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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사재털어 KAIST 사회적 기업 수혈 결실

SK 최태원 회장 사재털어 KAIST 사회적 기업 수혈 결실 최태원 회장 사재로 조성된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본격 투자 집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사재로 출연된 창업자금이 본격적으로 사회적 기업에 투자되면서 빛을 보고 있다. 지난해 최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KAIST 청년창투)가 최근 전도 유망한 청년 사회적기업가 5명을 첫 투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SK의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KAIST 청년창투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발굴된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시드머니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설립 자본금 100억원은 전액 최태원 회장의 사재에서 출연됐다. 첫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연금술사(대표: 박진숙)', 신진작가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에이컴퍼니(대표: 정지연)', 원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리아프(대표: 남슬기)', 그리고 자원의 재활용을 사업모델로 한 '터치포굿(대표: 박미현)'과 '자락당(대표: 김성경)' 등 5개 기업이다. 선정된 투자대상 기업의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금술사 (대표: 박진숙, 2011년 설립): 맞춤형 도시락 판매사업(단체, 케이터링 등)을 통해 NEET 청소년의 직업훈련 및 일자리를 제공, 자립을 지원. ▲에이컴퍼니 (대표: 정지연, 2011년 설립): '브리즈아트페어'라는 작품판매 플랫폼 보유, 정부와 기업 대상 아트컨설팅을 제공하며, 미술작품 판매와 렌탈, 복합문화공간 운영을 통해 신진작가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미술시장 확대에 기여. ▲리아프 (대표: 남슬기, 2014년 설립): 합리적인 가격의 원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물품 판매를 통해 고령자에게 건강한 일자리 제공 및 정서적 결핍 해소에 기여. ▲터치포굿 (대표: 박미현, 2008년 설립): 비즈니스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행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 버려지는 자원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기업의 매립 폐기물을 감소시키는데 기여. ▲자락당 (대표: 김성경, 2013년 설립): 온, 오프라인 마켓을 통한 중고 물품 매입과 교환, 위탁판매 등을 통해 쓰지 않고 버려지는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한 생태적, 친환경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대상 기업 중 연금술사를 제외한 에이컴퍼니, 리아프, 터치포굿, 자락당 등 4개 기업의 대표들은 모두 SK그룹이 지난 2012년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KAIST와 세계 최초로 개설한 사회적기업가 MBA 1기 졸업생들이다. SK그룹은 이번 투자가 창업초기 및 사업확장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 조달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AIST 청년창투는 단순한 기대 수익률 보다는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정도에 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규모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특히나 혁신적인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한다는 취지에 맞게 투자금의 절반 이상은 청년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청년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장려하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최태원 회장이 조성한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기금'의 첫 투자"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 모두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선순환적 구조로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3-18 14:53:43 김종훈 기자
SK 동반성장 10년… "함께 손잡고 위기 돌파"

SK가 18일 오전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 연수원에서 협력회사 CEO 91명을 초청해 '2015 SK동반성장 CEO 세미나' 개강식을 가졌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SK가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재무?마케팅?리더십 등 기업경영 전반에 필요한 핵심 과정들을 교육해주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과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SK C&C 박정호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SK가스 김정근 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등 SK 경영진과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협력회사인 ㈜삼구아이앤씨 동일범 대표이사와 SK텔레콤 협력회사인 ㈜다솜에스앤씨 김윤원 대표이사, SK하이닉스 협력회사인 코리아써키트 이광원 대표이사 등 91개 협력회사 대표도 참석해 SK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창근 의장은 축사에서 "2005년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협력회사 대표 93명이 모여 '행복동반자경영 선언'을 했다"며 "이후 10년 동안 협력회사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SK그룹 매출은 2003년 50조원에서 2014년 153조원으로 늘어났고 2009년 1200억원이던 동반성장펀드는 3.5배 증가한 4200억원이 됐다"며"SK그룹과 동반성장 투자의 발전이 궤를 같이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SK와 협력회사가 위기를 함께 돌파하기 위해 동반성장 가치를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기존 '동반성장위원회'가 '사회공헌위원회'로 개편한 사실을 소개한 뒤, "이는 동반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 확산 등 SK만의 창조적 사회공헌을 이루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지난 한해 각계 각층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 협력업체 CEO들 경영안목을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강원택 서울대 교수('2014 대한민국 agenda'), 서은국 연세대 교수('행복의 기원'), 김상근 연세대 교수('인문학의 세가지 질문'), 임춘택 KAIST교수('미래변화 7대 요소와 대한민국 新 산업전략'), 에린조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디자인 경영전략: 경계를 넘는 사고의 힘') 등이 강사로 나섰고, 참가자들 반응은 뜨거웠다. SK이노베이션 협력회사인 동일산업㈜ 김상년 대표는 "늘 바쁘고 긴급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에 SK CEO세미나 외에는 별도로 교육을 받을 기회 자체가 없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조직관리 비법은 물론 인격 함양까지 할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만우 SK PR팀장(부사장)은 "SK는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에 늘 최선을 다해왔다"며 "협력회사와 SK의 발전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8 12:14:0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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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천안함 희생장병 유족, 한화가 가족 될 것"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천안함 사건 5주기를 맞아 그룹에 채용된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을 18일 초청해 격려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 회장은 유족들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냈다. 다음은 김 회장이 보낸 격려편지 전문이다. 000님께 안녕하십니까. 천안함 장병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떠올리며 추모의 정이 깊어가는 계절입니다. 온갖 생명이 움터오는 희망의 봄이 이토록 원망스러운 계절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도 이렇게 먹먹한 심정인데 가족 분들의 고통은 어떠할지 짐작조차도 힘듭니다. 우리의 영웅들을 기억하는 국민들의 깊은 애도 속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찾으실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모든 한화인을 대표해 가슴 깊이 추도하며 위로를 드립니다. 우리 한화는 방산기업에 뿌리를 둔 한국의 대표 그룹이고 오늘날까지 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지역 연고가 천안이라는 점에서 여러분과의 인연은 참으로 각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소중한 인연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새로운 삶에 도전해 나가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지난 날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이 우리의 조국을 지켜 주었듯이, 앞으로 우리 한화에서는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형제가 배우자가 아버님이 대한민국의 수호신이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한화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며 자랑스런 영웅으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한 '함께 멀리'의 동반자 정신으로 한 걸음씩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갑시다. 이 봄이 더 이상 상실과 아픔의 계절만이 아닌 치유의 봄, 희망의 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앞날에 늘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5년 3월 18일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2015-03-18 11:48:2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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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최고 주식부자, 최지성 삼성 부회장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중 최고 주식 부자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국내 100대 기업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전문경영인 임원들의 주식평가액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6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주당 145만7000원으로 계산하면 93억2480만원에 달한다. 주식 평가액은 보통주 기준으로 지난 13일 종가를 곱해 구했다. 그간 전문경영인 주식 부자 왕좌는 2011년(163억원)과 2013년(251억원) 조사에서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2012년(245억원)에는 구학서 신세계 회장이 각각 차지했으나 올해는 최 부회장이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김성식 전 삼성전자 전문위원으로 삼성전자 주식 4689주를 보유해 평가액이 68억3187만원이었다. 3∼5위도 삼성전자 전문경영인이 차지했다. 조수인 삼성전자 사장이 45억6478만원, 박병하 삼성전자 전무가 45억1961만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43억7100만원이다. 이어 6위는 민영진 KT&G 사장(39억9640만원), 7위 이재호 CJ제일제당 부사장(39억5442만원), 8위 안재근 삼성전자 부사장(36억7018만원), 9위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35억4050만원) 순이다. 10위는 차석용 부회장으로 우선주 기준 평가액 31억4000만원이다. 오일선 소장은 “올해는 100억 대 주식 부자 클럽에 가입된 임원이 단 한 명도 없고, 10억 원 이상 주식 보유 임원도 지난 2013년 122명 보다 11명이나 줄어들었다”며 “이는 과거에 비해 주식 재미를 보는 임원이 적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15-03-18 10:16:09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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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시대 스마트카 기술력 어디까지 왔나

이재용 시대 스마트카 기술력 어디까지 왔나 스마트 전기차로 자동차사업 재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삼성 이재용 체제가 본격적인 워밍업에 들어간 모양새다. 세계 유수 자동차업계와 연동을 통해 스마트카 기술력을 시험하고 있어서다. 재계에서는 이미 스마트카의 핵심인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체제를 갖춘 삼성그룹이 스마트카 기술을 본격적으로 완성차 업체와 접목하면서 자동차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의 스마트카 기술력이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 '세빗(CeBIT) 2015'에서 갤럭시 S6와 폭스바겐의 중형차 파사트의 IT(정보기술) 시스템을 연결,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차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Infortainment) 를 시연했다. 삼성이 자동차에 스마트폰 앱기능 연동에 성공했다면 이미 스마트카의 기술력을 대부분 갖췄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기본적으로 인포테인먼트를 비롯, 통신·방송망을 이용해 자동차 안에서 위치추적, 인터넷 접속, 원격 차량진단, 사고감지 등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갖췄느냐에 따라 스마트카 기술력이 평가된다. 이런 단계를 밟아 무인 자율주행카 구현을 목표로 가고 있는 게 스마트카 시장의 추세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고도 기술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삼성은 스마트카의 핵심인 인포테인먼트나 텔레매틱스 관련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삼성 스마트폰의 앱 기능이 연동돼 기존차량에 구현됐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갖췄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삼성은 이미 스마트카의 플렛폼인 운영체제(OS) 타이젠을 구축했고 이번 박람회에서 인포테인먼트 기술력도 있다는 게 입증됐다"며 "기존 내연기관 차에 비해 부품이 40% 정도밖에 들지 않는 스마트카 사업에 삼성이 반드시 뛰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3는 전기차 판매량이 2011년 100만대에서 2015년 678만대, 2020년 1000만대 이상으로 연평균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익성이 기대되는 게 스마트카 시장이라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빗 박람회에서는 기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갤럭시S6을 연결해 시연한 일종의 디바이스를 선보였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2015-03-18 08:45:11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