥스 대표(5대)가 김근호 주인정보통신 대표(6대)에게 회장 바통을 넘겨줬다. 올해 진행될 16기 과정은 오는 3월27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까지 15주간의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IMG::20180211000010.jpg::C::480::케이벨로 이미란 대표(가운데)가 '한·중 자전거여행'을 위해 이노비즈 최고경영자 동문 기업들과 업무협약 체결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2018-02-11 10:1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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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자금 받은 소공인, 고용 늘리면 지원사업 '우선권'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은 소공인은 고용 창출 정도에 따라 올해 정부 지원사업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지원을 위한 사업비는 선지급·후정산 방식으로 소공인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 제품의 판매 촉진과 제품·기술 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 12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시회 참가 등 제품판매 촉진 지원에 80억원, 제품·기술가치 향상 지원 및 생산정보체계 구축에 49억원이 각각 쓰인다. 우선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은 소공인이 6명 이상을 채용했다면 10점, 4~5인은 9점 등 고용 창출 정도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1인은 5점, 2~3인은 7점을 각각 주기로 했다. 다만 이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 기준인 월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 추가 채용에 한해서다. 또 판로지원은 온·오프라인몰 입점, 전시회 참가, 홍보영상 제작, 디자인 개발, 인증획득, 컨설팅 등 7개 지원항목 중에서 소공인이 필요한 사업을 바우처 형식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한번 사업에 참여한 소공인은 재참여를 금지했지만 관련 규정도 폐지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제품·기술 가치향상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해 사업신청 시 업력 3년 이상 및 특화지원센터가 추천하던 것도 폐지했다. 아울러 소공인 협동조합, 소공인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촉진도 돕는다. 이를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20개사를 발굴·선정해 판로, 연구개발(R&D), 컨설팅 등을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제품판매 촉진에 3000만원, 제품·기술가치 향상에 5000만원, 생산정보체계 구축에 2500만원, 사회적 경제기업에게는 1억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제조업의 모세혈관인 소공인이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참여조건을 완화하는 등 소공인의 편의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월7일까지 온라인 사이트인 'e나라도움'을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별 공고 내용은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2-11 06: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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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동 B2B 시장 본격 공략…'터키 공조 박람회' 참가

삼성전자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터키 공조 박람회(ISK-SODEX)'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47개국 1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8만명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풍 냉방' 기술을 기존 가정용에서 1Way·4Way·360 카세트 등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 적용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중동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는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원형 디자인과 무풍 기술을 이용해 찬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냉기가 균일하게 퍼지며 에너지 효율도 높다. 또한 삼성전자는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30HP(마력) DVM 시리즈'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공냉식 'DVM S 30HP'는 외부 공기를 이용해 열교환기를 식히며 기존 대비 설치 면적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동시 냉난방이 가능하며, 액체 냉매와 가스 냉매를 혼합 주입해 압축하는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플래시 인젝션(Flash Injection)' 기술을 적용해 난방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도 소용량으로 가정이나 소형 사업장에 적합한 'DVM S Eco HR'와 기존 모델 대비 크기가 27% 작아져 가정과 호텔에 설치가 용이한 'DVM용 신규 Duct 실내기' 등 다양한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박찬호 상무는 "차별화된 무풍냉방 기술과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내세워 중동 현지 B2B 고객들을 사로잡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2-09 09:13: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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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만난 중소기업들, 무슨 애로 건의했나

중소기업계가 탈색, 제모, 피부 건조 완화 등에 쓰이는 기능성 화장품의 심사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건의했다.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소비자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고령자용 식품' 개발을 위한 기준·규격 마련도 요청했다. 의료기기 수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해외 인허가 지원도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류 처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공지능(AI)·의료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치료, 원격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규제 해제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헬스케어 분야의 현장 애로를 해소해 달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5월 개정한 화장품법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염모제, 탈염·탈색제, 제모제, 탈모증상 완화 및 여드름성 피부완화에 도움주는 인체세정용 제품 5종,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 완화 및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 2종 등 총 7종이 기능성 화장품 범위에 새로 포함됐다.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제조·수입 전 품목별로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기존 기능성화장품은 심사자료 제출 면제 등 심사가 간결하다. 하지만 새로 추가된 기능성화장품들은 축적된 사례가 많지 않고 거의 모든 제품이 새롭게 심사를 받아야 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나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성분, 기준 및 시험방법에 대한 연구와 자료 축적 후 고시를 공포해 회사들이 가이드라인으로 참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게 관련 업계의 요구다. 고령자용 식품에 대한 맞춤형 기준이나 규격이 없어 식품업계가 관련 식품 개발이나 제조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 2014년 당시 1조3000억원에 달했던 고령친화식품 시장이 2020년께엔 1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계는 이날 ▲의약품 전성분 표시 유예 대상 조정 신청 ▲식품 등의 표시기준 연 1회 개정, 유효기간 2년 이상 부여 ▲식용란 선별포장업 신설에 따른 제도 개선 ▲식품공전 개정 시 중소기업계 의견 반영 확대 등도 함께 건의했다. 류 처장과의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계에선 박 회장을 비롯해 이흥우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재화 헬스케어산업위원장, 조용준 한국제약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018-02-08 16:19: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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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한화그룹 주요 제조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총 규모는 850억원 수준이다. ㈜한화는 9일까지 830여개 협력업체에 약 460억원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9년째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9일 330개 협력사에 대금 2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384개 업체에 106억원, 한화첨단소재는 32개 협력업체에 85억원을 평소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설맞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5개 계열사 24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명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지난 6일 이선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설맞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떡국용 가래떡 100㎏을 직접 썰고, 만두 3000여개를 빚어 함께 포장한 후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15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한화 화약부문은 옥경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오는 14일 서울 중구 소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떡국 및 과일을 대접하고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8-02-08 15:40: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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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사회적 가치 추구하는 기업 환경 필요성" 강조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포럼(GEEF)'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가난과 불평등, 환경오염 등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사회적 가치를 기업 경영에 반영,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 추구 ▲인프라의 공유 ▲사회적기업과 협력 등 SK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인 노력들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측정하고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을 시도하는 것이나 SK 주요 관계사 정관에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추가한 것 모두가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SK 자산을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 사회가 SK 자산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인프라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사회적기업 지원과 관련해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회 문제 전문가인 사회적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이 분야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이 가방이 어떤 가방인지 아느냐"며 돌발 퀴즈를 냈다. 객석에서 한 청중이 아이돌 그룹 '빅뱅'이 메는 가방이라고 답하자 최 회장은 "정확히는 방탄소년단으로,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모어댄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동차 가죽 시트 등을 활용, 가방과 지갑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는 공공재적 특성이 있어 시장원리가 작동하기 어려워 시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기업이 만든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 그 가치에 비례해 보상해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를 지난 2015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SPC 제도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연구하는 재단을 올 상반기 중에 설립한다. '사회적기업연구원'(가칭)으로 출범할 이 재단에는 내부 사회공헌 전문인력과 함께 외부 자문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끝으로 "SK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니 더 많은 영리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시장원리가 적용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과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빈곤퇴치, 불평등 해소,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생태계 보호 등 글로벌 사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최근 사회적 가치를 경영 키워드로 삼고 있는 최 회장을 발표자로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포럼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글로벌 인사와 각계 전문가와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2018-02-08 14:57:04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