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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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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KCC家, 산불 피해 복구위해 성금 3.5억 전달

KCC 2억, KCC글라스 1억, KCC실리콘 5000만원 기부 범 KCC 계열인 KCC, KCC글라스, KCC실리콘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31일 개별 기업들에 따르면 KCC가 2억원, KCC글라스는 1억원, KCC실리콘은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C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 안전 솔루션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불연 건자재, 내화도료 등 관련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도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C는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회장이, KCC글라스는 차남인 정몽익 회장이 각각 이끌고 있다. KCC실리콘은 KCC 자회사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코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5-03-31 09:5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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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대상기업 25곳 선정

1단계 프로그램 지원…147개 몰려 6대1 경쟁률 기술보증기금이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대상기업 2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1단계(Pre-R&D)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31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고한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고, 혁신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보와 서울시가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지역특화 R&D 사업이다. 기보가 운영 중인 'BIRD 프로그램'을 서울시로 확대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R&D 자금을 매칭 지원한다. 기보와 서울시는 3단계로 나눠 총 410억원 규모로 단계별 R&D를 연계 지원한다. 양 기관은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서울형 R&D 수행자금을 서울시에서 최대 4억원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해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선정기업은 기술성숙도(TRL) 6~8단계 수준의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인 서울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심의위원회, 3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프로그램에는 총 147개 기업이 신청해 약 6대 1의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한국딥러닝는 3D 객체 생성형 AI 모델 TT3(Text to 3D)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추진 중인 기업으로, 딥러닝 기반의 AI OCR(광학 문자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노넷은 저궤도위성 및 무선자가통신망 기반의 스마트공공안전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TVWS(TV White Space)를 활용한 초고속 무선인터넷 분야의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1단계 선정기업에는 ▲개발기획자금 보증지원(2억원) ▲보증비율 상향(85%→100%) ▲우대 보증료율 적용(1% 이내) ▲희망기업 대상 투자 우선심사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앞으로도 기보는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민관 매칭자본 기반의 R&D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거점별 우수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단계(R&D) 지원 대상기업은 1단계 선정기업 중 서울시의 선정평가를 거쳐 오는 7월에 선정한다. 3단계(Post-R&D)는 2단계 완료 후 서울시의 최종평가에서 우수판정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후 별도 일정을 통지할 예정이다.

2025-03-31 08:3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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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코트라와 中企 ESG 경영·글로벌 성장 지원

ESC 지원 프로그램 구체화…유럽 ESG 국외연수등 추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중소기업 ESG 경영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코트라와 지난 2022년 체결했던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정비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지원을 확대하고 ESG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KOTRA 해외 진출 서비스 우대혜택 부여 ▲국내 기업 대상 ESG 교육, 포럼 등 공동 개최 ▲미국, EU 등 주요국을 비롯한 국내외 ESG 정책 동향 공유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대응을 위한 연수 과정 운영 등이 골자다. 특히, 동반위와 코트라는 오는 6월 '유럽 ESG 공급망 벤치마킹 국외연수'를 공동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를 제조 현장에 적용한 독일 쇼트(Schott)사를 비롯한 선진 ESG 경영 현장을 체험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중심으로 독일 ISSB사 등 현지 ESG 전문기관과 공급망 실사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ESG에 적극 대응하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동반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최근 ESG경영은 속도와 깊이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업의 핵심 가치"라면서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협력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 성과를 지렛대로 활용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반위 ESG 우수 중소기업은 '파트너스 ESG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3-31 08:2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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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1주기...조현준 "아버지 뜻 이어받아 효성 계승"

효성그룹이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그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29일 조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치러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과 임원, 내빈 등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헌화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조현준 회장은 조석래 명예회장을 추모하면서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시대의 변화를 읽는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선점한 결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께서는 '위기는 언제든 닥쳐오고 그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다"며 "생전 한일 관계와 한미 관계 개선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셨을 때는 한일 관계, 한미 관계에서 더 나아가 한미일 3국이 머리를 맞대고 같이 걱정을 해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다"고 회상했다. 조 회장은 "아버지께서 '항상 공학도가 더 사랑받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면서 중국을 예의주시했던 점에서도 새삼 선견지명이 느껴진다"라며 "아버지께서 매년 공학도 500만 명을 배출하는 중국의 기술에 대한 집념과 중국 공학도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에 감탄하시며 중국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라고 전망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효성을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 글로벌 정세에 민첩하게 움직이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해서 백년효성을 차돌같이 단단한 회사, 어떤 위기에도 생존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한미일 경제안보동맹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970년 동양나이론 대표이사 사장을 시작으로 동양폴리에스터,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한국 제조업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1982년 2대 회장에 오른 뒤에는 경영 혁신과 주력 사업 부문의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30 13:42: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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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제조 책임 경영' LX하우시스, 복합위기 돌파 '관심'

작년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하락…'위기 대응 경영' 집중 주력 건축자재, 수출 위축에 몸집 줄어…車소재등 '선방' 경영 총괄 노진서 대표, 제조 책임 한주우 대표 2인 체제 국내, B2C 공략 강화…현지화 통한 해외 매출 확대 '목표' LX하우시스가 사업 전반과 제조 부문을 따로 관장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하면서 올해 '보릿고개'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다. 특히 본업인 건축자재 부문이 내수·수출 모두 돌파구 모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 26일 주총과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한 노진서 대표이사 사장, 한주우 대표이사 부사장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다. 30일 LX하우시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 3조5720억원, 영업이익 975억원, 당기순이익 4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직전년도의 3조5258억원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23년의 1098억원보다 하락했다. 특히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사업에서 전환점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건축자재 매출은 2조6471억(2022년)→2조5681억(2023년)→2조5336억원으로 점점 줄고 있다. 지난해 기준 건축자재 매출은 전체의 70.9%로 절대적이다. 건축자재 사업의 경우 수출이 최근 3년간 7205억→6252억→6051억원으로 점점 감소하면서 몸집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내수가 1조9265억원(2022년)에서 1조9285억원(2024년)으로 그나마 버텼다. 이런 상황에서 데코시트, 자동차부품 등 자동차 소재·산업용 필름 사업은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2022년 당시 9647억원이던 관련 사업 매출이 지난해 1조375억원까지 늘면서다. 이 기간 수출이 4979억원에서 5888억원으로 증가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LX하우시스는 올해를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복합위기로 판단하고 있다. 올 한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위기 대응 경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내 B2C시장 공략 강화, 해외시장 매출 확대를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 노진서 사장은 사업 전반을, 한주우 부사장은 제조 부문을 각각 총괄할 수 있도록 2인 체제로 사령탑을 새로 꾸린 것도 이런 포석을 염두에둔 결정이다. 노 사장은 ㈜LG 기획팀장을 거쳐 LG전자에선 로봇사업센터장, 이후 LX홀딩스에선 CSO(최고전략책임자)와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한 경영전략통이다. 한 부사장은 78년 LG전자에 입사해 COO 창원생산그룹장·구매센터장을 거쳐 글로벌생산부문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는 LX하우시스에서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아왔다. 나이는 58년생인 한 부사장이 68년생인 노 사장보다 열살 많다. 두 대표에게 경영과 제조를 각각 맡도록 해 내실과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LX하우시스는 창호, 건축용단열재,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주방가구 등 주력 제품들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 이후 단숨에 베스트셀러 창호로 등극한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중심으로 국내 창호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대형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비롯한 유통채널 다각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수 침체를 대체하기위해 해외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한다. ▲제품개발·생산·영업 전 기능 현지화 ▲현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서다. 인조대리석, 산업용필름, 바닥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뛰어난 제품들로 북미와 유럽을, 차별화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산업용 필름으로 유럽, 그리고 럭셔리비닐타입(LVT) 바닥재로 북미시장의 문을 추가로 두드린다.

2025-03-30 13:1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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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참여社 모집

중기부·삼성전자와 200개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 지원 삼성과 거래없는 중소·중견기업도 가능…지자체도 참여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3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2018년부터 7년간 약 1200억원 규모로 총 236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하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 31일부터 접수를 받는 올해 사업은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총 213억원 규모로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은 실시간 공장제어 및 설비제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구축을 대상으로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규모와 예산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10개 지자체와 협업해 총 105개사, 최대 6000만원 또는 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참여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북도를 포함해 올해 추가로 강원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구미시, 포항시까지 총 10개 지자체가 동참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170명)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10주 업체 상주근무)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해외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매출창출 기회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중기중앙회에서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협업사업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30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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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랩허브추진단, 동구바이오제약과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신약 개발 R&D 협력 지원등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 동구바이오제약이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동구바이오제약과 지난 28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혁신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연구 협력 지원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최근 정부는 제약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벤처 펀드 조성을 계획하는 등 정책적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업무 협력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더 넓은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30 08:08: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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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계열 대동기어, 현대車 출신 서종환 대표 영입

해외사업 더욱 강화…"국내외 입지 넓혀 지속 성장 이끌 것" 대동그룹 계열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인 서종환 대표(사진)를 영입했다. 30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67년생인 서종환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1993년 당시 현대차에 입사, 지난 2023년까지 30년간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서 대표는 "파워트레인 부분의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면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과 가치 제공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고객사, 더 넓은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통해 국내외 입지를 넓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대동 등에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장비류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을 공급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25-03-30 06:15:32 김승호 기자