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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액상안전協 "담배사업법 개정안, 입법 원칙 부합 않아 위헌 소지 커"

담배사업법 개정안 놓고 좌담회…건강 유해성 여부등 쟁점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입법 원칙에 부합하지 않아 위헌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KELSA)에 따르면 최근 담배 정의에 연초 천연니코틴 이외에 합성니코틴 등을 포함시켜 담뱃세를 부과하려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은 '합성니코틴 등 모든 니코틴을 담배에 포함시켜 담뱃세를 부과함으로써 액상담배의 무분별한 만연을 막고, 세수를 증대시키려고 한다'는 입법취지를 갖고 있다. 좌담회에선 ▲입법의 타당성 ▲국민건강의 유해성 및 역효과 여부 ▲불법액상 담배 단속 강화 및 관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대안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개정안이 실효성에 비해 입법 낭비적인 측면이 크고 입법원칙에 부합하지 않아 위헌의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합성니코틴 등은 연초 잎에서 추출된 천연니코틴과 성분이 전혀 다르고 WHO 및 세계 어느 나라도 담배정의에 합성니코틴을 포함하지 않고 있어 일반적인 국제 규범과도 충돌한다. 또한 담배 대상인 연초잎처럼 명확하게 특정하기 곤란함에도 니코틴이라는 불명확하고 포괄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명확성이라는 기본적인 입법원칙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발암물질(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이 함유된 연초·천연니코틴 액상전자담배의 상대적 가격 우위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연초천연니코틴 시장 확산으로 국민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역효과뿐만 아니라 덜 해로운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수확보를 목적으로 한 무분별한 입법이 아닌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불법단속강화 및 실효성 있는 대안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인터넷 및 자판기 액상담배 구입, 금연 구역에서 담배적 흡입행위 등에 대한 법안을 제·개정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노력이 더욱 시급하다"며 "담배사업법 개정은 사회적·입법적 정당성과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충분한 현황조사와 연구를 거친 후 국민적 영향을 고려하면서 입법영향분석을 토대로 신중하게 결정·처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2024-09-13 06:3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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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이프, 강원곤충산업센터·연세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공동 연구팀 구성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 선정…국내 최초 에스라이프헬스케어가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 연세대학교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에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13일 에스라이프헬스케어에 따르면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프로그램으로, 공학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은 국내 곤충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한국의 곤충 산업 및 연구기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사업은 '곤충 바이오 부산물 유래 키토산을 사용한 생선 신선도 감지 센서 개발'을 목표로 해 탄자니아에서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곤충산업거점단지에서 대량 사육된 곤충의 부산물인 키토산을 이용해 생선의 신선도를 감지할 수 있는 친환경 pH 비색 센서를 개발한다. 센서는 부패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탄자니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곤충산업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 순환 구조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 동물 사료, 기능성 식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K-곤충 산업'의 선두주자다. ESG 경영을 목표로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하고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곤충 사육에 폐열 에너지를 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에스라이프헬스케어 관계자는 "각 기관이 전문성을 살려 이번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에서 협력, ESG 기술 개발과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13 06:3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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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KCC TV'서 새 페인트 광고…장기하 모델로

다이내믹한 편집, 음악 통해 광고 완성도 높여 KCC가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새로운 페인트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KCC가 올해부터 펼치고 있는 '컬러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특한 감성과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기하가 모델로 합류했다. 13일 KCC에 따르면 힙(Hip)하게 춤추며 시청자들에게 랩(Rap)하듯 던지는 장기하의 멘트 "자, 내가 놀라운 이야기 하나 들려 줄게"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KCC와 장기하의 만남이 주는 묘한 기대감으로 출발한다. 마치 동화같은 공간 구성으로 영상 곳곳에 선명하고 화려한 컬러가 강렬하게 시선을 끌고, 다이내믹한 편집과 음악이 광고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광고는 페인트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침체되었던 신안군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주민들의 삶까지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컬러의 힘을 강조한다. 당연하다고 내뱉는 "뭘 그렇게 놀래"라는 내레이션은 컬러가 주도한 섬들의 깜짝 놀랄 변화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앞으로도 이러한 놀랄만한 변화를 이어갈 것임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5일 업로드 된 이 광고는 현재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2024년 제일 잘 만든 광고', '장기하가 모델이라 더 웃기다, 중독성 있다', '역시 KCC페인트, 영상에서 느껴지는 컬러감이 정말 예쁘다'라고 댓글로 관심을 드러냈다. KCC는 이번 광고에서 들려주는 장기하의 중독성 있는 내레이션을 재미있는 춤과 함께 만들어 KCC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하는 댄스 챌린지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SNS 채널을 통한 다양한 댄스 챌린지가 유행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유튜브 광고 운영은 물론, SNS 챌린지와 함께 섬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정민구 팀장은 "개성 넘치고 음악성 있는 가수 장기하와 함께 작업한 이번 광고는 KCC페인트의 컬러와 음악이 만난 독특한 콜라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컬러의 힘을 통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길 원하는 KCC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많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13 03:25: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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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방학동도깨비시장 방문… 서민물가·전기가스 안전 상황 점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사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고기 등 성수품을 구매하며, 추석 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을 계속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명절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 라파엘의 집에 전달했다. 또 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서민들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가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통시장 내 1만2200개소 대상 지난 4일~13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에 △고령층 대상 농할(농축산물 할인지원)·수산대전 상품권 발행 확대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참여 시장을 대폭 확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12 16:33: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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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에이스침대 창업주 두 아들의 '선행'

장남 안성호 대표, 부친 뜻이어 재단법인 이사장도…성남시에 쌀 기부 이천 에이스경로회관 신축·개관해 하루 200명 분량 무료 식사 대접도 安 대표 "선친 기업가 정신 계승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나갈 것" 차남 안정호 시몬스 대표, 소아청소년 치료위해 年 3억…누적 15억 기부 "소아청소년 의료시설 열악…형편 좋지 못하면 아예 치료 받지 못할 것" 부전자전이다.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고 안유수 회장의 선행을 침대업계를 이끌고 있는 두 아들이 고스란히 이어받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12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성호 이사장은 최근 10㎏짜리 5900포, 금액으로는 1억4000만원 어치의 백미를 경기 성남시에 기탁했다. 기부한 쌀은 성남시에 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돌아간다. 에이스경암이 추석과 설을 맞아 성남시에 쌀을 기부한 해만 올해로 26년째다. 그동안 지역에 전달한 백미는 누적 15만4260포, 금액 환산시 약 37억원에 달한다. 성남은 에이스침대가 성장을 본격 시작한 근거지다. 지난해 작고한 안유수 회장은 1963년 당시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에이스침대의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이후 인근 성수동을 거쳐 경기 성남시에 터를 잡았다. 에이스침대가 업계 최초로 'KS 마크'를 획득하고 품질 제일주의를 표방하며 침대시장을 이끌기 시작한 것도 성남 공장을 가동하고부터다. 에이스침대는 지금도 본사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105번길 42'로 돼 있다. 이후 생산공장은 충북 음성과 경기 여주로 옮겼지만 물류센터 등은 여전히 본사 주소지에 두고 있다. 장남인 안성호 현 에이스침대 대표는 부친에 이어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이사장을 겸임하며 뜻을 이어가고 있다. 안 회장이 사회공헌을 위해 생전에 설립한 에이스경암은 고인의 고향에 있는 산인 '경암산(景岩山)'에서 따왔다. 안 회장은 황해북도 사리원시 출생으로, 140m 높이의 야트막한 경암산은 사리원시 남쪽에 위치해 있다. 에이스경암은 올해 초엔 경기 이천에서 운영하던 에이스경로회관을 신축·재개관하고 하루 평균 200명 분량의 무료 식사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돕기위해 1억원의 성금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안성호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의 차남인 안정호 대표가 이끄는 시몬스도 최근 경기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몬스 침대는 2018년 9월부터 매년 추석과 설에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5억원이 넘었다. 시몬스는 특히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거액의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3억원씩 지원을 시작한 기부금은 올해까지 15억원에 달한다. 또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통해서도 판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적립, 이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정호 대표는 지난 3일 이천 시몬스팩토리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ESG침대 판매를 통한 누적 적립금이 5억원 정도 된다"면서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우리나라의 의료시설이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치료받을 곳이 없어 자칫 해외로 나가야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가정 형편에 따라 치료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형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아예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4-09-12 15:4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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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외국인 유관기관 담당자·통역원 안전보건 체험교육 실시

안전보건공단은 12일 충북 제천에 있는 공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통역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관기관 외국인 업무 담당자 및 현장에서 외국인들에게 통역을 담당하는 통역원 등 6개 국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이해와 현장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5시간의 교육으로 오전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일하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산업재해 사고사례 및 예방법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이 실시됐다. 오후에는 추락사고, 끼임사고, 감전사고 등의 체험형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여 외국인 근로자 교육 시 관련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상현실(VR) 안전체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통역원 역량 강화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보건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15:00:1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