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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비욘드메디슨,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기로 韓 넘어 세계로

턱관절 장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있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 3명이 의기투합했다. 개발부터 임상 연구, 승인 준비 등 총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Clickless)'가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는데 성공하면서 큰 장벽을 뛰어 넘었다. 앞서 2024년에는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제82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치과분야에선 최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병원 처방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4월부터는 국내 치과에서 처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 허가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는 미국과 중국을 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다. 중국 진출을 위해 조인트벤처도 추진하고 있다." 김대현 비욘디메디슨 대표(사진)의 말이다. 비욘드메디슨(BEYOND MEDICINE)은 병원 처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앞서 현재 1200개 가량의 치과 병원과 제휴를 끝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선 아직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선례가 없다. 그래서 올해는 처방 선례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게 목표다. 내년까지 10만건 처방이 목표다. 2027년까지 처방 병원수도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약 2만개의 치과가 있다. 치과의사인 김 대표가 턱관절 장애에 집중한 것은 시장성이 크고 약물 등 전통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질병인데도 병인줄 모르고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턱관절 장애는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200만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병원을 찾는 것은 4분의 1이 조금 넘는 58만명(2025년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그치고 있다. 전 세계 턱관절 장애 환자수는 약 2억4000만명에 달한다. 그는 "턱관절 장애는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수면이 큰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등 몸에 긴장도가 높아지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주범이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것도 원인이 된다. 환자의 90% 정도는 20~30대 여성 환자다.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골격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병이 더욱 심해지면 안면비대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동안은 약이나 합성약품만을 주로 처방해 왔지만 이는 한계가 많았다.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재발도 많이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3세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병원처방이 임박한 비욘드메디슨의 '클릭리스'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돼 있다. '디지털 치료제'로 불리는 이유다. 물론 처방은 의사만 할 수 있다. 클릭리스는 자기 객관화 기반의 인지행동치료(CBT)가 핵심이다. 개인의 턱 상태가 어떤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 알고리즘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 치료에 들어간다. 근육과 스트레스를 이완할 수 있는 재활 운동과 명상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물론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이나 구강 행동 등을 모두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돼 있다. 김 대표는 "'내가 왜 턱관절 장애가 생겼을까'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필요하면 약이나 물리치료 등도 병행한다. 환자에게 운동 요법, 명상 요법 등 AI 기반의 맞춤형 처방을 제공해 하루 5분, 6주간 치료를 실시한 결과 96% 이상의 장애가 개선됐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확보했다. 기존 (약물 등)치료에 비해 3배 정도로 효과가 높다 "면서 "클릭리스 처방을 위한 도입 비용이 없어 의료진의 진입 문턱도 낮다.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석 리포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진단 수준도 향상시키고 의학적 근거도 객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클릭리스는 현재 비급여 기준으로 6주 프로그램을 약 12만원 정도에 책정할 계획이다. 주당 2만원 꼴이다. 2028년엔 국민건강보험 등재를 목표하고 있다. 그렇게되면 환자 부담은 3만~4만원으로 낮아진다. 비욘드메디슨은 현재 약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앞선 프리 투자에선 삼성화재, 메가스터디,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누적으로 21억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비욘드메디슨을 창업하기 전부터 다양한 도전을 했다. 치약자판기를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고 서울 이태원에서 와인바를 운영한 경험도 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효율성이다. 치과의사가 고부가가치 직업은 분명하지만 1대1 진료를 하다보니 한계가 보였다. 세상에 줄 수 있는 영향력도 제한이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세평짜리 진료실에만 머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창업을 했고 사업을 해보니 행복하다. 4년안에 기업공개(IPO)도 하는 것이 목표다." 비욘드메디슨은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를 시작으로 긴장성 두통, 안면 마비, 거북목 개선, 양악 수술 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6-02-11 10:5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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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SUPEX 2026'서 AI Wellness 경험 혁신 기업 도약 모색

SK인텔릭스가 'SUPEX 2026'를 열고 인공지능 웰니스(AI Wellness) 경험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시 한번 모색했다. SK인텔릭스는 지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SUPEX 2026'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무인 대표를 비롯한 본사 주요 경영진과 제품 관리 및 고객 서비스를 전담하는 MC(Members Care), SP(Sales Partner) 등 현장 판매 조직과 구성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안 대표는 올해 SK인텔릭스의 비전과 전략 방향으로 ▲렌탈 비즈니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I 기반 Wellness Market 선도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단순한 렌탈 기업을 넘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혁신하는 'AI Wellness Platform'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판매와 서비스 등 각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성장을 이끈 우수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최고상인 'SUPEX상'은 전주덕진지국 이용호 MC, 구미동부지국 권현주 지국팀장, 광주송정지국 이은정 지국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총 53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안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SK인텔릭스가 'AI Wellness Platform'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인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26-02-11 10:4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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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외국인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 접수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부터 민간기업 및 신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우수인재 대상 수시 특별귀화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법무부가 운영하는 우수인재 특별귀화는 과학·경제·문화·체육 분야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해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국적을 부여하는 것이다. 심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국제 권위 수상, 연구실적 등이 인정되거나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중기부는 민간기업 분야 특별귀화 추천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중기부 추천 분야는 ▲국내·외 기업 및 외투기업 근무자 ▲신산업·첨단기술 분야 근무자 ▲원천기술 보유자 ▲지식재산권 보유자 등 총 4개다. 분야별 특별귀화 기본요건을 충족해야만 추천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신청자의 자질 및 역량, 경력의 우수성, 소속기업 내 역할 및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추천을 받은 자는 법무부에 특별귀화 신청 후 국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귀화 허가를 받게 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검증된 글로벌 인재들이 특별귀화를 통해 단순한 체류를 넘어 '한국 경제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망 스타트업 및 혁신적인 인재 유치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한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추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 분야 글로벌 인재는 K-스타트업 포털 또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02-10 16:59: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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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 '폐쇄 10년' 맞아 생존 대책·방북 승인 강력 요청

개성공단기업인들이 전면 중단 10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에는 생존 대책 마련을, 북측 당국에는 설비 점검 등을 위한 방북 승인을 각각 요청했다. 미국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사)개성공단기업협회는 10일 오전 개성공단과 가장 가까운 남측 지역인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개성공단에 가고 싶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 기업인과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호소문에서 "개성공단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남북 경제협력의 최전선이었으며 사명감과 함께 '작은 통일'을 직접 경험했다는 자부심을 안겨준 공간이었다"면서 "우리는 개성공단을 결코 포기할 수 없으며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실질적인 생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강제 폐쇄 직후 입주기업들이 신고한 피해액은 총 8173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정부가 공식 확인한 피해액은 7087억원이었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이 가운데 1300억원이 적은 총 5787억원만 실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공식 확인액의 90%(임대자산은 100%)까지인 최소 813억원을 정부가 피해 기업들에게 더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호소문에서 이들은 또 "우리는 개성공단에 가고 싶다"면서 "북측 당국은 기업인들의 공단 방문 승인을 실현하기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에도 "기업인들의 자산 보호를 위한 방북 승인이 진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조경주 회장은 "21세기 들어 최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남북 간 통신선 단절과 최악의 남북관계 속에서도 개성공단 기업들은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공단 폐쇄 후 10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 중소기업이었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으며 공단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요원하다"고 토로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6년 2월10일 당시 북측의 핵 미사일 도발 등을 이유로 들어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시켰다. 이튿날 북한은 공단을 폐쇄하고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했다. 협회에 따르면 124개 개성공단 입주 기업 가운데 현재까지 30~40%가 휴·폐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2-10 15:0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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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일하는 사람 기본법·근로기준법 5인 미만 적용 확대 '철회' 요청

소상공인들이 정치권에서 현재 논의 중인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보장에 관한 기본법'(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철회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소상공인업계는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 행동에 들어갔다.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주요 소상공인 단체들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가 소상공인들에게 사회보험료 폭탄과 연쇄 파산을 강요하는 '사형선고'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사진)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 시행돼 특고·프리랜서 등이 근로자로 인정될 경우 소공연 추정 상 사업주는 1인당 연간 약 505만원의 추가 법정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소상공인 연 평균 영업이익(2500만원)의 20%를 넘어서는 액수로, 퇴직금 소급 적용까지 맞물릴 경우 많은 소상공인들이 파산을 피할 수 없다게 소공연의 분석이다. 송 회장은 "PC방, 편의점 식당 등 초단기 알바가 주를 이루는 소상공인 업종에서 휴게시간과 대기시간을 모두 근로시간으로 간주한다면 끊임없는 분쟁과 수당 청구 소송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대리운전과 퀵서비스 등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호밍' 기사들에 대해 누가 고용주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만 일방적인 관리 책임을 지우는 것은 구조적 모순"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이크업과 인테리어 업종의 경우 예약제와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는 업종 특성상 '지휘 감독'의 경계가 모호하다"며 "이를 근로자로 간주하는 순간 공정 관리와 안전 교육조차 임금 체불과 분쟁의 도구로 변질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도 강력 반대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업계는 "가족 경영으로 간신히 버티는 영세 사업장에 연장·야간 수당 등 복잡한 규제를 가중하는 것은 경영 포기를 종용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김우석 외식업중앙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은 현장의 절규를 외면한 채 명분만 내세운 일자리 말살 법안을 내놓고 있다"며 "주휴수당 폐지 등 소상공인 고용 친화형 정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을 알린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본부는 향후 고용 문제를 포함해 온라인 플랫폼 문제 등 소상공인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안에 대해 전국적인 연대 운동과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6-02-10 14:57: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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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설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집중관리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집중관리에 나선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설 명절 전통시장 방문과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인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마련했다. 소진공은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대상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공단 본부는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분석 결과와 외부 신고 등을 종합해 점검 필요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하고, 지역본부와 센터는 관할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정유통 의심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조해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의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 활동도 추진한다. 지역본부와 센터는 주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인회 등 현장조직과 협력해 유통 과정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유통 질서가 중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상인과 소비자 모두 안심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9:36: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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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3곳, 작년 설보다 자금사정 '악화'

작년 설에 비해 자금사정이 나빠졌다는 중소기업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더 많았다. 중소기업들이 올해 설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27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평균 263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8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해 1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29.8%로 '원활하다'(19.9%)보다 많았다. '보통'이란 답변은 50.3%였다. 자금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이 82.8%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 상승'(44.3%), '인건비 상승'(32.4%)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설 대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서는 ▲보통'(67.5%) ▲양호(17.8%) ▲곤란(14.7%) 순으로 많았다. 은행에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 유무에 대해선 '없다'가 86.3%로 '있다'(13.7%)보다 높았다. 은행에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대출금리'(63.4%)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 ▲대출한도 부족(38.4%) ▲담보 요구 강화(19.6%) ▲신용대출 축소(17.9%) 등이 뒤를 이었다. 부족한 설 자금 확보계획(〃)에 대해선 '납품대금 조기회수'(58.0%), '금융기관 차입'(42.5%), '결제 연기'(32.9%) 순으로 응답했다. '대책없음'도 18.4%에 달했다. 올해 설 상여금(현금)을 주겠다는 곳은 46.8%로 '미지급'(40.2%)보다 다소 많았다.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곳은 13%였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률 지급시 기본급의 평균 50%, 정액 지급시 1인당 평균 59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해 설 공휴일 외 추가 휴무 계획 여부에 대해선 중소기업 10개사 중 9개사(91.6%)가 '실시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추가 휴무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8.4%)의 휴무 일수는 평균 1.8일이었다. 중기중앙회 김희중 경제정책본부장은 "현재 중소기업은 매출 부진에 따른 자금 유입 감소와 고금리에 의한 비용상승이라는 이중고에 대해 설 자금 확보를 위한 납품대금 조기회수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확보가 명절 이후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기관과 금융권의 선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10 09:1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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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하나銀과 충청권 기술 기반 中企벤처 성장 지원

특별출연금 10억으로 200억 규모 협약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충청권에 있는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추가 지원한다. 기보는 하나은행과 지난 9일 기보 충청지역본부에서 '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 다양한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 위치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ontents&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첨단제조(Factory)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청권 내 미래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중소기업이 지역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협약을 통해 충청권 기술중소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업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08:52: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