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포스코 권오준 회장, 첫 고객 방문 '조선사' 선택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지난달 13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조선 고객사를 찾았다. 조선사는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후판 제품을 가장 많이 사는 핵심 고객이다. 권 회장이 첫 행선지로 조선사를 선택한 것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현장 제일 주의,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나선 것. 권회장은 4일 오전 울산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면담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거제도로 이동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권회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조선, 철강 업계의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세계 최고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핵심 고객인 조선사를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포스코의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알렸다.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이란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과 마케팅활동을 통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가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향후 해양플랜트, 친환경/극지선박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에 필요한 철강재를 적극 개발 공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R&D 기술협의체를 내실화하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고객의 프로젝트 수주 대응력 제고를 위해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의 품질과 규격에 전부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와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권회장은 올 한 해 현장 제일,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많은 내외부 고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2014-04-04 10:06:18 김두탁 기자
해양수산부 전 간부 참석 워크숍…국정아젠다 실천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이주영 장관과 손재학 차관을 비롯해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일자리 창출 등 국정 아젠다의 선도적 주도 방안을 논의하고 부처 위상 재정립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가 부활 1주년을 맞았음에도 해양부국에 대한 비전 제시가 부족하고 국정 아젠다의 구체적 실행이 미흡했다는 자체 진단에 따른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현 정부의 핵심 현안인 규제개혁 실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특별민관합동규제개선단' 가동에 맞춰 개편된 규제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방위적인 규제타파에 시동을 건다는 것이다. 또 '장관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장·차관과 간부들 간에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수요자가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라"고 주문하며 해양수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동영상 '이렇게 바꿔주세요'를 제작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워크숍에서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심정으로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강한 산업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워크숍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만들어 해양에서 국부를 창출할 신산업을 개척하는 한편, 부처 쇄신과 혁신을 위해 반드시 버려야 할 5가지와 반드시 해야 할 5가지를 발굴하는 '머스트 텐(Must-Ten)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진학 해양수산부 창조행정담당관은 "전 간부가 주말까지 반납하고 워크숍을 여는 것은 1등 부처로서의 해양수산부 위상을 정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내부의 위기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비전정립과 결속강화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4-03 18:19:29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세빛둥둥섬, 세계 대중문화의'랜드마크'로 떠오른다

효성이 투자한 세빛둥둥섬이 빛을 보고 있다. 세빛둥둥섬이 '어벤져스2''아메리칸 넥스트 톱모델' 등 국제적인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 잇따라 사용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세빛둥둥섬 운영사인 플로섬은 지난 3월말부터 2일까지 서울의 한강 반포지구의 인공 섬인 세빛둥둥섬이 미국 영화 '어벤져스 2'의 중요 배경장소로 촬영된 데 이어, 미국의 슈퍼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의 최종 패션쇼 무대로 사용됐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지난 달 30일 세빛둥둥섬은 '어벤져스2'에서 영화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는 최첨단 IT연구소로 촬영됐다. 2일에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매주 금요일 저녁 프라임 타임에 미국 전역에 방송된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 한국편의 마지막 파이널 패션쇼의 무대로 사용됐다. 세빛둥둥섬이 잇따라 해외 주요 매체의 배경 장소로 활용되는 이유는 서울의 중심을 관통해 흐르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물 위의 부체에 첨단 기술로 지어진 세계 최초의 플로팅 아일랜드라는 점이 서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랜드마크로 어필됐기 때문이다. 플로섬은 세빛둥둥섬이 이들 촬영을 필두로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달 말부터 제 1섬을 컨벤션홀과 연회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레스토랑과 카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9월 이후에는 수상스포츠·식음 설비 등을 갖추고 공연장 등으로 활용하는 등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세빛둥둥섬은 그간 운영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해 9월 서울시와 운영정상화에 합의하고 올해 3월 운영사인 플로섬의 직접 운영을 결정한 바 있다. 효성 관계자는 "세빛둥둥섬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 건축물"이라며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은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시민에게는 사랑받는 문화 휴식처가 되고, 외국인에게는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잡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일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 촬영에서는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타이라 뱅크스를 포함해 이상봉 디자이너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예비 슈퍼 모델들이 최종 우승 후보를 결정하는 마지막 패션쇼의 런웨이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방송의 최종 우승자를 포함한 이번 촬영분은 올 8월부터 미국 전역에서 먼저 방송된 후,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전세계 135개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2014-04-03 12:54:31 김태균 기자
한진해운·KT 등 이자도 못내는 대기업, 등기임원만 '돈 잔치'

국내 100대 기업 중 22곳은 이자도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등기임원에게 10억대 이상의 고액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3일 매출액 기준 국내 100위권내 기업 중 KT, 두산건설, CJ대한통운 등 22곳의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수치가 1 미만이면 벌어들인 돈보다 내야 하는 이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22개 기업은 지난해 등기임원에게 최대 32억원, 1인당 평균 6억3000만원에 이르는 보수를 지급했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매출 100대 기업 중 등기임원의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SDI로 17억6000만원이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작년 보수로 20억9000만원, 김영식 이사는 10억2800만원을 받았다. 이자보상배율이 -7.3인 삼성SDI는 지난해 1천276억원의 영업적자를 내고 이자비용으로 173억원을 썼다. 이자보상배율이 -0.8인 한진해운은 등기임원에게 평균 14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17억원, 김영민 전 사장은 23억9100만원(퇴직금 18억6800만원 포함)을 받았다. 한진해운은 영업손실 3076억원을 내고, 이자비용으로 3897억원을 지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급감해 이자보상배율이 0.8로 떨어진 KT 등기임원들도 '연봉 잔치'를 벌였다. 이석채 전 KT 회장이 퇴직금 11억5300만원을 포함해 29억7900만원을 받는 등 등기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4억100만원이었다. GS건설은 작년 영업손실이 1조314억원, 이자비용은 1022억원에 달하지만 등기임원이 평균 10억4000만원을 받았다. GS건설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에게 17억2700만원, 허명수 부회장에게 6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이밖에 삼성엔지니어링(9억7400만원), LG전자(8억5100만원), 동국제강(7억1000만원), 대한항공(7억100만원), 두산인프라코어(6억8900만원)가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등기임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연봉을 지급했다. 매출 100대 기업 중 지난해 기준으로 이자보상배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미포조선이었다. 이자비용은 비교적 낮은 7억2천만원이었지만 영업적자가 2천58억원 발생하자 이자보상배율이 -286.3까지 떨어졌다.

2014-04-03 09:54:13 김태균 기자
현대차 등 9대 재벌 합쳐야 삼성 영업이익 나온다

국내 10대 재벌그룹간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을 제외하면 다른 재벌그룹은 영업이익이 대폭 축소돼 삼성의 영업이익이 나머지 9대 재벌 그룹의 영업이익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13개곳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8조190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33조960억원보다 15.4% 늘어난 수치다. SK그룹 16곳의 영업이익도 8조7842억원에서 11조3963억원으로 29.7% 증가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은 악화했지만,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LG 11곳의 영업이익도 8.9% 늘었다. 이에 반해 롯데 7곳의 영업이익은 6.9%씩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012년 1조7711억원에서 작년 1조5498억원으로 12.5% 감소했다. 두산그룹 6곳의 경우 영업이익도 1조3762억원에서 2조5445억원으로 84.9%나 급증했지만, 14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나머지 5개 그룹의 경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현대중공업그룹 3곳의 경우 영업이익이 2012년 2조1283억원에서 2013년 5488억원으로 74.2% 줄었다. 한화 3곳도 영업이익과 순이익면이 각각 9974억원, 1573억원으로 전년 2012년보다 21.4%와 62.8%씩 줄었다. GS 곳8개과 한진5곳은 각각 763억원과 420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차그룹 9곳의 경우, 영업이익이 17조7912억원에서 17조3456억원으로 줄었지만, 순이익은 19조329억원에서 20조306억원으로 5.2% 늘었다. 한편 지난해 10대 그룹 81개 상장사가 거둔 영업이익은 79조7697억원으로, 전년 74조2267억원보다 7.5%, 5조5431억원 늘었다. 이는 삼성그룹 영업이익 증가폭인 5조946억원과 유사한 금액이다.

2014-04-02 15:54:49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동반성장, 대기업 1차 협력사 '만족'…2차 협력사는 '글쎄'

대기업의 협력사 동반성장 추진과 관련, 1차 협력사는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낸 반면, 2차 협력사의 경우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조사한 '12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체감도 조사'에 따르면, 1차 협력사들은 지난 1년간 ▲대기업 CEO의 동반성장 의지 ▲소통강화 노력 ▲경쟁력 강화지원이 '더 좋아졌다'는 응답이 각각 71.6%, 67.3%, 68.7%였다. 반면 2차 협력사들은 1차협력사의 CEO의 동반성장 의지 ▲소통강화 노력 ▲경쟁력 강화지원이 '더 좋아졌다'는 응답이 각각 35.8%, 45.1%, 36.6%에 불과했다.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하도급 공정거래 수준에 대해 1차 협력사의 70.6%, 2차 협력사의 38.9%가 지난 1년간 '더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1차 협력사는 ▲모기업의 서면계약 비율 ▲납품대금 결제수단 ▲원자재가격 인상분 납품단가 반영 ▲납품대금 지급기간이 1년 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응답이 각각 62.1%, 64.5%, 44.6%, 52.6%였다. 2차 협력사는 그러나 1차 협력사의 ▲모기업의 서면계약 비율 ▲납품대금 결제수단 ▲원자재가격 인상분 납품단가 반영 ▲납품대금 지급기간면에서 '더 좋아졌다'는 응답이 각각 35.1%, 32.8%, 29.8%, 26.0%에 그쳤다. 1·2차 협력사들은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협력사와 소통강화'(33.6%),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28.9%) 순으로 중시한다고 인식한 반면, 정부의 동반성장정책은 '하도급 공정거래 문화정착'(34.2%), '협력사 자금지원 및 경영개선'(26.0%)에 주력한다는 응답이 많아 1·2차협력사의 동반성장 요구와 정부정책간 인식차이가 나타났다. 양금승 소장은 "대기업의 동반성장 온기가 산업생태계 전반에 고루 퍼져야 강건한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확산뿐 아니라, 중견기업·중소기업 등 1·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틀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4-02 14:15:37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이상운 효성 부회장 "소통의 기본은 배려와 존중"

"SNS세대가 사회적 관계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4월 CEO레터'에서 "회사의 경영방침인 책임경영을 위해 신뢰의 소통이 바탕이 된 팀웍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우선 SNS세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요즘 세대처럼 소통에 능숙한 세대도 없다. 언제 어디서나 전화, 문자메시지, 영상통화 등을 통해 교류가 가능하고 SNS를 통해 근황과 생각을 실시간으로 나누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데에는 익숙할지 몰라도 남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것은 부족하다"며 "소통의 기본은 존중과 배려인데 그것이 배제된다면 제대로 소통한다고 할 수 없다"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세종대왕과 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사례를 들어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즉위한 세종대왕은 연륜있는 대신들의 마음을 얻기위해 '부지런히 묻고 경청하기'를 실천했다"며 "소통을 잘 한다는 것은 서로간에 신뢰를 쌓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며, 아무리 자주 만나 이야기를 해도 귀는 닫고 입만 열어놓고 있다면 말 그대로 서로 '통'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카네기는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비범한 결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팀웍'이라며 이는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며 "각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제언했다. 이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3월초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된 현대자동차 콘셉카에 우리 회사 탄소섬유로 만든 프레임이 사용돼 주목받았다"며 "탄소섬유 사업은 물론 폴리케톤, 광학용 필름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이 투자한 만큼 성과를 올려 하루빨리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4-02 12:08:28 김태균 기자
삼성, 남홍길·이상엽 박사 등 호암상 수상자 발표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2일 '2014년도 제24회 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남홍길 박사(57·IBS 식물노화 수명연구단 단장/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공학상 이상엽 박사(50·KAIST 특훈교수) ▲의학상 김승국 박사(51·美 스탠퍼드대 교수) ▲예술상 홍혜경 성악가(55·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사회봉사상 김하종 신부(보르도 빈첸시오, 57·안나의 집 대표) 등 5명이다. 이들은 국내외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국내 저명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검토와 노벨상 수상자 등 국제적 명성의 해외 석학들로 구성된 자문단 평가, 현장 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후보자로 선정됐다. 또 호암상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수상자로 확정됐다. 남홍길 박사는 식물의 생장에 관한 연구에 시스템 생물학이라는 통섭적 연구방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식물의 성장과 노화를 조절하는 다양한 유전자를 발견하고, 복잡한 수명조절 메커니즘을 앞장서 구명해 온 점을 평가받았다. 공학상 이상엽 박사는 대사공학적으로 개량된 대장균을 이용해 포도당으로부터 가솔린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미생물의 대사공학 기술을 이용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바이오 에너지 및 화학물질 개발 분야를 선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학상 김승국 박사는 당뇨병과 밀접히 연관된 췌장의 생성, 발달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기여했고, 췌장내 인슐린 분비세포의 증식과 노화를 조절하는 인자들을 발견해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평가받았다. 홍혜경 성악가는 198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한 이래 30여 년간 메트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의 프리마돈나로 실력과 명성을 쌓아 왔다. 풍부한 성량과 서정적인 음색, 완숙한 연기력으로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을 맡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런던 로얄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인 오페라단, 교향악단들과 협연해오며 최고의 디바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종 신부는 본인의 난독증 장애를 극복하고, 사제가 된 후 어렵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1990년 한국에 입국해 20여 년간 노숙인, 독거노인,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1998년 안나의 집을 설립해 1일 500여 명이 이용하는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며, 위기 청소년을 위한 쉼터와 자립관을 개설해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오후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되며, 각 수상자들은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3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호암재단은 시상식에 앞서 5월 28~29일 양일간 국내외 연구자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호암상과 노벨상 수상자 등 국제 석학과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제2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28일에는 '2차원 복합물질'이라는 주제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英 맨체스터대 교수(2010년 노벨물리학상), 황윤성 박사(美 스탠퍼드대 교수, 2013년 호암과학상), 김필립 박사(美 컬럼비아대 교수, 2008년 호암과학상)가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29일에는 'Well-Aging'을 주제로 캐럴 그레이더 박사 (美 존스홉킨스대 교수, 2009년 노벨생리·의학상)와 이세진 박사(美 존스홉킨스대 교수, 2013년 호암의학상) 등이 참여한다.

2014-04-02 11:14:47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