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중기부 산하등 10개 기관, 공공데이터 개방 '맞손'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4개 부처 산하 10개 공공기관이 공동데이터 개방 등을 위해 손을 잡는다. 9일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이들은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데이터 실무협의체'(협의체)를 구성했다. 여기에는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벤처투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그리고 산업부 산하 한국무역보험공사, 국토부 산하 코레일, 해수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정보 제공,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관리 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관 간 공동 협력을 통해 데이터 행정 기관으로의 도약과 대국민 인식 제고, 문화 및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꾸렸다. 상호 협력은 ▲임직원 및 대국민 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인식 제고 교육 및 행사 등 데이터 문화조성 ▲대국민 의견청취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한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발굴과 양질의 데이터 개방 모색 ▲데이터 시각화 및 AI 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 제고 ▲실무자 교류를 통한 데이터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의체는 지난 8월 기준으로 공공데이터포털에 853건의 데이터(파일데이터 813건, 오픈 API 40건)를 개방했다. 또 설문조사, 간담회 등 대국민 소통 활동을 통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발굴 및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창업 등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데이터 혁신생태계 조성 노력 등 우리나라 데이터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08:42: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2차관 신설…부처 격상 8년 만에 탈바꿈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전담차관을 새로 두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을 아우르는 부서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2017년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기업청에서 장관급 부처로 격상한 이후 이재명 정부들어 복수차관제를 도입, 장관 아래 두명의 차관을 통해 정책 업무를 효과적으로 관장하도록 하면서다.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 단체는 소상공인 전담 차관 도입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8일 중기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중기부내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차관(제1차관)은 중소기업과 창업벤처 업무를, 신설 제2차관은 소상공인 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현재 중기부는 1명의 차관 아래 기획조정실, 중소기업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소상공인정책실의 4실장이 업무를 분장하고 있다. 소상공인정책실 내에는 소상공인정책관, 상생협력정책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의 국장급 3개 조직과 과장급 12개 조직이 배치돼 있다. 따라서 새로운 제2차관은 기존의 소상공인정책실을 관장하게 될 전망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행정안전부와 조직 구성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타부처의 개편 선례를 볼때 차관 신설로 당장 실장급이나 국장급 조직이 추가될 가능성은 많지 않은 분위기다. 이에 따라 기존 3개국에 과장급 조직이 일부 추가되는 것으로 조직 개편은 우선 마무리될 분위기다. 신설 2차관은 외부 수혈 가능성도 점쳐진다. 소상공인 전담차관의 '전담'에 무게가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소상공인 현장과 정책을 두루 잘 아는 외부 전문가를 제2차관으로 발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중기부는 노용석 차관이 현 정부 들어 임명됐고 4개의 실장 자리 중 소상공인정책실장을 제외한 두 자리(기획조정실장, 중소기업정책실장)가 비어 있다. 개방형 직위인 창업벤처혁신실장도 10월까지가 임기여서 3명의 실장 자리를 채워야한다. 물론 직전 중기부에서 1급 실장을 하다 외부 기관장으로 간 인사들도 2차관 후보군으로 꼽힌다.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의 경우 소상공인정책실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관련 부서를 두루 경험한 바 있다. 중기부 2차관 자리는 빠르면 10월 초 추석 전에 가닥이 잡힐 가능성도 있다. 국회가 9월25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키고 정부가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공표하면 바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석 직후 열릴 가능성이 큰 국정감사가 중기부 제2차관의 첫 등장무대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공연은 이날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소상공인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도 논평에서 "복수차관제를 도입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육성, 보호 등 강화를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임명될 소상공인 전담차관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한 소상공인의 성장, 디지털 전환, 폐업·재기 지원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성숙 장관은 임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부위원장을 최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임 보좌관은 성남시청 상권활성화팀장, 경기도청 정책개발지원단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25-09-08 15:44: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 갈수록 인력난 심화…"'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 도입해야"

중소기업에 절실한 핵심 인력을 유치하고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위해 연구개발(R&D) 등 전문인력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새로 도입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내일채움공제의 정부 지원사업 연계 강화' 등도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런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20대에서 50대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입사후 1~3년 사이의 대중소기업간 임금 수준이 다른 재직기간에 비해 격차도 큰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8일 내놓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를 통한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 비중은 65.2%(20~29세)→59.4%(30~34세)→53.6%(35~39세)→49.4%(40~44세)→45.5%(45~49세)→42.4%(50~54세)로 나이가 들수록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비중은 55~59세에 43.5%로 올라간 후 60세 이상에선 57%로 더욱 좁혀졌다. 중기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월평균 임금(총액 기준) 비중은 100~299인이 77%, 1~9인이 49.4%로 종사자가 적을수록 격차가 컸다. 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63.3%(2020년)에서 61.1%(2024년)로 이 기간 2.2%p 낮아지는 등 임금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면서 "연령별로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이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정체 현상이 발생하며 이 기간 대기업과의 소득 격차가 큰 폭으로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근속기간을 비교해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은 1~5년 사이에 증가폭이 더뎌 이 기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큰 대기업과 비교해 격차가 재직 20년까지 계속 벌어졌다. 다만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월평균 소득 비중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근속 1년 미만은 격차가 줄어든 반면 1~3년 미만은 격차가 확대됐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46.7%는 최근 3년간 핵심인력 이직으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다. 특히 요즘 같은 경기침체 국면에선 소득격차 확대로 인해 핵심인재 유출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따라 R&D, 인공지능(AI) 등 핵심 업무에 종사하거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이들의 중소기업 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 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와 '일반 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해 세부적인 실행 방법으로 중소기업 대표와 전문인력이 1대1 비율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정부는 3년 만기시 노·사 적립금의 절반을 만기장려금을 지급하는 노·사·정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격요건은 업무 적응기간을 고려해 최소 1년 이상 근속자로 하되, 재정의 효율적 투입과 격차 완화라는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연소득 상한을 4800만~6000만원까지 제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전문인력 공제의 경우엔 관련 사업 참여 수요가 많은 '비수도권 소재 29인 이하 소기업'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상생형 내일채움공제'에 대해선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시 협력사 근로자에 대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 대기업에게 배점을 더 주고, 관련 상생협력 지출비용에 대해선 조세지원을 확대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2025-09-08 13:57:3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최상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인기

에이스침대의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사진)가 경기 침체기에 두각을 나타내며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8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 헤리츠는 올해 들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86.5% 증가했다. 특히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플러스'는 전체 판매의 62.7%를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킹 사이즈 이상의 매트리스가 올해 전체 판매량 가운데 67.9%를 기록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2016년 론칭한 에이스침대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가치 있는 유산(Heritage)'과 '귀족적 품격(Ritz)'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고급 소재와 60여 년간 축적된 첨단 침대과학 기술력을 결합했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현재 소재와 내장재를 세분화해 블랙, 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플러스, 플래티넘 등 5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에이스 헤리츠 제품에는 사계절 내내 적정 체온을 유지해주는 '양모 패딩', 수면 중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홀스헤어' 등 천연 소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공기 순환작용과 습도조절이 뛰어난 입체 직물 '3D 스페이서', 물에 뜬 것처럼 신체를 부드럽게 받쳐주는 '워터젤 폼', 다중 망사 구조로 특수 가공한 '미라클 폼' 등 첨단 소재도 더해져 최적의 수면환경을 구현한다. 독자 개발한 글로벌 15개국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도 탑재했다. 연결형과 독립형 스프링을 2층 구조로 결합해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숙면 방해 요소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제조상의 문제로 발생한 스프링의 파손 및 꺼짐 문제에 대해 20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침대를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투자로 인식하면서 프리미엄 침대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며 "에이스 헤리츠는 차별화한 성능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침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0:18: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인구소멸지역 전통시장서 민생경제 회복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인구소멸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종호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남항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시장 분위기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기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인 '장본Day'도 진행했다. 기보 임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남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영도구의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기보는 이날 전통시장에서 기보사랑기금으로 마련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부산 남구 감만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감만종합복지관은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상생을 위해 기보가 꾸준히 후원해온 사회복지시설로, 기보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일수록 전통시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과 민생회복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9월 한 달간 전국 8개의 지역본부에서 장본DAY 캠페인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소비 쓰리GO' 이벤트를 시행해 내수 진작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5-09-08 09:14:4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표, 폐작업복 활용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자원순환 실천 앞장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업사이클링 캠페인 삼표그룹이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을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8일 삼표에 따르면 이번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은 폐작업복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기획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이 임직원의 일상을 담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진행할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에도 활용해 사내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 7월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삼척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의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인 약 500여 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2025-09-08 08:34: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